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월 초, 우리아이들의 졸업과 입학시즌으로 학교와 부모님 모두 분주한 시기입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라고 쓰여진 문구와 교장선생님의 축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은 졸업과 입학 분위기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요?
새 출발을 앞둔 아이들은 마냥 들뜨지만, 선물은 뭘 해야 하나? 어디서 식사를 할까? 엄마들의 고민은 여전합니다.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Tip!이 될 수 있는 선택해 주시고, 기억에 남는 졸업, 입학 선물이나 추억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1. 아이에게 졸업, 입학선물로 어떤것이 좋을까요? (중복가능)
- 문화상품권
- 23%(35명)
- 가족여행
- 9%(14명)
- 컴퓨터 또는 노트북
- 9%(13명)
- 신상 휴대폰
- 4%(6명)
- 적금통장이나 현금
- 19%(29명)
- 도서
- 9%(13명)
- 의류나 가방, 시계 등 필수품
- 27%(40명)
2. 졸업, 입학식에 부모님을 초대하시나요?
- 양가 부모님 모두 초대해요.
- 21%(18명)
- 한쪽 부모님만 초대해요.
- 12%(10명)
- 양가 모두 초대 안해요.
- 21%(18명)
- 초,중,고,대학별로 다르다.
- 46%(39명)
3. 졸업, 입학식에 주로 찾는 외식당은?
- 패밀리 레스토랑
- 55%(47명)
- 중식당
- 22%(19명)
- 한식당
- 21%(18명)
- 집에서 식사
- 1%(1명)
4. 졸업, 입학시 4인기준 외식비 지출로 어느정도 예산하세요?
- 1만원~3만원
- 1%(1명)
- 3만원~5만원
- 11%(9명)
- 5만원~10만원
- 65%(55명)
- 10만원~20만원
- 19%(16명)
- 20만원이상
- 5%(4명)
크게 부담은 없없지만.. 좀 더 크면 이래저래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부모님들도 솔직히 현금이 좋습니다
교복을 맞춰주니 넘 좋더라구요
학생이라면 교복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크네요^^
친정,시댁이 집에서 가깝지 않은 거리라 초대하기가 서로
부담이 되긴해요. 아이들이 패밀리 레스토랑을 좋아하다 보니
자주 가진 않아도 특별한 날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게되네요..
졸업, 입학은 새로운 첫 출발이니 아이나 부모에게 행복하고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해요.^^
직접 데리고 가서 선물을 사주거나 돈으로 줘서 필요한거 사서
쓸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해야겠네요 ^^
우리 입학,졸업식만해도 자장면이 제일이었고 선물중에도 손목시계가 제일 좋은거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나봐요.
울 작은조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 전 상품권으로 줬어요. 가방사주라고..^^
착한 우리딸 투정도 안부리고 정말 기특하고 예뻐요.
우리딸 졸업과입학을 축하해~
현금이지요 ~현금을 제일좋아하더라고요 사고싶은것 갖고싶은것을 살수있으니 현금이 최고~
이건 제 생각인데 형제자매간 많은집은 돌아가면서 품앗이 해도 될것 같아요..
저희는큰집은 애가 없고.막내는 미혼이고
울집만 아직까진 딸 하나여서 좋지만요..
정말 감회가 새로워요~~저는 88올림픽때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아직도 그떄가 생생한걸요~3월이었지만 눈이 많이 왔고, 누가 사주셨는지 모르는 아주큰 빨간색 패딩잠바를 입고 학교앞에서 찍은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네요^^
예쁜 옷한벌 사줬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 목록을 보니 휴대폰이나 노트북이 많더군요.
고가의 제품이라 선뜻 사주기가 쉽지 않지요.
하지만 선물받는 사람이 무척 원하고 사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그 사람에게 축하하는 마음이 있다면 무리가 되더라도 저지르고 보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요.^^
정말 원하는 선물을 받았을 때 기뻐하는 얼굴을 보면 주는 사람의 마음에도 행복의 꽃이 피어나리라 생각해요.
그래서 선물은 받는 이도 좋아하지만 주는 이가 더 좋아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외식당은 우리 가족만 가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다른 가족들과 같이 가면 주로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편이에요^^
옷선물도 괜챦을거 같애요~~ 책가방이든 옷이든 선물받으면 계속 볼때마다 사준 사람을 떠올릴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저 어릴때는 딱히 입학,졸업 선물은 기억이 나질 않아요 ㅠ
장사하시던 부모님 두분이 바쁘시다보니 그랬던것도 같고
아니면 사주셨는데도 기억에 남을만한 말씀없이 그냥 주셔서 그런건지도 모르구요.ㅠ
그런데 선물주는것도 기술인거같아요
특별한 기억을 남겨줄 수 있게 의미부여하며 주는것도
비싼게 아니더라도 평생 기억에 남을텐데요
그것은 <책가방>입니다.
