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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회] 김남주씨~이렇게 답해주세요~
2012.04.09 ~ 2012.04.14
참여자 52

주말 드라마 시청률1위를 달리는 모 방송사 <넝쿨째 굴러온 당신>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남편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시댁식구가 없는 걸 선호했던 며느리 (김남주 분)가 어느 날 시할머니부터 시부모님에 줄줄이 시누이들까지 넝쿨째 맞으면서 좌충우돌 소위 시월드를 경험하는 내용입니다^^

 

바로 앞집에 사는 시어머니 (윤여정 분)너희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내가 가서 김치를 넣어주마…..”라고 하시는데 며느리는 바로 답을 못한 채 그만 드라마는 끝나버리고, 다음주를 기대하게 만들었네요.

 

선배주부로서 며느리에게 이런 상황에서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센스 있는 답변을 댓글로 올려주신 분 10분을 추첨하여 까페라떼 마일드라떼를 모바일로 보내드려요~(개인정보수정은 필수!)

 

* 여러분의 리서치는 보도자료로 활용되며 보도기사화 있습니다.

  

1. 며느리가 센스있게 피해갈 수 있는 답변을 예상해보세요~

네~ 어머니 감사합니다~ 번호는 1234예요~
4%(2명)
앗!! 번호가…번호가…갑자기 기억이 안나용~
4%(2명)
아녜요~어머니 힘드신데 가지러 갈게요^^
65%(34명)
아..저희집은 지문인식이예요~
15%(8명)
아..어머니 편하시게 냉장고를 밖에다 내놓을까요?
2%(1명)
1층 빵집에 맡겨주세요~
4%(2명)
기타 (댓글로 올려주세요!)
6%(3명)
등록
  • 동동 2012-04-25
    비밀번호 1234예요 금방 들어갈게요 들어가 계세요
  • 예진 2012-04-24
    어머니 감사해요
    김치 잘먹을께요
    그런데 집이 엉망인데 청소 좀 해주시고 세탁기도
    돌려주시면 고맙겠는데요
    제가 바뻐서요.....
  • 철과영 2012-04-23
    어머니~힘드신데저희가가지러갈께용!!무거운거드시다가허리다치세요~*^^*~
  • 하니후니 2012-04-14
    제가 아는 분도 시아버님,어머님이 번호를 아셔서 휴일에도 초인종 안 누르고 들어오신대요. 드라마속 상황이랑 너무 똑같다고 타지역으로 직장을 옮겨야하나 하던데... 암튼 스트레스가 많겠지요. 저라면 한번 이렇게 시도해 볼까해요. "어머님~~ 아직 김치가 남았고요. 어머님댁에 간지도 오래 됐는데, 가져다 주시기 힘드실텐데, 아버님도 뵐 겸해서 시간내서 남편이랑 같이 갈게요. 자꾸 갖다 주시다보면 어머님이랑 아버님 뵈러 덜 갈 것 같아요. 호호호~~"
  • 지인지호아빠 2012-04-14
    무거운거 드시다가 허리라도 삐끗하시면 큰일나세요
    제가 갖으러 갈께요.
    어머니 드리려고 화장품 사둔것도 전해드릴겸요..^^
  • 유준마미 2012-04-14
    아유~어머니 감사해요^^ 김치가 얼마나 무거운데 그걸 직접 들고오세요~ 저녁에 힘쎈 제가 가지러 갈께요^^
  • 후니맘 2012-04-14
    어머님~~힘드신데..
    김치 해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가져다까지 주시면 황송해서,, 전화주시면 제가 가지러 갈께요.어머님~~
    감사합니다~~^*^
  • 이쁜이 2012-04-14
    어머니~~제가 좀 치우는덴 젬병이죠? 저희집까지 청소에 빨래에 너무 고단하실 텐데요....어떻게 두 집 살림을 하시려고요....제가 집에 있을 때 어머니한테 들를게요. 바로 코앞인데....
  • 쉼표9 2012-04-14
