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이후 22년 만인 내년 4월 서머타임제의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광절약시간제'로 불리는 이 제도를 도입하면 에너지절약으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반명 노동시간만 늘어나고 경제적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비판적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머타임제 효과를 보고한 서울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서머타임 도입 시 전력소비량 감소 및 출퇴근 시간 분산과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경제적 편익이 1,36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또한 서머타임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 선진 가족문화를 활성화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현재 세계 77개 국가가 시행 중에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88년 한시적으로 서머타임제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내년 2010년 4월, 서머타임제 실시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그렇다면 우리 전업주부들의 의견도 한번 모아야겠습니다.
가정의 CEO로서 엄마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가족문화의 개선 등 서머타임제 실시가 기대하는 효과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귀하는 서머타임제 도입에 찬성하십니까?
- 찬성한다.
- 41%(23명)
- 보통이다.
- 9%(5명)
- 반대한다.
- 50%(28명)
귀하는 서머타임제로 인해 에너지 절감 등 경제적 편익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 매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 11%(6명)
- 효과가 있을 것이다.
- 30%(17명)
- 보통이다.
- 16%(9명)
- 효과가 없을 것이다.
- 30%(17명)
- 효과가 전혀 없을 것이다.
- 13%(7명)
귀하는 서머타임제 실시가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매우 그렇다.
- 9%(5명)
- 그렇다.
- 29%(16명)
- 보통이다.
- 25%(14명)
- 그렇지 않다.
- 27%(15명)
- 매우 그렇지 않다.
- 11%(6명)
귀하는 서머타임제 실시로 인해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매우 그렇다.
- 4%(2명)
- 그렇다.
- 25%(14명)
- 보통이다.
- 18%(10명)
- 그렇지 않다.
- 45%(25명)
- 매우 그렇지 않다.
- 9%(5명)
귀하는 서머타임제 실시 후 '전업주부의 노동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매우 그렇다.
- 16%(9명)
- 그렇다.
- 39%(22명)
- 보통이다.
- 27%(15명)
- 그렇지 않다.
- 16%(9명)
- 매우 그렇지 않다.
- 2%(1명)
귀하는 서머타임제 실시 후 전업주부의 업무효율이 높아지거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매우 그렇다.
- 5%(3명)
- 그렇다.
- 21%(12명)
- 보통이다.
- 27%(15명)
- 그렇지 않다.
- 30%(17명)
- 매우 그렇지 않다.
- 16%(9명)
귀하는 서머타임제를 실시해서 하루 중 1시간이 '나 만을 위한 시간'으로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새로운 학습, 수강 등)
- 39%(22명)
- 건강 증진을 위해 운동 등에 시간을 활용할 것이다.
- 38%(21명)
- 가사 업무의 효율화에 더 집중할 것이다.
- 4%(2명)
- 잠을 한 시간 더 잘 것이다.
- 14%(8명)
- 움직이면 돈이 드니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 5%(3명)
서머타임제가 실시되면 귀하의 전업주부로서의 일과 역할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 육아 및 교육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 9%(5명)
- 오히려 가사 노동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 54%(30명)
- 나 자신에 대해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 27%(15명)
- 기타(실질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변화, 또는 서머타임제에 대한 생각을 글로 남겨주세요.)
- 11%(6명)
출근하는 시간만 앞당겨지고, 퇴근하는 시간이 늦는 것은 그대로이니
야근하는 시간만 더 늘어나는거죠.
퇴근 시간이 정확하지 않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서는 반대합니다.
첫째, 썸머타임제를 시행했을때 일부 공무원분들은 정시출근 정시퇴근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반 기업체는 절대 눈치보여서 못합니다.
삼성에서 조기출근제를 시행을 했으나 결국은 퇴근도 시행전과 같아져서 폐지를 했습니다.
자.. 일하는 남성이나 여성이 출근시간만 앞당겨졌다는 이야기는 전업주부들의 패턴도 당겨져야합니다.
그러나 퇴근시간의 변화가 없다면 결국은 전업주부의 시간도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게 됩니다.
전업주부의 자유시간이 보장이 되려면 퇴근시간이 줄어들어 주부에게 시간이 할애가 되어야 하나.
현실적으로 퇴근시간의 변화가 없다면 차이가 없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다릅니다. 즉 주어진 시간내에 일만 열심히 하는 구조이며 그것을 충실히 이행을 하나.
한국은 업무의 집중도가 평균 4시간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을 많이 하는 것을 대부분의 CEO들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썸머타임제... 그 환경적인 요소가 뒷받침이 되지 않는 이상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법으로 퇴근시간을 강제적으로 하지 못한다면 시행을 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적응하면 다시 원상복귀는 싫을 것 같네요
그저 출근시간만 더 앞당겨지고 피곤할 터.
개중에는 우리 신랑처럼 밤샘을 밥먹듯 하는 사람도 있는데......ㅠㅠ
오히려 수면시간은 줄어들고 그에따라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만 누적되어지더군요.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 천만의 만만의 말씀입니다. 낮시간이 늘어난만큼의 효과는 글쎄요...
전력소비감소? 한시간 일찍일어나 일찍 소비하는문제는 어쩌구요. 출퇴는시간분산? 관공서나 회사업무가
동일하게 시작되는데 분산이라니...선진가족문화활성? 어차피 가족구성원들 모두 각자의 생활이 있는데...
암튼 전 경험에 의해 결론을 말하자면 별루 효과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도 될것 같고요
오히려 피곤하고 일만 늘어날 듯 싶은데요
-.-;
생기고 가족과 시간이 많아져서 좋고 자기계발도 할수있어서 좋고 일거양득 인것 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