우리 친정엄마는 초등학교만 나왔었나봐요...
엄마가 우리들을 다 키우시고, 공부를 하겠다고 그러는 것입니다. 저는 다 늙어서 무슨 공부냐고 엄마를 타박했었지요. 엄마의 엄마(외할머니)는 친엄마가 아니었나봐요. 저는 그사실도 그 때야 알았어요~ 엄마가 어렸을 때, 친엄마는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가 재혼을 하시고, 새엄마가 오셨는데, 다들 가는 중학교도 안보내더랍니다. 물론, 새엄마가 낳으신, 배다른 동생들은 다, 학교에 들어갔구요...엄마는 혼자서만, 집안일을 돕는 다는 말로, 학교에를 보내주질 않았더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맺힌 한을 풀고 싶다고, 다 늙으셔서 할머니가 된 우리 엄마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 사실을 정말 몰랐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배우고 싶은 것...다 배워...하면서, 엄마와 돌아다니면서, 책도 사고, 입학도 같이 해주고, 했어요.
엄마는
이상하게도 연필 욕심이 많더라구요.
필요하지도 않은 연필을 많이 사시고,
버릴 때가 된, 몽땅연필까지 버리지도 않고 무조건 쌓아두기도 하고요...
그런 엄마에게
저는
분홍색으로 만든 책가방을 선물해드렸어요...
그 안에 작은 필통도 사서 넣어드렸고요~
그 필통안에는 만원짜리 세개를 넣었어요~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는 연필을 많이 사시라고요!
우리 엄마...
중학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무사히 졸업을 하시고, 이젠 고등학교 과정에 도전하신답니다...
어쩌면, 대학교도 다니실지 몰라요...
그렇게 되면, 대학등록금...어쩌요? ㅠㅠ
ㅎㅎ하여간
우리 엄마에게 선물해 드린, 분홍색 책가방...
우리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하시고, 즐거워 하셔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다들 현금 좋아해서 그런 맛이 없어진것 같은데..
손편지와 함께 어른으로써 진정 해주고 싶은 말과 한해 동안 다이어리에 멋진 기억으로 채워나가 라고 하면서 선물 해주셨는데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습니다.
돈봉투 주는 것보다 그런 소중한 선물 해주시는건 어떨지요.
물론 더 좋은 건 다이어리 안에 돈봉투도 들어있음 더 좋겠죠 ㅎㅎ
요즘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대세지만요^^
외식비도 넘 비싸네요. 가능하면 집에서 온식구들과 맛잇는음식 몇가지 해서 얘기하며 보내는 편이 좋을거 같네요
아무래도 그 연령대에서 인기있는 선물을 하는게 받는 아이에게나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저도 주위 지인들 아들, 딸 졸업식. 입학식 선물에 요즘 고민중입니다^^ 일단 저는 물어봐요. 선물을 잘하면 정말 요긴하게 잘 쓰이지만. 있는거나. 본인이 별로 내켜하지 않은것을 하면 서로에게 별루인거 같아서. 저는 일단은 물어봐요.
그리고 말을 하지 않으면. 제가 필요하겠다는 선물을 하고.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무난하게는 책을 많이해요. 세트로 하기도 하고요. 그럼 좋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옷이나 신발도 좋고요~
일단 브랜드는 미리 알아보고요 ㅎㅎ
저의 졸업식. 입학식에 생각나는 선물은. 할머니께서 시골에서 그 당시 프로스펙스. 인기였거든요^^ 흰 운동화를 선물해주셨어요^ 직접 시골에서 가져오셨어요. 20년전 이야기네요~
그때 할머니의 사랑이 맘속에 그리움으로 남네요~~
부모님들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좋지 않을까요.
요즘이야 필기를 많이 하진 않지만...그립네요~
괜히 뭐 사줬다가 다른선물과 중복될수도 있구요
비싼거 사주자니 부담에다가 본인이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구요.
다 챙겨주고 싶지만 물질반 마음반만 챙기고 있네요.
아이에겐 좀 미안해요..
엄마 아빠 오지 마세요...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놀고 싶은가봐요... 예전엔 자장면이 최고 였는데 요즘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대세인듯.. 선물은 과하지 않은것으로 꼭 필요한 것으로 사주고 싶더라구요 현금도 좋은데 통장 만들어 주면 뜻깊을듯. ㅎㅎㅎ
본인 마음에드는 점퍼나 가방구입하라구요^*^
선물로 해주셨어요 결혼할때까지 손가락에 끼고 다녔고 나름 의미가 커 감동이 폭풍처럼 밀려왔었죠
현금으로주면 본인이 원하는 선물을 살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