    ^^
  • 기쁨별이맘 2012-04-13
    아하.. 이거 정말 고민이죠.. 비밀번호 알면 자주 오실 수도 있고 며느리 입장에선. 그쵸?
    우리 어머님은 경비실에 맡겨 두고 가시는 완전 센스쟁이.근데 요즘 연세가 드시고 멀리 이사 가셔서 저희가 가지러 가죠. 김치 얻는 잼이가 쏠쏠...
    그리고 이런 경우 다정스럽고 애교스럽게.. 어머니 넘 힘드신데 제가 가질러갈께요.어머니 댁에서 먹는 차가 제일 맛나요. 차마실겸 가지러 자주 갈게요. ㅎㅎ
  • 귀요미 아기사자 2012-04-13
    어머니 신경 써 주셔셔 고맙습니다.
    김치는 저희가 담궈 먹을께요.
    맛있게 담궈서 어머님댁에도 가져다 드릴께요.
    이젠 그만 고생하셔도 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 나미 2012-04-13
    어머니~~~ 어머니 아들이 김치 잘 안먹어요~~~
    그러니 제가 김치 떨어질때 가지러 갈께요.
    이렇게 말하면 시어머니 입장에선 정말 미운 며느리로 인식될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시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이 며느리의 부담으로 받아들여지는것 같아요.
    지문인식시스템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어떻게 할수가 없잖아요.ㅎㅎㅎㅎ
  • cookie2240 2012-04-13
    시어머니께서 기분이 상하실 수 있겠지만 앞으로 계속 봐야하는 상황이니 정확하게 말을 하고 저녁에 한번 더 들려 얼굴 뵙고 받아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서로 좋을 듯 합니다.
  • 욜라숑 2012-04-13
    순간 번호가???? 죄송해요~~ 어머니~~ 이렇게 말하면....근데 요거요거 너무 티날려나요~~ㅋㅋ 어머니~ 제가 찾아갈게용~~
  • 불량주부 2012-04-13
    아~ 열쇠로 바꿔달 수도 없고 난감할 것이다.
    그래도 선뜻 비번을 알려드릴 수는 없고
    제가 가지러 가겠다고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어머니 팔도 약하신데, 무거운 김치 힘들게 가져오실 필요 없으세요. 제가 시간내서 가지러 가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릴 것 같아요.
  • 방울토마토 2012-04-13
    막상 저런말 들으면,당황스럽고 그 상황이 긴장이 마니 될 것 같아요~차라리,꿈이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면서 그 몇초 사이에 별의 별 생각이 다 들 것 같습니당!하지만,최대한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어머니!힘드신데,제가 직접 가지러 갈게요!!김치까지 담가 주시고 너무나 고맙고 어머니 완젼~싸랑합니다!하고,두손을 머리 위로 올려서 하트 모양을 그릴 것 같아요^^그 다음에 김치 가지러 갈 때,제철 과일을 사 가지고 갈 것 같아요!!^_^&
  • 9040 2012-04-13
    당황스러울 것 같다...
    그러나 우선 마음을 진정시키고,
    환한 얼굴로,
    "어머니, 저의 집의 키번호는 가장 최신형의 것으로서 10개의 번호가 랜덤하게 순환적으로 돌고 있어욧...그래서 저도 기억이 가물거린답니다...
    어머님의 아드님의 재산을 보호하려고, 열쇠를 최신형으로 맞추다보니,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네염~~~
    어머님...
    무거운 것으로 허리를 다칠 우려도 있으니, 젊고 쌩쌩한 제가 담가놓으신 김치...가지러 가면 안될까요?

