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명절을 앞두고 새댁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명절은 어설프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모든 것이 낯설기 마련이죠.
명절에 애매한 궁금한 것 들,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어려운것들!
선배님들~ 정리해주세요~
*결혼 후 명절을 보내면서 즐거웠거나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올려주세요!
제25회 즐거운 명절 캠페인 참여하기 >>
1. 용돈이나 선물이 걱정이라면?
- 양가 똑같이 드려야 억울한 생각이 없다.
- 77%(60명)
- 시댁을 더 챙기면 남편이 좋아한다.
- 14%(11명)
- 친정을 더 챙겨야 마음이 든든하다.
- 4%(3명)
- 남편에게 맡기고 모른척한다.
- 5%(4명)
2. 음식장만이 걱정이라면?
- 한끼 정도는 외식으로 대접하면 덜 힘들다.
- 16%(14명)
- 형제끼리 미리 협의해서 분담하면 모두가 즐겁다.
- 47%(40명)
- 요리실력이 없다고 용돈을 두둑히 드려라.
- 7%(6명)
- 실력이 없어도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전달해라.
- 26%(22명)
- 판매하는 요리를 구매해서 대접하면 된다.
- 4%(3명)
3. 부모님을 모시는 동서에게는?
- 동서에게도 용돈이나 선물 등으로 작은 성의를 보여라.
- 74%(61명)
- 미리 연락을 해서 방문일정 등을 알려주면 고마워한다.
- 21%(17명)
- 상관없이 부모님에게만 대접한다.
- 5%(4명)
4.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새댁 사랑받기 노하우
- 요리가 서툴다면 설거지 담당이나 부모님과의 말벗으로 점수를 따라.
- 43%(42명)
- 일찍 도착해서 밝은 얼굴로 친지들을 대해 좋은 인상을 줘라.
- 37%(36명)
- 아이만 보고 있으면 주변의 눈총받기 쉬우니 아이는 남편에게 맡기고 일을 거들어라.
- 16%(16명)
- 사전에 좋아하는 취향을 파악하고 선물을 준비해라.
- 4%(4명)
5. 명절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 명절 후 친구들과 수다로 스트레스를 풀어라.
- 49%(44명)
- 남편과 조용히 대화를 시도하여 이해를 구한다.
- 26%(23명)
- 친정식구들에게 하소연을 해라.
- 2%(2명)
- 당사자에게 대놓고 얘기한다.
- 4%(4명)
- 명절 후 당사자와 풀면 다음 명절이 즐겁다.
- 15%(13명)
- 혼자 삭혀라.
- 3%(3명)
6. 남편에게 명절 행복쿠폰을 발행한다면 어떤 주문을?
- 설거지 좀 도와줘요!
- 23%(27명)
- 명절 후 영화 함께 보기!
- 13%(15명)
- 명절 장 함께 봐줘요!
- 12%(14명)
- 수시로 안마 부탁해요!
- 14%(17명)
- 음식 만들기 도와줘요!
- 16%(19명)
- 수고했어! 한마디 꼭 해줘요!
- 23%(27명)
음식을 못하는 경우 못한다고 당당히 말하고 옆에서 보조노릇만 똑부러지게 잘해도 사랑 받을 수 있어요.
"아~~ 이 음식은 양념에 이게 들어가네요?" "파는 어슷썰기 할까요?" "제가 만드는건 초보지만 간보기는 잘해요~~" 하면서 음식하시는 시댁 식구들 옆에서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그러면 귀엽게 봐주실 거예요.
저 초등학교 시절 큰집 청주에 내려가서 친척들과 윷놀이
하고 경품으로 큰 양은 주전자 하나씩 다 골고루 받아 행복해 하고 그 주전자로 10년정도 보리차 맛나게 끓여 먹었던 추억 또 하나는 저희 어머니께서 고모님 아들 사촌 오빠를 서울에서 저희 집에서 초등학교 시절 까지 하숙하였는데 오빠 오던해 송편을 한되 혹은 두되 가량 해야 하는데 쌀 한말을 하시어서 나중에는 송편 모양이 정말 왕만두
처럼 크게 만들어 맛있게 먹었던 추억 정말 어릴 적 추억은 살아가는데 가장 큰 보물인 듯 싶어요 훗날 이렇게 미소 짓게 만들어 주네요
선배로서 한마디 해 봅니다.
모두가 웃을수 있어야 명절이지요^^
왜그렇게 시댁에서 잠자리는 어려운지요~
전 미리 시장보고 음식준비해놓고 동서가 오면 그동안 못한 수다도늘어놓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번지면 화내서 싸우고 불이 엄청나게 커지더라구요
올 설날은 조용하게 가족들끼리 차분한 명절 보냈음 좋겠다는 소원을 빌어봅니다. 저도 미취업상태라서 혼날까봐
솔직히 겁이 많이 납니다.
