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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회] 선배맘들이 귀뜸하는 명절노하우
2013.01.30 ~ 2013.02.11
참여자 73

 

곧 다가올 명절을 앞두고 새댁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명절은 어설프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모든 것이 낯설기 마련이죠.

명절에 애매한 궁금한 것 들,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어려운것들!

선배님들~ 정리해주세요~

 

*결혼 후 명절을 보내면서 즐거웠거나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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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돈이나 선물이 걱정이라면?

양가 똑같이 드려야 억울한 생각이 없다.
77%(60명)
시댁을 더 챙기면 남편이 좋아한다.
14%(11명)
친정을 더 챙겨야 마음이 든든하다.
4%(3명)
남편에게 맡기고 모른척한다.
5%(4명)

2. 음식장만이 걱정이라면?

한끼 정도는 외식으로 대접하면 덜 힘들다.
16%(14명)
형제끼리 미리 협의해서 분담하면 모두가 즐겁다.
47%(40명)
요리실력이 없다고 용돈을 두둑히 드려라.
7%(6명)
실력이 없어도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전달해라.
26%(22명)
판매하는 요리를 구매해서 대접하면 된다.
4%(3명)

3. 부모님을 모시는 동서에게는?

동서에게도 용돈이나 선물 등으로 작은 성의를 보여라.
74%(61명)
미리 연락을 해서 방문일정 등을 알려주면 고마워한다.
21%(17명)
상관없이 부모님에게만 대접한다.
5%(4명)

4.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새댁 사랑받기 노하우

요리가 서툴다면 설거지 담당이나 부모님과의 말벗으로 점수를 따라.
43%(42명)
일찍 도착해서 밝은 얼굴로 친지들을 대해 좋은 인상을 줘라.
37%(36명)
아이만 보고 있으면 주변의 눈총받기 쉬우니 아이는 남편에게 맡기고 일을 거들어라.
16%(16명)
사전에 좋아하는 취향을 파악하고 선물을 준비해라.
4%(4명)

5. 명절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명절 후 친구들과 수다로 스트레스를 풀어라.
49%(44명)
남편과 조용히 대화를 시도하여 이해를 구한다.
26%(23명)
친정식구들에게 하소연을 해라.
2%(2명)
당사자에게 대놓고 얘기한다.
4%(4명)
명절 후 당사자와 풀면 다음 명절이 즐겁다.
15%(13명)
혼자 삭혀라.
3%(3명)

6. 남편에게 명절 행복쿠폰을 발행한다면 어떤 주문을?

