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란, 성(姓) 아래에 붙여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명칭을 말합니다.
넓게는 성과 이름을 합쳐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엔 명(命)이 길기를 바라는 뜻에서 개똥이, 쇠똥이 등의 아명을 짓기도 하였으며, 평민의 여자들은 평생을 아명으로 살다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예쁘고 의미 있는 이름들이 많습니다.
고귀하고 평생 불리어질 이름. 함부로 지을 수는 없겠지요?
마음에 안 든다거나 뜻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개명을 하기도 쉽지 않는 이름…
여러분들은 내 이름에 얼마나 만족하고 계신가요?
특이한 이름이거나, 이름 때문에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올려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께 왕뚜껑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본인의 이름은 누가 지어 주셨나요?
- 부모님
- 63%(140명)
- 조부모님
- 21%(46명)
- 지인
- 3%(6명)
- 작명소
- 10%(22명)
- 기타
- 4%(10명)
2. 내아이들의 이름은 누가 지어 주셨나요?
- 배우자와 함께
- 45%(101명)
- 아이의 조부모님
- 23%(52명)
- 지인
- 3%(7명)
- 작명소
- 21%(46명)
- 기타
- 8%(18명)
3. 내 이름에 얼마나 만족하고 계신가요?
- 매우만족
- 29%(64명)
- 너무 흔하거나 불만이 있어 개명하고 싶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 21%(48명)
- 마음에 안 들지만, 그냥 사용한다.
- 44%(98명)
- 이미 개명하였다.
- 2%(5명)
- 기타
- 4%(9명)
4. 작명을 할 때 고려할 점은 무엇일까요?
- 평생 불리 울 이름이니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사용한다.
- 21%(48명)
- 뜻이 좋고 당사자와 어울린다면 사용한다.
- 58%(129명)
-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면 믿고 사용한다.
- 9%(20명)
- 작명소에서 지어준 이름이라면 믿고 사용한다.
- 6%(14명)
- 의미는 상관없이 부르기 좋고 예쁘면 상관없다.
- 4%(9명)
- 기타
- 2%(4명)
5. 특이한 이름이거나, 이름 때문에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올려주세요~
- (댓글로 올려주세요)
- 100%(224명)
맨날 허영심이 많냐는 둥...그런이야기를 들어싸서..
좀 실망이에요.. ㅠㅠ
그리고 울오빠는 박명국입니다. 한자로 풀이하면 나라를 밝히는 인재짬으로 해 두죠. 헌데 학창시절 동기녀석이 제가 하는 이야기를 듣더니 하는말 "야 그럼 너희 오빤 한국전력공사 다니시냐?" 라며 우스겟 소리를 하더군요. 오빠는 성인이 되어 이름이 좋지 않다는 이먀기를 듣고 지금은 가족들간에 다른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답니다.^^
제 곁에 있던 사람으로는 점례, 복순, 황구 등이 있습니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이름이 나오던데요..
임신중, 안상함 등이 잇더라구요..^^
이름을 말하면 오빠인가요...남동생인가요
한번씩 더 확인하는게 힘들었죠늘.ㅋㅋ
내이름만 들으면 우리집이 딸부자라는게 바로 티나는
게다가 남자이름이라...
새인연을 만날때마다 듣는말...이름에 비해 엄청 여성스러우세요...그래요..저 꽃좋아하고 레이스 좋아하는 천상 여자랍니다.
획순이 잘못됬다고...어렵사리 다시 개명한 이름이 숙현 ㅠ.ㅠ; 저희집은 숙자매들이에요! 숙현,숙령,숙정..
조금더 예쁘게 돌림자해주셨음 좋았을껄..
지금이야.. 평생이름이니.. 그러려니하고살지만~
학창시절에는.. 남들앞에서 이름말하기가 너무 부끄러웠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전화로 부를때도그렇고 쌍순씨??/
할때가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외자로 지었답니다.. 확 튀게.. 기억에 남도록...
