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파란 하늘, 쾌청한 날씨도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들이지만 가을은 역시 공연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을 뽑아 들고 대학로를 거닐어 보고도 싶고 그러다가 좋은 공연이 있으면 그냥 들어가서 보고도 싶습니다.
가을 한 자락을 그렇게 소유하고 싶습니다.
10월17일은 문화의 날입니다. 10월17일 문화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주부 여러분에게 깜짝 질문을 드립니다.
1. 한 달에 영화, 연극, 뮤지컬, 갤러리 관람 등의 문화 생활은 몇 번 정도 하십니까?
- 한 달에 공연관람 같은 문화 생활은 2회 이상 하고 있다.
- 22%(4명)
- 한 달에 1회 혹은 두 달에 1회 정도 정도 하고 있다.
- 28%(5명)
- 1년에 두서너 번 정도 문화 생활을 하고 대부분 텔레비전, DVD 등을 통해 여가를 즐긴다.
- 11%(2명)
- 아이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바빠 사실 문화 생활은 거의 못한다. 일 년에 한 번 할까 말까이다.
- 39%(7명)
2. 결혼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결혼 후 문화 생활을 더 풍성하게 누리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 확실히 결혼하고 나서 문화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 72%(13명)
- 결혼 전이나 후에나 별반 차이 없다.
- 17%(3명)
- 난 결혼 후에 문화 생활을 더 많이 하고 있다.
- 11%(2명)
3. 한 달 평균 책은 얼마나 읽고 있습니까?
- 한 달 평균 4권 이상
- 39%(7명)
- 한 달 평균 1~3권 정도
- 33%(6명)
- 일 년에 5권 미만
- 11%(2명)
- 거의 읽지 않는다.
- 17%(3명)
깊어가는 가을, 지금 바로 공연표가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어떤 공연에 누구랑 함께 가고 싶으세요? (댓글로 달아주세요)
- 댓글로 달아주세요
- 100%(17명)
울 아들과 저랑 아빠 이렇게 보러가고 싶어요
또한장이 더 떨어진다면 콘서트 신랑이랑 단둘이 보러가고 싶어요
임신과 출산 이전에 남편이 그렇게도 영화 보러가기를 원했지만 극장안이 답답해서 싫다는 이유로 자주 찾지 않던 극장이였지만 지금은 백일이 갓 지난 딸래미 땜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기에 지난 시간이 그리워집니다.
그중 젤로 보고싶은것은 이가을에 어울리는 당신도 울고있나요....라는 모노뮤지컬 제가
김선경씨 팬이랍니다 공연시간이 평일이 늦어 엄두가 안나서 못가고 있어요 ...하늘에서 공연티켓이
떨어진다면 엄마랑 같이 보고싶습니다
헤헤 사실 우리 남편과 공연 본지가 꽤 되었다. 함께 느끼고 즐기고 싶다
월 1회 개봉영화 보구요
월1권의 책 정도 봅니다........
음악은 운행중 이거나 일상 적으론 컴에 저장파일의 음악을 듣는 정도....
서울까지 가는걸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공연을 즐겼답니다
지금은 결혼후에 공연은 커녕 영화조차 보지 못하고 있어요.. ^^;;
좋은 공연표가 생긴다면 친정에 아기를 맡겨두고
신랑과 데이트 하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기분을 내고 싶어요 ㅎㅎ
연극 아니 뮤지컬 공연보고싶다...
아니 뭔들 않좋으랴... 뭐든지 신랑과 함께한다면 무엇이든 다 좋다
공연있나 살펴서 메모해놓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하고 자주 다니고있어요.
저도 듣는거,보는거,걷는거, 체험하기 등등 모두 참여하기를 좋아합니다.
인천에 거주하기 때문에" 종합문화 예술회관" 여성회관,구민회관,주민자치센터,영화관,음악공연
모두 참여해서 즐기는걸 좋아해서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자주 관람합니다.
저희남편도 예술적인 걸 별로좋아하지 않아서 늘,친구나 아니면 혼자서도 잘가지요.
방송국에 퀴즈도 맞춰서 무료 공연티켓받아 시간날때 구경 자주가곤한답니다.
음악 좋아하는 친구 있는데 그 친구랑 같이 보고 싶네요,가능하다면.서로 공감도 될거 같아서요.하지만,그 친구 부부 금슬이 워낙 좋아서 저보다는 자기 남편이랑 보고 싶겠죠?
신랑이랑 단둘이 오붓이 좋은 뮤지컬 혹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수공연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런 기회가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