설거지 좀 도와줘요!
23%(27명)
명절 후 영화 함께 보기!
13%(15명)
명절 장 함께 봐줘요!
12%(14명)
수시로 안마 부탁해요!
14%(17명)
음식 만들기 도와줘요!
16%(19명)
수고했어! 한마디 꼭 해줘요!
23%(27명)
등록
  • 딩가 2013-02-13
    명절에 짐을 잔뜩 갖고 버스 탔어요. 길이 너무 질척여서 너무 힘들었어요.
  • 타샤 2013-02-11
    결혼하고 처음 맞았던 명절에 근무하는 신랑은 못가고 저 혼자 버스타고 갔던일이 생각나네요.
    음식을 못하는 경우 못한다고 당당히 말하고 옆에서 보조노릇만 똑부러지게 잘해도 사랑 받을 수 있어요.
    "아~~ 이 음식은 양념에 이게 들어가네요?" "파는 어슷썰기 할까요?" "제가 만드는건 초보지만 간보기는 잘해요~~" 하면서 음식하시는 시댁 식구들 옆에서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그러면 귀엽게 봐주실 거예요.
  • 행복한밥상 2013-02-11
    명절 추억 2가지 에피소드가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하나는
    저 초등학교 시절 큰집 청주에 내려가서 친척들과 윷놀이
    하고 경품으로 큰 양은 주전자 하나씩 다 골고루 받아 행복해 하고 그 주전자로 10년정도 보리차 맛나게 끓여 먹었던 추억 또 하나는 저희 어머니께서 고모님 아들 사촌 오빠를 서울에서 저희 집에서 초등학교 시절 까지 하숙하였는데 오빠 오던해 송편을 한되 혹은 두되 가량 해야 하는데 쌀 한말을 하시어서 나중에는 송편 모양이 정말 왕만두
    처럼 크게 만들어 맛있게 먹었던 추억 정말 어릴 적 추억은 살아가는데 가장 큰 보물인 듯 싶어요 훗날 이렇게 미소 짓게 만들어 주네요
  • 누룽지 2013-02-11
    시집와서 첫명절은 정말 온몸이 땀이 흠뻑 날 정도로 긴장하고 힘들었어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설거지에 옛날집이라 춥기는 얼마나 춥던지...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가 편하고 일조차 그리 힘들지 않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나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쉽네요. 어차피 내가 할일이라고 생각하면 피하지 말고 수긍하라!! 오늘 하루만큼은 내가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리라 하는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일을 하면 몸도 마음도 그리 힘들진 않을것 같아요.
    선배로서 한마디 해 봅니다.
  • 양키스 구단주 2013-02-10
    안녕하세요. 아직 결혼을 안 한 상태라 에피소드는 없네요. 여자친구가 있어서 미리 어제 여자친구님 부모님 댁에 가서 양가 부모님을 뵙고 왔는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저희도 이제 슬슬 결혼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은 이따가 여자친구가 저희 집에 부모님 뵈러 오기로 되어 있어요. 모두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많이 노력해야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귀요미 2013-02-08
    모두가 함께 도와주는 명절이 되길 기원합니다^^
  • 힘내요 2013-02-08
    모두가 행복하게 명절을 지내기 위해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명절을 지내면 좋겠어요!
    모두가 웃을수 있어야 명절이지요^^
  • 대따오 2013-02-07
    외며느리인 전.. 혼자서 다 해야 하거든요. 명절 전날 이것 저것 일을 다 하고 나서 옷이나 한벌 사야겠다면서 따라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옳거니 수고했으니 한 벌 사주시나 보다..하고 갔더니..애 아빠 옷이랑 손주 옷만 사시는거 있쬬? 그리고 당신 옷이랑요.. 서러워서 혼자 밤에 울었어요..ㅡㅜ
  • 얼큰이 2013-02-06
    맏며느리인 저는 명절에 차례상에 올릴 음식 준비하느라 바빠요. 힘들게 일하고 나서 나중에 남편한테 수고 했다는 말이라도 들으면 참 좋더라고요. 명절에 수고하는 사람에게 꼭 인사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 권햐경 2013-02-06
