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습니다. 폭염이 지나가고 나서 맞이하는 명절이라서 그런가요? 2010년 추석 명절이 기다려집니다.
여러분은 음력 8월15일인 추석의 다른 이름들을 알고 있으세요? 추석은 중추절, 가배 또는 한가위라고도 일컬어집니다. 가배의 어원은 가운데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추측되며 중추절이라고 추석을 부르는 것은 가을 계절을 초추, 중추, 종추의 3달로 나누었을 때 음력 8월이 중간에 위치해 있기에 부르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우리의 고유한 추석은 특히 풍성한 먹거리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명절이었습니다. 추석 하면 생각나는 송편을 온 가족이 모여 빚고 쪄내며 덕담을 나누는 풍경은 추석 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전통적인 추석 모습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학교와 학원으로 인해 바쁘고 인스
턴트음식이나 과거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먹거리를 먹는 우리 아이들은 추석 먹거리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한편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쥐불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투호놀이 등의 전통 명절놀이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2010년 추석 명절을 맞아 아줌마닷컴은 지금의 추석을 짚어 보려 합니다. 2010년 대한민국의 추석은 어떤 모습일까요?
좋은 답변을 주신 회원분 중 16분을 뽑아 헨켈 프릴세제 미니어처(100ml / 각 10개씩)을 보내드립니다.
발표일 : 9월17일
1. 추석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죠. 추석 명절을 맞아 평소 못 보던 가족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좋으신가요? (솔직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 네, 좋아요. 온 가족이 함께 해야 진정한 명절 아닐까요?
- 45%(240명)
- 아니요, 솔직히 좀 싫습니다. 핵가족 시대이고 설날 명절도 있는데요.
- 29%(155명)
- 글쎄요,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 27%(143명)
2. 회원님의 가정은 추석 명절에 부모님 혹은 친척집에서 1박2일 혹은 2박3일 등으로 자고 오시나요? (혹은 추석 명절에 다른 가족이 보통 우리 집에서 1박2일 혹은 2박3일 일정으로 숙박하고 가나요? 그렇지 않나요?)
- 네, 그런 편이에요.
- 72%(389명)
- 아니요, 추석 명절 때도 우리 집에서 우리 가족들만 잡니다.
- 28%(149명)
3. 온 가족과 친척들이 모인 추석에 보통 모여서 무엇을 하면서 놀이를 하시나요?
- 고스톱이나 포커 게임 등을 하고 놀아요.
- 18%(99명)
- 온라인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요.
- 4%(24명)
- 모여서 주로 텔레비전을 시청합니다.
- 55%(296명)
- 노래방에서 노래하면서 음주도 하지요.
- 6%(33명)
- 윷놀이, 투호놀이 등의 전통 명절놀이를 즐깁니다.
- 16%(86명)
4.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가 자꾸 없어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바쁜 일정 때문에 그런 놀이를 즐길 여유가 없어요.
- 43%(231명)
- 전통 놀이문화 보다는 온라인 게임에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지요.
- 47%(252명)
- 전통 놀이문화는 현대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 10%(55명)
5. 추석 명절, 온 가족이 모여서 문화 생활(영화 등 공연관람, 독서)을 하시나요?
- 아뇨, 온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할 여유는 없는 것 같아요.
- 79%(426명)
- 네, 우리 가정은 추석 명절에 함께 문화생활을 하고 있어요.
- 21%(112명)
6. 추석에 가족들을 위한 혹은 친척들을 위한 선물을 꼭 챙겨야 할까요?
- 네, 그래도 풍성한 선물이 있어야 추석답죠.
- 62%(332명)
- 아니요, 사실 추석엔 선물이 필요하지 않아요.
