친구 만나서 잔뜩 술 먹고 자고 있는 게 너무 짜증나서 저도 오늘 재미있게 놀아볼려구요.. 뭐...... 나이가 먹을수록, 사람한테 지쳐서 사람도 싫고 친구도 싫고 블랙홀에 빠진 이 느낌 어쩌나요.. 모든 게 싫고 짜증만 나고 이러다 미쳐버릴 것 같네요...... (아줌마닷컴의 토크토크 게시판 아줌마님의 글 중)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결혼생활 하다 보면 무엇이라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던 그 남편, 사랑해서 선택한 나의 남편이 한 순간에 정말 참을 수 없는 존재로 변할 때가 가끔 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방영되는 SBS ETV 부부 버라이어티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들의 공간 아줌마닷컴에 '내 남편(아내)의 못된 버릇 BEST 3'을 묻습니다. 김정민 타나루미코 부부, 김경민 이인휘 부부, 박재훈 박혜영 부부가 등장하는 스타부부 토크쇼 앙케이트 조사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로 변하는 그 순간, 내 남편(아내)의 못된 버릇은 무엇인가요?
어쩌다 물도 안내릴때 있어요. 정말 더럽지요.
어디서 말도 못했는데 글로 수다를 떠니 속시원합니다.
그래도 부부사이에 나이가 무슨 상관? 전혀 무시할 일도 아니지만..
걸핏하면 내가 니친구냐??..기븐 정말 나쁘다..
나이를 더 먹으나 덜 먹으나 똑같은 여자일뿐인데..
남편이 실수하면 바쁜거고
내가 정리안하면 게으른거고
남편이 정리안하면 너무 피곤한거고
내가 잔소리하면 말이 많은거고
남편이 잔소리하는건
잘못한걸 아내가 모르기 때문에 알려주려고하는거랍니니다.
슈퍼에서 계산이 잘못된걸 모르고 그냥 계산하고 나왔을때
뭘사면 얼마인가 생각하고 계산하고 돈을내야지라며 잔소리하고
남편이 계산을 잘못하고 나왔을때 하는말
어쩌나 두고보려고 했다네요
기가막혀!!
2.내가 말하는거 씹기
3.육아나 살림 시시콜콜 간섭 하고 잔소리 하기
4.애들보다 더 어지르기
기타 더 있지만 여기까지...
어쩔수 없이 되나 본데요. 이를 좀 갈아요.
그래서 어느날 특히 예민하면 거실에서 잡니다.
이근래에 와서는 거슬리는게 있답니다.
성격이 넘 완벽해서 좀 피곤하긴해도 딱이 흠 잡을 일이 없는데,나이를 먹으니 성격도 변하는지 남의 실수를
덮어주고 넘어가는게 없이 꼭 꼬집어서 왜 실수를 하느냐고 따진답니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가도 때로는 속이 뒤집어집니다.
인제 성격을 고칠 수도 없고 될 수 있음 내가 실수를 하지않으려고 조심을 하는데,
이것도 스트레스내요.
시부모님께 뭐 해주면서 자기 형제들끼리만 사바사바해서 일 저질러 놓고 돈만 내라는 식
곧 들어간다 하면 2시간 뒤에 온다는 소리로 들어야 하고 뭔 자랑하면 뻥만 심하고 거짓말 정말 대책 안서요
남편 말은 80 프로는 믿으면 안된다니깐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컴앞에서 영화만 보고 있는 남편 정말 싫답니다.
아마도 집에 한달정도만 인터넷이 안된다면 뭘하고 있을지....
영화보는 시간 1/3만 줄여서라도 아이들과 함께 해주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좀 보게해줬으면 좋겠네요.
그 버릇..고치는 방법좀 없을까요?
둘러앉아서 과일도먹고 차도 마시고
했으면 좋겠는데
건너방에 들어가 컴푸터앞에 앉아서는 과일좀줘라.음료수좀줘라....
방에 나올때는 본인이 먹은것 들고나왔으면 좋겠는데
방바닥 여기저기에 다흫터놓고 나오기일수....
아침에 방에들어가보면 또 치울생각에 정말 화가난다..
첫째.무뚝뚝해서 수다쟁이가 됐음 좋겠구요 둘째.제가 장난이 좀 있는편인데 장난치면 잘 받아줬음 좋겠구.셋쨰.집에서 뭐를 만지고 나면 뒷마무리를 못해요 항상 두번 손이 간다는..그래도 결혼 초보든 나아진거라 앞으로 더 두고 볼려구요
어쩜 그리도 안 씻는지요...
양치는 하루한번 거뚜 아침밥먹기전..
쉬는날은 절대 세수조차도 안하기..
지난 여름 안씻기의 진수를 보여줬지..
휴가차 삼박사일 놀러갔었지..강원도의 어느 계곡으로...
낮엔 옷 입은채로 물에 들어가 놀구...
밤에 대충 여름의 열기로 마른옷 또 그대로 입고자고를
삼박사일내내 팬티조차 갈아입지 않았다는거...
