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불과 4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각종 대형 이슈와 여야 간 정쟁에 묻혀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한 채
정치권의 ‘그들만의 리그’로 굳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총 4000여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주의 꽃’인 선거 의미의 퇴색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지방선거 대진표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은 갈 수록 시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시민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원인으로는
민생은 제쳐두고 지루한 힘겨루기만 계속하는 여야의 구태연한 정치 행태와 함께
메가톤급 남북이슈, 이로 인한 집권여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율이
선거에 대한 관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는 상태인가요?
왜 관심이 있는지, 또는 왜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
아줌마닷컴 회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