- 19%(104명)
- 글쎄요, 선물을 주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 19%(102명)
7. 추석 선물 준비비용으로 어느 정도 생각하세요? (1인 기준)
- 1~4만원 정도의 추석 선물
- 47%(255명)
- 4~10만원 정도의 추석 선물
- 35%(189명)
- 10만원 이상의 추석 선물
- 14%(77명)
- 20만원 이상의 추석 선물
- 3%(17명)
8. 솔직히 이 사람 추석 선물 살 때 정말 고민한다! 그 사람은 회원님에게 누구인가요? (부담되고, 주는 것도 솔직히 고민되고 등 등)
- 시부모님
- 39%(209명)
- 동서, 시누이
- 29%(154명)
- 조카들
- 13%(70명)
- 상사 & 거래처 클라이언트
- 20%(105명)
9. 추석 등 장거리 이동이 발생하는 명절이 되면 다양한 임산부 커뮤니티에서는 추석 명절에 시댁을 가는지부터 고민하는 임산부들이 많습니다. 임신기간 중에 먼 거리 여행은 위험할 수 있지만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란 것을 생각하면 고민되기도 하지요. 추석 명절, 먼 거리에 있는 시댁에 임산부 새댁이 가야 할까요?
- 네, 만일의 사태를 위한 준비를 하고 가면 되지요. 그래도 새댁인데요.
- 40%(217명)
- 아니요, 가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아이가 먼저에요.
- 37%(201명)
- 글쎄요, 결정 내리기 힘드네요.
- 22%(120명)
10. 임산부가 추석 때 가장 힘든 까닭은?
-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체력 저하
- 29%(155명)
- 많은 친척들을 상대하는 부담으로 생기는 정신적 스트레스
- 50%(271명)
- 불편한 전통의상, 먹거리, 타지에서의 숙박 등 일상에서 멀어진 생활에서 오는 어려움
- 21%(112명)
11. 우리 아줌마들은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줌마닷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몇 몇 캠페인을 통해서 확인되기도 했지요. 추석 명절 때 가장 생각나고 도와주고 싶은 여성들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 돌싱 엄마들이요.
- 22%(121명)
- 다문화 가정의 새댁들이요.
- 28%(152명)
- 저소득 가정의 엄마들이요.
- 49%(265명)
12. 추석 때 정말 희한하게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 고른다면 다음 중 무엇인가요?
- 별로 준비하지 않고 먹어도 되는 간편한 라면이 정말 생각나네요.
- 30%(161명)
- 온 가족이 배달시켜 먹는 피자가 먹고 싶네요.
- 23%(124명)
- 통닭이 가장 절실하게 생각나요.
- 23%(126명)
- 남의 집이 아닌 우리 집에서 먹는 아무 밥과 반찬은 다 좋아요.
- 24%(127명)
13. 다음 중 추석 때 선물로 받고 싶은 먹거리는 무엇인가요?
- 한우 등 육류 추석 선물
- 54%(288명)
- 과일 선물
- 12%(64명)
- 참치, 햄, 김 등 반찬으로 활용한 선물
- 27%(143명)
- 화과자 등 고급 과자 선물
- 5%(25명)
- 커피, 차, 쥬스 등 음료수 선물
- 3%(18명)
14. 무서운 시어머니와 동서들 사이에서 티 안 나게 명절가사노동을 줄이면서 일을 안 해본 적이 있으세요? 나만의 티 안 나게 요령부리는 방법이 있으신지요?
- 네, 솔직히 있어요.
- 36%(195명)
- 아니요, 전 그런 게 없네요.
- 52%(279명)
- 잘 모르겠어요.
- 12%(64명)
15. 가정과 개인마다 다른 사정과 형편에도 불구하고 추석 명절이 즐거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 댓글로 남겨주세요.
- 100%(538명)
명절은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저희는 따로 또 같이네요;;
하지만 올해는... 투정 없이 묵묵히 열심히 하다 올 생각입니다~;;
그리해서 며느리가 저 혼자라 해마다 제사, 명절음식을 제 손으로 손수 준비합니다.
혼자라 힘들꺼라 인터넷으로 구입해 하자하지만, 차례상에 올릴것, 우리가족이 먹을것 정성이 더해져야하지 않겠어요?
혼자서 음식을 마련하기가 솔직히 힘이들긴하지만
명절에 저희식구들과, 조카, 아주버니, 시아버님등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두모여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나누는게 참으로 좋아요,
타지에 살아서, 바쁜일들로 온가족이 모이기 참 힘든데
명절엔 온가족이 모두모여 모여서 한자리에서 잠자는것도 참 좋더라구요~
돈이 많이 들어가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오랫만에 모이는 기쁨이 있어 좋아요
자주못보는형제자매들을볼수있어서 전 그냥 좋게 생각합니다^^.
