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노출되는 광고 중에는 사실 아줌마의 입장에서 혹은 여성의 입장에서 기분 언짢은 광고들이 종종 있습니다.
더 이상 여성들은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지 않는데도 광고에는 순종적이면서 명랑하기까지 한 캔디를 강요하고 있거나 혹은 획일화된 엄마의 모습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대중에게 노출되는 광고라고 해서 모두가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무방비로 노출되는 광고로 인해 '엄마에 대한 생각', '아줌마에 대한 사회 인식'의 왜곡을 불러오고 있지는 않을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주부 사이트, 아줌마닷컴이 광고마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께 언짢은 광고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우리 아줌마들을 기분 나쁘게 했던 광고가 있으셨다면 솔직하게 알려주세요.
아이들 보기 민망했던 광고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은 아름다운 그리고 소중한 아줌마입니다.
아줌마의 입장에서 혹은 엄마, 여성의 입장에서 불쾌했던 그 광고가 떠오르시나요?
그 광고에 대해 알려주세요.(광고명, 광고 내용, 왜 기분 나쁜 광고였는지 등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ㅎ생리대 광고 말이죠~ 아줌마들도 그 생리대 좋은거 알고 저도 그제품 사용하는데
대학생들만 사용해야되는것처럼 대학생모델들만 나오고,이벤트도 대학생들만 상대로
하더라구요. 정말 볼수록 기분 안좋더라구요.
정작 구입하는 주체는 엄마들이잖아요.
몇년째 그제품만 사용하는데 광고볼때마다
이걸 바꿔 말어~수십번 갈등하게 되네요.ㅠㅠ
입니다 아이들 교욱상 도 안좋구요
자기 사이즈에 맞는 바지 입으세요.
엄마는 제대로 아프지도 못하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 세상인데....그무슨 해괴한 광고인가요?
참 웃기더라구요. 아줌마는 제 3의 성이 되어버린 한국.
아마.. 그 어떤나라에도 그런 곳은 없을걸요?
여성비하부터 아줌마 편하까지.. 아주 소소한것에서부터 그러니..각성해야 하고 그런 인식을 바꾸는것은 바로 우리라는것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할말을 하고 삽시다.
한쪽으로만 치우쳐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중에서 H보험이요
큰자식은 봉인가요? 그렇다고 큰자식이라고 제대로 대우나 잘해주시는지???
요즘처럼 식구끼리도 나만아니면 된다는 식의 의식은 정말....
어른들이 이런 의식을 갖고 있으니 아이들이 무얼 보고 배우겠습니까?
세 며느리가 나오는 광고. 큰며느리한테만 뭐든 짐을 지게 하는 광고.
그러면서도 큰며느리는 뭐가 좋은지 웃고 있는 광고...
보일러만 놔드리는걸로 끝낼수있다면 다행이죠.
자식돈은 돈이 아닌 부모도 있으시거든요.
우리시어머님, 평생 만원도 아들며느리에겐 안써요.다달이 용돈을 데드리는데도...
그래도 꼭 누구네는 초등학교만 가르쳤어도 자식이 뭘 해줬다....
이런 속터지는 소리만 해대시니......
저는 어릴적엔 할머니할아버지는 무조건 다 좋은 분인줄 알았어요.
그러나 우리 시어머님 뵈면, 정말 아이보기 민망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엄마를 왜찾아? 엄마가 왜?
뜬금없이 엄마찾아 뭐라하는거 이상하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잘 먹으면 되지...
엄마가 왜 놀아????
아들과 유산균음료인가요?
그거 하면서 니가 수고한다...엄마는 노냐? 했던거 너무 짜증났습니다...
엄마가 놀다니....엄마는 놀지 않습니다...ㅠㅠ
가니까 "올레"라고 하면서 매우 좋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이나 아내가 있으면 귀찮은 존재인 것을 나타낸 것 같은데...
가족과 잠시라도 떨어져있는 것이 남자들에게 무슨 자유를 의미하는지?
가족을 떠나보내며 기뻐하는 아빠의 모습...정말 짜증나는 광고입니다.
또 아래에 다른 분이 먼저 쓰셨던데 최근의 딤채광고...
타회사 김치냉장고를 소개하면 "딤채 친구"라고 판매인이 말하자.
"우리는 그런 친구 없습니다"라고 외치는 딤채....
오히려 타회사 김치냉장고들이 외치고 싶을 것 같은데요 "우리도 그런 친구 없습니다"라고...
자라는 청소년들이 따라말할까봐 겁나는 광고입니다.
정말 내가 처음이야?
라는 문구가 선정적이고 여성폄하적으로 들려 기분이 나빠요..
유채영이 나와서 술마시고 출근한 다음날 아침...
헛구역질 하는 모습......
마침 임신한것 마냥..
빗되여서 말하는 모습이 영 거북 하던데요.
그거 결혼하고나서 들으니 불쾌하더라구요.
우리 대한민국 남편들이 조금만 더 가정에 충실해주었으면,
조금만 더 아내에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네요.
ㅡ.ㅡ..전 요리 못하거든요..
저거 볼때마다 울딸이 그러거든요..
엄마는 요리사냐구..
직장맘들의 비애좀 생각해달라고요..
모델이 누군지 기억이 안나지만 지금은 안나오는 광고입니다만..
(김태희였던것 같아요)
시누가 올케 언니 집(신혼집 분위기)처음 오면서
"흥 별로네"
하고 대놓고 이야기 하더군요~
속으로 참고 있다 겉으론느 맛있는 밥이나 해줘야지 하는데..
꼭 여자가 시댁 식구들 밥을 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어야 할까요?
그리고 시누란 이름으로 대놓고 콧방귀 끼듯 농담조로 한마디 툭 던지는..
발발거리고 가서 새로운 밥솥으로 따뜻하고 맛있는 밥이나 해줘야겠다고 하는 올케의 모습..
주부의 모습에 어이가 없더군요..
남자도 그집의 식구인데 왜 여자만 부엌속의 전유물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지펠 아삭이는 이승기만 나오는데 그나마 좀 신선하더군요..
주방 제품 관련 전자제품의 광고에 제발이지 주부들은 착하기만 하고 완벽 깔금한 그 이미지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호보다 더 좋은말이 올레라는 표현 ...
아이들은 아무 생각없이 따라합니다. 우리 말에 좋은 감탄사가 많은데 굳이 올레라고 선전하는지 안타깝습니다.
광고는 어른들도 보지만 미래의 소비자인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우리 말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그야말로 삼성이나 엘지 그외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을 쓰는 사람을 제품과 함께 싸잡아서 하찮게 취급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왠지..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광고입니다.
우리는 '잘난 친구'보다는 '좋은 친구'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금 딤채 광고는 '잘난체 하는 친구'같기만 하네요.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왠지 맘이 불쾌해지는 광곱니다.
그렇게 착한 맏며느리가 과연 있을까?그리고 왜 모든건 다 큰 며느리만 떠맡아야 하는것이 당연한것 처럼 선전하나?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됨
여자의 가치를 마치 몸매빵빵하면 다 용서 된다고 얘기하는것 같아서 언 짢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