아이들의 이름에 맞게 영특함도 확 튀길 바랍니다.^*^
발음상으로는 좋은데,간혹 신문이나 뉴스에 잘 거론이 되서 사무실 직원들이 놀리기도 합니다.ㅎㅎ
저희 엄마 이름이 원래이거든요.
예전에 맹장수술로 강릉아산병원에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클론이 한창 활동할때였어요.
저희 엄마 이름을 잘못본 여자간호사들이 강원래가 입원한줄알고 착각하고 몰려온적있어요.
저희 엄마 성함은 장원래거든요..^^
"감사합니다. 결제도와드리겠습니다. ^^ " 적립카드를 달라고 해서 카드를 두고오셨다기에~
주민등록번호 눌러주시면 적립해드리겠다고 했죠.. 번호를 띡띡띡~ 누르시더니 승인을 누르자
고객님 성함란에... "임 애자" (고객님) 이라고 뜨는거에요..
아.. 고객님 성함을 말하면서 본인 확인을 해드려야 하는데... 저는 저번에 있었던 이름 에피소드 때문에..ㅋㅋ
웃지않기로 이빨을 꽉 깨물고 말했죠, "임...........애자 고객님 맞으세요?" 하면서 제 옆에 서있는 직원을
봤습니다.. 역시나 그 이름 에피소드를 같이 겪었던 직원분이셨지요.. 아.. 또 고비가 오는구나..
웃으면 안돼는데 웃음이 터질거 같았습니다. 꾹 참고 결국은 고객님이 가셨고..
한참동안 다른손님들 계산해드리면서 안내멘트도 못하고.. 미친듯이 웃었다는..
제가 참 못된거 같네요.. 그렇게 웃긴건 아닌데.. 그 일때문인지.. 쩝...
좀 노이로제 걸릴거 같기도 하네요
영어-류사비네 선생님, 체육-김철봉 선생님, 사회-김일팔 선생님...^^
특이해서 학창시절부터 발표1순위였답니다
인간세상에 별이 되어라고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
할머니가 되어 불리면 좀 웃기긴하겠지만
아직가진 이쁜이름 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어머니 성함은 " 김연업" 이신데 늘 이름을 틀리게 적으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남자로 오인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옛날 "상록수"에나오는
채영신의 이름을 떠 올리던 생각이 나네요
이름만 얘기하면 거의 한 번도 안빠지고 그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자 친구에게 타이핑으로 썼던 글이 실수로 인하여 바닥에 떨어진걸 대리님이 들구 다니면서 누구거냐구 이사람 저사람에게 다닌적이 생각나네요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던 기억 이름이 촌스러워서 사실 넘 마음에 안 들어요
우연히도 핸드폰도 하나로 같이 사용해서 혼동할때가 많습니다.
결혼식때에는 주례가 윤봉하 했다가 이봉화 했다가 혼동하는 바람에 식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고, 동사무서 위임장을 써는데 잘 못썼다고 버럭화를 내기도 하고,건강검진을 같이받으려 가면 서로 바꿔써서 혼동을 하고,늙으막에 같이 다니는 곳이 많다보니 이런저런 우서꽝스런일들이 많습니다 ,제이름은 윤봉하 아내는 이봉화 거던요.
어릴때는 놀림감이 안되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연기자 오미연이 있다는걸 알았어여.
그래서 친구들이 막 놀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분이 좀 악역을 많이 해서 덩달아 나까지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았던 서러운 기억이 나네요.
이지경~성빼면 참 예쁜이름인데말이죠...
얻을득자 계집희자 득희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는데 정말 촌시러워요.
다른 친구들은 혜경 수경 지영...저만 득희
제이름 말하면 모두들 아~~~~~~ 딸을 얻었구만 하십니다.
으~~~~ 정말 왜 이름을 이렇게 막 지었는지 ...