직장에 않가도 되는 날이니까여.
맛있는 음식도 푸짐하고 오랜만에 친척들 보고 서로
조금씩이라도 나눌려는 그런 따뜻한 마음때문에 명절준비가 힘들어도 기운내여!
친정에 가는건 저보다 저희 신랑이 저 좋아하니 저도 기분 좋구요.^^ 피가 섞이진 안았지만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과 혈연..둘 다 가족이지요^^
많은 일과속에 너무 피곤해서 싫은데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니 어쩔수없이 따르면서 괴롭네요
명절이 없어져버렷으면좋겠어요
그래도 풍성한 식탁과 풍성한 식구들과 함께하지요
1년에 몇번도 못보는 가족들인데 즐거운 다음 명절을 기다릴수있는 명절을 만들고 싶습니다.
모두가 내가족이고 내 피붙이이니까. 만나면 즐거워지게 할겁니다
오랜만에 보는 식구들이라 더 반갑고 이야기 나눌것들이 넘 많답니다.
또한 즐거운 수다도, 행복한 웃음도, 즐거운 놀이도 넘치는 시기이지요. 무엇보다도 추석이 기대가 크답니다.
빨리 보고 싶어요~*
함께하는 의미죠~ㅋㅋ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이번 추석은 다들 한복을 가져오기로 했어요~
기념사진으로 남긴다고~ㅋㅋ윳놀이도 준비했습니다..
아마 복불복으로 저녁상 차리기를 할것 같아요~
신랑이랑 저랑은 벌써 틈만나면 윳던지기 연습을 한다니까요?ㅋㅋㅋ
많이 줍진 않고 조금씩 재미로 명절날 아침을 지내고 올라가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댁에서 하루종일 부억을 지키고 일하는건 힘이 들지만 모두모여 담소도 나누고 윷놀이도 즐기는 시간은 삶에 에너지가 되는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아이도 커서 명절에는 사람 북적북적하게 가족들 모두 모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했으면 좋겠어요. 명절에는 한복입고 윷놀이 하는게 최고~!! 재미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식구들...
설레여 니네요
분위기로 바꾸어 볼랍니다.
형제 친척간의 소원한 관계를 화해로 풀어
아름다운 추석으로 지내고 싶읍니다
할일도 많지만, 그래도 서로 얘기나누면서 보낼수있는 귀한 시간들이어서 추석이 참 좋아요
하지만 결혼하면서 마냥 즐길수만은 없다는 현실이 조금 섭섭합니다. 아이처럼 즐겁게 보낼수만은 없죠.. 시댁에 가서 일해야하고, 친정에는 좀 소홀해야하니,, 그래도 명절, 이라는 그 단어만큼은 한번더 어르신들, 가족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 좋은것 같습니다.
명절이 더 기다려지는 날인거 같아요...ㅎㅎ
솔직하게말하자면,여자들에겐 그런게있거든요 결혼전엔 손에 물한번안묻히고..결혼하고나서 힘들게 일해야하는 처지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답답하거든요... 친정 그리운마음도들구요 친정어머니께 죄송한마음도들고..명절은 그야말로 만감이떠오르는 날이랍니다 아줌마가되보면,친정어머니생각이 간절합니다
먼길 가야하고, 어머님이 스트레스 주시죠. 형님은 명절 아침에오죠.ㅠㅠ
핵가족화 시대라서, 한가족의 아이는 한명 많으면 두명인데 온 가족이 모이면 아이들이 북적북적거려 아이들도 친한 친구처럼 잘 지내니 거기서 나오는 웃음들이 행복의 원천인듯 싶구요. 그러니 다들 행복해 하는거겠죠^^
그나마도없다면 가족들만나기가 더 힘들어지지않을까해요.
명절이 아니면 일부러 시간내서 만나기는 어렵잖아요..다들 바쁘다보니..그래서 즐거운것 같아요!
