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을 겪어본 적이 있다? 없다?

작성자 : 아줌마닷컴 기간 : 2018.06.11 ~ 2018.07.04 참여자 156명

있다

없다

73% (68명)
27% (25명)

 

여러분은 혹시 '번아웃증후군'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번아웃증후군이란 과로 등으로 심신에 피로가 쌓여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은 직장인은 물론 가정주부, 학생 등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주부들 또한 번아웃증후군에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완벽주의적인 육아태도, 지나친 희생과 헌신, 과도한 육아 부담 및

자녀에 대한 실망과 회의감 때문에 번아웃 증후군 증상을 보입니다. 

 

이럴때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겪을 수 있는 시행 착오를 인정하고

남편이나 친구 등 상대에게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기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은 단순히 무기력해지는 것만 증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우울함이나 무기력함 외에도 배고프지 않는데 자꾸만 음식을 먹는 폭식증

자꾸만 실수를 범하는 집중력 결핍·건망증, 밤에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으로도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자신이 번아웃증후군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자가테스트를 해보세요!

 

1. 일하기에는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2. 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

3.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해진다

4. 일에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5.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

6.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조차 없다

7.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8. 성취감을 못 느낀다

9.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 요소만 찾는다

10. 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이 잘 느껴진다.

 

몇 개가 나오셨나요?

3개 이상에 해당하면 번아웃증후군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일상에 틈틈이 쉬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이고

