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번아웃증후군'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번아웃증후군이란 과로 등으로 심신에 피로가 쌓여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은 직장인은 물론 가정주부, 학생 등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주부들 또한 번아웃증후군에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완벽주의적인 육아태도, 지나친 희생과 헌신, 과도한 육아 부담 및
자녀에 대한 실망과 회의감 때문에 번아웃 증후군 증상을 보입니다.
이럴때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겪을 수 있는 시행 착오를 인정하고
남편이나 친구 등 상대에게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기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은 단순히 무기력해지는 것만 증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우울함이나 무기력함 외에도 배고프지 않는데 자꾸만 음식을 먹는 폭식증
자꾸만 실수를 범하는 집중력 결핍·건망증, 밤에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으로도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자신이 번아웃증후군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자가테스트를 해보세요!
1. 일하기에는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2. 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
3.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해진다
4. 일에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5.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
6.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조차 없다
7.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8. 성취감을 못 느낀다
9.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 요소만 찾는다
10. 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이 잘 느껴진다.
몇 개가 나오셨나요?
3개 이상에 해당하면 번아웃증후군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일상에 틈틈이 쉬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이고
잠시 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조용한 곳에서 혼자 밥을 음미하며 먹거나, 사색하며 걷거나, 혼자 슬픈 영화를 보는 등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번아웃증후군을 겪어보신 적이 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여러분의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조용히 쉬고 있으며 남편과도 증세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남편이 이해해 주면
조금 벗어나고 기분도 엎되어 지는것 같아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즐거운 일인지, 내게 맞는 일인지, 예전보다 감정적으로 흥분하지는 않는지, 신체적으로 이상 증세는 없는지, 잠은 잘 자는지 등 자신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나 남들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기와 질투로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도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운동, 여행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한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번아웃증후군은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봐야 한다.
그일에서 손을떼고 마음껏 쉬고,맛난것먹으며 부담감 느끼지않고 여유롭게 시간을 갖다보니 저절로 치유된것같네여~!
그럴때는 산에가던지 운동을..또는 누구를 만나서 신나게 수다로 풀어요..ㅎㅎ
그래도 저를 포함해 꽤 많은 분들이 겪어 보거나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해 힘들어하시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엔, 회사 생활을 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습니다.
모처럼 쉬어야 할 주말에 일이 남아 집에 서류를 잔뜩 갖고 왔었죠.
그런데, 막상 손을 대려고 하는 순간 머리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불타는 걸 느꼈어요.
집안일을 병행하며 직장 생활을 하던 터라, 갑자기 모든 일이 싫어지고 짜증이 솟구쳤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사는가 하는 상황에 화가 치밀고,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구요.
누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회의감이 들고 나를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에 훌쩍 떠나 사라져 버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네요.
회사에 휴가를 내서 조금만 쉬면 될줄 알았는데, 그 뒤로 출근이라는 지옥에서 벗어나 2년간을 백수로 지냈습니다.
다들 한참 돈 벌 나이라 하지만, 제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은 것을 어찌합니까.
스트레스는 어떤 압박때문에 신체의 정신과 균형이 와르르 깨진 증상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겪곤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온종일 업무에 쫒기고 시달리면서 여유라곤 없는 일상을 보냈던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네요.
나중엔 정신적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감, 내 자신에 대한 혐오감, 일상생활 거부 등에 빠져들더라구요.
정말 사람은 정신 건강이 중요한거구나 라는 걸 나이 삼십에 깨달았습니다.
항상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한다는 것에 대한 삶에 보람을 느끼고 충실감에 넘쳐 일하던 제가
갑자기 그 보람이 절망으로 바뀌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과 같은 슬럼프에 빠지는건 순식간이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큰 돈을 만졌던 예전만큼 수입은 크지 않지만 비로소야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네요.
제가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탈출법은 이랬습니다.
가장 먼저, 현재 내 자신이 '번아웃' 상태 라는걸 인정하는 겁니다.
처음엔 정신병을 앓고 있다 자책감도 들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끄러워서 '그냥 회사일이 나랑 안맞아서 잠깐 쉰다' 라며 숨겼었거든요.
하지만 그건 내 자신을 더욱 더 병들게 하는 위험한 행동이더라구요.
인정하는 순간부터 쉽게 회복할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두 번째는,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는 겁니다.
평소 좋아하는 일과 취미 생활을 시작했는데, 무기력감에서 점점 벗어나는게 느껴졌어요. 대신 적극적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다보니 회사 생활하면서 억눌렀던 감정도 점점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세 번째는, 배터리와도 같은 내 몸의 에너지를 아끼는 겁니다.
지나치게 몰입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해요.
네 번째는, 지인 혹은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겁니다.
평소에 나와 정서적으로 밀착 관계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과 직접 만나든지, 전화를 하든지 대화를 통해 활력을 얻어야 해요.
쿵짝이 잘맞는다 하죠? 대화가 통화는 상대와 이야기를 나눈다는건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단, 조건은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내가 먼저 하는겁니다.
다 지난일이라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당시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번아웃 증후군'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실타래처럼 뒤엉킨 자신의 일상에 쉬어가는 쉼표를 하나 찍고, 여백을 주는 것!
내가 지금 당장 해야할 행동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