그동안 못 전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날이라 즐겁습니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 모여서 함께한다는 의미도 있고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명절이라는게 이래서 좋은것 같아요
아무쪼록 피해입은 분들도 빨리 복구가 되여서 다함께 즐거운 추석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눈치보며 경쟁해야 하는 사회의 틀 안에서 벗어나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쉬게 되는 느낌을 받으니
꽉 막힌 귀경길도 뚫고 고향으로 달려가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참 좋아 하시죠 ^^
이번추석은 연휴가 많아서 더 즐거워요
명절 음식 준비하느라 바쁘긴 하지만 일년에 가족 다같이 모이는 명절에 가까운곳으로 콘도나 펜션을 잡아서 바람쐬고 온답니다. 서울, 부산..여러지역에서 모인 가족형제들이 명절날 모여서 집에만 있는것 보다 이렇게 명절날 함께 여행을 갔다오면 가족애가 더 돈독해 지는 것같아요.^^
좀 유별나긴 하지만 우리 시댁의 전통이예요 ㅋ
9가기싫은이유는)..허리한번 펴볼 시간없이 3박4일 일하는 와이프에게 고맙다는말도없는 남편(남의편) 얄미워서...
(가고싶은이유) 그래도 미우나고우나해도 시부모님 얼굴이라도 뵙고오면 한동안은 마음이 편하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을 공경하고, 예의를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될거 같아요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아 보고 싶네요 빨리 추석이 왔으면 좋겠어요
조카들도 너무 귀엽구해서 자꾸 보고 싶지만 그러질 못하니 명절이 넘 행복하네요
하지만 음식하고 그런건 넘 힘드네요 제가 맏며느라서 그런지 부담도있구요
모처럼 다같이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술도함께 마시며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다보면 명절이 싫다가도 아쉬움이 남는게 사람마음 같아요...ㅋㅋ
온가족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같이 먹고 얘기하고 마음이 풍족해 지는것같아여~
음식량도 장난이 아니죠..그래서 며느리 다섯명이 음식을 품앗이 하듯 나누어 만들어 온답니다..그래서 명절 10일전부터 전화통에 불이나죠.. 며느리들끼리 서로 수다떠느라고 말이죠..^^*
..
화이팅하고 알아주는날 이 꼭 있을꺼예요...
결혼후 시댁에서 음식하랴 손님접대하랴 후~ 넘 힘들기만 한 명절... 며느리도 즐길수 있는 명절이었음 좋겠어요
하지만, 이런 힘든일 다 끝나면 친정가서 맘편히 이런저런 얘기나눌수 있는 엄마,아빠, 언니,동생들.. 만날수 있어 넘넘 좋아요^^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힘은들지만 사람사는 냄새가나요^^
친척친지분들이 많아서 함께 모여 수다도 떨고 맛있는것도 먹는재미^^너무 보고싶네요^^
추석이라도 모여서 얼굴보며 이런저런 얘기나누면서 가끔 윷놀이도 좀 하구..
사실, 일하고 일일이 인사 드리는거 넘 힘들지만..
이때가 아니면 왕래가 없어지는거잖아요..
다들 힘들지만.. 힘내서 추석 보내자구요 ^^
저같은경우는 강원도에 살고있으나. 남편고향은 남해~완전끝~~간다고 죽고..온다고 죽고..시부모님시아버님 완전좋으시나..왔다갔다 하면..한 일주일은 자리깔고누워있습니다.ㅎ 근데..제가 도시에 살다가 ...남해서 가면..그래도
멀리서 왔다고..싱싱한 회나 해산물을 한상차려주시니...그맛에 갑니다..그리고 ..남편이 외동이고 아버님이 막네라서 남해가면...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안갈수가 없는데.너무 좋아해주셔서..꼭찾아 뵙습니다..
그래도 연약한 (사실 소도 잡을 팔뚝을 가지고있습니다)
ㅋㅋ 저로써는...도로에서 보내는 10시간넘는 시간이 너무힘들어요 ㅜㅜ
친척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기회쟎아요.
