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부부간에도 덕담을 주고 받는 일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 듣기 좋은 덕담만 나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라면 이렇게 행동한다!’
남편의 화나는(열나는) 덕담에 대처하는 여러분의 현명하고 재미있는 대처법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나 남편에게 이런 말까지 들어 봤다!’
나를 뒤로 넘어가게 한 남편의 황당한 새해 덕담이 있다면?
위2가지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댓글 남겨 주세요!
KBS생생정보통은 새해, 가장 듣기 싫은 남편의 덕담은?을 주제로 아줌마닷컴 설문조사를 통해 새해 남편이 바라는 생각에 대해 우리주부님들은 현명하게 대처하여 부부간의 따뜻한 덕담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본 조사내용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되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통계 분석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을 것임을 명시하는 바입니다.
이벤트기간 : 1월29일까지 많은 참여바랍니다~
경품 : 5천원권 문화상품권 (5분)
똑같이 공부하고 귀하게 자랐는데 어째 결혼 후에는 밥순이에 돈까지 벌어야 하는 곰이 된 기분이 든다
정말 듣기 싫어요!!!
부부간의 따뜻한 덕담문화의 선두주자가 되자구요^^*
"이렇게 고생해서 좋은일하면 언젠가는 다 되돌아와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일이 생길꺼야"라고
남편의 애정어린 덕담을 듣고는했는데,
결혼 4년차로 넘어가니
" 이번 설에는 처가에는 좀 천천히 가자"는 둥!
" (차려입고 나설려면)이 옷은 좀 그렇다. 좀 차려입어"라는 둥 "
안하니만 못하는 덕담을 마구 던져대더군요.
남편이 아니라 정말 웬수예요
똑같이 공부하고 귀하게 자랐는데 어째 결혼 후에는 밥순이에 돈까지 벌어야 하는 곰이 된 기분이 든다
라고 말은 참 쉽게 하는 남편...
정작 내가 인생을 즐기면서 집안일에 소홀해지면 그때가서 폭풍잔소리 할거면서.. 남편이 그렇듯 복장터지는 말은 새해덕담이라고 할때면 이젠 그냥 썩소 한번 날려주고 맙니다.^^
도대체 날 얼만큼 위한다고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저 엄마에대한 끝도없는 신임! 질려요~질려!!
시댁에 갖다 바치는 돈이면 타워팰리스도 샀겠다.
" 나도 처녀적엔 남편 너님보다 더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였다고 , 애기보고 살림하고 남편님 뒷치닥거리하느라 씻을 시간도 제대로 없는데 꾸미고 살으라니 .. 남편아 남편아 , 제발 철좀 들어라 ~ "
문화센터 등록비보다~줌마들하고 뒷풀이하는 비용이 더 많이 나가는게 자기개말이더라구요
나도 살 빼고 싶다고요...
나도 연예인 뺨치게 꾸며볼테니까..
도대체 날 얼만큼 위한다고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저 엄마에대한 끝도없는 신임! 질려요~질려!!
아닌척하며 은근히 말하는 이야기속에 뼈가 박혀있는것같아요.
전업주부인 저는 집에서 편히 놀고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우리신랑... 너무해요!!!
나도 자기처럼 애들 신경 안쓰고 운동 할 시간 있으면 나도 다이어트할 수 있어하고 대꾸해요.
"나를 선택한사람이 누군데??? 당신이 선택했거든!!!그리고 당신 만나서 내가 이렇지~나도 밖에나가면 빛나는 사람이야!!"
아내를 화나게 하면 좋을게 뭐가있을까요...
선택은 본인들이 해놓구선~그죠?아내를 욕하는건 누워서 침뱉는격이지~말조심들 하자구요!
(대처법) "밥대신 소주마시고, 후식으로 과일대신 담배피면 되겠네, 생활비는 줄여도 당신 담배값 술값은 못줄일테니까 집장만하려면 어쩔수 없이" 요렇게 말하면 반성하겠죠ㅋ
정말 다이어트하고 싶은데 쉽질 않아요.
더열심히 사는건 좋은데,, 저만 열심히 사는것 같은느낌? 제발 같이좀 열심히 일하자구~~
정말~~ 짜증 지데룹니다!! 지두! 배살이나 빼고 말하던지!! 나보고만, 살빼라네요~~!!
남편에게 좋은소리만 듣고 또 하고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남편의 듣기싫은 덕담
"올해는 무조건 건강하자!!!"
이말이 왜 듣기 싫을까요?
헬스도 안된다...등산도 안된다...뭐든 돈들을거 같은 운동은 말리면서...그저 건강만 하라고 하니....내참!!!
숨쉬기 운동만 하라는건지....ㅋㅋㅋ
이럴땐 그럽니다...
