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란 생각이 드네요.
남남으로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어느새 나이를 먹는 것도 잊어가며, 살림 하다 보니, 정작 ‘나’의 존재감마저 잊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디서 삶의 행복을 느끼시나요?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 하지만, 부부간에 여자의 행복을 좌우하는 역할 역시 남편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살면서 “이럴 때 내 남편이 든든하다!” “이런 땐 정말 실망이다!” 하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면 리서치 참여 후 댓글로 올려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분께 남양)프렌치카페(카푸치노)를 모바일로 보내드립니다.
(개인정보수정은 필수!)
* 여러분의 리서치는 보도자료로 활용되며 보도기사화 될 수 있습니다.
1. 살면서 가장 고마운 남편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2개이상)
- 생활비를 많이 줄 때
- 9%(40명)
- 아내에게 기념일을 잘 챙겨주고, 이벤트를 해 줄 때
- 7%(33명)
- 아이들과 교감을 하고, 잘 놀아줄 때
- 15%(68명)
- 고부간의 갈등에서 내 편이 되어 줄
- 10%(45명)
- 일하는 아내를 위해 살림을 거들어 줄 때
- 11%(51명)
- 친정의 경조사를 발벗고 나서 줄 때
- 14%(66명)
- 아내가 아플 때 극진히 간호해 줄 때
- 11%(53명)
- 집안의 대소사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줄 때
- 9%(42명)
- 아이의 진로문제나 교육문제를 함께 의논 할 때
- 8%(38명)
- 수시로 여행과 선물을 잊지 않을 때
- 2%(10명)
- 회사생활에서 어려운 문제를 거뜬히 해결할 때
- 4%(21명)
- 기타
- 0%(1명)
2. 내 남편이 작아 보일 때는 언제일까요? (2개이상)
- 아이 앞에서 반찬 투정할 때
- 6%(24명)
- 장보러 가서 일일이 가격표 비교하고 동전까지 챙길 때
- 5%(21명)
- 필요 없는 영수증까지 전부 모아 꼼꼼히 들여다 볼 때
- 5%(21명)
- 본가에 가서 시부모님 앞에서 아이처럼 굴 때
- 9%(35명)
- TV때문에 리모콘 가지고 아이와 싸울 때
- 14%(56명)
- 형편에 상관없이 무조건 계산하고 허풍 떨 때
- 11%(44명)
- 외출한 아내에게 수시로 연락하고 귀가를 재촉할 때
- 7%(28명)
- 부부싸움하고 고개 숙이고, 뒤돌아 앉아 있을 때
- 7%(29명)
- 위급한 상황에서 먼저 도망갈 때
- 9%(35명)
- 금연이나 운동 등 결심을 작심삼일로 마무리 할 때
- 12%(49명)
- 고민이나 어려운 일을 술로 해결 하려 할 때
- 13%(51명)
- 기타
- 2%(8명)
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우리 남편
(^ㅡㅡㅡ^)
그때는 힘들고 고민되지만 남편이 항상 내 편이 되어준다면 금방 잊고 나를 반성하게 되고 부모님께 더 잘 해드려야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
습관이라고 해야하나요....
모두가 어렵지만 이땅에 가장들 잘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맛있는 반찬으로 아침상 차려줘야겠어요
지혜롭게 해결해준 남편덕분에,행복한 결혼생활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보니 돈이 효도하는것이더라요.
시댁에 한번 갈려고 해도 차비 부터 드는돈이 얼마인지..
그러니 결국 친정도 돈 때문에 못가게 되네요.
다른부분은 사실 맞춰가고 양보하고 산다지만 정해진 월급은 참 답답하네요..^*^*^*
2,울신랑 실망일때- 월급 고스란히 안가져오고, 동료들과 술집가서 반정도 쓰고들어올때, 정말! 밉다 >.< ***
오늘이 3월의 막일이네요~
4월이 되면, 봄나물도 많이 먹고, 봄꽃구경도 하러 가야겠어요~ㅎㅎ
4월에도 아줌마닷컴! 영원하라~~~
아줌마닷컴, 모든분들~ 힘내시고요, 화이팅!! ^^
***우리 남편은 힘들다고 하면, 안아줍니다.^^***
남편때문에 힘들고,어려운 일도 있지만 그래도 남편이 있어서 힘이 되네요. 내 생각 남편만큼해주는 사람도 없고 도와주고 위로해주는 사람도 없으니까...힘들까봐..옆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려는 남편이 참 고맙고 든든해보이네요. 지금 코골며 주무시는 남편이 왜이렇게 짠해보일까요..