    시댁은 차례를 지내지 않아 명절 음식 준비하는데 큰 부담은 없어요.그래서 비교적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답니다. 그런데 너무 간소하게 지내다보니 명절의 흥청거리는 분위기가 없어 가끔은 서운하기도 해요.
  • webno 2013-02-06
    할머님 생신인데 시어머니께서 내가 미역국 끓여서 갖고 가서 생일 축하해드리라고 했어요 결혼해서 처음맞는 명절인데 당황스럽네용
  • 투썬맘 2013-02-05
    그러네요~ 처음 명절보단 결혼 횟수가 늘어나면서 훨씬 맘이 편하긴 한데...ㅋ
    왜그렇게 시댁에서 잠자리는 어려운지요~
  • 샛별맘 2013-02-05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이 말을 늘 명절이면 생각합니다. 괜히 열받으면 나만 힘들어져..그럴바엔 즐거운 생각으로,,, 하루이틀 살것도 아닌데,,, 내년엔 명절 없나,,,, 내 인생 남이 살아주나,,,, ㅎㅎ,, 반복하다보면 내공이 쌓여 갑니다.
  • 무지개천사 2013-02-05
    일년에 두번 인 명절인데 일을 좀 더 하면 어떻겠어요.
    전 미리 시장보고 음식준비해놓고 동서가 오면 그동안 못한 수다도늘어놓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 팅커벨 2013-02-05
    명절에 열심히 일하는 며느리 시댁에서 시누이 눈치보지 말고 맘껏 이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며느리 열심히 하고 마음도 뿌듯할 듯~ 매번 음식장만 토할때까지 하다가 시누들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맛있는 음식만 홀라당 가져가는 시누들 보면 힘이 빠집니다. 며늘에게 자존감을주세요 시어머님들
  • 준민맘 2013-02-05
    명절은 여자들의 힘든 노동이다~ 그렇다고 안챙길수도 없는 우리나라의 큰 행사다~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어 요즘시대에 맞게 명절도 간소화하게 지낼수있게~ 하루이틀참고 시댁에 잘하면 1년 시댁, 신랑한테 대접받고 산다는 마음으로 보내면 마음과 몸이 가벼울듯하다
  • 현아맘 2013-02-04
    시댁이가평이고 4형제중에 막내동서가 어머니하고 함께사는데 이런행사때 동서한데 미안해서 평상시에 동서아이들 선물을 자주사다줌니다. 무슨때 선물하는거보다 ...
  • 이삔공주 2013-02-04
    서로가 배려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편해요. 마음이 불편하면 모든것이 스트레스로 변화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끝나면 풀기로 하고 즐거운 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아기사자 2013-02-04
    오래만에 모여서 일상생활사 대화하다가 돈으로 대화가
    번지면 화내서 싸우고 불이 엄청나게 커지더라구요
    올 설날은 조용하게 가족들끼리 차분한 명절 보냈음 좋겠다는 소원을 빌어봅니다. 저도 미취업상태라서 혼날까봐
    솔직히 겁이 많이 납니다.
  • 서향 2013-02-04
    명절에는 친지 가족들이 다모이는데 서로 말조심해야될거같아요.스트레스도 왕창 받고,남편들은 나몰라해서 더욱 힘이드네요.시어머님이 옛날 분이시라서 더욱 눈치보여요.서로 조금씩 이해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 미리네 2013-02-04
    저희는 둘째지만 형님이 서울사시는 입장이라 매년 명절때마다 장보고 준비하는과정은 시어님과 저 둘이서 거의 다했네요.첨엔 준비다해놓으면 늦게 오는 형님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형님도 나름 먼데서 오느라 힘들고 경비도 많이들고.. 생각하기 나름인거같아 즐거운맘으로 하게되니까 점차 형님과도 가까워지고 내자신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거 같더라고요.
  • 천사와사자 2013-02-04
    너무 잘 하려고 하지말고 처음에는 50점 정도 매년 1점씩 추가하세요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고 지칩니다. 처음에는 못하더라도 매년 조금씩 발전하다보면 익숙해 져요 완벽하려고 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 기쁨별이맘 2013-02-04
    저도 명절 때마다 뭘 살까 고민도 되고 집안 일도 걱정이 되요 몸은 피곤해도 모두들 즐거워하면 된다는 주문을 걸죠
    그래도 신랑이 다른거 없이 조용히 역시 우리 와이프 최고야 고생했어 한마디 하면 아마도 모두들 기운 날꺼요. ㅎㅎ
  • 강남스탈 2013-02-04
    자양강장제 !! 마시고 들어갑시다.

