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트에 설치된 애견보관함에 반려동물이 장시간 방치된 사건을 두고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비좁은 사각 보관함에 반려동물을 오랜시간 두는 것이 동물학대라는 주장과
주인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편의시설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요.
해당 사건의 당사자는 전주의 한 마트 애견보관함에 강아지를 두고 장을 보러 갔다가
회사에서 급한 연락이 와 빠른 시간안에 찾아가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상황에 대한 사진을 보면 강아지가 머물렀던 보관함 유리는
비좁은 공간에서 내뿜은 호흡으로 인해 물방울이 맺힐 정도였습니다.
이 일이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게 되자
장시간 반려동물 방치가 '동물 학대' 라는 논란과 함께
마트측의 관리를 지적하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동물학대, 편의시설 사이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보관함 규격을 넓히고, 보관 시간을 제한하자는 의견 및
온도조절 및 환경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트 보관함에 반려동물을 방치하는 것.
동물학대일까요? 편의시설일까요?
여러분의 생각하시는 운용의 묘는 없을까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마트는 잠깐 장보는것도 아니고 장시간 있게 되는데...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넣어두는 것은 학대입니다....
숨도 쉬고 움직이는 동물인데 얼마나 답답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