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혼례는 개인의 입장에서는 가족을 이룬다는 지위의 변화를 의미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두 가문(家門)의 결합이기도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혼례를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할 정도로 중요시하였습니다. 결혼은 개인의 행복과도 관련 있지만 국가의 미래와도 관련있는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 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결혼이 줄고 이혼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혼인 건수는 27만 36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줄었습니다. 또 이혼 건수는 11만 58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9.5% 늘었습니다. 통계청 결과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이혼건수는 1만1100건(하루 약 36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400건)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13.0%)에 이어 두 달째 증가한 수치로 시도별 이혼건수는 경기(2700명), 서울(2000명) 순으로 나타나는 등 모든 시도에서 이혼 건수가 증가하거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12월 혼인 건수는 3만6200건(하루 120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00건(-6.0%) 줄었습니다. 혼인건수는 지난해 11월에는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특히 30∼40대 부부의 이혼율이 10% 전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혼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가정과 사회에서 다각도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혼율을 줄이기 위한 첫걸음! 이혼에 대한 아줌마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혼을 줄이기 위해 우리 아줌마들이 나서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혼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은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