    윷놀이게임 규칙 완벽하게 숙지하시고 ^^

    잘 모르면 이것도 무시 당합니다. 괜시리 은근 자존심

    상합니다. ^^

    즐거운 명절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도,게,걸,윷, 모, 빽도??, 걸리면 술 한잔 ,,

    저희집 시댁의 풍경입니다. ^^
  • 이재우진맘 2013-02-04
    솔직히 얌체짓 하는 며느리, 동서보다는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면 최소한의 미움은 받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핑계, 시간 핑계 대면서 요리조리 빠져나갈 생각말고 그순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용돈, 여우짓은 해야 이쁨 받구요. 나머지는 신랑과 친구들 만나 스트레스 풀며 명정 증후군 없애면 됩니다. 대한민국 여자들이여 화이팅!!!
  • 워니81 2013-02-04
    위에 글들 잘 읽어보고 조언 많이 듣고 가네요. 어떻게 하면 제가 더 잘할수있을지. 가족들에게 이쁨을 받을수있지요.
    결혼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아직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거든요^^; 저는 음식을 잘 못해요^^; 그래서 항상 가면 청소를 한다거나. 아니면 설거지. 설거지 하나는 야무지게 잘할수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모든 것을 다 잘할수 없지만 제가 잘할수있는 부분들. 남편 역시 저희 친정에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제가 시댁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더 보이고 남편은 친정에서 그렇게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명절때 나름 스트레스 쌓이고 트러블이 있는 부분들도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서로 예민한 부분은 고려하면서 잘 헤쳐나가고 있어요^^
  • Elfsoul 2013-02-04
    저는 결혼차 3년이 되어가는 주부인데요~ 설거지가 싱크대를 넘칠땐 솔직히 좀 누가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거든요~ 제가 세제를 하면 누가 헹궈준다던가~ 근데 여자들은 많은데 당연하다는듯이 하나같이 안도와주는지.. 도와주는 시늉도 안하는게 설거지를하면서 온갖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시댁이라 당연히 어이없는 일이도 그럴수도 있을거다라고 넘기고싶어도 참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
  • 제리엄마 2013-02-04
    딸이 오는건 반갑고 며느리가 친정가는건 노골적으로 가는것을 싫어하네요 집안일은 누가 하라고 가냐고?
    시누이 왓을떄도 챙겨줘야한다고~ 그럼 전 친정가면 딸이아닌지요?
  • mono 2013-02-03
    주제와 조금 다르게 가는지는 몰라도 올해로 12년째 설이면 시댁으로 갑니다 매년 명절이면 시골가자 하고 가기는 가는데 친정도 시댁도 바로 거기서 거기라 마음이 참 안좋습니다 시댁은 명절이면 당연히 가야하는 것이고 친정은 명절이 지나야 왜 더 늦게 가도 되지않느냐는 시어머니의 말씀을 듣고서야 갈수있는지...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날은 그런 나는 언제쯤이나 볼수 있을까요
  • 뾰로롱뾰루퉁 2013-02-03
    시댁가면아들왔다고아들더챙겨주고,친정가면사위왔다며또남편만대접받고..
    진정여자들은누구에게대접받아야합니까?
  • 초롱이 2013-02-03
    명절..여행떠나는 기분으로^^ 같은 경북이라도 너무 먼 시댁과 친정, 오고가는 길 여행가는 길, 여행지에서 멋진 지인들 만나는 맘으로 가요. 이런 여행덕분에 부모 형제 조카들만나고 학교가는 애들에겐 덤으로 배춧잎나누고요...
  • 떡보네 2013-02-03
    젊을땐 도와주더니 나이먹으니 점점 안그러네요
  • 샤토옹 2013-02-03
    설거지라도 백프로 담당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 이민희 2013-02-03
    남자들도 음식만드는데 도와줘서 명절의 부담을 줄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호접난 2013-02-03
    무엇이든지 자기가 할수 있을때 무엇이든지 하면 된다고 봅니다.**
  • 지원맘 2013-02-02
    설거지를 같이 해주는 센스를 신랑이 발휘하면 좋을꺼같아요
  • 조아조아 2013-02-02
    시댁 갔다 친정가면 부모님과 두 여동생내외가 편짜서 윷놀이 하면 시간이 어찌나 빨리가는지요? 돌아가면서 식사와 설겆이, 간식등 챙겨요 남자 네분이 일을 분담해 하는걸 보면 명절맛 납니다^^
  • 비단모래 2013-02-02
    8남매 맏며느리의 명절..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
    올해 86되신 시아버님..내년도 시아버님 모시고 설을 지낼 수 있다면..올한해도 건강하셨으면..
  • happy 2013-02-02
    바쁘다는 핑게로 늘 혼자서 모든 일을 담당하시는 형님께
    예쁜 카드와 함께 멋진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어요.
    "형님,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은 제가.."