그래도 신랑이 다른거 없이 조용히 역시 우리 와이프 최고야 고생했어 한마디 하면 아마도 모두들 기운 날꺼요. ㅎㅎ
윷놀이게임 규칙 완벽하게 숙지하시고 ^^
잘 모르면 이것도 무시 당합니다. 괜시리 은근 자존심
상합니다. ^^
즐거운 명절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도,게,걸,윷, 모, 빽도??, 걸리면 술 한잔 ,,
저희집 시댁의 풍경입니다. ^^
결혼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아직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거든요^^; 저는 음식을 잘 못해요^^; 그래서 항상 가면 청소를 한다거나. 아니면 설거지. 설거지 하나는 야무지게 잘할수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모든 것을 다 잘할수 없지만 제가 잘할수있는 부분들. 남편 역시 저희 친정에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제가 시댁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더 보이고 남편은 친정에서 그렇게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명절때 나름 스트레스 쌓이고 트러블이 있는 부분들도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서로 예민한 부분은 고려하면서 잘 헤쳐나가고 있어요^^
시누이 왓을떄도 챙겨줘야한다고~ 그럼 전 친정가면 딸이아닌지요?
진정여자들은누구에게대접받아야합니까?
올해 86되신 시아버님..내년도 시아버님 모시고 설을 지낼 수 있다면..올한해도 건강하셨으면..
예쁜 카드와 함께 멋진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어요.
"형님,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은 제가.."
남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명절후에 마사지티켓을 선물하는 남편의 센스가 있음 더 좋지 않을까요? 울 남편 이런 센스 없어요~~ 그리고 다른 선배님들 조언처럼 1년에 2번 있는 행사 마음을 비우는게 제일 좋을듯 해요
마인드컨트롤 잘 하셔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가서 보니, 음식도 거의 다 준비하시고, 상에다가 음식을 차려주시더라구요..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저도 음식을 옮기기 시작했어요. 제가 대학교때에 알바로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거기서 배운대로 팔에다가 음식접시를 세접시정도 옮기고, 능숙하게 음식을 날랐어요. 그런데, 남편이 당황해하면서 저를 막 쳐다보는 것입니다.
시부모님께서 "제는 전직이 뭐냐?"라고 하셨더랍니다.
일을 잘해도 머라고 하시고, 일을 못헤도 모라고 하시고,..절망스럽더라구요. 이젠 앞으로 일을 너무 나서지말아야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중간만 가라...그것이 제가 배운 명절행동거지철학이에요..이렇게 하는 <저>...괜찮은가요?
이제 능숙할 만도 하는데,
아직도 낯설고 어렵고 하네요..
우리집은 형제많은 집이죠. 시골에서 살다가, 저희가 서울로 오니, ㅅㅣ골집 다 정리하고, 서울로 오시더라구요. 서울...물가가 좀 비싼가요? 아무생각없이 오신 두분과 삼촌과 고모들을 당분간(?)우리집에서 모시기로 하였지요..그게 벌써 7년이예요...집ㅇ는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좁은데, 얼마나, 부대끼면서 살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작은 서방님에게 시부모님을 부탁드렸는데, 그래서 작은 서방님이 모시기로 하고 작은 서방님댁으로 가셨는데, 얼마나 까다롭게 하셨던지, 두달만에 저희 집으로 다시 오셨어요. 그리곤, 줄곧 모든제사와 설 차림등을 저희집에서 해요. 저희가 장남이냐고요? 저희는 세째랍니다. 시집갈때 세째라서 시부모님은 안모시겠구나 했는데, 그래서 잘됐다 싶었는데, 시부모님모시고 살라는 그런 운명인가봐요..올 설도 속상하고 힘들지만, 어쩌겠어요?팔자소관이라고 생각하고 해야지요..아줌마닷컴여러분도 힘들 내시고, 새해2013년 복많이 받으세요~
저도 많이 힘들어요...
제사가 뭐 하나 둘이어야 말이죠...
그래서 항상 이리저리 뛰고...
시어머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시아버지만이 계시는 데...
평상시에도 밥을 차려들이는데, 아버님은 항상 따듯한 밥만을 원하시고요...
아버님만 보면, 숨이 탁탁 막히고요...
그래서
집앞에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그시간만은 좀 자유롭고 싶어서지요...
남들은 아버님이 재산이 있는냐고 묻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없어요...
올 설...
걱정되요...
물가가 장난아니게 올랐잖아요?
화이팅해주세요...
저를 위해서 말이어여~ㅠㅠ
하지만 둘째형님은 친정부모님제사준비로나중에오세요
큰집조카랑 저랑 형님이랑 셋이서 준비해요
올해도 조카가 도와주면좋은데...
명절에라도 잔소리 안하고 웃으면서 지내고 싶네요.
결혼생활 30년의 노하우 입니다. 들어오는 가족마다 식사를 챙기는것은 너무나 큰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