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의 대부분을 남편, 자식을 위해 투자하는 주부들
특히 직장맘이라면 가정과 사회, 교육의 짐까지 짊어져 그 시간과 노력은 더욱 클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면 어린 대로 어느 정도 크면 큰 대로 제각각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주부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하루 종일 쌓였던 피로가 녹을 수 도 있고, 한여름에도 꽁꽁 서리를 내리게 할 수도 있는 가족의 한마디...
나, 이럴 때 정말 섭섭하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참여해주신 분께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려요~
1. 남편에게 들으면 섭섭한 말은? (중복응답)
- 당신 집에서 뭐 한거야?
- 32%(115명)
- 반찬이 이게 뭐야? 청소는 한거야?
- 19%(67명)
- 옷이 그게 뭐야? 살 좀 빼지!
- 15%(54명)
- 애들 성적관리를 어떻게 한 거야?
- 7%(25명)
- 시댁에 자주 전화 좀 드려!
- 9%(32명)
- 생활비 좀 아껴 쓰지!
- 13%(46명)
- 이번에 시부모님과 휴가 같이 가기로 했어!
- 6%(20명)
2. 아이들에게 들으면 섭섭한 말은? (중복응답)
- 엄만, 몰라도 돼!
- 34%(110명)
- 엄만, 말해도 모르잖아요! 내가 다 알아서 해요!
- 34%(108명)
- 역시 우리아빠가 최고야~
- 7%(22명)
- 친구 엄마처럼 옷에 신경 좀 쓰세요!
- 9%(29명)
- 지난번에 얘기 했는데, 기억 못하세요?
- 16%(51명)
3. 시어머니에게 들으면 섭섭한 말은? (중복응답)
- 얘야~날도 더운데 고생하는 아범 보약 좀 해줘라!
- 25%(74명)
- 너만 신경쓰지 말고 애들 좀 잘 챙겨라~
- 26%(80명)
- 넌 요즘 얼굴이 좋아졌다~
- 13%(39명)
- 친정에 하는 만큼 시댁에도 신경 좀 써라~
- 15%(46명)
- 자주 전화하고 자주 좀 들러라!
- 21%(63명)
제발 나를 좀 이해해주면 좋겠는데.. 항상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고 뺄때..
직접 얘기해보라 니가 싸움 거는것 밖에 안되지않냐..
하며 동서 편 들때...
도데체 누구 남편이냐?
반찬없다고 밥 안먹을 때 정말 피곤해요
시댁과 친정을 비교하여 정말로 잘해주면 잘해준다고 욕하고 못하고 적게 주면 왜 이렇게 안하냐 구박을 주는것 같습니다.
하소연할때 없고 막내며느리인데 작년에도 추석때 늦게 갔다고 뭐라했는데 사실 집이 먼것도 있지만 그러한 점은 이해를 해야주어야 하는데 왜 빨리 안오냐 전은 언제 부칠때 아이교육은 제대로 하냐
엄마은 여러번 말하는니
내가 새줄깨~~~
너만 힘드니? 나도힘들다고 하며 자기 투정하기에 바쁜 옹졸한 남편!!!!
힘들다고 말도 못하네요ㅠㅠㅠㅠㅠㅠ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차려놓은 밥상앞에 앉아 남편한다는말
;이게 뭐야 반찬이 냉장고에서 금방꺼내서는..뜨끈뜨끈하게 끓이고 해야지.;찌개 끓이고 반찬 볶고 냉장고에서 서너개 보관용 반찬 꺼내놓앗을 뿐인데 남은 땀 삐질 삐질 흘려가며 한건에...ㅠㅠ...또 기껏 찌개 끓여놓앗더니 국은 왜 없느냐고...이런 된장...정말 속상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이상 꼬박꼬박 전화 하는거...
이것도 일이네요..
일주일만 그 역활을 바꿔해본다면 집안에서의 그 노동을 아마도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나이 먹도록 아직도 김치맛이 이러냐?
그렇게 잘하면 자기가 하지?~
대충햇다고 잔소리할때~
뱃살이 그게 모냐? 신랑이 아니고 무슨 웬수같네요
그렇다고... 신랑에게...
도대체 집에서 하는게 뭐야?
집안일도 하나 제대로 못해 놓고 말이야~ 이런 말 들을 때...
가장 기분 다운 되네요 ㅠ.ㅠ
그러니 되도록이면 이해하고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서글퍼요 ~~
서운합니다
애 낳고 키우다보니 ... ㅜ ㅜ 물론 나자신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책임이 가장 크겠지만 변해버린 내모습이 나역시도 별로지만 너무 한심한 눈빛과 무심한 말투로 살좀빼라는 남편보면 정말 ...육아고 살림이고 팽개치고 나 자신이나 가꾸며 살고싶은맘이 굴뚝 같아요
말이라도 당신이 나만나서 고생이다 이뻤던 우리 자기 요즘 안돼보인다 미안하다 이런말 정말 듣고싶네요 ㅠ ㅠ
http://blog.naver.com/office78/140194151707
자기 얼굴은 퍼그, 불독 같구만...
밤새고 고민했겠어요 ㅠㅠ
아줌마는 뭔가 모를 불쌍함이....
집에만 있다고 노는줄아나봐요 정말 저런말 들으면 서럽더라구요..육아만해도 힘든데 집안일까지 다하려면..