부모님은 그래도 웃기는 이름이 아닌게 다행이라고 하십니다. 웃기는 이름가진 친구들도 있지요. 고등학교때 친구 지화자 화자는 무지하게 놀림받았는데....
그래도 그런이름아닌걸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오찬미
그래서 어렸을 때는 아이들이 너무 놀려대서 매일 개명해달라고 울고 했는데 요즈음은 익숙해서인지 그냥 잘 다니네요 아이들이 임실 피자, 임신한 아줌마라고 마구 놀렸다나요.
유치원 때는 아이가 울면서 " 엄마 난 임신 안 했는데 아이들이 임신했다고 자꾸 놀려,다른 이름으로 바꿔줘 응 엄마"
이제는 누구나 특이해서 기억해준다고 나름 만족이라네요^^
늦게 둔 딸 자식이 귀염둥이였는지 아버지는 작명가에게 찾아가 보리쌀 한 말을 주고
내 이름을 지어 오셨다고 한다.
옛 이름들중에 나라를 다스리는 큰 인물이 되라고 治國(치국)이라고 지었는데
하필 성씨가 김가여서 <김 치국>이 되었다거나 믿음이 가는 인물이 되라고 信子(신자)라고
했더니 성이 임씨여서 <임신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가 있었다.
자식들을 보통 예닐곱이상 두던 시대에 돌림자를 쓰면서 막내들의 이름은 선택의 폭이
그다지 넓지 못했으리....
아뭏든 아버지가 보리쌀 한 말을 퍼 주고 지어 오신 내 이름은 자라면서
심심치 않게 놀림의 대상이 되곤 했다.
전국적으로 내 이름 석자를 새긴 간판을 버젓이 내 놓고 영업을 하는 곳은 또 얼마나 많은지
그 간판이 눈에 띌 때마다 여지없이 내가 지목이 되곤 했다.
다행히 <조용원>이나 < 이 요원>같이 비슷한 이름을 가진 예쁜 연예인들이 나타나면서
나를 떠 올리며 그들을 연상한다는 말을 들었을 땐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겼을 정도였으니...
그러던 어느 날 내 나름대로는 (참으로 웃기는 발상이었으나.....) 기발한 발상이 떠 올랐다.
어떻게 지어 진 이름이던가
보릿고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어려운 시절에 보리쌀을 한 말이나 퍼 주고 지은 이름을
놀림감으로만 만들 수야 없지 않은가
가만 , 옥편을 찾아 보니 내 이름은 계집원(媛), 또는 아리따울 (원)이라고 풀이가 되어 있지 않은가
돌림자는 녹인다는 뜻의 녹일 용( 鎔)자다.
내 블로그의 제목을 녹아 나도록 아리따운 여자, 아니면 이발소라고 붙였더니
여기저기서
흥!!
쳇!!
핏!!
야유의 소리가 귓전을 때리는 것만 같다.
지천명에 이르는 나이에 어거지 그만 쓰라고 하면서 말이다
뭐 그냥 보리쌀 한 말 값이라 해 두자
그도 못 한다면 그냥 이발소라고 부르려므나...
내가 태어 나던 해 우리 부모님은 모두 불혹을 넘긴 연세였다.
늦게 둔 딸 자식이 귀염둥이였는지 아버지는 작명가에게 찾아가 보리쌀 한 말을 주고
내 이름을 지어 오셨다고 한다.
옛 이름들중에 나라를 다스리는 큰 인물이 되라고 治國(치국)이라고 지었는데
하필 성씨가 김가여서 <김 치국>이 되었다거나 믿음이 가는 인물이 되라고 信子(신자)라고
했더니 성이 임씨여서 <임신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가 있었다.
자식들을 보통 예닐곱이상 두던 시대에 돌림자를 쓰면서 막내들의 이름은 선택의 폭이
그다지 넓지 못했으리....
아뭏든 아버지가 보리쌀 한 말을 퍼 주고 지어 오신 내 이름은 자라면서
심심치 않게 놀림의 대상이 되곤 했다.