처음 집에서 출발할때 입은옷 그래도 삼박사일후 집에 올때도..
그대로 입고 왔다는 사실~~!!
상상이 되시나요??
그 무더운 여름에도 샤워를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일년내내 목욕탕은 근처에도 안가고....완전 헐~~~~~
도대체 왜 안씻는걸까요??
내가 아무리 냄새난다고 해도... 막무가내~~
그래도 참고 사는건...
ㅋㅋ 회사에 출근하는 관계로 하루에 한번 머리감고 세수는 하니까...
최소한 제발... 저녁에 퇴근하고 세수정도는 해주면 정말 좋겟습니당~~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말릴수 없는 일이지요..
몇년전 집에 바로 들어온다는 새벽에 걸려온 전화이후 연락도 안되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던 남편..
아침 출근시간이 되어서야 통화를 했습니다..
세상에 집에서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술에 취해 뻗었다고 하더군요..
택시에서 내려 그대로 쓰러진 모양.. 아침에 출근하는 다른사람들이 깨워줘서 온다고 하더군요..
거짓말일거라구요? 다른짓 했을지도 모른다구요?
아닙니다 옷은 흙범벅이 되어 있고 머리는 산발이더군요 게다가 지갑까지 잊어버려서
나중에 택시기사분한테 전화와서 택시비 주고 지갑을 돌려받았죠..
돈을 잃어버린것보다 저렇게 정신줄 놓고 술마시고 밖에서 자다가 뭔일 날까봐 무섭답니다.
그후로는 제 간섭이 심해지고 정해진 시간에 안들어오면 쫒아갑니다.. 어쩔수 있나요. 내남편 내가 지켜야죠..
약속시간 어기고 들어온 남편 두세시간정도는 혼을 내킵니다.. 여차하면 무릎도 꿇리구요..
하지만 간간히 떨어주는 애교덕에 위기를 잘 넘기고 산답니다... ㅎㅎ
막말이라 하긴 뭐하지만 둘이 있을땐 안그러다가 꼭 누구 있슴 저를 무시하는듯한
그런 말투... 특히 함께 사는 시누가 있슴 더 그런식이네요... ㅡㅡ;;
자기 동생한테 내가 이렇게 큰소리 치구 산다구 보여주고 싶은건지...
그럴때마다 진짜 동생이구 뭐구 확 그 이쁘게 말하는 주둥이를 밥주걱으루
파바바바바바바박 뚜드려 주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지금 도와주고는 있지만 전 그래도 서운해요
아주 싫어 합니다 항상 저혼자 연극,그림전시회도 갈수 밖에 없죠 정말 취미가
같은 부부들이 부럽습니다...
담배, 술먹고 자는 옆엔 사람들 구경하기 힘든 스스로 왕따 자처를 하더군요.
슬 먹고나면 어째 수정뱅이가 따로 없어요.
어떤땐 일부로 자는 척, 모르는 척 해요. 그게 살아가는 방법이거든요.
와 실컷 힘들게 번 돈 와 실컷 몸을 고단하게 맹그는지 한심하죵^^
제재를 좀 하지요
술에 취해서 약속을 잊어버리고 놀만큼 놀다 들어와서는
미안하다는 소리만 잘~~하는 남편.. 정말 믿음이 깨지는 거죠
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 저녁 먹고 또 자고...
평일엔 보통 7시 전후로 들어와서 그리 피곤할 것 같지 않은데, 주말에 왜 그렇게 잠을 자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연금 얼마쯤 타겠네 할때서야 남편 뜨끔하지만 그냥 터질때까지 그~냥 둡니다.
이럴때 진짜 어~~~~휴
그리고 왜그리 씻어도 냄새가 역한지...정말 밉상이랍니다.
조금만 눈을 때면 집에서 무슨 일을 저질러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근데 남편은 사업을 합니다 일 마치고 오면 새벽3~4시 되는데 오면 바로 자면 되는데 항상 저름 깨워 이런 저런 요구를 합니다 컴퓨터 영화같은거 다운받는데가 어디냐 다리주물러 달라 어깨 주물러 달라 등등 정말 미치겠어요 남편은 낮에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낮잠자라고 하는데 아침에 아이들 밥챙겨먹이고 보내고 나면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컴퓨터 조금하고 나면 벌써 점심때 점심 한 숟가락먹고나면 낮잠이 살 오거든요 근데 낮에 자면 저녁에 잠이 안와서 죽겠고 안자면 초저녁에 얼마나 힘든지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그러다 거실에서 자고 있으면 안방에서 얼마나 큰소리로 이름부르며 찾아데는지 그것도 자기 다리 아프다고 주물러라고 아님 다리에 쥐오니까 눌려달라고 ....그러다 하루라도 집에 없으면 매일 나간다고 트집 잡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이곳에다가는 다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너무나 많은 남편에 못된 비리들이 많아서요
아거 게임할때마다 좀 얇미워요
ㅠㅠ 느께 퇴근하고 와서 게임기하고만 놀고
칫 ㅡㅡ"" 게임기에게 질투 느껴요
요즘 좀 자제하긴 하지만 그래도 게임을 완전히 끊지를 못했네요 ㅠㅠ
자기딴에 게임으로 스트레스 푸는데
저에게는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술주정보단 술을 너무 자주마시는게 시러요 ㅡ,.ㅡ::
그 시간에 애들하고나 좀 놀아주지 ...