고마움은 생각이 안난다오...ㅎ ㅎ
오늘도 가족과 함께, 화목한~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용~ ^^
결혼하고 나서 정말 손가락 하나 까닥이지 안네요..
정말 온전히 집안일은 모두 제 차지 입니다...
내가 집안일로 힘들어할때, 설거지며, 음식을 해줄때
늘 무엇이 먹고 싶냐고 전화해줄 때..
항상 남편의 자리를 지켜주는 것..
남편이 작아보일때
사고싶은 것은 우겨서 꼭 사야할 때... 특히 단것을
좋아하는데... 말리면 화를 내는 것.. 좀 자제좀 했으면
이썩는 것은 생각안하나~~
아줌마닷컴~ 모든분들~~
오늘도 가족과 함께, 화목한~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용~ ^^
막내를 낳고도 보호자가 없어 병실 복도에서 신랑을 기다린 기억이 납니다
이기적인 신랑은 뭐든지 자기중심, 또 시댁에 잘하기만을 바랍니다
자꾸 제가하는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고 저에게 신랑의 생각을 강요하지요
신랑이 거꾸로 저에게 잘하고 처갓집에 잘하면 저도 신랑에게 잘할수 있고 시댁에 잘할수 있다는건 모르는 신랑
답답합니다
고집이 세서 제가 하는말은 듣지도 않습니다
거기에다 신랑은 제게 잔소리도 심한편입니다~~
바로, 신랑!!! 무겁집지만... 살아가는 희망의 끈인 울 아들의 아빠니깐...ㅎ 힘들어도 평생 함께 해야죠~~!!
어처구니없이..
우리의 가족계획이라던가.. 이사문제 등등을.. 두분이서 의논을 하더군요.. 넘 황당해서 서방을 쳐다보았지만.. 서방은 암말없이 자기 할일을 하더군요..
왜.. 저렇게 말을 못하는지 모르겠더군요.
또한 우리 둘이 알아서 할 문제까지 시댁식구들이 나설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정말 깝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또한 아이 놀이방 보내는것까지 왜.. 부모인 저희들은 가만히 있는데.. 시어머니랑 시아주버님이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건지.. 말이라도 안꺼냈음 하는데..
너무 화가나요..
이럴땐 서방이 뭐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입이 붙어있을땐.. 이사람 뭐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친정 엄마 용돈 챙겨드릴때, 시부모님과 함께 친정엄마까지 여행 모시고 간다고 용돈 모을때....
남편이 작아보일때
"아침마다 딸 아이와 거실 화장실 놓고 싸울때 ㅎㅎ
안방에도 화장실이 있는데 둘다다 꼭 거실을 사용해야 편하다면서 딸과 싸울때......남편이 정말 작아보입니다.
나중엔 하나하나 따져서 혼나지만요.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남편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이 일로 잠깐 회사에서 나와 아이 좀 봐 달라고 하면
무슨 큰일 난 것처럼 내가 어떻게 그러니?? 회사 다니는 사람이.. 왕년에 난 회사 안 다녔나???
회식이던 애 아파 병원 갈때도 언제나 내가 회사에 이야기 하고 눈치 보면서 나오는데..
신랑 직장 여직원이 그럼 이해가 가는지 물으면 대답이 없네.ㅜㅜㅜ
내맘은 한겨울이다...
남편이란....
정말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부인말도 들을땐 들어야하는데
울 남편은 청개구리다...
누굴 위하여 사는 건지..
부인이 싫다는데.. 자기가 원하는 일은 뭐든 한다..혼자서
결혼생활내내 외롭고 쓸쓸했는데..
3년후 아이가 학교를 졸업하면 이혼을 꿈꾼다.
어차피 같이 살아도 외롭고 쓸쓸한거 속편하게 혼자 외로울란다.
