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을 흔드는 완연한 봄이네요~
코끝을 자극하는 봄 향기에 취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에 들썩거려 집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겨우내 묵었던 먼지도 털어내고, 무거운 겨울 옷도 정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친구들 모임에도 나가 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마음만 가지고 선뜻 나갈 수 없게 발목을 붙잡는 것이 있지 않으신가요?
아이들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는 동안 어느새 나 자신은 뒷전…
변변한 옷 한 벌, 어울리는 백에 구두…
특히 동창회나 부부동반 또는 가족모임 등으로 외출할 경우에는 특히 더 고민스러운 적 없으셨나요?
동창모임이나 가족모임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올려주세요~
* 여러분의 리서치는 보도자료로 활용되며 보도기사화 될 수 있습니다.
경품 : 리서치참여하시고, 댓글을 올려주신 20분께 공화춘짜장(용기)을 모바일로 보내드려요~(개인정보수정은 필수!)
배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저는 부모님 생일에 10만원 드리는데
우리 시누이는 거기다 0한개 더 붙여서
주는 것을 보니 왜 그리 배가 아픈지 모르겠어요
것 같아요. 중고 동창회는 어린시절에 같이 보냈기 때문에
조금 덜 한데 고등.대학동창회는 조금 많이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사람의 방식과 가치관이 다른 만큼 비교라는 것만 안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슬퍼요.. 흑흑
건강한 우리 가족 입니다.
우산 챙기라고 글을썼는데, 민망하게도 비가 안오다니,
혹, 제 글보고 우산갖고 출근하신분들께 죄송합니다ㅠ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요~ ^^
신혼초에는 자기 집이 있느냐 하는 문제고, 남편의 직장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달라지고,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아이가 얼마나 공부를 잘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구요.
성인인 자식이 있는 부모들은 자식이 취직을 했느냐가 문제인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 보면 자식들이 결혼해서 헤어지지않고 잘 사는게 또 제일 뿌듯하고 당당하시대요.
참 사는게... 힘들어요..
내일 출근길에 우산 꼭! 챙겨주는 쎈스! 잊지마시고요~
모두들~ 감기조심 하세요~~ ^^
오늘도 무사히 잘 지내는 것이 그저 감사하다면 나의 기는 죽지 않겠지요~~^^
울 남편이 자상하게 이것저것 잘 챙겨줄때...
우리 아들이 칭찬받을때...
연륜을 쌓아가며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
저는 재물에 큰 욕심이 없고, 그저 "행복하게 살기"에 촛점을 맞춰 사는 사람인데, 그런 모임에 다녀오면 자꾸만 더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는 식의 사고르 ㄹ강요받게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답니다.
오늘도 아줌마닷컴, 가입회원분들이 많이 모였네요~
아줌마분들의 남긴댓글보며, 친구되고, 스트레스 확! 날려보내고, 기쁨을 함께 나눠요~ ^^
아플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함께할수있는 친구가 되니,
저처럼~ 우울증도 완화되고, 매일매일 행복한 삶을 살아갈꺼예요~
나의 기를 살려주는것은?? 아줌마닷컴!!
아자! 아자! 화이팅! ^^
전 사실 맞벌이를 하는데도 제옷을 선뜻 사질 못해요.
몇번을 고민고민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
이제는 나잇살에 옷을 입어도 태도 안나고..
늘 자신감이 떨어져요.
그치만 사랑하는 남편과 든든한 두아들이 있기에 언제나 활짝 웃으면서 살아요~~^*^
항상 제가 해준요리가 최고로 맛잇다고 다모여도 저에 요리솜씨를기대한답니다 저의 요리솜씨는 어느외식보다 더 맛이잇고 잘한다고 기가 팍팍살아나네요~ 항상 언제나 우리엄마와 우리형제들이 저에 솜씨를 인정해줄때 기가 산답니다
6살 우리 아들 유치원가기 싫다고 하는 바람에 동네 왕따 아줌마네요. 교육적인 부분이나 그외의 부분들을 함께 할 원생부모님들이 없어 홀로 정보를 입수해게 되는데... 가끔 외로울때 묵묵히 위로해 주고 용기를 해주고 있는 남편이 있어 제 기를 살려주네요. 나름 홈스쿨링도 하고 나름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고자 공연문화와 체험을 화룡하는데 우리 남편 잘한다고 저녁마다 등 쓰다듬어 줄때 제일 기운이 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거워 하는 아잉가 있어서... 제가 더욱 든든하답니다.
