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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워킹맘으로 가장 맘고생 할 때는?
2010.04.30 ~ 2010.05.10
참여자 8

자녀 양육 문제, 가사문제 등으로 일하는 현장에서도 일에만 집중하기 어렵고 회사와 사회는 워킹맘에게 부담되는 시선을 보내고 우리 자녀, 나의 남편도 서운한 눈빛을 보내는 것 같고…… 전업맘도 힘들지만 워킹맘도 힘들 때가 많습니다. 

 

51일은근로자의 날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서 겪는 고충 문제를 털어놓아 주세요. 일하는 엄마가 더욱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럽 내 출산율 1위 국가인 프랑스의 경우 일반적인 경우는 출산휴가가 16, 셋째 아이 이상의 출산이면 26주의 출산휴가가, 쌍둥일 출산은 추가적인 배려가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워킹맘이라고 해서 회사에서 승진대상에서 누락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실제 프랑스의 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일하는 워킹맘 간부는 출산휴가 중에 승진을 했습니다. (물론 프랑스의 경우도 워킹맘에 대한 인식개선은 현 세대 최근에 이루어졌습니다.)

1. 워킹맘으로서 가장 맘고생 하는 이유는?

일하는 현장에서의 편견 어린 시선, 차별 등 근무환경에서 겪는 차별
38%(3명)
워킹맘인 나에게 서운한 시선을 보내는 자녀와 남편
25%(2명)
우리아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갈등 (예: 전업맘과의 대립, 자녀 선생님과의 갈등)
38%(3명)

2. 워킹맘으로서 나는 근무시간에 00에게 자녀를 봐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친정 어머니
50%(4명)
시어머니
13%(1명)
남편
0%(0명)
보모 인력
38%(3명)

3. 워킹맘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우리 아이, 남편이 사회활동을 하는 나를 인정해 줄 때
38%(3명)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때
25%(2명)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수입이 발생할 때
38%(3명)

4. 이런 소리 들었을 때 (워킹맘이라서) 정말 속상하고 마음 아프다! 그 한 마디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100%(8명)
등록
  • 여우 2010-05-14
    아이들이 방황하고다닐때 ..
  • 연지연희 2010-05-12
    일하는 주부,전업주부 못지 않네요,.,
    대한민국 주부가 우리나라의 기둥이다..
  • 려신 2010-05-08
    전 워킹맘은 아니지만 우리 남편들 진짜 아내 많이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가 워킹맘이든 전업주부라도 말이죠 그래야 가정이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 천수심 2010-05-07
    공부가 딸려서 상담한 공부방선생님 왈 아이를 왜그렇게 방치하셨어요~하는 공부방선생님!!!
    전 우리애가 공부못해도 밝고건강하길 바랍니다~
  • 셋둥맘 2010-05-06
    워킹맘 대단합니다~^^ 모두들 홧팅하세요
  • 2010-05-06
    저도 시엄마가 어린이집에 보내라고 한 말에 이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했네요.
  • 맘맘맘~~ 2010-05-04
    비정규직의 비애가 젤로심하네요. 떠돌이 인생~~철새같은 인생이 절 서글프게 해요^^ 집에서는 여전히 파출부신세이고^^
  • 농게 2010-05-03
    직장 가정 아이 이모든걸 완벽하게 해주길 바라는 가족들이 때론 서운할때가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나의 일이 있다는것이 행복이란걸 느낄날이 올것이다
  • 2010-05-01
    일을 시작한지 두달, 말이 워킹맘이지 비정규직 파트타임에 가까운 나의 일. 그나마 조금의 수입이라도 발생시켜보고자 나선일이다. 특히 아이들이 보살펴줄 사람없을때 눈물날려그런다. 한달에 한두번 놀러가신다고 하루 1시간 봐주는 아이를 안봐주시는 어머니... 말은 못하지만 눈물난다. 학교는 5월에 2일이나 자율휴업으로 쉰다는데 나는 일하러 가야하구... 믿을곳은 그나마 집근처 어린이집. 여기라도 맡기고 일을 가야하니 가끔 버는건가, 마는건가 고민이된다.
    애들이 불편해도, 자기가 불편해도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남편앞에 힘들다 말도 못하고 무조건 일을 간다. 내심 내가 전업으로 있어주길 바라는 남편. 나도 살림만 하고 싶다. 다만 몇십만원이라도 벌려고, 그게 너무 아쉬워서 어쩔수 없이 나선건데 특히 아이들문제가 항상 가장 어려운 숙제고 고민이다.
  • 해와달 2010-05-01
    워킹맘 힘내세요
  • 재재맘 2010-04-30
    서운할때는 아니구.. 아이가 "엄마, 오늘은 회사 안가고 나랑 하루종일 있으면 안될까?" 라고 말할 때.. 그럴 때 맘이 흔들리쥐..^^
  • 나그네 2010-04-30
    일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부들께 화이팅!!!!!
  • 슈퍼맘 2010-04-30
    제가 사회생활을 접은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그간의 직장생활의 어려움들이 물밀려오듯 밀려오네요. 부족한 잠 쪼개어 가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가사일과 직장일 육아 문제등 너무 많은 것들이 제 발목을 잡고 감당 못할 스트레스가 무척 많았습니다. 때론 제 주체성을 잃고 방황하기도 하고 가벼운 우울증까지 보였네요. 예민해진 저는 신경질적이 되었고 그 화살은 고스란히 신랑에게 돌아가기 일수였습니다. 한때 제 고충을 이해 못해주고 같이 짜증을 내던 신랑이 한없이 원망스럽더군요. 그땐 둘다 철이 없었던 거지요. 지금은 싸울일 없이 조용히 살고 있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받은 고충은 이루 말 할 수없네요. 모든 직장여성분들이 더 당당해 지고 더이상 힘들어 하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 잠실 줌마 2010-04-30
    (내가 워킹맘인 것을 알고 전업맘 엄마가 우리 아이에게) 재랑 놀지 마라! 라고 한 말을 들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