날씨가 봄맞이를 하네요~ ^^
그러나~ 헐~~
바람은 무자게 붑니다~~~
뒷동산으로~ 냉이 퀘러 가야겠어요~ ㅎㅎ
울~ 신랑이 냉이된장국과 냉이무침을 무지 좋아하는데,
저녁때 퇴근하고오는 울 신랑 밥차려놓고,
맛나게 먹고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
가정을 지키려 고생하는 울 신랑을 위해~
울~ 가족! 화목한 가정을 위해~
오늘도! 저! 아줌마는 달립니다.~~
자! 가볼까요~ 봄나물 퀘러~~ GO GO GO!!! ^&^
그 속에 무엇이 있기에 모든걸 말없이 다~책임지려하는건지...오히려 철없는 남편이라면 제가 바로 잡아주며 이끌어 줄텐데...너무 철이든 우리 신랑은 시어머니에겐 너무 착한 아들이지만..제 남편으로서는 글쎄요...50점??
그래도 나름 내가 우선이었음 할때도 있는데...모든 결정권은 어머니께 돌리는 그이가 가끔은 밉고 서운합니다.
그래도 효자랑 사는게 낫다고들 하니...제 복이려니..하고 살려구요~!ㅎ
그러다가 남편의 회사사정이 안좋아지다보니, 남편이 풍족하게 생활비를 주질 않았다. 쓰는 씀씀이는 그대론데, 나에게 주어지는 돈은 줄어드니...정말 생활하기가 힘이 들어졌다...그래서 남편의 카드를 쓰게 되었다.
그날 퇴근한 남편은 오자마자, 화를 많이 냈고, 우리는 그 일로 부부싸움을 크게 하였다...
돈을 써야만 할 때, 남편의 카드를 썼는데, 남편은 나의 낭비벽으로 카드를 쓰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이 너무나도 서운하였기 때문이였다...
그 카드를 쓴것도, 나를 위해서 쓴것이 아니라, 지새끼 학원비결제를 위해서 쓴거라는 것을 큰소리로 말했고, 남편도 가만히 있지를 않고, 서로맞받아치면서 주고 받다가, 결국은 큰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남편의 속없이 내뱉는 말들이 너무나도 서운하였고, 남편에게 돈을 타서 쓰는 나자신이 초라해보였다.
마흔넘은 아줌마가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마침 지나가다가 마트의 파트타이머아르바이트를 구한다기에 일을 어렵게 시작하였다.
파트타이머...즉 마트에서 가장 손님이 많을 때, 반짝 쓰겠다는 아르바이트...결국 온종일 일한다면, 한가할 때, 간혹 쉴 수도 있겠지만, 파트타임알바들에겐, 상상도 모하는 일이다...그러다가, 온종일 알바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날은 아마도 토요일이였었나, 일요일이였었나...
하여간 가족들...(가족이라고 해봤자, 남편과 아들...)이 늦게까지 잠을 늘어지게 자고, 하여간, 천천히 일어나서, 느리게 움직이는데, 나만, 정신없이 아침밥을 해놓고, 반찬을 해놓고, 난리난리치면서, 바쁘게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고 일하러 나갔었다...
하루왠종일 일어서서 일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일은 옴몸이 천근만근이였다...
집으로 돌아오니, 정말 기가 안찬다...
밥은 해놨었는데, 밥은 해먹지도 않고, 밥을 차리는 것조차 귀찮았나 보다...아침점심을 시켜서 먹었나보다...여기저기 널려진, 음식그릇...종이쪼까리, 나무젓가락, 단무지 그릇...쓰레기...
나는 남편에게 따졌다.
마누라는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아침일찍부터 나가서 일을 하는게, 너는 뭐냐고...
그리고 막...울었다...
너무 힘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만 절약하고,
나만 아끼고 아끼면 무슨소용인가 하는 생각에
울음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몸도 힘들었다...
일도 집어치우고 싶었다...
나만 힘든일을 하는 것같아서, 속이 상했다...
다른 사람들도 생활하는 것이이렇게 힘들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나만 힘든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화가 많이 풀렸다...
어쩌겠는가?
미우나, 고우나,
내남편...내자식인데말이다...
