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 드라마에서 빛을 발하는 김은숙 작가가 또 한 번 대형사고를 치고 있습니다. 바로 ‘시크릿가든’이란 드라마인데요. 매력적인 주인공들의 연기와 스타일도 좋지만 아줌마닷컴 회원 분들은 즐거운 상상을 하느라 이 드라마를 즐겁게 보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느 날 눈을 떴을 때 남편과 내 몸이 바뀐다면 남편은 아줌마닷컴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자녀 양육, 가정살림 등 나의 역할을 내 남편이 잘 할 수 있을까요? 또한 남편과 몸이 바뀐 나는 남편의 일터에서 잘 적응하고 업무회식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쾌한 드라마를 보시면서도 한번 남편과 아내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면 우리 부부와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좋은 대답을 주신 회원분 중 10분을 선정해 파리크라상 브런치세트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1. 남편과 내 몸이 바뀌는 것을 상상해 본 적이 있으세요?
- 네, 그런 상상 해본 적 있습니다.
- 48%(240명)
- 아니오, 저는 그런 상상 해본 적 전혀 없습니다.
- 52%(262명)
2. 남편과 내 몸이 바뀐다면 가장 내가 해보고 싶은 남편의 역할은?
- 남편으로서 아내 챙기기 (깜짝선물, 사랑공세, 가사돕기 등)
- 32%(163명)
- 아빠로서 가장역할 하기 (가장으로서의 모든 역할)
- 19%(97명)
- 부모로서 자녀교육 챙기기 (아버지로서 권위, 훈육)
- 8%(39명)
- 사위로서 장인 장모님 챙기기, 처가 행사 챙기기
- 23%(115명)
- 직장생활 하기 (술자리 회식, 야근 등)
- 18%(88명)
3. 나와 몸이 바뀐 남편에게 맡기고 싶은 나의 역할은?
- 아내로서 남편 챙기기(식사 차려주기, 세탁해주기, 건강 챙겨주기 등)
- 28%(141명)
- 엄마로서 가사일 하기
- 18%(90명)
- 부모로서 자녀양육 등 자녀교육 챙기기 (엄마가 챙기던 모든 역할)
- 25%(126명)
- 며느리로서 시부모님 챙기기, 시가 행사 챙기기
- 15%(77명)
- 워킹맘으로서 직장생활 하기 (가사일과 직장생활 병행하기 등)
- 14%(68명)
4. 나와 몸이 바뀐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 댓글로 달아주세요
- 100%(502명)
이제 많이 도와줄꺼지??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겠지
맨날 잔소리가 저절로 나올껄?
아직 울 아가가 어려서 내가 남편에게 이것저것 챙겨주지 못하는데.. 미안하네요.. 요즘 회사일 힘든것 같던데.. 힘내구요.. 우리 다시한번 화이팅해요~^^ 사랑해~
그리 녹록치 않지?
우리 더욱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며 사랑하며 살자~~
사랑해~~달링
이제 내맘 이해하지? 좀 잘하셔~~~
평소에 좀 잘하라규~~~~~~
내 기분 이제 이해 하겠어 ?
때로는 밉상 진상인 자기이지만
그래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는 내가 진짜 내조의 여왕이야 ~ ㅎ
놀려대고 구박할때..특히 이쁘고 날씬한 여성들TV에서나오면 막비교하는데,나두 왕년엔 무척날씬하고 이뻤다는걸..
애낳아봐,없던살도 찌는걸 몸소느끼고 산고의 고통을
뼈져리게 깊이느꼈으면해요~~
그사람과 이렇게 직장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을거야~ 당신! 진짜 멋져!!!
낼은 당신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거.....ㅋㅋ
우리 이제 앞으로 서로 더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살자..
그 동안 당신도 수고했지만 나도 고생했다고
집에서 살림하는 것도 그리 편한건 아니라는거
이제야 알겠지?
흐흐 (^^) 상상만해도 참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것 같아 설레이네요! 몸이 바뀌는 내용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보면서 정말 바뀌면 어떨까 상상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을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수고많이했어요..~
집안일이 정말 쉬운가요?
내가 조금 아이들한테 소홀해 보여도
지쳐서 그럴때가 있다는거~~
알아줘^^*
이젠 서로 힘들다는거 알겠지~
우리 열심히 살아요. 당신이 되어보니 힘들고 얼마나 당신이 대단한지 알것 같아요. 당신도 내가 소중한걸 알것 같죠?
나에게도 휴식이 필요해~
지금 딱 내가 하는 만큼만 남편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당신 힘든일 다 하는데..
앞으로 나도 집안일 좀 돕고 당신이 쉴수 있는 시간도 좀 주도록 할께
고생했어.
앞으론 내가 더 잘해줄께^^
사랑해 자기야~~~~~~ㅋㅋ
당신만큼은 아니지만 힘들었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자.
무슨일이든 어느 입장이든 다 장단점이 있는거
라구요 이해 하며 용서하며 사랑하며 삽시다 *:...:*
겪어봐야 안다니까..ㅎㅎ
당신도 아내 며느리 엄마 딸이 되어봐야지 알지
이제 건강하게 오래 살기만 해줘....