전국적으로 내 이름 석자를 새긴 간판을 버젓이 내 놓고 영업을 하는 곳은 또 얼마나 많은지
그 간판이 눈에 띌 때마다 여지없이 내가 지목이 되곤 했다.
다행히 <조용원>이나 < 이 요원>같이 비슷한 이름을 가진 예쁜 연예인들이 나타나면서
나를 떠 올리며 그들을 연상한다는 말을 들었을 땐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겼을 정도였으니...
그러던 어느 날 내 나름대로는 (참으로 웃기는 발상이었으나.....) 기발한 발상이 떠 올랐다.
어떻게 지어 진 이름이던가
보릿고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어려운 시절에 보리쌀을 한 말이나 퍼 주고 지은 이름을
놀림감으로만 만들 수야 없지 않은가
가만 , 옥편을 찾아 보니 내 이름은 계집원(媛), 또는 아리따울 (원)이라고 풀이가 되어 있지 않은가
돌림자는 녹인다는 뜻의 녹일 용( 鎔)자다.
내 블로그의 제목을 녹아 나도록 아리따운 여자, 아니면 이발소라고 붙였더니
여기저기서
흥!!
쳇!!
핏!!
야유의 소리가 귓전을 때리는 것만 같다.
지천명에 이르는 나이에 어거지 그만 쓰라고 하면서 말이다
뭐 그냥 보리쌀 한 말 값이라 해 두자
그도 못 한다면 그냥 이발소라고 부르려므나...
박 성씨로 한자를 쓰고 열다는 순수 우리말입니다
이름 그대로 풀어서 박이 열다 라는 의미입니다
요즘은 우리말 이름을 많이 쓰지만 우리 40대만해도 한글이름은 참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지금은 언니와 재미나게 살고 계시니 좋은것 같아요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요
남편친구가 10년만에 회사 홈페이지에서 직원이름을 찾아(알아보고) 연락을 취했답니다.
대학 졸업할때까지 주변에서 평생중학교 1학년이라고 놀림받았습니다. 예전보다 덜하지만 가끔씩 놀림받습니다.""
제 이름도 중간에 청자가 들어가서 불만이었는데 결혼해서 살다보니 흔하지도 않은 이름이고 한번 들으면 잘 잊어버리지 않은 것같아 현재는 괜찮아요.
쌀도 아닌것이 맨날 이쁜척한다고 ㅋㅋㅋ
좁쌀 조를 서숙이라하죠
그래서 쌀도 아니고 보리도 아닌 서숙이
공부는 안하고 이쁜척만 하고 다닌다고
학교다닐때 멋께나 부리고 다녔거든요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그시대 숙자 들어간 이름이 대부분...
제 아이의 이름은 완자 입니다
태어나기 전에 완자라고 부르라는 꿈을 믿고 그렇게 불렀는데 지금은 아이가 싫어합니다. 호적엔 다른이름으로 올리구요. 습관으로 어릴적 부르던 이름만 부르게 됩니다.
26년이란 세월동안 부른 이름을 바꿔 부르기가 힘들어 순간순간 어릴적 이름을 부른답니다.
완자 이름이 듣기 싫다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집안식구들 모두 완자라고 부릅니다
남편 이름은 중성적인 이름,
결혼식날 신랑 신부 이름이 바뀐것 같다고들 했다더군요.ㅎㅎ
딸아이 결혼식 청첩장 보낼때 그런말 듣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이 자꾸만 돌호랑이라고 놀려요
돌석자에 범호자를 써서 돌호랑이..
전 돌석자와 범호자를 쓰지 않는데도
아이들은 자꾸만 놀려요...
중학교때부터 같은 민정이라 2명있어서 1학년땐 김민정A.B로 구분했고, 2학년땐 큰민정 작은민정으로 불리었답니다.
