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훌쩍 커버려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는 우리아이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나지만, 엄마들은 새 학교에 입학을 하는 아이들에게 챙겨 줄 것이 너무나 많아 고민스럽습니다.
친구들이나 선생님과는 잘 지낼지, 공부는 뒤쳐지지 않을지, 체력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그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준비해야 할 교복
예전에 엄마들 학창시절엔 부모님께서 골라주신 브랜드나 넉넉한 사이즈로 3년을 입기도 하고, 언니의 입던 교복을 깨끗이 빨아 물려 입기도 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너무나 다양해진 디자인의 교복과 아이들의 취향으로 엄마와 실랑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학창시절 교복에 얽힌 사연이나 학창시절의 추억의 에피소드를 댓글로 올려주세요~
1. 교복을 구입할 때 무엇을 가장 고려하시나요? (복수응답)
- 아이의 취향
- 25%(76명)
- 엄마의 취향
- 2%(6명)
- 교복의 가격
- 25%(78명)
- 교복의 디자인
- 17%(53명)
- 교복의 사이즈
- 10%(32명)
- 교복의 기능성
- 21%(65명)
2. 교복을 구입할 때 아이와 함께 동행하시나요?
- 엄마 혼자 구매해요
- 4%(6명)
- 아이 혼자 구매해요
- 2%(3명)
- 아이와 함께 가서 구매해요
- 94%(142명)
3. 요즘 교복스타일에 대한 부모입장에서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복수응답)
- 개성 있는 디자인이 세련되고 예쁘다.
- 15%(55명)
- 여학생의 너무 짧은 치마는 보기 싫다.
- 25%(93명)
- 남학생의 폭이 너무 좁은 바지는 보기 싫다.
- 16%(60명)
- 가격은 좀 저렴하면 좋겠다.
- 29%(105명)
- 색감이나 소재가 좋고 기능성이라 착용감이 좋아졌다.
- 14%(53명)
4.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복수응답)
- 교복을 입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요.
- 28%(84명)
-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요.
- 24%(73명)
- 학생회장을 해 보고 싶어요.
- 4%(11명)
- 우수한 성적표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 22%(65명)
- 다시 수학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 11%(34명)
- 친구들과 도시락 먹고 싶어요.
- 10%(31명)
울 아들이 커서 교복 사게 된다며~편하게 입을수 있고 옷재질이 좋은 옷을 사주고싶어요 ^^ 가격도 저렴하면 더 좋구요
교육사는것도 부담될듯싶어요 ㅠ
속이 다 보일꺼같아...아슬아슬해보여요
지금은 더도덜도 말고 다시 교복 입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한 번 제대로 그 때의 기분을 살려서 놀아보고 싶네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구요!!!
저희 교복은 완전 중복같이 올회색이었답니다.
심지어 목에 거는 리본도 회색 ㅠㅠ
조신히 학교를 다닐려고 해도 회색교복땜시 항시 눈에띄어서 정말 짜증났어요.. 또한 저희 학교근처엔 중고등학교가 6개나 있어서 학교 이름보단 회색교복.중복입은 학생으로 많이 불리었답니다.
앞으로 2년후면 울딸이 중학교에 입학해서 교복을 입을텐데.. 드라마 학교에 나오는 교복같은 교복을 입었으면해요
그대신 교복을 타이트하게 줄이진 않는다는 약속을 했네요
엄마가 중학교에 처음으로 사다주신 교복...
까만색 치마에, 까만색블라우스, 그리고 하양색으로 깔끔한 칼라...구두는 역시 까만 구두...머리는 단정하게 단발머리를 하고 핀으로 앞머리를 고정하고...
그렇게 엄마는 저에게 교복을 맞춰주었답니다.
그렇게 입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댁을 방문하여서 인사를 드리고, 했던 기억이 나요.
몸은 금방 자라서 다음해가 되니, 교복이 맞질않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남대문에 가서 교복을 샀더랍니다.
금방금방 자라는 사춘기 시절의 여학생이라서 너무 비싼 맞춤복은 한번으로 끝내자는 것이 엄마의 생각이였나봐요.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젠, 교복을 입고 싶어도 입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 교복을 입고, 가방을 쥐고, 만원버스에서 시달리면서 학교에 다녔던 그 시절...정말 정말 그립고 그립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그런 소중한 추억이 없습니다.