  • 아이리스 2013-02-01
    저희 시아버님이 너무 고스톱과 술을 좋아하셔서 매명절마다 꼭 잡혀가서 고스톱을 쳐야하는 고통이 있지만 끝나면 잃은 돈을 다 주시니...전 감사히 치고 있답니다...
  • 아이리스 2013-02-01
    저희는 매 명절마다 가족도 많이모이고 음식도 많이해서 할때마다 음식을 같이 해요. 그리고 옥상에 올라가서 조개,새우,고기를 구워먹고 술도 먹고 고스톱도 치는 우리집...너무 재미있고 행복해요.
  • 빵구난고무신 2013-02-01
    그냥 명절을 재밌게 보내고와요. 그냥이일은내일이다라고 포기하면마음이 편해지는것같아요
  • 내일은희망 2013-02-01
    명절후유증...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도 나을수 있는 것인데 참 남편들 눈치 없어요...저는 명절 끝나면 동네 아줌마들과 모여서 매운거 먹으면서 명절에 있었던 일들 이야기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요 안그럼 한참 가더라구요 역시 수다로 스트레스 푸는게 젤이여요 ^^
  • 감자대왕 2013-02-01
    예전보다는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명절후유증은 있죠
    남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명절후에 마사지티켓을 선물하는 남편의 센스가 있음 더 좋지 않을까요? 울 남편 이런 센스 없어요~~ 그리고 다른 선배님들 조언처럼 1년에 2번 있는 행사 마음을 비우는게 제일 좋을듯 해요
    마인드컨트롤 잘 하셔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세상속에서 2013-02-01
    뭐니뭐니해도 설명절 후유증을 없앨수 있는건 남편의 설거지와 빨래, 청소를 해주는 것이 아내의 힘들었던 몸에게 휴식을 줘야하지 않을까싶어요
  • 명랑줌마 2013-02-01
    결혼29년차 고학년 입니다. 명절 증후군 정말 심각하지요~ 아무리 즐겁게 보낸다 할지라도 다음날이면 여기저기 삐그덕~~ 빠져나갈 수 없는 삶의 일부이겠지요? 그저 즐겁게 보내고 남편의 따뜻한 말한마디와 안마가 큰 위로가 되던데요~ 삶이란 그런거~ 이리 생각하며 큰명절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봅시다^^
  • 이쁘리한 2013-02-01
    마음을 비워야 스트레스도 안받고 개인건강에 좋은것 같습니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으니 좋은쪽으로 생각합니다.
  • 미라골드 2013-02-01
    시월드의 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결혼하고 아이들 시누이집에 맡기고 암 투명중이 시어머니 간병에 온힘을 쏟았답니다. 6남매 막내 며느리인 제가 가장 어려운일을 다하고나니 저는 마음이 편하지만 위분들의 서운함은 평생 남아있네요..남편은 친정부모님 병환에 무심한걸 보니 더욱 맘 아프고 이제는 제마음가는대로 하고있답니다. 담아두는 아픔이 없을려구요.......
  • tkatlrdl 2013-02-01
    시집가고 정말 시부모님께 잘보이고 싶더라구요. 야단맞고 속상해하는 것보다는 칭찬듣고 귀염만 받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뭐든 잘하고 능숙한 모습만 보이고 싶어서 설때도 두손 두팔 다 걷어부딫고 열심히 일을 했어요. 제가 친정에서 이렇게 일을 했다면, 우리 엄마와 아빠는 세상에 보기 드문 효녀라고 말씀을 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시댁으로 가는날 정말 각오를 대단히 하고, 힘내라고 약국에 가서 에너지드링크를 세개나 사먹고, 갔었어요.
    가서 보니, 음식도 거의 다 준비하시고, 상에다가 음식을 차려주시더라구요..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저도 음식을 옮기기 시작했어요. 제가 대학교때에 알바로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거기서 배운대로 팔에다가 음식접시를 세접시정도 옮기고, 능숙하게 음식을 날랐어요. 그런데, 남편이 당황해하면서 저를 막 쳐다보는 것입니다.
    시부모님께서 "제는 전직이 뭐냐?"라고 하셨더랍니다.
    일을 잘해도 머라고 하시고, 일을 못헤도 모라고 하시고,..절망스럽더라구요. 이젠 앞으로 일을 너무 나서지말아야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중간만 가라...그것이 제가 배운 명절행동거지철학이에요..이렇게 하는 <저>...괜찮은가요?
  • 큰눈이 2013-02-01
    결혼 29년차가 되니 설음식 차리는 일 정도는 능숙하게 해 냅니다. 하루 종일 방문하는 친지를 위해 식혜와 한과를 준비하고 곶감호두말이도 만들었습니다. 큰댁에서 설명절을 보내고 집에 오면 가족들과 친지들과 또 다른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설 보내세요~~
  • 재롱이 2013-02-01
    설음식 차리는 것...
    이제 능숙할 만도 하는데,
    아직도 낯설고 어렵고 하네요..
    우리집은 형제많은 집이죠. 시골에서 살다가, 저희가 서울로 오니, ㅅㅣ골집 다 정리하고, 서울로 오시더라구요. 서울...물가가 좀 비싼가요? 아무생각없이 오신 두분과 삼촌과 고모들을 당분간(?)우리집에서 모시기로 하였지요..그게 벌써 7년이예요...집ㅇ는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좁은데, 얼마나, 부대끼면서 살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작은 서방님에게 시부모님을 부탁드렸는데, 그래서 작은 서방님이 모시기로 하고 작은 서방님댁으로 가셨는데, 얼마나 까다롭게 하셨던지, 두달만에 저희 집으로 다시 오셨어요. 그리곤, 줄곧 모든제사와 설 차림등을 저희집에서 해요. 저희가 장남이냐고요? 저희는 세째랍니다. 시집갈때 세째라서 시부모님은 안모시겠구나 했는데, 그래서 잘됐다 싶었는데, 시부모님모시고 살라는 그런 운명인가봐요..올 설도 속상하고 힘들지만, 어쩌겠어요?팔자소관이라고 생각하고 해야지요..아줌마닷컴여러분도 힘들 내시고, 새해2013년 복많이 받으세요~
  • 4209007 2013-02-01
    저는 장남며느리에요...
    저도 많이 힘들어요...
    제사가 뭐 하나 둘이어야 말이죠...
    그래서 항상 이리저리 뛰고...
    시어머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시아버지만이 계시는 데...
    평상시에도 밥을 차려들이는데, 아버님은 항상 따듯한 밥만을 원하시고요...
    아버님만 보면, 숨이 탁탁 막히고요...

