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들이 말하는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는 365일 늘 어려운 존재 시댁, 시어머니.
1년, 5년, 10년 이상을 겪고 겪어도 쉽지않은 며느리와 시어머니와의 관계.
딱히 사이가 나쁘지도 않은데 가슴 한켠이 먹먹하고 답답한건 왜일까요?
며느리로 살면서 가장 힘들고 외로웠던 적은 언제셨나요?
시댁의 '시'자만 들어가도 싫다는 주부님들.
대한민국에서 며느리로 살아가고 있는 주부님들과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가장 가기 꺼려지는 시댁 행사는?
- 시어머님, 시아버님 생신
- 16%(27명)
- 설, 추석 명절 모임
- 40%(66명)
- 조상님 제사
- 19%(32명)
- 시댁 친척 결혼식
- 13%(22명)
- 가족 전체 식사모임
- 12%(20명)
시어머니에게 가장 서운했을 때는 언제인가요?
- 잘되면 아들 덕, 잘 안되면 며느리 탓으로 생각하실 때
- 25%(43명)
- 우리 며느리 잘했다, 고맙다... 다정하게 칭찬 한 번 하지 않으실 때
- 13%(22명)
- 시누이나 동서간에 눈에 띄는 차별을 보이실 때
- 22%(39명)
- 끊임없이 청소나 음식준비, 설겆이 등 집안일을 시키실 때
- 20%(34명)
- 은근히 아들손주 바라실 때
- 6%(11명)
- 우리 아들 결혼 전엔 안그랬는데....누구땜에 변했네...하실 때
- 14%(25명)
시어머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 사랑
- 5%(7명)
- 편애
- 15%(23명)
- 간섭
- 28%(42명)
- 같은 여자
- 5%(8명)
- 남편의 어머니
- 46%(69명)
내가 시어머니가 된다면? 절대 이런 말은 하지 않겠다
- 시누이 왔으니 밥상 차려라
- 19%(34명)
- 주말엔 꼭 애들 데리고 방문 하거라
- 18%(32명)
- 난 우리아들 단 한번도 아침밥 차려주지 않은적 없었다
- 18%(32명)
- 다른 며느리들은 이런다던데.... 너는 왜 그러니?
- 32%(57명)
- 내 아들 데려가서 고생만 시키는구나
- 13%(24명)
시어머니에게 가장 감사드릴 때는?
- 따뜻한 말 한마디, 칭찬을 해주실 때
- 22%(36명)
- 자기 딸처럼 대해주실 때
- 12%(20명)
- 집안일이나 우리 아이들을 돌보아 주실 때
- 13%(21명)
-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실 때
- 19%(31명)
- 며느리 생일/친정 대소사 챙겨주실 때
- 17%(27명)
- 밑반찬 챙겨주실 때
- 17%(28명)
그래도 시어머니가 같은 여자로 느껴질 때는?
- 시아버님 흉보실 때
- 22%(33명)
- 집안 살림이 힘들다고 투덜대실 때
- 17%(25명)
- 당신보다 자식을 먼저 생각하실 때
- 37%(54명)
- 부부싸움 후에 며느리보다 자기 아들 먼저 탓할 때(내편 들어줄 때)
- 24%(35명)
'시어머니는 OOO이다!' 시어머니의 정의를 내려주세요! (댓글로 적어주세요)
- (댓글로 적어주세요)
- 100%(132명)
시댁들이 앞에서는 엄청 착한척 뒤에서는 이간질, 자기들 끼리 하루종일 통화. 소외감. 이런 시어머니가 착한가요.
하지만 친해지려고 노력한다
개싸가지 짓거리 다하면서 제사만 지내면 예의있는 집안인 줄 착각하는 집단의식
왜 우리는 명절이 축제가 될 수 없는가?
이제는 이 문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
가족들끼리 모여서 수다 떠는 것도 신나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암튼 전 명절이 좋아요.
교통체증만 빼면.
적당히 하면 좋고 과하면 안좋으니까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더 해드리질 못했네요.우리신랑 가슴아파하는거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시어머니가 한참 내게 서운하게 하실때 나는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내게 어쩌다 칭찬을 해주실때는
그동안의 슬픔과 서운함은 어디로 사 사라지고
내게 웃음을 주신다!
미우면서도 고마우신분!
어머니 건강하세요^^
사실 사랑하기는 힘들고..그렇다고 미워하자니 마음은 아픈...그래도 나의 가족의 한분임이 분명하니 아끼고 사랑해야죠~^^
그렇게생각하고 받아드리니까 정말엄마같아지고 편해지더라구요.하지만 포기하는것이많다는점....