너무 속이 상한 것은 사실이지만, 속이 상하다고 해서 집에만 있게 된다면, 그것이 더욱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젠 힘든 일들이
나의 생활의 숨통을 틔우는 시간들이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남편...
그러나 이해하기 힘든 남편...
그런 남편과 살아가기 위해서라면,
염불을 외우듯이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되었다...
오늘도
조용하게 염불을 외운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해결해나갈때 정말 멋지더라구요.
아이 문제 만큼은 정말 멋진 아빠! 멋진 남편!! 이여요^^
애들앞에서 반찬없다고 투정하고, 자기 시댁 편만 들고, 애들이랑 티비 채널가지고 싸우고 정말 애네요. 애!
나는 네명의 자식을 낳았다...
위로 딸을 셋을 낳고, 아들을 낳았다...물론 막내는 아들인지, 딸인지 모르고 있었고, 내리 딸을 셋이나 낳았고, 연이어 임신을 했으니, 주변에서나, 친척이나, 뭐 이웃사람들...심지어 병원에서조차도 딸이라고 생각들을 하는 것같았다...나도, 커다란 기대를 안하고, 딸이라도 소중한 나의 아기이니, 주어진 상황에 맡겨진 채로 뚱뚱해지고, 볼품없어보이는 ...뛰뚱뛰뚱거리는 몸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무렵이였다...
아이들은 셋이나 되었고, 몸은 힘들었고...
그런데, 마침 시골에서 시아버지가 오신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무거운 몸으로 방청소를 한다, 시장을 봐서 반찬을 만든다...정말 힘들게 힘들게 그날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저녁무렵 시아버지께서 도착하시어서, 점심겸 저녁을 차려드리고...(몸은 천근만근이였으나, 오랬만에 오신 시아버지였으므로...), 애들 아빠가 퇴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래야만, 나도 쫌 쉴수가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때마침 애들 아빠가 왔었고, 나는 부엌에서 아버님이 드신 설겆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맛나고 달콤한 냄새가 났기 시작했다...
애들 아빠가 아버님이 올라오셨다는 말을 듣고, 퇴근 길에 통닭을 사왔나 보다...
나는 입덧을 심하게 하였지만, 왠지, 통닭은 정말이지 먹고 싶었다. 입맛에 가득 고인 침을 꿀꺽삼키고 빨리 설겆이를 하고 나도 하나먹어야지 하고 부엌에서 뒷정리를 재빨리 하고 안방으로 나왔다...
그런데, 통닭은 간곳이 없고, 닭뼈다귀들만 수북하게 쌓여있었다...애들이 셋이나 되었고, 아버님, 그이...그런데 통닭은 한마리만 사왔었나 보다...눈깜짝할 사이에 통닭은 뼈다귀만 남긴채로 사라져 버렸었나 보다...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
갑자기 아이들 아빠가 너무 미워졌다...
애들아빠가 엄마도 하나 갔다 줘라하거나, 엄마것도 하나 남겨 놓아라 했었더라면, 닭뼈다귀라도 맛볼 수가 있었을 터인데...무심한 남편은...아랑곳 하지 않고, 그 맛낫 닭을 소리소문 없이 다 먹어버린 것이다...
남편이 아니라, 정말 웬수도 그런 웬수가 없었다...
옛말에 <곳간에서 인심난다>라는 말이 있다...
그것의 역으로 <인심이 각박한 곳간에서, 빈정이 상한다>라는 말도 내가 만들어버리고 싶었다....
정말, 남편에게 빈정이 많이 상했었다...
아무말도 안하고 울기만 하니, 영문을 모르는 센쑤빵점남편은 왜그러냐고 한다...
남편은 그 뒤로도 내가 왜 그렇게 슬프게 울었는지 이유를 모를 것이다...
남편...
이럴때 정말 실망이다~
남편...
지 새끼 베는라고 입덫하는 나를 두고
혼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정엉말~~~
실망이다~~~
우산 챙기라고 글을썼는데, 민망하게도 비가 안오다니,
혹, 제 글보고 우산갖고 출근하신분들께 죄송합니다ㅠ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요~ ^^
남편들 힘든거 누구나 잘 압니다. 그치만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 남편들 파이팅
뱃살이 장난 아니에요
그래도 남편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우리 남편..
