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그리고 우리 아줌마들을 위한 아줌마의 날이 있습니다.
많은 기념일 중 오늘은 스승의날 관련 조금 민감한 내용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도 단속 이야기가 나오는 분야는 바로 교육계입니다. 학문과 기술 그리고 인생을 익히는 학교에서의 비리문제는 참으로 우리 아줌마들을 속쓰리게 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새학기가 되면 촌지 문제로 학부형들의 시름이 깊어진다는 말도 있구요. 현재 촌지는 강력한 규제 대상으로 대부분의 교육청에서 촌지를 강력하게 규제하는 대책방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촌지는 정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주는 돈으로 흔히 선생님이나 기자에게 주는 것을 이릅니다. 하지만 오늘 날 촌지는 교육계의 오랜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촌지를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캠페인과 각종 촌지 규제 대책을 운영하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은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
자녀를 특이한 방법으로 괴롭히던 교사가 촌지를 건네자 자녀에 대한 태도가 돌변했다는 경험담, 촌지를 은근히 강요하는 교사, 촌지받은 교사를 교육청에 고발했다가 오히려 자녀가 학교에서 심한 왕따를 겪던 중 전학을 오게 되었고 전학 온 이후에도 학교에서 왕따를 겪는 자녀의 이야기까지 촌지 문제는 끊이질 않습니다.
주지도 받지도 말아야 하지만 또 한편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건넨다는 학부모, 정말 고맙고 감사한 선생님께 마음을 표시하고 싶어도 규제가 너무 강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학부모까지......
회원 여러분의 촌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촌지는 주어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