    그래서
    집앞에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그시간만은 좀 자유롭고 싶어서지요...

    남들은 아버님이 재산이 있는냐고 묻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없어요...

    올 설...
    걱정되요...

    물가가 장난아니게 올랐잖아요?

    화이팅해주세요...
    저를 위해서 말이어여~ㅠㅠ
  • 큰눈이 2013-02-01
    갓 결혼했을 때 추석에 시댁에 갔는데 친정과 달리 송편을 만들지 않아 어머니께 송편을 만들자고 제의했는데 송편 반죽을 너무 많이 해서 송편 만드느라 애쓴 일.. 함께 할 줄 알았던 가족들이 새색씨에게 다 맡기고 다른 일을 해서 당황하고 많이 서운했답니다~ 그 후로 송편은 먹을 만큼만 만들고 있지요~
  • 아자아자 2013-02-01
    저희는 삼형제예요
    하지만 둘째형님은 친정부모님제사준비로나중에오세요
    큰집조카랑 저랑 형님이랑 셋이서 준비해요
    올해도 조카가 도와주면좋은데...
  • 지혜씨 2013-02-01
    결혼 후 첫 명절, 시아버님께서 시작은아버님과 그전에 다투셔서 작은 아버님 안오시고.. 시어머님은 그래도 어른들이니 인사드리러 가라시고 아버님은 절대로 못간다 하시고~ 한복만 서너번을 입었다 벗었다 ㅜㅜ 열폭한 신랑이 짐싸서 나가는 바람에 같이 따라나서서 친정으로 고고씽~ 갔더니 우리 친정식구들은 올사람 없다고 스키장 가셨다네~ 우리도 스키장으로 갔다네~ 뭐 덕분에 명절 당일 아침 먹고 정리하고 친정 가는건 당연한 일과가 됐네요. ㅎㅎㅎ
  • 강현맘 2013-02-01
    전 시부모님이 결혼후 다돌아가셨는데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차례를 지내요.그냐 즐겁게 장도 보고 가족드이 좋아하는 음식해서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할고 노력해요.남편도 잘 도와주구요.
  • 불량맘 2013-02-01
    저희는 장남에 시댁근처에 사는 죄로 명절음식이나 시어른생신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동서부탁인데 제발 좀 일찍오면 안될까? 그리고 꼭 밥때를 넘기고 와서 밥달라고 안하면 안돼? 그럼 먹고오던지.. 와서는 안방이 아니라 부엌으로는게 정석인거 6년이 지나도 아직도 몰라? 애들어릴땐 4살까지 부엌에서 열외시켜달라더니 이젠 7살이니 이젠 어지간 하면 부엌으로 나오지? 언제까지 시누같은 동서할래..
  • 다둥이맘 2013-02-01
    올명절애는 우리셋째가 처음 맞는 명절이라 설레이네요 그리고 아이가 셋이라 어떻게 음식하고 막네 모유주면서 음식할지 앞이 깜깜합니다.^^"
  • 나는나 2013-02-01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이니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대한다면 어떤 일도 즐겁게 할수 있지않을까요? 그래도 누구보다 소중한게 가족이니깐요.
  • 작은행복 2013-01-31
    힘든 명절이지만 꾀 부리는 사람없이 서로 같이 하면 힘은 들지만 즐거운 명절일듯
  • 수짱 2013-01-31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는 즐겁지 않은 명절~~ 남편과 함께 일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봅시다.