점점 개인화 되가는 사회에서 가족의 중요함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고. .또 가족과 모이면 이상하게도
처음에는 가기 싫다가도 막상 가서 얘기하고 놀다보면
올때 서운한 마음에 더 있고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더라고요~~ 가족간의 정~ 이런것 때문에 명절날 꼭 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아이가 어려서 부모님들이 아이를 자꾸 보고 싶어하시고 그래서요
물론 시댁도 가지만,,,
작으나마 추석선물도 준비해서 어머님과 조카들에게 안겨주면 너무나 좋아하실 모습에 벌써부터 뿌듯하답니다ㅎㅎ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돌아올적엔 또 어머님이 바리바리 싸주시는 명절 음식 또한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할수있죠^^
명절때 많은 음식과 아기를 돌보고 한다는것이 조금은 힘들지만 명절말고 온 가족이 모이기 쉽지가 않거든요!!
힘들어도 그날만 조금 참으면 행복하더라구요
지방이 고향이라 명절때가되면 언제나 걱정되는건
장거리 운전이죠..그래도 다른 가족들을 만날수 있는 기쁨에 많이 설레이는 것 같아요..
매년 추석때마다 송편을 빚어와서 이번추석에도 가족들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고있지 않을까싶네요..조카들이 두명이 생기고 부터는 이상한 모양의 송편이 늘어가지만 그래도 같이 둘러앉아 재미있는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있답니다.
제가 휴게소 들리는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좀철없지만..ㅠ.ㅠ ㅋㅋ
가족이 많다보니..
그래서 올해는아이들과의 특별한 추억 만들고 싶어요.
부담되고 힘도많이 들지만.. 그래도 명절이고 제가 당연히 해야할일이기에 즐기며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집에 빨리 돌아가고픈마음은 사실이랍니다.
혼자서 위안을 삼아요... 그래도 365일중에 2번인거야!!
그리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좀 복잡하기도 하고 귀찮을때도 있지만
만나는 반가움이 훨신 좋습니다
즐건 한가위..되세요...^^
서로 안부챙기기 넘 힘든데
명절을 통해서 서로 만나 이런저련 얘기도하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니 반갑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작은거지만 서로 주고받는 선물들도 궁금해지공~
암튼 명절이래봐야 일년에 두번인뎅..당연히 즐겁고 반갑져~벌써부터 추석을 앞두고 만나게될 친척과 가족들이 그리워집니당~ㅎ
설 보다는 풍성하고 맛있는 과일과 야채로 즐거워요
피울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사람이 더불어 살며 한가족이라는 일체감을 느낄수 있어 무척 반갑고 즐거워져요 물론 그동안 직장이나 육아등 힘든점도 많았는데 명절을 통해 축제 분위기로 기분전환등으로 삼는다면 오히려 힘들고 피하고 싶다보단 즐거움과 장점이 더 많은 명절이 되고 이벤트가 될거라 믿음에서 오는 생각들이겠죠^^
이러고들 있으니 명절음식 혼자해야하는것두 걱정,동서네두걱정 이래저래 이번명절 넘 힘들겠죠.. 즐거운일 찾아봐야것네요..
저도 저희집에 가고싶네요. 넘 멀어서 못가는 신세...
기다려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친정부모님을 뵈러가는길도 즐겁구요
즐겁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일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가까운 친척분들이나 가족들을 만날수 있다는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며느리로서 명절을 지낼생각을 하면 때로는 싫다는 생각도 들지만,또 가족이 없어 혼자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면 얼마나 외로울까,차라리 조금 힘들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낼수 있다는것을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요.
일년에 몇번 안되는 명절, 자꾸 힘들다 싫다 생각을 하면 더더욱 싫어지는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족들을 대하고 명절을 보내면 훨씬 힘도 덜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모처럼 여럿이 음식도 만들어먹고 많은 얘기도 나눌수 있는 기회 명절,가족들끼리의 정을 돈독하게 나눌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명절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수 있었으면 합니다
결혼초에는 몰랐는데 명절이면 더더욱 심심해요....
식구들 많은 집이 좋아요..기다릴 사람이 없어서 완전 심심^^
하지만 좋은건 전엔 일을 하면서도 명절땐 회사에 미리 2~3일 휴가를 따로 받아야 했는데 이젠 형님께서 손님도 없고 하니 혼자 하셔도 된다며 일을 하게 해줍니다.
덕분에 명절 스트레스나 명절 증후군은 없답니다.