잠시 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조용한 곳에서 혼자 밥을 음미하며 먹거나, 사색하며 걷거나, 혼자 슬픈 영화를 보는 등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번아웃증후군을 겪어보신 적이 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여러분의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등록
  • 깜찌기 2018-07-08
    저도 병인줄 몰랐네요~~힘내야겠네요
  • 정수기 2018-07-04
    지금 저는 심하게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용히 쉬고 있으며 남편과도 증세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남편이 이해해 주면
    조금 벗어나고 기분도 엎되어 지는것 같아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윗 2018-07-04
    이게 병인줄 도 몰랐어요 헐...저의 이야기네요
  • 아름다운 천사 2018-07-02
    위에 있는 내용이 저에게 대부분 해당되는데 열심히 건강을 잘 챙겨야 할 것 같네요.
  • 가으리 2018-07-01
    건강이 최고랍니다
  • 안자니까졸리 2018-06-28
    건강하게 살아가는게 제일 입니다!!
  • 건현엄마 2018-06-25
    살면서 건강을 챙기는건 가장 필요한것 같습니다
  • 라온정원 2018-06-19
    바쁘게 살다 보면 그때그때 뭐든 잊고 지내면서 극복 하는거 같아요~
  • 오리너구리 2018-06-18
    전 너무 자주 느끼네요.ㅠㅠㅠ
  • 재재맘 2018-06-14
    가장 머리속을 어지럽히거나 나의 무기력의 근원 하나만 찾아서.그거부터 해결해가는겁니다. 해결의 방법은... 어느 순간 확 '손바닥'뒤집듯 생각을 뒤집어 버리는 겁니다. 늘 하던 방식의 생각, 늘 가던 길, 늘... .. 그걸 뒤집어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 아름다운 천사 2018-06-12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국민들이 이것저것 해야할 일도 신경써야 할 일도 많고... 정말 하여튼 힘듭니다. 번아웃증후군까지는 아니지만 가끔씩은 많이 지치고 힘들때가 많네요.
  • 기쁨 2018-06-12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여행을 많이 갔었던것 같아요
  • 별님이 2018-06-12
    아직은 안겪어 봤어요
  • 형준맘 2018-06-12
    없었던것 같아요
  • 바쁨 2018-06-12
    바쁘게 더 바쁘게 살아가니 극복한것 같아요
  • 하늘 2018-06-12
    전 친구들 아는 사람들이 옆에서 잘 챙겨준듯해요
  • 이겨울님 2018-06-12
    없어요
  • 큰언니 2018-06-12
    엄마야~ 저도 틀림없이 [번아웃 증후군]환자라고 진단이 되는군요! 무엇보다도 마음을 다스려야겠지요~ 흐유.....
  • 러브콩 2018-06-12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이것저것 해야할일도 신경써야할일도 많고.. 하여튼 힘듭니다. 번아웃증후군까지는 아니지만 가끔씩은 많이 지치고 힘들때가 많네요
  • 비법이 2018-06-12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번아웃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줄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번아웃 상태에 빠져든 만큼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며 살펴봐야 한다.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즐거운 일인지, 내게 맞는 일인지, 예전보다 감정적으로 흥분하지는 않는지, 신체적으로 이상 증세는 없는지, 잠은 잘 자는지 등 자신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나 남들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기와 질투로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도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운동, 여행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한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번아웃증후군은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봐야 한다.
  • 여우 2018-06-12
    찜방가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뒹글어요.
  • astre 2018-06-12
    푹 쉬고 하고 싶은 것을 해야죠
  • 수다 2018-06-12
    여행을 한다던가 생활 패턴을 바꾸어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보면 좀 나아지는듯 합니다.^^
  • 왈가닥루시 2018-06-12
    지금 저의 상태인것 같네요 모든일이 싫고 힘들고 눈뜰때부터 잠들기까지 피로그이상입니다 전업주부로서만 살아가는것이 더더욱 힘이드네요..
  • 둥이맘 2018-06-12
    허리 아플때까지 잠자기^^
  • 하나님자녀 2018-06-12
    맛있는것을먹는다^^
  • 친구야 2018-06-12
    맛있는것먹고 푹자요
  • 초년생 2018-06-12
    맛있는거 먹고 즐거운 생각합니다.
  • 큐리샘 2018-06-12
    흠 마니 해당하는듯~
  • 수희맘 2018-06-12
    넘 힘들어요....
  • 귀요미아기사자 2018-06-12
    모든 직장인들의 공통사항이고 공감이 갑니다.
  • 강현맘 2018-06-12
    어린이집일을 하면서 많이 느낀 것 같아요!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고 소리내어 노래를 부르며 이겨낸답니다!
  • 덧니회장 2018-06-12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혼신을다해 넘열정을기하다보니 어느순간 넘힘들고 그냥 쉬고싶더라구여~^^
    그일에서 손을떼고 마음껏 쉬고,맛난것먹으며 부담감 느끼지않고 여유롭게 시간을 갖다보니 저절로 치유된것같네여~!
  • 이쁜직녀 2018-06-12
    들어본적 없지만 남일 같지 않아요
  • 맑음이 2018-06-12
    경험하지는못했지만 왼지남의일같지는안네요
  • 민들레 2018-06-12
    번아웃 증후군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대화상대 만들기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
  • 다둥이엄마 2018-06-12
    아직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왠지 제게도 남일 같지 않은 증상이네요~
  • 아즈메 2018-06-12
    번아웃증추군 처음들어보네요 요즘 무기력하고 아무일도 하기싫어지는데 혹시 내가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 토마토 2018-06-12
    많이 이겨냈습니다...
  • 하뚱꽁쥬맘 2018-06-12
    아직까지 크게 없는듯 하지만 한달에 정기 모임 참여해서 맛난것도 먹고 놀러도 다니면 스트레스 조금 풀리는것 같아요~^^
  • 삼둥이맘 2018-06-12
    극복해야죠!!
  • 말괄량이삐삐 2018-06-12
    요즘들어 가끔씩 기운이 바지고 무기력해질대가 있어요..
    그럴때는 산에가던지 운동을..또는 누구를 만나서 신나게 수다로 풀어요..ㅎㅎ
  • 풀그림 2018-06-12
    운동
  • 원더맘 2018-06-12
    해당사항이 너무 많네요.
  • 오늘도 2018-06-12
    참여
  • wkqvos12 2018-06-12
    잘자고,잘먹기만해도,절반은극복
  • 황금이 또금이 2018-06-12
    많이 자고 눈에 보이는 것들을 지금 당장 하려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둬요..
  • 가으리 2018-06-12
    내마음 내몸 내가 다스려야 겠어요
  • 은지 2018-06-12
    스트레스 마음을 다스려야 겠어요
  • 보리수 2018-06-12
    푹~자고 잘 먹고 괜찮다 괜찮다 잘하고 있다 나를 토닥여주고 좋아하는 노래 실컷 부르고 나면 좋아집니다.
  • 프리티엔젤 2018-06-12
    긍정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할려고 노력합니다.
  • 행복조아 2018-06-12
    운동해서 땀흘리고나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공주 2018-06-12
    전 나만의 카렌시아로
  • 개망초 2018-06-12
    가끔은 자신을 위한 보상을 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싶어요
  • IQ50 2018-06-12
    마음가짐이 중요한 듯!!!
  • 구루구루 2018-06-12
    직장생활 하다보면 그럴때 있지요. 푹쉬고 너무 힘들면 직장 쉬어보는 것도 좋지요.
  • 아리갸리 2018-06-12
    극복이라기보다는..증상을 완화시켜주기위해 나에게 선물을 한다거나 그러니까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걸 더 많이 한다든지 가능한 좀 쉬어갈수 있도록 무리않고 좀 여유를 가져보도록 하든지 하죠
  • 사교계여우 2018-06-12
    안겪어 본 사람은 모르죠.
    그래도 저를 포함해 꽤 많은 분들이 겪어 보거나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해 힘들어하시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엔, 회사 생활을 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습니다.
    모처럼 쉬어야 할 주말에 일이 남아 집에 서류를 잔뜩 갖고 왔었죠.
    그런데, 막상 손을 대려고 하는 순간 머리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불타는 걸 느꼈어요.