주부월급을 환산하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주부가..엄마가..아내가 얼마나 위대한지 온세상이 다알아야해요~!!!
세상에 모든 주부이자 엄마이지 한남자의 아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기껏 열심히 살림하고 종일 일하고 난뒤 "당신 오늘 집에서 한게 뭐야?"는 말을 대뜸 들으면 화도나고 말문도 막히죠.
아무리 치워도 표시도 안나는 살림, 인정받지 못하고 주부의일을 무시하는 말은 종일 일한 기운에 기름을 붓는듯 차갑게 느껴져요.
남편들이여~~!
기분좋은말로 아내의 기운을 업(up) 시켜주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아요ㅋㅋ
똑같이 일하고 오느데도 남편은 오자마자 텔레비젼을 시청하지만 나는 다시 주방으로...애들 숙제며 공부에....
이러면서도 저는 매일 논다고 생각하며 신랑에게 시댁에게 더 신경쓰라고 하는 시댁!!
정말 언더우먼이라도 되어야겠네요!!
다 섭섭하네요!!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는 커녕 퉁박만 돌아올 때..
정말 서러워요..
똑같이 출근하고 일하는데 왜 집안일은 다 여자 몫인거죠?
못하면 엄마탓.... 요즘 사표쓰고싶습니다,,,,
남편은 하늘이고 아내는 땅이라한다...
요즘 땅값이 얼마나 비싼줄모르나보다.~~~~
정말 날도 더운데 짜증 대폭팔직전
똑같이 일하고 오느데도 남편은 오자마자 텔레비젼을 시청하지만 나는 다시 주방으로...애들 숙제며 공부에....
이러면서도 저는 매일 논다고 생각하며 신랑에게 시댁에게 더 신경쓰라고 하는 시댁!!
정말 언더우먼이라도 되어야겠네요!!
이건 무슨 통보도하니구..
에휴.. 근데 펜션이고 뭐고.. 알아보고 예약하는건 제몫이네요.. 나도 울 네식구끼리 가고픈데가 많았는데.. 아쉽네요..ㅠㅠ
나에게 열등감으로 똘똘뭉친남자, 못난남자 !!
저는 2번에만 해당되는데 역시 우리 아빠 최고야~정도 인거 같습니다.
전 제가 하고 싶은건 다 해보며 살겁니다
저를 위해서 힐링하고 싶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영어회화도 공부중입니다 아줌마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삽시다 ^^
일단 남편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효자입니다. 저는 그것 때문에 시댁살이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 고통과. 설움은 말로 못해요; 항상 여름 휴가는 물론이거니와.항상 어머니와 함께 해야 하고요.
음식을 하나 먹더라고. 제 의견은 중요하지가 않아요.
항상 어머니 의견을 따르고요. 아니면 아이 의견이고요.
그냥 제가 뭐하나 싶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께서는 제가 집에 있는 것을 못봅니다. 일하라고. 그래서 계속 일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여러 집안의 대소사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함께 나들이도 나가야 하고. 제가 원하는 결혼이 아닙니다.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서. 정말 우울합니다.
남편은 본인은. 어머니께 잘해드리자. 그게 효도다. 하지만 저에게는 많이 버겁네요. 말이라도. 정성스럽게. 저에게 살갑게 해주면 좋은데. 그렇지가 않네요.
그래도 몇년을 살면 익숙해질줄 알았는데. 더 심해지고. 그들은 그런 것에 익숙해지고요..
또 제가 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남편한데 털어놓으면. 남편은 그걸 못봐주더라고요. 폭력적으로 변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정말 정신과 상담.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저런. 서운한..말들..시월드. 힘이 듭니다^^;;
아들앞에서는 어리광! 엄살! 며느리 하녀부리듯 시키는시어머니! 작은거 하나실수하면 "인간아~인간아~" 하는 시어머니 정말 짜증나고 미칠것같네요~ 그리고 임신8개월며느리한테 "아들혼자 힘들게 돈버는데 집에여자는 셋끼밥 꼬박꼬박챙겨먹는다"고 째려보는 시어머니! 아~~지금생각만해도 눈물나고 서럽네요~ 어디 시끄러운데가서 아주 큰소리로 비명도 지르고 펑펑 울고싶은맘! 다들 공감하죠?
이정도 아픈지 몰랐다고..얼마나 아프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임신한 와이프와 아픈 아이는 뒷전인게 너무 섭섭하더라구요..그걸 어머님께 하소연하듯 얘기했더니 남자들은 다 그런거라고..뭔가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는게 남자라고 남편만 두둔하는대..정말 자기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거면 셋째는 왜 갖자고 했는지 너무 서운해서 몇날 며칠을 펑펑 울었었네요..그날 그 기분에서는 결국 아이도 저 혼자 다 키워야 하고 육아는 늘 저 혼자 다 담당해야 하는구나 싶었어요..전업맘이라고 해도 아이 셋을 키우려면 아빠의 동참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그 시대에 그렇게 살았다고 당신들 자식의 책임을 회피하는 시댁도 너무 섭섭하네요..
"모유 팽계대지 말구 살좀빼지"
지금도 가슴이 아리네요
시댁에, 신랑에 아이들까지 모두 엄마의 몫이니..
엄마는 슈퍼우먼인가요? 힘드네요
여자의 적은 여자! 라는 말도 있듯이 형님과의 경쟁도 은근 힘들고..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힘내고 살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엄마며,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아줌마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