중학교 2학년무렵 중간고사가 끝나고 성적표를 받았는데..뜻하지 않게 성적이 너무 좋게나와 방방 뛰었답니다...근데 작은민정이 성적표 보면서 서럽게 우는게 아니겠습니까...이런...불길한 예감...번호를 보니...내게 준 성적표가 작은 민정이 성적표였던 것이었습니다..
순간 당혹감과 창피함...ㅠㅠ좋지 않은 성적이 대외적으로 공개됐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짧은 몇분의 시간이 참 행복했던 학창시절 이름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라 생각해요~~!
지금은 내이름 김민정이 한 남자의 여자로 두 아이의 엄마라는 이유로 불리울 일 없어 참 아쉽답니다.
딸부자집이라 마지막딸이라고 생각하시고 지어주신이름이지만 여동생이 하나더 있지요 이름은 막딸이 촌스럽고 개명할까 생각도 했지만 한번들으면 기억하기 쉬워서 그냥 감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남이 부르면 참 싫기도 하고 그래요 지금도 울서방은 명자란 이름 대신에 밍자라고 해요 하도 맹하게 산다고..차라리 밍자가 더 좋은거 같아요 ㅎㅎ 개명도 하고 싶지만 여지껏 잘 살아왓으니 그냥 살려고요~~
이채로운
이해운
이운
아이들 이름을 부를때도 쓸일이 있을때도 참 흐뭇합니다
어디가면 이름 이쁘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 ㅎㅎ
호호호 참이슬이 별명인데 ㅋ 이슬이 참좋아합니다 ㅎ
유명인과 이름이 똑같으니 사람들이 기억하기도 쉽지만 의외로 불편한 점도 있더라구요
여자이름이 말자가 들어가서 영말이로 되서 평생 안좋아하더니 바꾸엇더라고여 ~영아로~ 그런데 전 영말이도 세련됏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질겁을 하니 어쩔수가 없더라고여
다시 태어나도 전 지금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싶답니다
아버지가 좋은 이름으로 만들어주어서 평생 좋은이름으로 가지고 산답니다~
그래서 그 후론 더 정이가는 제이름입니다.
지금도 가끔 왜 철수하고 결혼안했냐고 듣기는하지만ㅋㅋㅋ
큰 은영 작은 은영, A 은영 B 은영..
선생님이 뭔가 시키시거나 질문하실땐 주요 타겟이 되어서 그게 싫었어요.
작은 은영아 보고 싶다.
제 이름자중에 "0000"라고있는데요,
어느 회사 "車"이름이라고....
박장대소들을 하더군요...
제이름 소개하라해서 하고난 수분후에......ㅋㅋ
그러거나 마시거나
저는 좋습니다....
쪽박차는 이름이 아니라고 하길래....후후후
학교다닐때 국어책에 많이 나왔죠 저도 많이 이름때문에 속상한적이 정말 많았어요 ㅠㅠ
학교다닐때 "숙희,영희 너희아빠는 철수냐~" 하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운적이 많아요
친구들이름은 예쁘고 좋은이름 많은데 솔찍히 지금도 어디가면 제이름 부르는게 창피하긴해요 하지만 부모님이 좋다고 지어준이름 바꿔버리면 속상해 할까 바꿀수도 없네요
예전에 심은하나오는 "숙희" 드라마 있었는데요 심심하면 회사언니들도 장난으로 숙희 너나왔더라 너 왜 못땐역나왔니 착한척하지마라는등 장난으로 말하지만 전 상처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결혼하면 제 자식들이름은 정말 예쁜이름꼭 지울꺼야했지만
작명소에서 별로 이쁜이름이 아닌 흔한이름으로 해주네요 ㅜㅜ
숙희,영희가 뭔가요 잉~아빠 철수는 철수도아닌데 ㅜㅜ
단지 유행했던 노래때문에
한참 아가씨때 그 노래가 유행이되어선....
장난말로 툭 툭 한마디씩들.
커피숖에서 커피마시다가 일어나도 ( 가방 싸게 )????
여름에 가방 하나들고 돌아다닐래니
( 그렇게 큰 가방을 )??????