    집안일을 병행하며 직장 생활을 하던 터라, 갑자기 모든 일이 싫어지고 짜증이 솟구쳤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사는가 하는 상황에 화가 치밀고,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구요.

    누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회의감이 들고 나를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에 훌쩍 떠나 사라져 버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네요.
    회사에 휴가를 내서 조금만 쉬면 될줄 알았는데, 그 뒤로 출근이라는 지옥에서 벗어나 2년간을 백수로 지냈습니다.
    다들 한참 돈 벌 나이라 하지만, 제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은 것을 어찌합니까.

    스트레스는 어떤 압박때문에 신체의 정신과 균형이 와르르 깨진 증상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겪곤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온종일 업무에 쫒기고 시달리면서 여유라곤 없는 일상을 보냈던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네요.
    나중엔 정신적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감, 내 자신에 대한 혐오감, 일상생활 거부 등에 빠져들더라구요.
    정말 사람은 정신 건강이 중요한거구나 라는 걸 나이 삼십에 깨달았습니다.

    항상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한다는 것에 대한 삶에 보람을 느끼고 충실감에 넘쳐 일하던 제가
    갑자기 그 보람이 절망으로 바뀌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과 같은 슬럼프에 빠지는건 순식간이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큰 돈을 만졌던 예전만큼 수입은 크지 않지만 비로소야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네요.
    제가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탈출법은 이랬습니다.

    가장 먼저, 현재 내 자신이 '번아웃' 상태 라는걸 인정하는 겁니다.
    처음엔 정신병을 앓고 있다 자책감도 들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끄러워서 '그냥 회사일이 나랑 안맞아서 잠깐 쉰다' 라며 숨겼었거든요.
    하지만 그건 내 자신을 더욱 더 병들게 하는 위험한 행동이더라구요.
    인정하는 순간부터 쉽게 회복할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두 번째는,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는 겁니다.
    평소 좋아하는 일과 취미 생활을 시작했는데, 무기력감에서 점점 벗어나는게 느껴졌어요. 대신 적극적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다보니 회사 생활하면서 억눌렀던 감정도 점점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세 번째는, 배터리와도 같은 내 몸의 에너지를 아끼는 겁니다.
    지나치게 몰입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해요.

    네 번째는, 지인 혹은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겁니다.
    평소에 나와 정서적으로 밀착 관계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과 직접 만나든지, 전화를 하든지 대화를 통해 활력을 얻어야 해요.
    쿵짝이 잘맞는다 하죠? 대화가 통화는 상대와 이야기를 나눈다는건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단, 조건은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내가 먼저 하는겁니다.

    다 지난일이라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당시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번아웃 증후군'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실타래처럼 뒤엉킨 자신의 일상에 쉬어가는 쉼표를 하나 찍고, 여백을 주는 것!
    내가 지금 당장 해야할 행동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 마타도르 2018-06-12
    7개 > 정말 내가 생각해도 심각하 수준이네요
  • dfkhjgf 2018-06-12
    아직 까진 모르고 살았는것 같네요~~~~~~~~~~~~~~~~~~~~~~
  • 돼지 2018-06-12
    번아웃증후군이라... 생소한 이름이네요 그냥 가벼운 우울증 같은것이 조금있어 극복하려 노력중이였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그것일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 핸섬 2018-06-12
    아직 까진 모르고 살았는것 같네요~~~~~~~~~~~~~~~~~~~~~~
  • 토마토 2018-06-11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손가락을 가닥하기조차 힘들고 의욕이 없어서 너무나 힘들어 했었죠.. 그게 극복하는게 좀 힘들더라고요 전 이런 증상이 내가 나이가 먹어서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가보다 하고생각했지 번아웃증후군인지 몰랐네요.. 내시간을 갖을려고 노력하고 예쁘게 치장도 하며 기분도 전환하려고하고 운동도하고 그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