저의 엄마가 저를 낳다가 일찍 돌아가시고, 저는 할머니 손에서 키워졌었지요. 그 때만 해도 할머니사랑을 듬뿍 받고 살아가는 라고 행복했었지만, 할머니도 돌아가시자, 저는 새엄마의 손에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학교를 다니게 하지 못하게 하였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제가 못배운 한을 풀으려고, 대학까지 다니게 할려고 많이 노력한답니다.
못배운 한을 풀으려고,
집근처 학교에서 중학교과정과 고등학교과정을 배우고 있고요...교복이요? 아쉽게도 교복은 없고요~~~
교복...너무 입고 싶어요~~^^
벌써 17년전이라고해야되나 ㅎㅎㅎ
시간이 훌쩍!!~
넘 설레었지요..중학생이 되었다는 기쁨도 있구 다 큰것같은 뿌듯함도 있었던 같아요.
고무줄놀이도 하긴 햇었는데..치마라 불편해서 치마중간을
살짝 꼰다음 옷핀으로!
교문밖에만 나오면 허리춤을 둘둘 말아서 치마를 짧게 입고 다니곤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것이 예뻐보이는줄 알았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너무 엉성하고 주름이 생기고...
너무 짦지도 않고 가장 적당한 길이의 교복 스커트의 길이가 교복을 입었을 때 제일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교복을 알뜰장터에 팔던것들중에 기장이긴 치마를 사서 교복 겉에 입고 등교할때
입고 가고 학교에서 집에 갈때는 긴치마를 옥수수껍질벗듯 쓱 몰래 ~바꾸어 입고
갔던 기억이 ..교복은 원래 그대로가 제일 이쁜건데 말이예요~^^
지금은 추억이지만 !
매일 하얀 카라 빠느라 겨울에는 유난히도 힘들었던 기억,
그래도 단발머리 그시절로 다시 돌아가고파
제 친구중에 조금은 뱃살이 있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뱃살이 있지만 교복은 항상 타이트하게 입는걸 좋아했답니다.그러던 어느날 그날은 과식을 했는지 그만 교복 치마허리가 뻥 하고 터지더니 치마가 많이 찢어졌답니다. 그순간엔 너무나 웃겨서 친구가 당황하는 건 생각을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괜시리 미안합니다. 아참 지금은 그 친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너무나 날씬하고 아름다워졌습니다.~^^
교복이 궁금하고
그립긴 하네요..^^
신발도 청색 천으로된 맹꽁이 운동와를 신었지요.
위로 언니들이 있어서 저는 새교복을 한번도 입어보질 못했답니다.
늘 물려입었지요. 그래도 불만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좋았어요.
근데 비가오는 날이면 저희 시골동네 길은 시멘트 포장이 안되서 황토길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그러고 학교에 도착하면 이미 황토로 뒤범벅이 되어있는 운동화를 수돗가에서
칫솔로 운동화 테두리 씻느라 교실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선생님께서 저는
자주 지각하는 아이로 찍히고 말았지요.
또 교복은 새까맣고 원단은 왜그리 두꺼운지 비가온 날엔 교복치마가 비에 다 젖어서
어찌나 무거운지 골반옆 단추가 풀러지기 일쑤였답니다.
그런데다 상의 교복은 목선이 하얀 칼라라서 하루가 멀다하고
목에 때가 시커멓게 묻어서 하루에 한번씩 떼어서 빨아야만 했습니다.
탈부착 용이었거든요.
목선이 하얀 칼라라서 보기엔 엄청 깔끔해 보이는 여학생이었지만 관리를 엄청 해야만 했던 교복이었지요.
교복하면 빳빳한 흰색 카라가 빠질수 없죠~~~
허리는 잘록하고 ㅎㅎ
그땐 추위도 잘안탔나봐요 속옷입음 뚱뚱해보인다고 안입었으니말이예요 오죽하면 쌤이 안춥냐~~물어보시는데 지금은 제가 딸한테 그러네요 ㅎㅎ
하얀 칼라 풀먹여서 다려주신 엄마에 고마움 지금생각해보니 너무도 그리워요. 엄마 감사합니다...
중학교,고등학교 모두 사복만입었어요
교복입어보고싶어요
그시절로돌아갈수 있다면~~~
빛바래 사진첩에 교복을 입고, 단체사진및 친구들과 함께 찍었던 모습이 더 멋지더라고요. 단정하고 더 예뻤네요.
제가 어릴때 저는 길게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그시절로 가더라도 교복을 길게 입을것 같아요.
요즘 교복은 넘 비싸고 교복 스타일도 많이 바뀐거 같아요.