친구들과 술 약속 있었을땐 화장실좀 갈려면
( 가방 쌀려구 )?????
그래도 웃음이 많았던 그 시절이 참 그립네요.
특별한 추억은 없지만 전 사실 제 성이 맘에 안 들어서 사춘기 때는 정말 이것 땜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데요 뭘~ 그리고 뜻이 좋아서 제 이름 뜻에 맞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선생님이름이 권오순인데 한문까지 똑같아서
다른반 친구들이 찾아와서 도장 좀 빌려달라고 했던일이있고요
또 오순이다보니까 딸이 다섯명이냐는 말도 많이 듣고
MBC 내이름은 김삼순때문에 주변에서 그래도 삼순이보단 오순이나 낫다라는 말도 들어봤고
KBS 박상민이 했던 예능프로에 원숭이 이름이 오순이여서
주변에서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ㅠㅠ
근데 항상 본인이 임남기 맞냐구 꼭 물어본답니다...
남자인줄 알았는데 목소리가 여자분이시라궁...
개명하고싶지만 반평생을 살았으니 그냥 살아야겠져~~ㅎㅎ
한번들으면 잊어버리지않아 좋지만...제가 영업사원할것도 아니고ㅜ.ㅜ 사주보면 남자사주로 나오궁..넘넘 속상하답니다..아줌마되니 좋은점은 아기이름으로 불리니 좋네여..아가씨때 미팅했는데 분명 임남기라고 가르쳐 줬거만 카운터마이크에서 울려나오는 이름은 "남기남씨 카운터에 손님 찾아오셨어요" 하더라구요.. 넘 부끄러워서 결국 안나가고 고개숙이고 있었다는 가슴아픈사연이 있답니다.ㅜ.ㅜ 음식 "남기"지마세여~~ㅋㅋ 남기란이름 정말 싫답니다..ㅎㅎ
전교 각 학년에 저랑 똑같은 이름이 성만 다르고 남학생으로 있는거예요.그것땜에 선생님들이 많이 놀리셨어요.그것땜에 소심한 전 엄청 울었죠.
커선 이름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웃으며 아들 낳을려고 본인이름이 그러죠.ㅋㅋ그런데 사실 저희집이 종갓집이고 제 밑에 동생이 남동생이거든요.제이름은 주현준이네요.
머가 이상해 라고 말씀 하신분 계셨는데요..
학교 다닐때 발표를 시켰는데 대답을 못하니 선생님께서 너 성적표도 미양 밖에 없지..라고 하셨을때 너무 상처를 받았습니다..
지금시대엔 중성적인이름이라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어렷을땐 남자이름으로 알고 놀림도 많이 받았지요
초등학교3학년때 학기초에 담임선생님께서도 아침에 출석부를 보시면서 제 이름이 왜 여자 명단사이에 있냐고 한번 얘기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애들이 영우야 ! 부르면 서로 달려갔던 생각에 웃음이 나내요 ㅋㅋㅋ
아줌마니까 지금 완전 인기좋은
김태희보다 제가 더 원조 이거늘..
이름이 김태희라고 하면요즘엔 제 얼굴부터 보곤 하니..
헐~~~ㅎㅎㅎ
이름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쪽에서 "노우~"의사를 전달해 왔습니다. ㅜ.ㅜ... 저는 여자지만 이름이 중성적이라 그런지 은근 남자이름에도 많습니다..흑.. 이름으로 인해 살짝 슬펐던 저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겠다는 마지막 소망~^^
근데, 더 신기한건 이름이 같은 저희들이 결석도 똑같이 하고, 지각도 똑같이 하는거예요~ 그래서 교수님이 나중에 애기 이름 지을때 저희 이름으로 지으면 안되겠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울 이모부 저 볼떄마다 하시는 말씀
"아직두 이름 못 지었어? 아직도 미정이야?"