힘들어도 명절에 웃고 떠들며 모두 모여서 맛난 음식 나누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모두들 즐거운 명절 되세요~~
물론 설거지거리가 많아 힘들긴 하지만..
그때가 아니면 3대가 모일 기회가 너무 없는 걸요.
내가 부모님을 만나 맛있는 것도 해드리고,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에게 산 교육으로 가르칠 수 있어 좋구요. 평소 못 만들어 먹던 맛있는 음식 만들어 온 가족 둘러 앉아 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좋습니다. 요즘같은 핵가족 시대에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가족만 생각하기 쉬운데..이렇게 명절에 부모님은 물론 형제들이 모두 모여 얘기나누는 거, 앞으로도 꼬옥 지키고 싶습니다.
추석은 주부들을 힘들게 하죠 하지만 전 행복하답니다 돈을 주시기 때문이죠 ㅎㅎ주신 돈으로 울 준이 맛난거 사주거든요 . 그리고 친척들이 모여 담소도 나누며 좋은 정보도 얻을수 있어요.. 추석이 전 좋아요
특징이고 저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실상 바쁜 현대생활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일가 친척들을
볼수있는것이 매력이라 느껴집니다.
또한 긴장감 없이 허심탄화하게 대화를 나늘수 있는것도
이때쯤인것 같아요.
가족들도 만날수 있고, 먹을것도 가득가득이고..^^
그냥 가족이 모여 식사를하거나 즐거운 시간이 보냄이 아닌 추석의 뜻과 의미가 설레게합니다
시댁이나 친정이 다 가까이 있어서 다른분들의 그리움을 잘 알지는 못하는데.. 한참 못보던 가족을 볼수 있다는것은 정말 큰 즐거움일듯 하네요
그래도 명절은 나들이가는 기분으로 하려해요 즐겨야 스트레스 안받죠 ^^
명절에는 서로의 부담이 없이 큰집에서 모여 음식 만들어 함께 웃고 떠들고 게임도 하면서 며느리들끼리 남편 흉도 보고 시어머님 흉도 몰래 보면서 하룻밤을 보낼수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난 명절이 좋다.
우리집은 명절에만은 서로가 부담되는 이야기를 하지말자는 큰형님의 엄명으로 아이들 공부이야기.집안 형편이야기는 될수있으면 안하는편이라서 부담이 없다.
일년에 명절 두번 시어머님생신. 이렇게 세번은 우리 대가족 7남2녀가 다 모인다 큰형님댁으로. 완전 대가족이다.
다른 소소한 일에는 사정이 있는 사람들은 빠져도 상관없다
추석에 하룻밤을 큰집에서 보낸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제 아이가 장애가 있다보니 시조카들에 비해 모든 것이 늦고 일반 아이랑은 달라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모든 것을 이해해 주고 품어줄 수 있는 것은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고싶은 식구들도 보고 하니 친정에 가는건 좋지만
시댁엔 일이 많아 그리 즐거이 놀지 못한답니다.
정말이지 모두다 같이 일하고 즐거이 노는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어차피 가야하는것이고, 내가 해야할일이고 맘을 최대한 비워요. 즐겁게까지는 안되더라도 싫은 마음이라도..
그나마 아이들이 시댁 가는걸 좋아하니~ 그걸로 위안 삼고.
시댁, 친정 다 먼데, 시댁이라고 늘 우선이고, 친정은 아예 나중에 따로 가라시니 처음엔 무지 싸웠는데 남는게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냥 포기 ---
나이들어 보자 심보로~
시부모님도 내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며 어른을 모신다 생각하고 참으려고 하구요.
사실 시부모님이 나쁘신 분들은 아닌데~ 생활환경이 다르고 너무 보수적이시라 많이 달라요.
(예로 시집왔으니 친정은 안가도 된다는 식.. 절대 이해 안되요. 아직도.)
시댁 어른들이 제가 나쁘다고는 안하시고 잘 몰라서라고 하시지만, 속으론 그래도 맘에 안드시겠지요.