여자의 몸으로 10년넘께 운동하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며 알콩달콩 신랑과 살면서 딸둘낳고 행복하기에 전 친구들앞에서 당당한 아줌마 의리아줌마니깐요^^"
예쁘고 똑똑해서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사랑을 독차지할때
넘 기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신랑이 가정적인것도 행복합니다.
첫째 생기면서 금연을 한것도 어찌보면 참 감사할입니다.
사랑이 담긴, 봄나물의 참맛을 알려드려요~
요새, 입맛도 없다는 신랑,
저도 마찬가지로 몸살감기가 있어 입맛이 없었어요~
어제 장봐온, 봄나물을 오늘 아침에 신랑과 함께
봄나물에 고추장넣어 밥비벼먹었지요~
입맛을 되찾았습니다.
우리 신랑도 저도, 두번이나 비벼먹어서 배가 터질꺼 같아요~ ㅋ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
아줌마닷컴, 모든분들도 저처럼, 해보셔도 후회안할꺼예요~
오늘도 아줌마닷컴, 아자! 아자! 홧팅! ^^
내 세울것이 없는 나는
왠지 주눅이 들어요
역시 애들이죠(아들 딸)
기라는게 별게잇나요???
내가 항상 웃을수 있게 해주는 힘
내마음을 알고 따듯하게 쓰다듬어주는힘....
필요 절실히 필요하다는걸 느껴요^^
아이들이 얼마나 학교생활 잘 하고 공부잘하는지가....엄마들이 자존심을 세워주는건 맞는거 같네요~
물론 다 커서 결혼시킬때까지 아이들은 여러번 바뀌기는하나...
친구 자체가 복이 있지만 복 받을 만큼. 이쁨 받을만큼
행동하니 그렇구나라고요!!
그리고 저는 제가 잘난 것도 그리 없지만 알통달콩 소박하게 잘 살아보려고요~
그런 맛으로 하루하루 긍정적. 희망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도 . 나는 기죽지 않아 !! 내가 바로 명품이니^ ^
아줌마닷컴 사이트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아무때나 들어와서 놀기도하고~
긁적긁적 몇자 적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이 얘기 저 얘기 슬쩍 보고 가기도합니다.
때로는 이벤트 당첨으로 선물도 주시니 살맛 납니다
그래도 아줌마닷컴에서 힘을 얻습니다.^^
아줌마닷컴, 모든분들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마음만 그렇지 자꾸 비교하고 움츠리는 제자신을 보곤합니다
그럴땐 8살 첫째 아들이 저의 보물이예요
영리하고 초등학교 생활도 잘 적응하고 가끔 말을 안듣긴 하지만요
첫째 둘째 셋째 세아이가 저의 기를 살려줍니다
미래의 장관, 국무총리, 의사등등이 되기를 가끔 꿈꿔봅니다
물론 자신감으로 떳떳해야하지만,,,
그 자신감역시 이러한 것들이 바탕으로 튼튼하게 자리를 잡아주기에 나오는거 솔직한 심정입니다.
자기개발을 해야겠지요.
열심히...다른것들이 안된다면 더욱 스스로를 채찍질해서
멋진 노후를 만드는겁니다.
우리동네모임에도 늘 아이자랑만 하는 엄마가 있었지요...
나중에 대학을 원하는 곳에 못갔는데...
엄마가 그담부턴 자주 안보이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그엄마는 아이성적이
우선이었던게 아니었나..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스스로 우리의 자긍심을 높이려면,,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어야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바로 자체발광의 원천이 되리라~
아이들의 착함과 공부 또한 하나의 든든함이 될수도 있구요..사랑합니다.
비가와서 몸이 많이 아프네요ㅠㅠ
날씨가 쌀쌀한데, 모두들~ 감기몸살, 조심하시고요~
저처럼, 수술을 많이하고, 몸이 불편하시는분들은 집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안아프다,안아프다,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보세요~
아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꺼예요~ ㅎ
아줌마닷컴, 모든분들~ 건강유지 하세요~ ^^
옛날부터 자아도취에 빠진친구였는데 역시나 지금도 변하지않았더라 음~이번에 우리딸 외고갔잖아 딸보면 너무뿌듯하고 든든해 하면 혼자신나서 자랑이 늘어지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그딸아이 공부시킬려고새벽부터일어나서 투잡을하느라 몸은많이지켜있는듯보였어요
담에 자랑할거더 많이가지고올께하는 친구의 뒷모습을바라보며 내생활을즐기며 여유있게 살아가는 내모습이 더 행복하다는걸 세삼느낀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내 친구들 날 끝까지 울 집에까지 데려다 줬어요. 울 신랑 투덜은 되었지만, 정말 몇년 만에 벌어진 일이라 안쓰러운지 자는 모습 쳐다만 봤다네요. 아고~~
오늘이야말로 진정한 봄날씨네요~
햇살이 너무 따뜻해서 졸음이 오네요~
따뜻한 봄날씨처럼~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친구들을 만나도 당당히 밥한끼살수있으면 , 돈을 꾸러 다니지 않아도 되면 좋지요~
우리 가족 입니다...