하십니다~~~
청군 백군 응원을 펼칠때 하는 응원구호가 보통
이기자 싸우자 나가자 승리하자 이렇게 소리치곤 하는데
제 친구이름이 이기자 입니다 진짜 본명이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는 운동회날이면 뒤로 숨어 있곤 했거든요
한번 그냥 소리내어 발음해보세요 죽일자라 발음되자나요
그래서 예전에 고모 친구분이 한번 놀러 오셨는데 엄마한테 소개를 하는데 전 그냥 이름만 듣고 너무 웃긴 이름이라고 웃었다가 혼난적이 있습니다
근본이되는여자입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닌 걸 그땐 왜 그리 스트레스라고 느꼈는지 모르겠네요^^
근본이되는여자입니다
너무너무 싫었어요 ㅜㅜ
그럴떄 대략난감 사실 이름보다 제얼굴이 이쁘다고하는게 더좋은데 ~사실은 그렇지않네요
다만 제이름은 쓰기는 쉬우나 듣고 쓰는것은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제이름이 어지니이면 듣고 쓸때 어진희, 어진이, 어진..등으로 이상하게 쓰시더 라고요.. 그래도 상장만큼은 제대로 된 이름을 원했는데 제가 처음으로 1등을 받은 상에 어진이로 써있어 당황도 하며 저와 1년을 보낸 친한친구도 졸업식날 임명장에 써 있는 이름을 보고 "엇! 너 어진희가 아나라 어지니 였니?"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이렇게 제 이름은 쉽지만 어려운 특이한 이름이랍니다.
바꾸고는 싶지만...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절차도 그렇고...
글고 이나이에 이미 지금의 이름으로 알고 살아온 지인들께 일일이 바꿔줘야 하는 부담감이 ㅜㅜ;;
중, 고등학교 학창시절에 불림을 많이 당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일어시간에 그 과목 여 선생님께서는 출석부를 보시고 좋은 이름, 비싸보이는 이름을 가진 학생을 자주 호명하시며, 일본어책을 읽고,해석을 하게 하셨어요,,전 당연히 자주 호명되었습니다. 일어 시간만 되면 가슴이 콩닥콩닥,,제발 제 이름 부르지 마세요,,라고 속으로 가슴 조이며 고개를 푹 숙이고 떨고 있으면 선생님은 어김없이 저를 호명하시더라구요,,어떤땐 아예 미리 배울곳 교과 아래에다가 해석글 다 적어가지고 가서 일어 문장 읽고,해석하고 그랬네요,,선생님 모르게요,,원래 그러면 안되는데,,해석 못하면 몇분간 일어서 있거나, 어느날엔 손바닥도 맞거든요,,저한테는 고교 일어시간이 참 두렵고,가슴떨리는 그런 시간이었어요,,그 선생님,,얼굴 모습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노처녀 여 선생님 이셨죠~~!!
처음 지을때 멋고 예쁜 이름을 지어야 출세도 하고
이름도 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이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너무이름이 어려워 읽다보면 술,,,량으로 읽어집답니다.
정말 이름이 읽으면 이상해서 어렸을 때 원술랑..아니면 술집,,,말괄량이라고 놀리기도 했답니다. 정말 이름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것이 좋지요.
제 이름은 미양
초딩때 친구들이 학교점수에 미양미양 만 받았지라면 놀렸어요 ㅠㅠ
신선 선
밝은 신선?무슨 뜻이지?하며 한참 고민해봤어요..ㅎ
가운데 하나만 빼면 변심이네...변심하지 말아라~였습니다. 그리고 이름보다 변사또, 혹은 아이노꼬라는 별명이 많이 불려졌지요..그러다 보니 간혹 저의 본명을 물어보는 지인도 있답니다. 초딩때는 엷은심, 짙은심 뭐 이렇게 놀리기도 했고...그래도 지금은 은심씨~은심씨~ 하면서 제 본명을 많이 불러주는 나의 동반자가 있어 행복합니다.