시댁과 며느리는 서로가 어려운 사이인 것 같아요. (좋아지기 어려운 사이)
즐거운 이유가 있다면 시부모님들이 손수손녀를 이뻐하시니 그걸로 만족하려고 해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고스톱도 치고하기때문에
즐거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이유를 꼽아야 한다면...아무래도 아이들이 꽁돈을 받는 날(애들 돈이 곧 내 돈)이고 평소 집에서 해먹지 못하는 게장,송편,녹두빈대떡,기타등등의 무수히 많은 음식때문이기도 하지요.
2-3 KG 은 거뜬히 살이 불어서 온다니까요.
그리고,뭐니뭐니 해도 자주 모일 수 없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거겠죠.조카들 재롱도 보고 우리 아이의 포스도 자랑하는 그런 자리라 즐겁지 않을 수 가 없네요.
음식장만은 힘이 들지만 온가족이 모여 수다떨고 함께 밥상차리고 설거지하고 무엇보다 부모님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넘 좋아요.
그래도 시댁식구 다 모일때까지 시댁에 남아있을땐 좀 섭섭해요..나도 우리엄마에게 가고 싶은데....
많은사람들속을헤쳐 시장을보고 음식을하기까지 마음속으로 수도없이 외친다
아구~힘들어 이구 지겨워
여자들하소연에 남편들은 한술더뜬다
서울에 다사니까 시골로 안가서 얼마나 다행이냐
몇시간을 도로에서 갇혀있는다 생각하면 복받은거라고 .
음식준빌르모두마치고 각자 집으로가서 잠을자고 아침일찍 다시 큰집으로모인다
명절이라고 잠자리걱정하는 형님의대한 배려이자 우리들의 생각이기도하다
전날 늦도록 준비한 음식이 상에 차릴땐 왜 그렇게 표시가 안나는지 힘이짝빠진다
차례를지내고나면 조카들은 컴을하다가 하나둘씩 밖으로나간다
잠시 씨름방송을보다가 식구들이 다모이면 윷놀이를한다
두편으로 나눠 진팀이 돈을내고 그돈으로 문어,회,소라등 명절음식에 질린 여자들을 위해 남자들이 사온다
그렇게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하루해가 저물어간다
그렇게 지겹고 힘들다고만 생각하던 명절 그렇게따져봐야 1년에 두번이다 평생을 어른들 모시고 사는분도있는데 딱~일년에두번 이게힘들다고한 나자신이 참 부끄럽기도하다
긍정적사고가 정신건강에 좋다는건 세삼다아는사실이고
벌써부터 명절증후군에걸려 스트레스받으시는분들 계시죠
이젠!우리모두 맘속에 담아둔 무거운짐들 하나씩 내려노우시고 편한마음으로 시누이 넌 원래그래 에구밉이야
친정안보내고 오래잡아논 시어머니 더 밉상이야 하며 혼자 맘속으로 욕을하고 털어버립시다
상대가 바뀌지않으면 우리가 바껴야합니다
그래야 신경성 위염에 스트레스에서 벗어납니다
아무쪼록 웃을수있는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에휴 얄미워...
차례지내고 나면 대충 치우고 친정식구들 만나러 갑니다
어딜 가나 남자들이 문제이지요 처가에 와서도 tv만 볼려구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딸이 셋인데 안주를 만들고 술을 먹자고 하지요 ㅎㅎ
그러다 윷놀이도 하게 되고 작년에는 내가 새로 산 빙고게임도 하기도 하고 노래방에 가서노래도 부르고 했답니다
그렇게 안하면 도저히 스트레스가 안 풀리거든요
시댁에서 그렇게 음식을 만들고 해도 친정에 와서는 일을 해도 행복한건 그때문인거 같네요
다같이 뭘 안해도 그냥 모여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따뜻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명절은 좋습니다. 왜냐면 울딸이랑 같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울딸은 엄마가 회사안가는 날을 제일 좋아하니까요.. 시댁식구들 하는 일은 해마다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할렵니다. 혼자 속상해 봤자 일다하고 욕먹을게 뻔하니까요. 올해는 관세음 보살을 속으로 외치며 짬짬이 울 딸이랑 놀랍니다. 그리고 음식도 조금만 하구요..
거부하고 싶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이니 함께 하고 함께 쉬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