    홋홋홋~~~역시나 우리 어머님이세요...
    벌써 이해하신다구욧?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당~~~

    어머니~~~
    알랴븅~~~^^"
  • 양키스 구단주 2012-04-12
    안녕하세요.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어머니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잘 말씀 드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만약에 나 같으면 시어머니가 기분 안 나쁘게 며느리가 있을 때만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린다. 외출하셨을 때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아무도 없는 집에 오신다는 건 별로 좋은 생각 같진 않기 때문이다.
  • 아이리스 2012-04-12
    저희 경험담입니다.
    김치가 아직 남아있어요. 다먹으면 그때 해주세요
    가지러 오께요 전 이렇게 해서 넘깁니다.
    김치를 가지러 갈때는 항상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모나카 사가지고 갑니다.^^
  • 예으니맘 2012-04-12
    저는 시댁과 같은 아파트단지에서 살고있는데요

    거의매일 저녁을 함께먹을정도로
    시어머니집,저희집 부담없이 서로 오가며 살고있어요.

    하지만 비밀번호를 바로 알려주지못하는 며느리의 입장도
    같은 며느리입장으로써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네요^^

    어머니~ 힘들게 들고 오시지마시고
    어차피 가까우니까 저녁에 제가 들릴게요~ 라고만
    얘기해도 시어머니도 그냥 가볍게 알았다하고 넘기실것같네요^^
  • 종투맘 2012-04-12
    어머님 죄송한데요..김치가 저희가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만 직접 가져 갈께요..집안이 지저분해서 직접 오셔서 갖다주심 제가 넘 창피하고 죄송하거든요..죄송해요 어머니라고..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편이 속 시원할꺼 같아요..
  • 뚱맘 2012-04-12
    저희집은 비밀번호로 여는게 아니라 열쇠로 여는건데요~
    라고 대답하면 모든게 끝나죠~ㅋㅋ

    실제로 저희집은 열쇠만 사용하는데요.
    비밀번호로 하는건 전기충격기로 충격만줘도
    문이 쉽게 열려서 도둑들 침입이 쉽다하더라구요ㅎㅎ
  • 슬은빈맘 2012-04-12
    어설픈 핑계들보단

    얻어먹으면서 어머님 고생까지 시키기엔
    너무 죄송하니까 저희가 시간날때 가지러 갈게요~
    라고하는게 서로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작은Tip으로 방문할때 맛있는거
    사서간다면 좀 더 점수딸수 있겠죠^^
  • 화이통 2012-04-12
    어머니, 그러면 제가 넘 죄송해요. 제가 어머니댁에 가서 가지고 갈께요. 갈때 맛난것 사가지고 갈께요.
  • 양재기 2012-04-12
    #25## 샵이오샵샵이요 하면 무슨말인지 몰라 헤메시지 않을까요?? ㅎㅎ
  • ham 2012-04-12
    저는 실제로 시부모님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었어요~ 근데 저는 시댁열쇠를 갖고 있었지만 저희 열쇠는 드리지 않았어요~ 달라는 말씀도 없으시구요~ 항상 제가 시댁에 가는 편이였구 시부모님은 특별하지 않으면 집에 안오셨어요~~~
    근데 방송 보고 헉~~~ 했네요~ ㅋ

    제가 만약 김남주씨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머니 제가 자주 들를껀데 뭐하러 불

    편하게 그러세요
    밥도 와서 먹을껀데~~~ ^^ 웃음 공격

    ㅋㅋ
    그리고 제가 덜렁거리고 살림이 서투른

    데 좀 지켜봐주세요
    어머니~~~ 그러면서 은근슬쩍 말을 바

    꿀꺼 같네요 ㅋㅋ
  • 초록별 2012-04-12
    30년만에 만난 아들이라 그동안 못한 아들사랑으로 자주 드나드실것 같고 일단은 비밀번호를 가르쳐 드리고 정도가
    지나치다면 신랑과 논의후 시어머니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좋을것 같아요
  • 송사리 2012-04-12
    아무리 가까운 사이도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고 남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일단 "저녁 먹으러 갈께요~" 하고
    다음 날~
    지문 인식 열쇠로 바꾼다~~~
  • 워니12 2012-04-12
    참 난감할거 같아요. 저는 아직은 그런 경험이 없는데 주위에서 그런 소리를 들어 본 적은 있답니다.
    일단은 어머니께 그런 마음은 참 고마운데~ 약간 곤란하다고 저는 웃으면서 솔직하게 말할수있을거 같아요^^
    저희가 가지러 가겠다.이런식으로요~!
  • 삼식이 2012-04-12
    비밀번호요?
    글쎄...
    어머님께서 갑자기 물어보시니, 깜빡 잊어버려쎄여~~~
    아~~뭐더라...