운동으로 건강해지라는 소리 아닌거 같으니...좋은거 보약 많이 먹고 건강해질랍니다!!!!라고...하지요;;;
제발 돈 아껴라 소리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나잇살도 안빠져 고민인데, 명절때면 더욱 심하죠!
부침개 간하느라, 먹고 이것저것 음식준비하고 친척들이 남기면 그거도 주부가 먹고~~ 아휴, 살안빠지는데 빼라고 하면 더욱 화날듯!
어디 마음데로 되나요?
남편의 속뜻은 잘 알겠지만 여기서 더 어떻게 아끼라는 것인지.. 콩나물을 살때도 한움큼 더 집어와야 직성이 풀리는 저입니다. 12kg 나가는 아기를 업고 그 먼거리도 버스 대신 발품을 팔며 살았는데, 저의 수고는 눈에 보이지 않은가 봅니다. 그맛을 듣으니 꽤 섭섭하더라고요. 그러는 남편은 외식이 있는 날이면 대중교통 대시 택시를 늘상 잡아 타고와 아무렇지 않게 "얼릉 2만원만 줘~" 라고 당당하게 말하지요.
그래서 제가 반대로 남편에게 말했죠. "여보, 당신이 술만 안마시고 담배만 안펴도 우리 살림이 좀 나아질것 같아." 그랬더니 씨익 웃으면서 알았답니다. 하지만 작심3일이라고~ 늘 3일을 넘기기 힘들어하네요.
더불어 제가 집에서 살림만 하니깐 제가 노는 사람인줄 아나봅니다. 저 나름대로 눈코 뜰세없이 참 바쁜데, 사소한 잡심부름은 多 저에게 떠 안깁니다. 아직 아장아장 잘 걷지도 못하는 아기를 안고 밖에 나가는 게 얼마나 힘든데..
이젠 그런 남편에게 저도 한마디 하고 싶어요. "여보야, 2012年에는 나 좀 The 사랑해줘~"라고..!
제가 직장다니는 지금은 그만둘까봐 노심초사하는거 같아서 야속합니다.
힘들더라도 올한해 아이들과 많은 추억 쌓으며 보내봐라는 남편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있어더라면 정말 백점짜리 남편일텐데요^^ 올한해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줄겁니다.
문화센터 등록비보다~줌마들하고 뒷풀이하는 비용이 더 많이 나가는게 자기개말이더라구요~~
-결국은 결혼전 모습으로 돌아가라는 것인데...그럼 남편의모습은 배나오고,집에서는 아저씨복장! 결국은 자신을 보면서,대신 아내에게 변해라! 이건 불공평하죠!서로 똑같이 변하고 노력해야죠! 남편은 힘들다고 몸 좀 챙겨주라하면서,올해는 우리 더 열심히 절약하고,더뛰고 살자! 헐!...
라는 새해 덕담
정말 짜쯩 납니다..
누구는 자기 개발 하기 싫어서 안하는것인지..
집안 살림이 얼마나 많은지 해도 해도 끝도 없는데
정말 이런말을 하다니
그럴때 저는 남편에게 집안살림 반반으로 나누어서 하자 그런 나도 자기 개발할테니깐 하고 말을 합니다..
남편이 처음에는 몇일동안 하다가 힘드니깐
나보고 집안 살림만 하라네요..ㅋㅋ
남의 속도 모르고 이쁜 여자들만 보면 당신도 꾸미고 다니라는 말 너무 황당합니다.누가 이쁘게 꾸미는거 몰라서 안하나요? 이쁘게 하고 다니려면 신경쓸것도 많고 돈이 많이 드니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제 한몸 망가져 희생하는거죠..정말 용돈좀 갖다 주면서 당신 옷 사입어..이런 한마디 정도는 해야 멋진남편 아닐까요?
내배 어떻게 할꺼야
결혼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친정부모님 용돈 챙겨 드린 적 한번 없는 사람이 시부모님 용돈만큼은 생활비가 아무리 쪼들려도 월급타면 가장 먼저 챙겨드리라 채근하는 남편 정말 속보이고 짜증나요!
2.당신도 이제 다른 여자들처럼 좀 꾸미고 살아
생활이 쪼들리고 팍팍하다보면 이것저것 아껴가며 나 자신 되돌아볼 여유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 결혼전 유명 메이커제품,명품도 별 부담없이 구입하며 꽤 멋도 부렸었지만 결혼후 매달 빠듯하게 생활하다보니 나 자신은 늘 뒷전이 아닐 수 없지요. 안타깝게 생각해주지는 못할망정 다른 여자와 비교해가며 꾸미라는 타박 정말 생각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아이고 또 먹냐 그렇게먹으니 배가 그모양이지 그뱃살다 니꺼맞나..쳈!본인배를한번보세요 메리야스가 들려 배꼽티가되네요 하고 받아칩니다..
