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풍파에도 끄덕없이 가정을 지키는 강인한 남편, 아내의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하는 충성심 강한 남편, 내 남편이 이런 남편이 되어주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소원일까요?
이런 남편이 아니더라도 항상 아내를 아껴주는 남편이 되었으면 하는 것은 모든 아내들의 바램이 아닐까요!
아줌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말 싫은 남편의 유형은 무엇인가요?
이런 남편 정말 싫다?!
- 회사일 핑계대고 늦는 남편
- 10%(20명)
- 일요일도 바쁘게 출근하는 남편
- 6%(12명)
- 시댁에 잘못했다고 구박하는 남편
- 17%(34명)
- 뚱뚱하다고 놀리는 남편
- 7%(13명)
- 음식이 짜다 싱겁다 불평하는 남편
- 18%(35명)
- 외박하고 연락도 없는 남편
- 31%(62명)
- 빨래가 이게 뭐냐며 불평하는 남편
- 3%(6명)
- 그 외 이런 남편이 싫어요!(댓글)
- 9%(18명)
집에만 있었죠
그만큼 신랑도 괴롭혔어요
집에 가두어뒀었죠
아이도 조금 크다보니
신랑이 딱하다는 생각도 들데요
그래서 조금 풀어줬죠
근데 이남자 자꾸 막나가더라구요
새벽일찍 들어오니..
화가나서 저도 친구들 만나 저 편한대로 놀아버렸죠
새벽 4시..
몇일 뒤 또 새벽 5시..
신랑의 뱁새눈
당당했죠 너도 하는데 나는 왜 못해? 하며..
요즘 신랑 술만 먹으면 11시에 귀가합니다.
내가 일찍 왔으니 저보고도 일찍 오라구요
똑같이 해주세요 ~
원래 따고난 성격이 그래서 그렇다고 본인이 직접 말하는데 그건 아니다.
유한 성격의 소유자가 될 순 없을까...
식사떄 주로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업상 외식이 잦았던 남편이 조미료맛에 익숙해져 있어
집에서 만드는 천연맛을 모르고 맛이 없다고 먹을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투정을 합니다.
넘 싱겁고 맛이 없다나....
하지만, 난 가족을 위해서 천연재료로 맛을 내고 국물내고 미원은 아예안쓰고
소금은 적게 넣거든요
나쁘다는데 소중한 가족에게 조미료 듬뿍넣은 맛있는 요리를 줄수 있겠어요
근데 ..남편은 이해를 못해요
나쁘다고 안먹으면 세상에 먹을게 없다나..
전 이렇게 밥먹을떄 남편이 밉습니다.
하지만~ 좋아지겠죠 ^^
아이들 간식거리로 딱 준비해 놓은 것을 밤 늦게 들어온 남편이 다 먹어버려 다음날 일어나 보면 황당한 경우가 자주 있어요.
건강 생각해서 야식은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남편은 입이 궁금하면 잠이 안온답니다.
습관을 타인이 고쳐주기가 참 힘드네요.
스스로 느껴야 하는데 말입니다.
저희 신랑은 워낙 업무가 많아서 매일 늦거든요,,ㅠ.ㅠ
음식투정 하는 남자들이 많네요. 에이 못난 남자들....
짜니 싱겁니 젤루 싫어요
특히, 시댁에서 이런저런 부당한 요구를 해 올 때 이래도 저래도 다 받아들여서
혼자 악역을 담당해야 할 때 싫다기보다는 힘이 듭니다.
앉아서 심부름시키는남편!!!
애들은 맛있다고 잘 먹는데 어머님 솜씨에 길들여져 맨날 어릴떄 먹었던 그 맛만 찾네요.
김 하나를 먹어도 12조각으로 잘라 주라는데..
애들이 아무리 작다해도 6조각이면 한번에 먹더라구요.
남편이 오는 밤이면 잔소리 듣기싫어 정말 음식 하기 싫어져요.
아직도 이런 남편들이 있다니.....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바꿔나가야 되겠지요
늙으면 조금은 변한답니다^^
정성을 생각해서 맛있다고 해주는 센스도 있었으면 합니다.
맥이 빠지고 너무 야속하다고 느껴져요
모든상황을 일(사업)을 핑계로 역이용해가며
속다르고 겉다른 이중적 이기심으로
낭비와 횡포가 심한 독불장군 독선형..
바쁜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미워요
걍 혼자사는게 낫겠어요!
재미가 없어서 왜 결혼을 했는지
지금도 매일 후회하고 있습니다
애들하고 대화가 중요하다고 하면 그때뿐..잔소리 안하면 또 말없는 남편..
입장바꿔 서로 배려좀 해주면 살기가 더 재미날텐데...
돈 없어서 못만났다면서 장난이였다고 핑계되는 나쁜놈...
믿음을 주는 부부관계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일을 숨긴다는 것은 나쁘니까요
자기들은 가족이고 나만 남처럼 대할때 넌 몰라도돼...
제발 돈드는 일에서 나도 몰랐음 좋겠다...
사람인지라 아주 가끔 실수를 했다고 남편이 서운해할때
가장 속상하죠^^
시어머니는 이해하시는데 오히려 남편이 뭐라하면 짜증나요 ㅎㅎ
매일 늦다가 갑자기 일찍 와서는, 밥만 먹고, 술 마시러 나가는 남편.
새벽에 들어와서, 초인종 눌러 기어이 사람을 깨우고, 나잇끄럽 물이 좋더라며, 정신 못차리는 남편.
밥 먹다가 속이 안 좋다며 일어나 술 마시려고 여기저기 전화하는 괴상한 남편.
자고 일어난 자리 이불 정리도 안 하는 남편.
허리 아프다는 소리를 열번도 더 하다가 끙끙 앓다 누워서는 바로 코 딥따 고는 남편. 아프거나말거나!
하루온종일 피곤해서 샤워 좀 하는데, 밤에 샤워하면 아랫층에서 싫어 한다고 당장 씻지 말라는 남편! 겁쨍아!
비아그라 구할 수 있다면서, 한번도 안 구해 오는 남편. 일부러 안 사는 것 다 알아!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면서, 출근길에 휘파람 불면서.신나게 달려 나가는 남편.
경제도 어려운데 옷 사달라고 하는 남편, 의류매장에 가면, 반듯이 촌시런 체크무늬 바지를 고르는 식상함.
아고아고... 너무 많아요.
이렇게 말 많게 만든 남편!!!
맛이 아니다 싶으면 "다 정성이 부족해서 그래.." 엄마가 하는 맛이랑 틀리네..
하는데 정말 다시는 하고ㅗ 싶지 않게 만드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