    어머니, 그러지 말고, 제가 가지고 가면 안될까요?
    어머니 무거운 거 들고 다니시면, 안되잖아여?

    어머니~~~사랑해용~~~^^
  • 세민사랑 2012-04-12
    어머니~~~무겁게 김치를 어떻게 들고오시려구요?
    당연 얻어먹는데 제가 가야죠!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어머니댁에 들릴께요
  • 럭키줌마 2012-04-12
    비밀번호는 어떻게든 안가르쳐주는 게 좋아요. 시어머니든 친정엄마든.. 사생활은 보호되어야 합니다
  • 까망2코찌 2012-04-11
    저는요~~ 아줌마닷컴! 땜시,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로 삽니다.^^
  • 분홍공주 2012-04-11
    아니예요 어머니 제가 가질러 갈께요.2층까지 너무 힘드세요.^^;; 좀 핑계가 그렇지만 위아래층에 사는데다가 비밀번호까지 가르쳐드린다면 오히려 관계가 더 안좋아지실거 같아요..며느리도 가끔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잖아요..^^
  • 큰눈이 2012-04-11
    참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도 너무 가까우면 탈이납니다. 적당한 거리를 두는 센스있는 시어머니가 되고 싶네요~
  • 컴맨 2012-04-11
    시부모님과의 갈등을 그려내는 뎅. 초반에는 이런 내용지만 후반에는 넝쿨째 복이 굴러 들어 온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될것 같아 훈훈 합니다. 볼때마다
  • 두아이엄마 2012-04-11
    우린 자주 드나드실거같다 아들사랑의 과하시기에..다만 지방에 계셔 이상황은 아니지만 나라면 일단은 가르쳐드리겟다..어머니가 당신의 아들과손녀을 위해 그러는거니 하지만 정도가 심한거같으면 신랑과 상의하고 어머니께 이야기하고 서로의 선을지키게다
  • 며느리 2012-04-11
    어머니~ 제가 자꾸 해봐야 솜씨가 늘 것 같아서 제가 요리해볼께요그리고 조만간에 엄니 초대할께요
  • 균앤훈 2012-04-11
    신혼초... 열쇠를 시어머니께 드렸더니 아침 출근후에 매일 오신것 같아요. 나중에 남편이 우리 없을때는 오시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센스쟁이 김남주씨라면 " 어머니, 음성인식이 두사람밖에 되지않아서 저희 없을때는 못들어오세요! 제가 가지러 갈게요." 했을것 같아요.
  • ssoin 2012-04-11