친구들이 많이 놀렸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이름하고 비슷한 별명들을 부르곤 햇지요.
지금도 이름 말하는게 익숙치 않아 한번에 대답하는 경우가 없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19가구 동네에서 저랑 성부터 이름까지 똑같은 동갑내기가 있었지요.
고등학교때 한창 수학여행을 다닐무렵 주소를 적어 차밖으로 뿌리는 유행아닌 유행이 있었답니다.
저희 시골동네 도로가에 쪽지들이 바람에 굴러다니기에 펼쳐보니 주소와 이름이 적혀있더군요.
그쪽으로 즉시 편지를 썼더니 금세 답장이오며 펜팔을 할수 있게되었답니다.
얼굴한번 본적이 없는데도 몇달을 주고받았는데 갑자기 답장이 뚝!! 끊기지 뭡니까?
안오나보다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하루는 아버지께서 편지봉투를 들고 오셨습니다.
알고보니 동네에 저랑 똑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집으로 편지가 간바람에
그날 아버지는 친구네 아버지한테 좀 창피했나 봐요.
친구집 아버지가 편지를 읽었는데 우리딸이 아니라고해서 저희 아버지에게 주셨다는 겁니다.
그친구는 객지에 있는터라 그런편지가 올리 없었죠.
그때 아버지의 기차화통같은 목소리로 꾸지람을 맞고 그날부로 펜팔은 끝이나고 말았던 사춘기 추억이있답니다.
나이들어 아줌마가된지금 아파트입주할때 우선순위인 1순위도 아닌 영순위입니다 순아순아 불러주는 엄마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네요
남편은 20년째 쑥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물론 제 남폄뿐아니라 형제들도 모두 쑥이라고 불러 정말 제 이름이 쑥이 아닌가싶을때가있습니다.
반면, 제 딸은 남편성을 따라 곽씨 성을 받았지요..
덕분에 이름 대신 꽉이라는 별명을 갖았습니다..ㅠㅠ
이상한 건 저 역시 아이를 부를때 특히 혼을 낼때 꽉이라고 힘주어 부르게되죠..ㅠㅠ
참 아이러니하게 엄마와 딸이 쎈발음을 갖은 별명을 갖고있어.....좋은 건지 싫은 건지 모르겠네요^^
`다정하고 슬기롭게`뜻을지님 큰딸은 다정하게 성장했고,`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라`는 뜻을 지닌 작은딸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야만 좋은 결과가 생기더라구요~~
학창시절엔 도서관에 가서 늘 확인하고, 교실에서도 친구들이 모두 정숙하시오 뭐.. 이런 식의 일들이 있었고,
좀더 시간이 지난후에 우리나라에도 정수기가 들어온거죠. 어른이 된 지금에도 이 정수기와 제 이름을 가지고 사람들이 즐거워 한답니다.
너무 흔해서 학창시절엔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도 친숙하지요
성이 오..이름이 병실..그래서 어렸을때는 발음상 놀림도 많이 받고 병실5호라고 부르기도하고 ..그런데 중학교때 철학을 공부하신 선생님께서 반아이들 이름풀이를 해주신다고 하셨지요.그래서 제이름도 풀이를 해주셨는데 빛날병 열매실 너무뜾이좋으면서도 철학적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말씀해 주셔가지고 그때부터는 제이름을 좋아했어요..다커서는 남들한태 이름말할때 부를때 발음 조심하세요..... 하면서 먼저 말씀 드린답니다.지금은 제이름이 좋아요..^^
따라 어감이 매우 이상해 지는 것 때문에 시댁에 이름 공모를 하고가족 투표를 마쳐 지은 이름입니다. 흔하지 않아야 되고 성과 매치가 잘되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놀림받지 않아야 되는게 주 목적이었어요.조은송 이다 보니 별명이 나쁜송 조은song 동생은 동송이니? 송이버섯등 많았는데 그래도 다 좋은 의미로 불려지는 별명이라 잘 지내고 있답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