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키워드
‘갑질’
모 항공사의 임원을 비롯하여
백화점에서도, 식당 등에서도…
물론 이유 있는 갑질일 수도
있으나, 나보다 약한 상대에게 목소리 높여 발언을 하고 심지어 무리한 요구까지 하는 소위 개념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집안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 우리 주부들!
주부들의 ‘소심한 갑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설문에 응해주시고, ‘난 이런 갑질 해봤다!’ 혹은 ‘남편의
갑질때문에 못살겠다~’ 등 에피소드를 댓글로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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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부로서 남편에게 하는 소심한 갑질이 있다면? (2개선택)
- 밥이나 빨래 안 해주기
- 25%(84명)
- 아침에 안 깨워 지각하게 하기
- 12%(41명)
- 좋아하는 반찬을 짜게 만들기
- 5%(18명)
- 밤마다 아는 척 않고 먼저 잠들기
- 21%(70명)
-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시댁일 소홀히 하기
- 12%(40명)
- 남편 용돈 줄이기
- 8%(28명)
- 계획에 없는 쇼핑으로 물건 사들이기
- 15%(51명)
2. 참을 수 없는 남편의 갑집이 있다면? (2개선택)
- TV와 리모콘 사수
- 22%(72명)
- 끝없는 반찬투정
- 17%(56명)
- 계절마다 옷 타령
- 5%(17명)
- 본인만 위하는 취미생활 하기
- 24%(79명)
- 육아 등 집안일을 주부의 일이라며 몰라라 하기
- 23%(75명)
- 말끝마다 '여자가...'라고 비하하는 처사
- 10%(33명)
늦둥이 임신했으니. 생색내며... 부려먹기
하니 정말 지대로 갑질이네요
하늘나라 남편이 삐지면 일부러 제 방구석에
앉아서 컴퓨터를..
반대로 남편이 삐지면 하루종일 바둑티브이를 시청..
남편이 조금만 잔소리라도 할라지만 큰소리치고 제가 잘못하고도 남편한테 큰소리치고 좀 미안할때가 많네요..
결혼12년째 시어머니와 같이살고있어 주말이든 공휴일이든 늦잠한번 못자보고 푹~~~ 아침 10시까지라도 좋으니 늦잠한번자보는게 제소원입니다.ㅠㅠ식모같아용 ~ 신랑 결혼하면 여자들이 다 이렇게 사는거라고 건성건성 말하고 밉쌍신랑입니당 ㅠㅠ
손빨래 옷을 자주 내놓으면 나 몰라라..직장때문에 휑~~~나가버리면 본인이 빨래 합니다,,,
아들 편 드는 말하면 며느리한테 얻어 드시겠어요??
나몰라 냅두버리면 슬금 눈치 봅니다^^
명절에 40만원이면 양가 차량교통비하고 된다네요
몰라도 너무 벽창호같은 사람! 입을 확 닫고 맙니다.
내 돈 어찌 쓰나? 하고 감시원하는 사람, 술도 먹고 담배도 먹고 보약도 먹고 꼬장도 잘도 부리고 그러든지 말든지~~투명인으로 보고 있어요. 외로움을 외로움으라 언제 느낄런지 그만의 갑질(?)일까요? 오메 환장, 가슴을 퉁퉁 쳐서 기를 통하게 하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남편한테 할 수 있는 갑질이라곤...아침밥안차려주기...그러나, 저도보다 더 요리를 잘하는 우리남편...아무렇지도 않게, 밥과 국을 끓여먹고는 출근합니다. 정말 속상해서 미치겠어요...갑질은 아무데서나 통하는 것이 아닌가 보아요...ㅠㅠ
사람이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힘들고 어렵습니다.
티비보는것도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때가 많은데요.
그냥 남편 보고 싶은거 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구요?
모르시는 말씀...ㅠㅠ
뭘...열심히 해서 주면, 항상 맛이 없네, 맛이 짜네...맛이 싱겁네...얼마나 잔소리가 많은지.. 안당해본 사람은 아마도 몰르실 걸요?
저번에 생일에는 아주 심혈을 기울여서 미역국을 끓여주었더니, 하는말...즉석요리보다도 못하다고...ㅠㅠ하면서, 그 냄비채로 부엌에 들어가서, 다시 지맘대로 소금과 설탕등 각종 조미료를 첨부하더니...
"음..이맛이야~~~"
하는 나쁜 신랑님...정말...갑질 제대로 하신답니다...ㅠㅠ
이제부터 나의 갑질 !! 저의 글 읽어보시면 아십니다.ㅎㅎ
밥 안주기가 최고의 갑질! ㅋㅋㅋㅋ
깨우는시늉도안했죠.
그렇게 소심한 복수를 하고는 지각하는게 안스러웠었는데...
지금생각하니 헛웃음이 나네요.
때론......
외식할때 뭐 먹을꺼냐고 묻긴 왜물어?
대답하면 "넌 항상 희안한것만 먹을려고 그러냐~!!"
면서..그거 말고 이거먹자~~하면서
결국은 자기가 먹고픈거 먹는남편!!
정말 단 한번도 내가 먹고픈거 먹어본적없는데도
여전히 꾸준히 뭐 먹을꺼냐며 묻는 남편의 갑질~~
그러면서 뭐 먹을꺼냐고 물어봐준것만도 배려인양
으시대는...
정말 시시하게도...최근 빵집에서 그냥 우유식빵과 장시간 저온숙성한 식빵을 가지고 저온숙성식빵 먹어보고싶단 한마디로...그냥 우유식빵과 똑같은거라고 우기면서 결국 우유식빵만 사는 남편...대체 왜 그러냐닌깐...똑같은건데 다른거라고 주장하는 내가 답답하다나?
ㅋㅋㅋ 정말 유치치사빵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