    비밀 번호까지 공유하고 싶진 않구요~
    "어머님도 뵐겸,제가 맛있는거 사가지고 이따 퇴근하면서 들를게요..."하고 부드럽게 넘어가야지요~
  • 코코봉 2012-04-11
    그냥 이따가 들러서 가지고 갈께요. 힘드신데 제가 올께요. 라고 얘기할 거 같아요.
  • 아이리스 2012-04-11
    저같아도 많이 당황할거 같아요...ㅋ
  • 창권채원맘 2012-04-10
    근데 우리 시부모님들은 이러실분이 아니심 ㅋ
  • 이쁜이 2012-04-10
    "어머니 저 이렇게 살아요~~"안 가르쳐드려도 찜찜한데 가르쳐드리고요. 보고 느낀대로 어머니 말씀하실테지만, 돌아서면 딸이 셋...그러려니...하실 날 있을거예요. 뾰족구두로 족해요. 마음은 넓게 씁시다요^^
  • 이삔공주 2012-04-10
    솔직하게 비번을 가려쳐 주기는 조금 애매하지 않나요??서로 입맛이 다를 수 있으니까 담아주시기 보다는 직접가서 담글때 도와주고 가져오는 것이 더 편할것 같다.
  • 비단모래 2012-04-10
    나는 참 다행으로 두며느리가 비번을 우리집과 같이 해놨다는걸 알고 마음이 뿌듯했다.언제든 헤매지 말고 오세요 라던 그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김남주가 슬기롭게 넘기기를 바란다.드라마는 허구지 현실은 아니기에.....
  • cheong23 2012-04-10
    잘못 말씀드리면 시어머님이 마음 상하실 수도 있지요.아무래도 시어머님께 살갑게 구는 게 좋을 듯싶네요." 어머님 힘드실 텐데 당연히 제가 가지러 가야지요.이렇게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성현아사랑해 2012-04-10
    아무리 시댁이라도 서로 존중하고 사생활이잇는건데요..함께살더라도 각자의 방에 함부러 들어가면 안된다고생각해요..김남주의 입장이 지금 이렇게 처해진마당에..아마도 지문인식이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하지 않을까싶네요.요즘 주말에 이 드라마 보는재미로 주말을 기다리고있어요. 김남주씨연기 정말 너무 잘하시고 너무 예쁘시고 부러워요
  • 꽃사슴 엄마 2012-04-10
    저는 아주 난리를 쳐놓고 사는 주부도 아니지만 저 같으면 그럴 것 같아요. "어머님, 지가요 회사 출근하느라 일일이 치우지 못해서 그러는데 김치 넣어주러 가셨다가 청소랑 밥이랑 빨래랑 좀 해주심 안되요? 저녁에 맛있는 거 사다 드릴께용." 콧소리 섞어가며 하면 달리 뭐라 하시겠어요. 해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몇번 하다보면 어머님도 귀찮아지시지 않으실까?
  • 아루빈 2012-04-10
    어머님,그건 좀..감사하긴 하지만 서로의 공간을 너무 많이 침범하면 안될듯 싶은데..
  • 아령맘 2012-04-10
    아무래도 캐릭터에서는 할수없이 비밀번호를 가르쳐주겠지요. 아~~ 정말 애매하네요
  • 샛별맘 2012-04-10
    장조림도 주세요..어머니..
  • 금순이 2012-04-10
    집안일도와주신다는데 감사하게 가르쳐드리겠습니다.
  • 새봄이다 2012-04-10
    "어머님~ 우리 집 비밀번호는 0000입니다" 편안하게 알려 드려야 맞는 것 같아요. 며느리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바로 당신 아들에게 물어볼 게 뻔하거든요.
    우리 시어머님이 그러시거든요. 며느리가 괘씸하게 군다면서 당신 아들에게 며느리 욕을 한바가지 더 얹어서 하기 때문에 바로 그 즉시 대답을 하는 게 옳을겁니다.
    제가 결혼한지 21년이 넘었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바로 우리 시어머님이시더라구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는 죽을 때까지 엄마와 딸이 될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더라구요.
  • 남의일이 아냐 2012-04-10
    아~~남의 일이 아니네요. 드라마라고 그냥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상황...ㅠㅠ 가지러 간다고 하는 것이 그나마 조금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 가을솔이 2012-04-10