언제 빨간색불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건강하셔야할텐데...
어머니께서 살아오신 세월을 비롯해 하나하나 생각을 하면 이해가 되면서도,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얽히게 되면 정말 그 동안의 이해하는 마음이 단 번에 무너지게 되는....한 마디로 어떻게 정의를 내릴 수 없는 한상 물음표 같은 존재이신듯....
시어머니~~결혼한지 5년째 되는데~오히려 친정엄마보다도 편합니다.그래도 가슴 한 켠 뭔가 묵직하게 부담스런 존재임은 분명합니다.자주 방문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요~~아플때 주사 한방 맞으면 낫잖아요!참으면 오래가구요~~아프지만 꼭 맞아야하는~조금은 피하고 싶고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우리 곁에 계시는것이 마음이 편한 그런 존재라 생각합니다.~★
그냥 전 친정엄마보면서 아~우리 시어머니도 이러실텐데...할때가 많아요. 한없이 측은해 보이다가도 정말 어쩔땐 얄미운 존재일때도 있고 한마디로 미친존재감.
친정어머니들 하시는소리 그래도 잘해라~ 저도 나중에는 제 딸에게 이런말 하고 있겠죠. 시어머니도 제가 밟아가야할 과정일테니까요
누군가의 엄마다.
모든 엄마들은 자식을 사랑하기 마련이다.
우리 엄마가 나를 사랑하듯이, 시어머니도 자신의 자식을 사랑하신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도 사랑하지만, 며느리는 친자식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서로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서로 미운 마음으로 대하지 않고, 마음을 오픈하면 돈독한 사이로 충분히 잘 지낼 수 있다고 본다.
시어머니는 내가 가족으로 받아들여야하는 사람이다...
돌아가신 시어머니도 그립다.
아무리 좋으신 분이라도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요~~
저 역시도 그렇고요~
절대로 만날수 없는 평행선 같은 아주 불편한 존재이시죠?ㅎㅎ
정말 힘들다.. 시댁이라는 존재감이..
친정어머니는 너그러이 지나가는데 말이죠.
매번 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용납이 되지않는것
남편과 사이가 나쁠때 시댁식구는 결국 모두가 남보다
못하다.
집에서는 늦잠 자고 해서 시댁만 가면 눈도 일찍 떠지고
말씀 안하셔도 스스로 움직이게 되네요
달리 생각하면 똑같은 부모님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희 시어머님 항상 하시는 말씀 너는 며느리 같지않고 딸같다고 말씀하실때면 마음이 뭉클 하지요..
어쩔수 없이 시어머니라는 호칭을 갖게 될것이다.
전화 한 통 안한다고 타박하시는 잔소리꾼 ㅋㅋ
그러니 우리 엄마랑 동급이다..
10년이 지나 신앙을 갖게 되시면서 많이 관심을 거둬들이셨지만 그래도 참견하시기 좋아하시는 분. 남편의 어머니시고 내가 예의를 갖춰 대하여야 할 나이드시는 분.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아들이나 시누가 했을 때와 사위나 며느리였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부엌에서서 계속 나물이 많이 삶아졌네,덜삶아졌네, 짜네, 싱겁네.어휴~~~~
특별히 어렵지도 만만하지도 않은...
신랑집안이 아주 복잡해서 신랑이 시댁에 대해서 터치는 않하지만..은근히 바라더라구요...또..시가닝 지날수록 친정하고 비교를 하공..ㅜ...비교대상이 전혀 되지 않는뎅...그래서 시댁을 생각하면...우울합니다
시어머니가 재혼을 하셔서..그곳을 시댁이라 부르는뎅..
제가 많이 힘드네요...
시어머니란...ㅎㅎ..그냥 같은 여자라 생각합니다
절대 친정부모가 될 수없다.그런척 살려고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시어머니임을 인정하면 좀 편해지지 않나요???
그래도 이상한것은 남편이 힘들게 하거나, 미울때는 저런아들 낳아서 내게 주셨을까(?) 하는 미움이 생깁니다.
남편이 미우면 시댁식구중에 특히 시어머님이 미우니...왜일까요? 에궁 미안해라...
한마디로
○시어머니는 ===> 아들내미 걱정때문에 노심초사 하시는 한 늙어가는 여자이다.(안쓰럽기도 하구 때론 밉기도 하구) 뭐 그렇다라구요...
시어머닌 저에게 미움 그자체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시댁식구들이 저한테 피해준게 넘 많아서 그런지 시댁식구는 다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