반면에 딸 아이는 오빠의 반의 반도 쫓암가질 못해 항상
기 죽어 선생님을 만납니다.
결혼 6년차 아직도 저라면 끔찍한 남편덕분에 기 펴고 삽니다..
요즘 여러가지 바쁜일들과 개인적인 일들이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그래도 앞으론 다 잘 될거라고 믿고 힘내려고 합니다~좋은 기회 주셨으면 좋겠네요~^^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수 잇어서 지금까지는 커버가 됩니다
하지만 가족모임에서 조용히 있었던 저희 둘째 아이의 성적이 이야기의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대부분 첫째 아들의 이야기로 시작하던 이야기의 주제가 이번엔 둘째로 시작이 된 것이죠. 저희 첫째 아들은 제가 보기에도 성적이 큰집과 둘째큰집의 애들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낮습니다. 그래도 아들은 그것을 인정하며 어른들의 충고와 격러를 자연스럽게 수응하며 보냈지만 둘째는 그 다음이야기였습니다. 이번모임에서 주제가 된 둘째아이는 공부 성적은 늘 중 하위권으로 큰집과 둘째집 아이들이 상위권이라 기가 죽어 있었으며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남이 성적이라는 예민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첫째보다는 잘했지만 둘째의 기준에서는 오빠보다 큰집아이들 기준으로 매번 불만족 스러워 했죠, 결국 모임에서 둘째의 성적이 알려지고 고등학교 문제부터 성적올리는 문제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성적에 관한 모든것으로 둘째 아이에게 쏟아졌습니다. 내성적이라 가만히 듣고 있던 아이는 결국 집에 와서 울고 말았습니다..부모가 된 입장에서 제가 지키지 못한것 같고 제가 둘째를 기죽인 것만 같았습니다..결국 둘째 아이는 그날부터 모임에 가기를 꺼려했고 저까지 기가 죽어 조용히 밥만 먹고 아이와 오는 편입니다..
이제 동창회가서 저도 할 말이 생겨 넘 기쁩니다^^*
혹 갈일이 있더라도 탬버린과 하나가 된 나는 손을 놓지 않는다
모처럼 절정에 오른 나는 친구손에 이끌려 마이크를 잡게 되었는데,,
되도록이면 여자가수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 나는
만취한 상태로 어머나를 한창 부르고 있었다,,
어머나 노래가 끝나자 마자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와 ,, 우레와 같은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자신감을 얻은나는 그날 탬버린대신에 마이크를 손에 놓지 않았다
그후 한 열흘쯤 지났을까?
친구의 벨소리가 어딘가 낮익은 벨소리 바로 그때 노래방에서 부른나의 목소리를 녹음한 것이었다
나이를 하나 둘씩 먹어가면서, 어느 때인지는 모르지만,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서 나가지가 매우 꺼려진다.
얼굴에 약간의 기초 화장을 해야만 집밖을 나갈 수 있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때도 역시 화장대에 앉아서 토닥토닥 화장을 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딸아이는 어디 멀리 외출하는 줄 알았다고 할 정도이다.
왜 그럴까?
화장중에서도 특히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 눈화장이다. 눈에 마스카라를 바르는 것은 물론이고, 언제부터인가는 눈썹을 붙히기까지 했다. 회사에 일하러 나갈 때는 더욱 신경을 쓰고,얼굴에 속눈썹을 붙히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거기다가 두꺼운 마스카라까지...남들은 그저 이쁘다라고 하지만, 솔직히 욕들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도 나이이지만, 두껍다 못해서 콘트리트처럼 가루가 부서져 떨어질 때도 있었기 때문에...나 자신도 잠깐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눈만 보면, 마치 송충이 같을 것이다...
왜이렇게 되었을까?
언제부터인지, 화장을 안학 외출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어디가 아파보인다. 고 하면서 걱정을 해주곤 했다...
그래서 얼굴에 심하게 신경을 쓰는 걸까?
이제 얼굴에 무엇을 안바르면, 기를 펼수 없을 만큼, 나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는 것일까?
