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계속 는다' 男 3명중 1명, 女 4명중 1명
우리나라 국민 중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남자는 3명 중에 1명이, 여자는 4명 중에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최근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갑상샘암과 전립샘암이 급증세라고 하고, 대장암도 매년 빠르게 증가추세라고 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국가암 등록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암환자 지속 증가
우리나라 암 발생자 수는 2005년 14만5천858명, 2006년 15만3천237명, 2007년 16만1천920명으로 해마다 증가세에 있다. 지난 2007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평균수명(남 76세, 여 83세)까지 살 경우 남자는 32.6%, 여자는 28.9%가 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암 유형별로 보면 남자는 위암이 1만7천337명으로 가장 많았고 폐암 1만2천841명, 대장암 1만2천242명, 간암 1만1천141명, 전립샘암 5천292명 순이었다. 여자는 갑상샘암 1만8천19명, 유방암 1만1천606명, 위암 8천578명, 대장암 8천316명, 폐암 5천5명이 진료를 받았다. 남녀 각각 이들 5대 암이 전체 암발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99~2007년 암발생은 연간 2.9%씩 증가했고 남녀 모두 갑상샘암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에 갑상샘암은 남자가 연간 24.5%, 여자는 26.0%, 전립샘암은 남자가 연간 13.2%로 매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장암은 매년 남자가 7.0%, 여자 5.3%가 늘어났고 유방암은 6.6% 증가했다. 반면 간암은 남자가 -2.2%, 여자 -1.6%, 자궁경부암 -4.9%로 감소했다.
이 기사를 보니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아무래도 암에 걸리는 환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보다는 늘고 있다는 기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암에 걸리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좀 더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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