예쁘긴 한데 기능성은 별로 안좋은거 같고 너무 짧게 입고
다니는 모습이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직접 만들어 입혔어요 두아들 중,고등학교복 다
교복이 넘 비싸요 브랜드옷보다
약올라 만들어 입혔어요 *^^*
교복세대가 아니건죠.큰아이가 아들이라 아들교복은 입어볼수가 없고 이번에 작은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 교복을 맞춰야하잖아요.딸아이 교복한번 입어보고 저도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렵니다.
요즘 교복은 넘 비싸고 교복 스타일도 많이 바뀐거 같아요.
예쁘긴 한데 기능성은 별로 안좋은거 같고 너무 짧게 입고
다니는 모습이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옷이 너무 예쁘게 잘 디자인 되어서 나오네요
열심히 공부하시길 소망합니다. ^^
정말 이젠 입고 싶어도 입지 못하는 교복이네요^^
저는 자매중에 첫째에요^^ 동생과는 다른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어요. 그래서 항상 저희는 새로 교복을 맞추면 서로 바꿔입어보기도하고. 그러고 밖에 나가보기도 했어요~
그 당시엔. 교복. 지금도 그렇지만 멋을 낼수있는 방법이었죠!
요즘의 교복은 정말 아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체형으로 맞춰지게 나왔잖아요. 몸에 딱 맞고 그리고 위에는 짧게 아래는 길게~치마도 짧아도 너무 짧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때엔 왜그리 크게 입었는지. 지금도 집에 교복을 소장하고 있거든요.
너무 커요^^: 완전 빅싸이즈!! 위에 마이는 아빠 양복처럼 그렇고요. 각도 잡혀있어서. 그리고 치마는 무릎밑에까지도 입었답니다^^; 진짜 생각하면 웃기죠. 저희때는 길~게 입는게 더 유행이었어요. 그리고 양말은 위로 올라오는 탑! 길게 토시처럼 신었고요!! 예나 지금이나 교복은 깔끔하게. 정말 원래 그 모양그대로. 사이즈도 적당하게 입는 것이 예쁜것 같아요.
학생다움을 가장 잘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기억나는 것은 저는 중학교 전학을 3번. 고등학교 전학을 2번 다녔어요.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지방에서 하는 일이라 가족들도 같이 따라갔죠. 그래서 교복도 그만큼 맣이 바꿔 입었고요.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에도 교복비가 비쌌거든요; 가정에 부담이 되는 것인데 왜 그리 새 교복을 입으면 설레이고 신이나던지^^
교복하니~교복입고 이래저래 하교 생활했던일~가족들과 있었던일. 엄마와 동생 저. 아빠 모든 가족들이 총출동해서 항상 교복을 사고. 그 뒤에 외식을 했던 일이 떠오르네요^^
전 교복 오래입으려고 약간 넉넉히 사서 입었는데, 요즘 아이들 보면 너무 짧거나 딱 달라붙는 고친교복 말고, 진짜 예쁜교복이 입고싶어졌거든요.
제가 다닐때는 교복을 입지않고 사복을 입고 다녔어요.
그래서 그런지 교복입은 아이들이 부러워요
3년 입는다고 큰거 맞췄다가 망했어요.
1년 입고 교복 자율화 되서...
교복은 약간의 여유만 두고 맞춰 입어요.
이것 어른들이 정한거 아닌가요.
그려면 이제 어른들이 교복을 다시 정해야 되지않을까요?
겨울에는 남여 모두 바지로 하고 여름에는 여자는 시원한 바지로 통일하고 치마를 못입게 하고 남자는 여름에 치마를 입도록 통일하고 바지를 절대로 못입게하면 어떻까요?
여자는 아래가 따뜻해야 되고 남자는 반대로 시원해야 건강에 좋은것이기 때문에 이제 어른들이 다시 수정해야 되지않을까요?
그려면 남자들이 성추행도 줄어들겠죠?
하지만 교복은 왜 티셔츠가 아니고 블라우스여야 할까요.
종일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거니 면으로 된 티셔츠에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다림질 안해도 되는거면 좋겠어요.
여자 아이들 교복도 바지도 포함되면 우리때처럼 치마밑에 체육복 입고 다니는 일은 없었을걸요? ㅋ
치마입고 다리벌린다고 가사선생님한테 막 혼나고 체육복 입으면 입었다고 혼나고 하하하..
편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복장이면서도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으면 딱딱 좋겠는데 말이죵
그래도 그시절이 좋았답니다.
친구들과 수학여행을 가서 유일하게 사복입고 즐겨던 추억의 사진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