이제부터라도 나자신의 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나의 내면의 세계를 채우는 생활을 해야만 하겠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책방에 나가서 교양서적들을 몇권 골라서 구입해야 하겠다...
외모보다는 내면의 세계를 좀더 성장시키는 그런 시간들을 보내야만 하겠다..
그리고 너무 심한 눈화장은 조금 지양해야만 하겠다.
요즘에 들어서, 과도한 눈화장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이다.
그리고 얇은 책부터라도 한장한장씩 읽으면서, 나 자신의 인격을 키워나가서, 기를 뻣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겠다...
이제 동창회가서 저도 할 말이 생겨 넘 기쁩니다^^*
본이 경주인 김가들 모임이여서 촌수로 따지면 아지메, 아제 ,조카 뭐 그런 관계들이랍니다.
대부분 그렇듯 나이드니 이젠 친구들이 더욱 애뜻해지네요.
매년 6월 첫째 토툐일은 고향 문경에서 서울, 대구, 부산 각지역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이 모인답니다.
작년에ㄷ 어김없이 모였는데 아! 글씨~ 촌 티는 고향서 더욱 빛을 발하나 봅니다.
또한 어김없이 너나 나나 그때 그 시절로 되돌아 가나 봅니다.
재작년 어떤 남자 동창이 지집서 토끼썰이를 했답니다^^
그것도 노부친이 직접 기르시는 부업,취미삼아 기르시는 토끼를 두마리나,,,
그도 그럴것이 한마리가지곤 냄새만 맡아 보는 칭구들도 있는지라,,, 그해에는 입! 싹 딱고 정말 썰이한 셈이지요.
작년6월도 이넘의 머스마 넘들이 그 맛을 잊지못해 도 그짓을 했답니다.
그나마 양심있는 친구들이 작년에는 그래도 썰잉지만 나중 그친구 부친께 넉넉히 드렸지요.
그 전해의 토끼값까지 쳐서 말입니다.
먹어 본 넘이 먹는다고,,, 토끼도 잡아 본 넘이 잡지요.
아무리 가닝 배 밖으로? 나온 사내라고 자칭 하는 친구도
함부로 손을 못되지요
산 짐승인지라,,,
그래서 꼭! 푸대에 썰이해 넣어 오지만 그 다음은 서로 눈치만 본답니다.
윤호 라는 친구가 있어요.
별 말도 없는 친구랍니다.
그 순하디 순한 그친구가 담당이지요.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친군 온다 간다 말없이 아무데도 없는 어둠 컴검한 곳으로 가 해?치우고 오지요.
스스로 말없이, 다른 친구들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토끼탕에 목 길게 빼는 친구들 위해 그리 하는 게지요
윤호!그 순한 친구라고 하고 싶겠습니까?
어릴적 해 본 경험이 있는지라 그것도 가능하지만...
그 다음은 다들 마스마들이 스스로 다 손질하고 맛있게 먹게끔 끓인답니다.
촌 출신 머스마들이라 가능한 거지요.
고맙게도 뒤 설겆이도 깔끔하게 ㅎㅎ
지들 집에선 그렇게 안 하겠지만.
친구들이라 면? 좀 세울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물론 그렇치 않다는 건 알지요,
올 6월 첫째 토요일도 어김없을 겁니다.
큰물가 ,야밤에 그맛?을 못 잊어 또 썰이 하겠지요
물론 어르신께 후한, 섭섭치 않은 썰이로.
토끼탕을 먹고 싶은것이 아닐 겁니다.
친구들은 어릴 적 없던 시절 , 산에서 겨울에 내려 왔던 그 토끼들을 잡아 배고픔을 추운 겨울에 한때나마 즐겁게 ,아무것도 모른체 먹었던 ,그 시절의 까까머리 소년들 ,소녀들로 돌아 가고픈 마음으로 그리 할 겁니다.
올해도 역시
그 시절, 때국으로 손등 갈라진 지난한, 가난한 국민학생시절로 돌아 갈 겁니다.
결혼후 나는 어디서든지 더 당당해졌다. 나의 비결은 남편.
평범한 회사원이고, 평범한 집안의 남자지만 내인생을 업그레이드시켜줬다. 남편과 결혼하고 안해본 일들을 많이 접해보게 되었다. 호텔레스토랑도 가보고, 스키장도 가보고,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알게되었다. 그전에 나는 그저 회사, 집만 반복하는 그런 사람이였는데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고 생활하게 되는 자체가 내게는 행복이였다.
또 무난한 남편의 성격이 친구들을 만나러 갈때 남편은 내게 항상 말한다.친구들 만나면 당당하게 밥값도 내고 커피도 사고 그래. 쫄지말고... 이 말한마니다가 나를 참 당당하게해주었다.