    어머님이 힘드신데.. 제가 오늘 일끝나자마자 어머님께 들릴께요,, 어머님 드릴 것도있고요 하고.. 일끝나자마자.. 자그만 선물이라도 사서 가지고 가서.. 애교를 부리며.. 잘 마무리 할것같아요
  • 시월드 2012-04-10
    ㅎㅎㅎ 시월드(시댁월드)에 사시느라 고생이신 주부님들 많으시죠.
    드라마속 김남주씨도 시월드에 완젼 사시는데, 주말에 드라마 잼있게 잘 봤습니다.
    그 번호 알려달라고 하면서 온갖생각을 하는 김남주씨 보면서 ㅎㅎㅎ 저는 시어머님께 저희집 도어락 열쇠형을 드렸습니다만, 저희 시어머님 댁과 저희집은 거리가 많이 멀어서 오실 일이 많치 않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집이라면, 고민 많이 될듯합니다.
    아파트 살아도 왠지 앞집이랑은 잘 안친해 지는것도 뭔가의 불편함이 있어서 안친해 지는거 같습니다.ㅎㅎ
    저역시 앞집과는 안친하고 윗집과는 친합니다.
    만일 시어머님이 앞집에 사는데 열쇠번호를 알려주면, 끝이죠 끝!
    아니왜 앞집 사는데 김치 해둔거 퇴근할때 들려서 가면되지 왜 그럴까요? 그죠. 아님 친정엄마가 자주 드나들게 하셔서, 시어머님을 좀 불편하게 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듯합니다 ^^
  • 연이랑 2012-04-10
    며느리는 절대 딸이 될수 없죠. 그리고 김치도 며느리 때문이 아니라 아들 때문이죠.ㅎㅎ 어느정도의 경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머니, 1층 빵집에 맡겨주세요" 라고 하고 남편과 얘기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한번 허락하면 계속.. 싫어도 허락해야하니.. 오래오래 속을 썩히느니 한번 눈치받고 다른걸로 잘해서 푸는게 좋을것 같아요. 당차고 아무렇게 않게!! 그렇게 행동해야해요~!!
  • ㅎㅎㅎ 2012-04-10
    캐릭터상 "(웃으며 손을 잡으며 정중히)어머님! 마음 다 알아요. 얼마나 해주고 싶으신 게 많겠어요. 그런데, 어머님! 음~ 저는 살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집안일을 잘 못해요. 그래서 항상 집이 너저분한 상태인데, 어머님이 수시로 오신다고 하면 치워야하고, 치우다보면 힘들어서 스트레스 쌓이고, 스트레스 쌓이다보면 어머님이 원망스러울 것 같아요. 어머님 서운하시겠지만, 제 공간이 좀 주세요. 안그래도 너무 긴장되고, 어렵거든요. (손을 다시 꼭쥐며) 부탁드려요. 죄송합니다. 대신 해주시고 싶으신 것 있으시면 다 말씀하세요. 저도 할 수 있는 것 없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릴께요. 저 어머님 자식되고 싶어요.
  • 말괄량이삐삐 2012-04-10
    당근..힘드신데 먼저 가지러 가겠다고 해야지요..
    드라마 같은 상황이라면 번호 알려주면 순간이 아니라 시도때도없이 들랑달랑 하실것 같은데...정말 그러면 며느리가 못산다는 말이 나올것 같은데요..ㅠㅠ
  • you68 2012-04-10
    아무말 못하고 그냥 내가 참고 그렇게 20년 살아서 제 속이 다 망가졌거든요. 김남주씨는 똑부러지게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는 또 말 못하겠지요..
  • 지민맘 2012-04-10
    저도 그 드라마 보면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홍채인식, 지문인식이 좋을거 같아요. 으 생각만해도 머리아퍼요. 시부모님이 싫진 않지만 매일 봐야한다면, 아무때나 드나들려 한다면 정말 스트레스일거 같아요.
  • 철수와은미 2012-04-09
    시어머님에게 가지러가는게 마음이 편하고 좋을것같아요..
  • 호접난 2012-04-09
    친정엄마다 생각하고 편안하게 행동 하면 좋을련마는.....
  • 디셈버 2012-04-09
    저라도 멘붕이었을 거 같아요!!! 일단 비번 알려드리면서 "그런데 어머니,, 저 있을 때 오시면 안되요?" 제가 일하느라 집안이 너무 엉망이기도 하고, 항상 신경 쓰고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서로 힘들 거 같아요~ 어머니" 이렇게 좋게 말하면 어머님들이 이해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