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사무직으로 근무하고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칼퇴근은 아니구... 보통 7시~7시 30분 사이에 퇴근해서 집에 8시 30분쯤 들어오는 편인데요.
지난주에는 남편이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술을 먹겠다고 나갔는데 일찍 들어온다던 남편이 연락두절에..
차라리 솔직히 말해달라고 각잡고 말한적이 있어요.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오는거 있죠 ㅜㅜ..
남편이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을 한 적도 있어요...
몰래 카드명세서를 확인해봤는데 김밥천국에서 35만원이 결제된게 말이되나요....
그런데 대놓고 말하기에는 자존심도 상하고 자꾸 문제삼게 되면 질려할까봐
일단 벼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 그냥 넘어가기에는 속에서 천불나고...
뭐라고 말하면 대판 싸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남편의 이런 거짓말, 모른척 넘어가줘야 하나요?ㅜㅜ
어디까지 모른척해야하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