새벽4기까지 티브이 보다가 아침에 피곤에 쩔어서 다니는걸보면 절말 꼴불견 일하는라그러면 고맙기라도하지 티브이보다 피골이상접하고 아침에 눈떳는데 새벽1-2시에 라면끓여먹고 설겉이통에 그릇도 안담가상위에 가만히올려두고 생라면먹고 라면껍데기 휴지통 옆에 모셔놓은것보면 정말 자식이라면 발로 밟았을것같은
감정이 가슴에서 용솟음칩니다
남편....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안하는지.... 술안먹는다고 약속 해놓구선 지키지도 않구....정말 참을수 없는 내 남편의 버릇이네여...
주말에 아이들이랑 안놀아주고 누워서 리모콘 들고 채널 돌리다가 잠자는 신랑.
정말 ...싫어.. 짜증나고
주중엔 아이들 챙기고 학원보내고 밥하고 청소하고 집안일에..
주말엔 큰아들(아버님) 뒤치닥 거리에 애들은 놀아달라지
아빠는 못들은 척하고 누워서 TV보고 차려주는 밥먹고 자고..
그러고는 소화 안된다고 하고..정말 싫어여 싫어
너무 더러워 죽겠어요...
일하고 들어오면 씻어야 하는데, 밥먹고 피곤하다고 그냥 자요-.-
으이그~~~
그러니, 자기 아들도 아빠보고 안 씻을라고 하지...
나 언제까지 올께..그러면 그 안에는...그냥 두는데..대신에 시간을 안지키면 딱! 화를 낸답니다.
말하기전에 지켜주면 좋겠어요.부부도 서로 너무 붙어있는것보다 자신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면
같이 있는시간에 더 소중하게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따로 즐기는 시간을 존중할테니 시간 약속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외출을 하지 않으려고해요
여행도 즐기지 않고 오로지 집에서 tv와 함께 하니
때로는 답답하네요
토요일,일요일내내 거실 쇼파에서 X-RAY를 찍는 다는 것이죠..
리모콘을 독차지 하고...자기가 좋아하는 프로-다큐,뉴스-만 본다는 것이랍니다.
도대체 왜 자기만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보냐구요..
주말에 재미있게 웃고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얼마나 좋겠어요 흑흑
아무리 옷을 갈아입어도 목욕을 하지 않으면
고약한 냄새가 나요.
그리고 마누라를 자기 엄마로 착각 하는것이 너무 싫어요.
내가 자기 엄마인줄알아요.
시장에 갔다오면 먹을거 사오지 않나! 내 손부터 처다보는 눈길이
아무것도 사오지 않았다고 투정하는 어린 아들 같은 표정이 싫어요.
믿음직해 보이지가 않아서....
남편으로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약속 지키는 일..
아이를 잘 키우는 건 바로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것임을
남편들은 가끔 망각하는데..
그러다보니 또 빈말이다... 이러며 믿지 않게 돼서...
전체적으로 느리고 융통성이 없어요.
뭘 물어봐도 대답 들으려면 참고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적당하게 둘러대는 융통성도 부족해서 난감할때도 많았어요.
너무 사실대로 말하거든요.
거짓말은 안하지만 적당한 거짓말(?),융통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들어오면 다시 발 안씻는 신랑 한이불 덮기 정말 짜증난답니다
차값이 1~20만원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1~2천이 있어야 되는데 차 바꾸는 걸 왜그리 쉽게 생각하고 쉽게 바꾸려하는지...
밤 늦은 시간에 애를 건드려서- 자기딴에는 애정표현이라고 하는데 애는 괴로워 죽음
온 아파트 시끄럽게 애는 소리지르고..정말 짜증난다.
술먹고 왔으면 조용히 씻고 그냥 자 줬으면..
11시 약속인데 11시에 집에 나서는 애들처럼 약속도 느리구... 속터져요.
휴대폰 요금이 10만원은 나오면서 집에는 전화할줄 모르고... 늦는다고 말이라고 하던가????
그거 보니깐.. 정말로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정말로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요새는 남자가 때리지 않더라도.. 여자분들이 남자분을 때리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그런분도 참.. 조심조심해요해요.
술약속이 있을 때마다 몇 시까지 오겠다고 약속해놓구선 단한번도 지키지 않았어요.
물론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집에서 걱정하고 기다리는 아내 생각은 안 하나요.
그렇게 자기 맘대로 살려면 혼자 살지 왜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왔는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