  • 우면산인 2013-01-31
    모든 근심은 잊고, 모처럼의 가족모임인 명절에는 온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 귀요미아기사자 2013-01-31
    전국민이 복되게 즐거운 명절이 되길 빌어봅니다.
    명절에라도 잔소리 안하고 웃으면서 지내고 싶네요.
  • 모란동백 2013-01-31
    만약에 큰집도착이 식사시간 전후이면 꼭 밥먹고 들어갑시다. 명절음식 만들고있는데 들어오는 식구마다 밥 창기는 일도 힘든일중 하나입니다. 눈치없이 시댁가서 밥달라 하지말고 알아서 밖에서 해결하고 새댁가서는 앞치마 두르고 걷어부치고 명절 음식에만 전념해야 합니다. 남자들 모릅니다. 지네집에가서 엄마해준밥 먹겠다고 고집피우지만 그러면 일 늦어집니다. 식사 해결하고 들어가세요.
    결혼생활 30년의 노하우 입니다. 들어오는 가족마다 식사를 챙기는것은 너무나 큰일 입니다.
  • 말괄량이삐삐 2013-01-31
    어차피 치루워야 될일들.... 기분좋은 마음으로 즐겁게 하면 스트레스도 안쌓이고 오히려 마음이 편하답니다..^^
  • 공작공주 2013-01-31
    우리나라 고유명절 시댁과 친정을 챙겨야하는 우리주부들 아빠들..일단은 내가먼저 베풀면 만사 오케이...시댁에 더 잘하기..여기에 공감합니다..시댁에잘하면 남편도 바뀌더라구요..명절후 영화함께보고 명절스트레스 확날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이스 2013-01-31
    생활이 명절 캠페인 이라는 제목이 무색 하리 만큼 부끄럽다는 생각이 그날만 그날 만큼만 자원 봉사자 스마일 웃고 설날만 자원 봉사자 입장 역지 사지 입장에서 듣고 대답하고 명절 스트레스 라!!! 갈곳 간곳을 글로 써도 정리가 되고 뇌가 좀 편안 할까???
  • 큰눈이 2013-01-31
    음식장만은 형제끼리 분담하면 서로 편리합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부모님 용돈은 넉넉히 드려야 좋습니다. 명절에는..
  • 아이리스 2013-01-31
    이번 설에는 가족들이 조금씩 분담하면 어머니나 우리 며느리들이 일손이 참 편해질거 같아요. 즐거운 명절이 되기 위해선 양가 똑같이 해드려야 할 거 같아요.
  • 푸른하늘꿈 2013-01-30
    시댁은 상에,,수육으로 올리는데여,,좀 신경도 쓰이고,,소고기 산적으로 사서,,구입한 양념으로 양념해서,,가지고 가,,,ㅎㅎ 전 부치고 마지막에 부쳤답니다,,맛만 좋다고 !!ㅋㅋ 명절이라서 딱히!!힘들다 하는 부분은 크게 없어요,,제가 하는거니까..제가 편한쪽으로 서서히 바꾸어 가려고요,,,^^*시엄마 안계시면,,,조기찜안하고,,구울꺼라 했더니,,아주버님인 그럼 안된다고,,동그랑땡도 사서 할꺼라고,,전 말했죠!!안된다 하시길래!!그럼 아주버님이 배워서 하세여,,안 그럼 사서 하고,,구울꺼라고요,,ㅋㅋ생선 싫어하는 울신랑 땜에 ,,생선은 아이들 생선팬에만 구워주는 편이고요,,나물도 싫어 하는 신랑덕에,,전 사실 전부치는것 보다 나물 데치는게 더 힘들더라고요,,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죠..
  • 우츄프라 2013-01-30
    음식 장만하고 나타나는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