사랑해요..
제가 아플 때 옆에서 신경 써주고 맞벌이다보니...집안일도 자주 도와주는 편이에요~
그리고 제가 고민 있으면 가팅 얘기도하고요~
참 자상하죠^^
그런데 아직은 실망하는 부분이 저에겐 많네요^^;
항상 시댁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는...제 편이 안되어주네요. 유치하게 편 나누는 것이 말이 안 될수있지만. 일단 제 의견을 들어보고. 공감 정도는 해줄수있잖아요.
그런데 무조건 시댁과 관련된 입장만을 고수할때는 실망스럽고 얄밉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남편 하나보고 시잡 온 나에게는 상처가 많이 되더라고요.
시댁과 관련된 일..시어머니. 시아버지. 형수..형..
이런 문제땜에 요즘 많이 다투고 있답니다.
그리고 술과 담배. 친구를 너무나 좋아라해서 거의 일주일에 4일~5일은 밖에서 있다가 새벽 늦게 귀가해요.
그런거 보면..한숨이 많이 나죠^^;
조금씩 맞춰 가야하는 단계겠죠?
다른 주부님들의 노하우. 해결방법이 궁금해요.
지혜로써 해결하고 싶네요^^
에궁.... 무서워서 꼼짝 못하는 남편. 내가 벌떡 일어나서 집안에 모조리 불을 켰더니 후다닥 도망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도둑이 들어오려고 온갖 방법을 쓰다가 끝내 못들어 오고 말았던 거였지요.
그 후 우리집엔 방범창을 모조리 설치했구요.
남편이 뭐라 할 때마다 저는 "그래! 나는 팔뚝 굵고 힘센 여자다!!" 그런답니다.
한없이 작아지는 남편을 그때 보았답니다. ㅎㅎ
내일 출근길에 우산 꼭! 챙겨주는 쎈스! 잊지마시고요~
모두들~ 감기조심 하세요~~ ^^
이쯤되면 서로 고마워하며 살고 있는 거겠지요?
일주일 입원했는데 집에서 자라고 해도 회사 다녀와서 꼬박 병실에서 일주일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이 남자랑 결혼 잘 했구나 생각했답니다...
어찌나 든든하던지...
믿고 의지할수 있는 남편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그래서 나보다 남편을 먼저 챙기게 되는 것이 당연하게 되나봐요^^
습관이라고 해야하나요....
모두가 어렵지만 이땅에 가장들 잘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좋은아빠라는 수식어를 달고사는 남편이니~이만하면 남편자격 충분합니다!
그러다 어른들앞에선 듬직한 남편으로 변해서 너무 고맙고 든든해요.
제가 울 신랑보다 백배 더 낫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네요
그치만 사실 그렇지 않는데 항상 기대고 주위에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저도 가지고 있는데..
신랑앞에서는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울 신랑이 넓은 가슴으로 절 안아주는게 아니라 제가 가슴이 넓은 각시가 돼가고 있네요..^^
결혼10년차 애들은 너~~무 좋아하고 가끔은 마마보이처럼 행동도하고 첫째임신했을때는 병원 검진날만되면 회사 출근하고도 집에와서 같이 병원하루도 안빠지고 같이 가곤했는데 둘째 임신할때는 조금 뛰엄뛰엄 같이 가줬어요 그런데 셋째 임신하니깐 이제 혼자 잘할수있어 우리마누라! 하더니 현제 임신 6개월째인데 여태것 혼자만 계속 병원검진가니 너무 밉고 또밉네요 장난으로 같이 안가겠지 했지만 이제 애 둘도 쉽게 잘 낳았다고 애도 혼자 잘낳을꺼야~하며 놀리는 신랑!셋째 임신후 한번도 같이 병원안간 신랑야속하고 미워서 신고합니다~~~~~~~
애도 아니고 휴~~ 또 얼마나 버티고 나올지 걱정이네요
그래도 제가 못한말 딸아이가 쉬원하게 말한마디 해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ㅋㅋ 정말 3달 같이 집에 있는지 정말 실망했고 미웠어요 ~ 그래도 가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