우리 이제 앞으로 서로 더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살자..
장인,장모님께 생활비 보내도록 해
사위도 자식인데 말이야 ^^*
저두 노력하고있어요
직장맘, 워킹맘 플러스 알파에 가정맘지킴이도 탄탄하게 해야하고요. 어떤 것이 우선이다 할 순 없겠죠.
다 소중하니깐요.
맨날 반찬투정하는거 정말 싫거든.
밥하는거 어려운거 이제 알겠지?
에고에고 표도 안나는 집안일이지만
한번 열심히 해보쇼. ㅋㅋㅋ
청소?? 바닥만 닦는 청소...
나는 하루에 서너번도 하겠다...ㅋㅋ
앞으로 잘햇..
남자와 여자가 몸이 바뀌면 제일 무엇을해보고싶을까?
어릴땐 목욕탕가는것이었는데, 나이먹으니 그건 별루. ㅋㅋ
내맘이제 알겠쥐... 서로 위로하며 살자~~
장인장모한테 좀 더 사근사근하게 해주는 일도
하고..안부전화도 하고..말이야..
난 매번 안부전화하는건 해야하고..
자기가 하는건 않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내가 하는 주부의 일을 힘든거 안다고 말로만 끝내지 말아줘..
그런데요 제가 부탁하기전에 먼저 알아서 해주는 센스..부탁드려요..^^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의 몸이 된다면 그동안
도와준것 이상으로 제가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네요... 우리남편 화이팅...ㅎㅎ
부인이 그동안 얼마나 힘든줄 알겠죠....
그저 힘든게 아니지? 나도 그만큼 힘들었다고...
시댁 어려운건 알겠지만 그래도 친정도 좀 챙겨줬으면 좋겠어..계속해서 친정은 미루면 도대체 언제까지 미룰꺼야?? 왜 계속 시댁만 챙겨야해?? 나 솔직히 좀 섭섭해..매주 1시간씩 걸리는 시댁가면 도대체 가까운 친정은 언제가??말로만으로 말구 행동으로 좀 보여줘^^
집안일도 힘들지만 우리식구들이 모두 당신 어깨에 매달려 있어서 많이 힘들다는거 알아요~
그래도 화이팅하는거 잊지말아요^^
한번 겪어봐 ㅋㅋ
남편은 집에있는 아내에게 세상과 통하는 문이야...^^
앞으로 많이 도와줘~~
"제가 정말 듣고 싶은 말입니다...ㅎㅎㅎ"
여자와남자의역할이 바뀌어졌을때 잠시라도 서로를 되돌아보는계기가되어 힘들고 어려운것이무엇인지 서로가이해할수있었으면 정말좋겠네요.
너무나 편하게 사는 나의 남편. 남편은 월급받아오는 직장생활에외는 다 모른다... 가정일도 애들 일도...그래서 나는 남편이 되고, 남편으 내가 되어 한번 챙기라고 해보고 싶다.
애들시간맞춰 학원으로 데리러 가고, 퇴근길에 장봐서 얼른 버스 환승해서 오고, 오는길에 애들 간식거리 챙기구... 일하다가도 시계보면서 애들 왔는지 체크하구... 몸이 두개라도 모자란 내게 반찬투정까지 가끔 해주는 센스쟁이 남편에게 네가 해서 먹어봐라 투정이 나오나 .... 느끼게 해주고 싶다.
집에 퇴근해서 조금만 집 지져분하고 반찬 허술하면 "도대체! 집구석에서 뭐하길래 이렇게 집이 더럽고 맨날 풀밖에 없냐고 하는 남편!!"
정말 남편이란 말이 남의 편이라 남편이란걸 세삼 느낀다. 몸이 바뀌면 제일 먼저 빨래 설겆이 그리고 애들 교육 학습지봐주고 숙제봐주고 시댁식구 대소사에 쪼들리는 생활비에 시댁 용돈까지.... 해보라지~
정말 바꾸고 싶다ㅠ.ㅠ~~
느껴보면서 아내를 이해해주기를바람
이제는 내맘 알아줘용!!!
정말 친구들 실컷 만나보고 싶네요
그러니깐 나한테 잘해요~
술먹고 힘들다고 퍼질러 자지말고 애랑 좀 놀아봐봐
만만한게 아니야?
나 술집좀 가보게 ㅋ
여자의 고충을 알거야....
가끔 이런일이 일어나도 좋을것 같아요
이제 좀 도와줘요 ~!
우리 서로 더 이해하고 힘이 되자
얼마나 서로를 모르는지..알겠지..?
알아서 하겟지만 당신은 시키지않아도 알아서 하는 남편이라 믿어~ 그렇지만 항상 힘들지않게 조금씩~
나처럼 하면 알아서야 하지만 힘드니까~조금씩 천천해~
나처럼 너무힘들게 하지말고 쉬엄쉬엄해~무엇이든지
자기는 힘들면 안돼~ 눈에넣어도 안아픈 우리신랑 아프면 내가 못보겟어~
너무 힘들다~
여자라는이유하나만으로 많은것을 감당하기가 버겁다는거 이번기회에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알주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