2...시장갈때나 집에서 편하게입는옷을 보면서.. 니 옷이 그거밖에없나 좀 재대로된거 입어라 후줄그리하게 그게 뭐냐 하면서 혀를찹니다
삐까번쩍 좋운옷 명품 다좋습니다
그렇지만 집에서까지 그렇게 차려입는사람 누가 있습니까
일하기편하고 활동하기 편하면 짱이지
남편들이여 우리도 좋운옷을입고 자기계발하고싶은마음 굴뚝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이 그렇게 안되는거 잘 아시잖아요...
당신도 이제 다른 여자들처럼 좀 꾸미고 살아~
누군 꾸밀 줄 몰라서 안꾸미나요?
에휴..
꾸미기싫어서 안꾸미는게아니고
못꾸미는거죠.. 시장봐오고 밥하고 상차리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이런것만해도
하루 후딱지나가는데 꾸밀시간이어딨겠어요.
많은남편들이 아내들마음좀 알아주면좋겠네요
도대체 날 얼만큼 위한다고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저 엄마에대한 끝도없는 신임! 질려요~질려!!
시댁에 갖다 바치는 돈이면 타워팰리스도 샀겠다.
사랑한다고 결혼 했지만 오히려 더 사악한게 결혼이다
감사한다고 결혼 했지만 오히려 더 교만한게 결혼이다
은혜한다고 결혼 했지만 오히려 더 치사한게 결혼이다
건강해라면 비키니 입을 정도로 감량해서 이뻐져라
소리고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라 그러면 돈벌이 잘해라
그 소리고 자기관리 잘 해라면 좀 가꾸고 살아라 그소리고
결론은 남편의 소득이 비례해야 아내의 가치도 상승한다는
소리다 아무리 덕담 해봐도 어쩔수 없는 남편봉급의 불변의 법칙에서는 하나 마나 한 소리에요 빤한 살림에 뻔한 월급에 무엇을 가꾸고 무엇을 원한단 말인가요 고물가에 고유가에 어디 그뿐인가요 아이들 줄줄이 학비에 교육비에 이제는 아내에게 돌아갈 파이가 정녕 있을까요? 차라리 이혼 하고서 위자료 많이 받아서 홀로 사는게 최고지요 새해에 결혼 한다고 부푼 사촌이 있더군요 참 만류
하고 싶었습니다 불황에 고물가에 랜드푸어 베이비 푸어
하우스 푸어 워킹푸어등 온갖 용어를 보더라도 가족부양
하기 어렵고 가족들 생계부양은 더욱 더 어렵답니다 특히나 여자들 관리하고 가꾸게 하려면 정말 허리가 휠 지경인데 아내에게 베풀 자금이나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아껴라 적게 쓰라 그런소리 자체가 혐오스럽고 스트레스네요 쥐꼬리 봉급 이리 조깨고 저리 쪼개는게 이제는 미칠 지경이에요 이젠 더 추락한 바닥도 없네요 금전에 대해서 이제는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고 생활고에 의한 사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걸리겠습니다 덜 입고 덜 먹고 덜 쓰고도 힘들어 죽을 지경이랍니다 그런데 뭘 관리하고 개발하고 가꾸고 결론은 돈 쓰고 지출해라 그 소린데 그러자면 결론은 더 많이 벌어서 여유롭고 윤택하게 살아야 한다는 정말 뻔한 소리랍니다 그러니 결혼생활 자체가 무의미 하답니다
당신도 이제 다른 여자들처럼 좀 꾸미고 살아~
누군 꾸밀 줄 몰라서 안꾸미나요?
에휴..
많이 벌어주고 그런소리나 하지;;;;;;
옛날엔 통통해도 이쁘다고 하더니 ㅜㅜ
옛날처럼 날씬한 모습이 그립다고 하며 은근히 다이어트
압박을 주는데 살짝 섭섭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두 좀 빼야될 것 같긴해요 ㅎㅎ
당신도 이제 다른 여자들처럼 좀 꾸미고 살아~
이 두가지 정도?ㅎㅎ
아기낳고 하다보니..잘 안 꾸미게 되네요.
어쩌다 외출해서 화장하면..
오랜만에 이런 모습 본다고 좋아하더라구요-ㅅ-;ㅋㅋ
정말 올해는 기필코 독해지려구요...
한번만 더 얘기하면 100킬로 넘겨버릴꺼야~하며 농담으로 맞장구 칩니다.
나도 살 빼고 싶다고요...
아이들에게도 자기네 부모만 늘 잘하라고 말하고.. 넘 얄미워요. 왜 우리나라 남자들은 자기가 할 효도를 부인한테 시키는지...
애도 잘 안봐주고 안놀아주면서 엄마가 애데리고 꾸미고 다니는게 어디 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