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비도 한번씩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는 찬 기운이 감도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설악산의 유명한 단풍도 이미 시작되었고 내장산, 백담사 등 등 이제는 단풍도 절정에 온 것 같습니다.
아줌마닷컴은 주부 여러분께 깜짝 질문을 드립니다.
올해 단풍놀이 다녀오셨는지요?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단풍놀이에 대한 이모저모 생각을 묻습니다.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고 댓글로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1. 올해 단풍놀이는 다녀오셨나요?
- 예, 다녀왔어요.
- 23%(13명)
- 아니오, 아직 못 갔지만 갈 계획입니다.
- 30%(17명)
- 아니오, 올해는 못 갈 것 같아요.
- 46%(26명)
2. 회원님, 그 동안 다녀온 단풍놀이 장소에 모두 체크해주세요.
- 명지산
- 3%(5명)
- 소요산
- 4%(7명)
- 운악산
- 2%(3명)
- 용문산
- 2%(4명)
- 북한산
- 10%(19명)
- 속리산
- 10%(19명)
- 월악산
- 5%(10명)
- 계룡산
- 6%(12명)
- 포암산
- 1%(1명)
- 설악산
- 16%(32명)
- 오대산
- 5%(9명)
- 치악산
- 4%(8명)
- 지리산
- 9%(18명)
- 내장산
- 10%(20명)
- 대둔산
- 8%(16명)
- 주왕산
- 4%(8명)
- 팔공산
- 3%(5명)
3. 다음 서울 시내의 단풍놀이 장소 중 가장 가볼 만한 곳은?
- 삼청동길
- 20%(11명)
- 덕수궁길
- 30%(17명)
- 뚝섬 서울숲
- 5%(3명)
- 양재시민의 숲
- 11%(6명)
- 남산공원
- 30%(17명)
- 올림픽 공원
- 4%(2명)
4. 가을 단풍놀이 계획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 단풍놀이 갈 때 입을 적당한 옷이 없어 걱정이다.
- 4%(2명)
- 놀이갔다 돌아와서 해야 할 미뤄놓은 집안 일이 걱정이다.
- 13%(7명)
- 이동 시에 드는 교통비나 숙박비 등 경제적 비용이 걱정이다.
- 45%(25명)
- 사람들에 치여 다닐 것이 걱정이다.
- 39%(22명)
5. 단풍놀이는 누구와 함께 가고 싶은가?
- 남편, 아이 등 내 가족들과
- 59%(33명)
- 친구들과 함께
- 18%(10명)
- 친정 부모 형제와 함께
- 7%(4명)
- 시댁 부모 형제와 함께
- 4%(2명)
- 혼자서 단촐하게
- 13%(7명)
6. 단풍놀이는 주로 어떻게들 떠나나요?
- 여행사의 가을 단풍 상품을 이용해 떠난다.
- 4%(2명)
- 자가용으로 자유여행을 한다.
- 79%(44명)
-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유여행을 한다.
- 13%(7명)
- 기타
- 5%(3명)
7. 회원님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단풍놀이 장소와 추천하는 이유를 적어주세요. 또한 단풍놀이에 대한 고충이나 의견이 있으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댓글로 달아주세요)
- 댓글로 달아주세요
- 100%(56명)
굳이 먼데 나갈 필요는 없는 듯 해요.
올라 가기는 좀 가파르지만 정상까지 가면 좋아요
평일에 가면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조용한 산사를 만끽할 수 있을 꺼예요
버스 안에서 아이구 다리야~~~연발하는라 연세많으신 사람들께 자리 양보 빨딱해야하는데
아이구 다리야~~~엉거주춤 일어나게 되네요.
떠났다오는 묘미좋네요. 가까운 근교, 집근처면 어때요?
차창밖 단풍잎이 참 아릅답네요. 국화전시회도 아름답고요^^
가족과 한달에 한번정도 산에 갈 수 잇는 여유를 가져야겠어요^^
일이 바빠서 아직 단풍구경을 못 같네요.
11월쯤 내장산쪽으로 가볼계획이랍니다..
집 근처의 산도 경치는 좋은데, 좀 더 큰 산을 보고 싶어서요...
그리 멀지 않아서 가깝고 좋구요
나무도 많아서 단풍도 볼수 있고
그늘도 있어서 돗자리 깔아놓고 음식도 가족과 함께 먹을수도 있으며
자전거를 타면서 호수 한바퀴 돌면 정말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그러나 울 아이가 어린관계로
동네 공원에 만족하고 있어요
그래도 멋진 내장산 다녀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 ^^;;
그런데 시간에쫒기고 사람에 쫒기는게 실으시다면 가까운 동네산도 갠찮을듯 하네요
저는 인왕산을 추천하고싶네요
높은 정상에 올라가면 마치 설악산에 온듯한 착각을 할만큼 아름답더군요
그런데 아이낳고는 산을 가본적이 없네요 이번에 광교산에 다여올려구요
시댁식구들과 주말에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아이들과 신나세 낙엽도 밟아보고
보리밥도 먹고 자연의 신선한 공기를 맘껏 마시고 오렵니다
남이섬의 가을 단풍이 너무 인상적였습니다.
가까운 공원이라도 가서 가족과 함께 가을을 느껴 보세요
단풍구경할 만한곳이 아주 많이 있으니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구경가보는것도 매우좋겠지요.
울긋불긋 고운 나뭇잎과 밤에 불빛 아래서 보는 서울의 야경이 참 아름다웠어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
벚꽃구경은 잘 갔었는데
요번엔 가봐야겠네... 어데로 가지??
근데 실은 산보다는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더 많이 아름다워 보일것 같네요
공원에 가서 산책하는것도 좋지만 한번쯤 분위기를 바꿔보는것도 생활에 활력이 됩니다.
아... 돈이 많던가 시간이 많던가... 둘중 하나라도 되면 좋을 텐데... 이렇게 생활이 빠듯한데 도데체 저사람들은 어떻게 여행을 다니는거야... 시어머니 병원비에 세아이들 교육비에 생활비에... 돈이 항상 모자란데...
우린 언제나 여행을 가볼까...
한숨을 내쉬게 되네요... 스스로 너무 한심해 질까봐 집근처 현충원이라도 한바퀴 돌아 볼까봐요...
여름엔 한두번 산을 찾다가도 가을이면 사람들로 붐빈다는 남편때문에 가본적 없어 아쉽긴하지만,
한번 울긋불긋한 한적한 숲속길을 걸으며 가을을 느껴보고 싶네요.
올해도 아마 못갈거 같지만,
가까운 내장산..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