차비도 없어서 어렵게 학교다니던 내게 친구들을 당당하게 만날수 있게 해주는그 한마디.
돈많은 남자를 만난 것도 아니고 그당시 우리도 어려운 형편이였지만 남편은 언제나 내게 항상 당당하게 다니라고 자기가 뒤를 받치고 있다고 자신감을 주었다.
또 항상 옷한벌을 사도 좋은거 이쁜걸로 사라고 말해주었다. 비록 현실을 그렇지 못해도 나는 항상 언제든지 살수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그런 남편이 좋았다. 그래서 어디서든 마음의 부자가 되어 당당할수 있었다.
저는 마트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뭐...자랑할 만한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님들도, 이래라 저래라...주문도 많으시고요, 손님들의 기분을 조금만 상하게 하면, 정말 화를 많이 내신답니다.
그래서, 일을 하다가 속상한 일이 많이 생기게 되는 경우에는 정말 일을 그만 두고 싶을 때도 많아집니다..
물론, 모임에 나가면 친구들과 많이 비교가 되죠.
학교다닐 때, 나보다 공부도 못했고, 또한 나보다 키도 작았고, 나보다 못생겼던 친구들이 나보다 더욱 잘살고, 더욱 풍족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볼 땐, 죄없는 남편을 원망했습니다...
한 친구의 남편은 부동산업자인데, <알밖기>라는 용어를 친구를 통해 첨 들었드랬습니다...<알밖기>라는 것은 중요한 땅의 한부분을 차지하여, 그 부분때문에 땅을 융통하는 것을 막고, 융통을 하게 하려는 주인에게 부르는 것이 값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그것으로 인해서 어마어마한 돈을 보상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많은 돈을 남편이 벌어와서, 요번에 목걸이와 팔찌,반지, 귀걸이 셑트를 선물로 받았다고 하면서, 자랑을 할 때면, 부러움에 눈이 뒤집힐 뻔 했더랬어요...
우리 남편은 말단 공무원에, 딴주머니는 차는 방법도 모르는 외골수에, 청탁이라는 것은 벼락이 치더라도 모르는 바보같은 사람이거든요...청탁을 받을 수 있는 높은 자리에 있지도 않구요...
그런 답답한 남편과 한평생을 살다보면, 내 팔자려니, 하면서 살아보지만, 그래도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생활 속에서, 저의 풀죽은 기를 살려 주는 것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비록 제가 잘 가르치진 못하여, 그냥 평범한 학교에, 그냥 평범한 대학을 다니다가, 그냥 평범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저는 그런 <우리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오늘도 엄마가 힘들까봐 녀석들이 설겆이도 해놓고,다리도 주물러 주고 그러네요...
동창회가서, <알밖기>하는 유능하고 돈잘버는 남편을 둔 친구때문에 속이 상해도, 회사에 가서, 까칠한 선배한테 호되게 당해도, 그저 일만 할 줄 알지, 옆길로 셀 줄도 모르는 외곬수 남편의 답답함에도, 제가 참고,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묵묵히 자신의 일을 처리해나가는 그런 아줌말 살아가는 이유는...나의 소심함을 알고, 힘을 주는 우리 아이들때문입니다...엄마...힘내세요~라고 노래도 불러 주는 우리 아이들이 있기에, 저는 "옴메~기살아~"하면서, 힘차게 노래도 흥얼거리면서 일을 하러 나갑니다~~~ㅎ
한달에 한번씩 동창모임이있는데 친구중에 꼭 라이벌의식을 느끼는 두 친구가 있답니다.
둘다 살만큼 살기에 어딜가나 기죽는법이 없지요.
그러다보니 동창모임때마다 기죽을세라 둘은 누구보다 더 럭셔리하게 하고나온 답니다.
어느날 그중 한명이 차를 새차로 뽑았다는말에 그에 질세라 옆 친구도 다음날 바로
똑같은 중형차를 뽑았다고 저한테 질투반 자랑반 섞인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중간에서 듣는 제 입장은 그러더라구요
때론 친구앞에서 기죽을 때도 있을수 있지만 경쟁적인 상대로 삼지않는게
주눅의 늪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대책이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혼 초기엔 남편이나 시댁의 배경에 관심 많아 했지만
요즘은 내가 하는 일과 그 성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내 일이 있다는걸 부러워 하고 나이들어도 할수 있다는건 더 부러워한다
기를 살려주는것인거 같아요,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어필 하면서 살렵니다. 파이팅 좋은 봄 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