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스치는 알싸한 향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들......
바로 우리 고향 할머니댁에 가면 볼 수 있었던 담금주에 대한 기억이랍니다.
할머니댁에 가면 매실, 인삼, 국화, 모과, 포도 등 정성으로 담그신 술이 유리병에 담겨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친정 어머니께서도 가끔 매실주나 포도주를 담그시어 친정 갈 때마다 한 잔씩 내어주시곤 합니다. 건강주라고 하시면서요.
아줌마닷컴 회원 여러분은 정성과 건강이 배어있는 술, 혹시 담궈보셨나요?
담금주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응답해주신 분 중 5분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향신간장, 선물은 경품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을 드립니다.
1. 귀하가 올해 가장 많이 드신 술은 어느것인가요?
- 소주
- 23%(32명)
- 맥주
- 30%(42명)
- 약주/과실주 등 기타주류
- 9%(12명)
- 청주
- 0%(0명)
- 막걸리/동동주/탁주
- 12%(16명)
- 와인/포도주
- 13%(18명)
- 매실주
- 3%(4명)
- 위스키
- 0%(0명)
- 칵테일소주
- 1%(1명)
- 집에서 담근술
- 10%(14명)
2. 귀하는 집에서 술을 직접 담궈보신 적이 있나요?
- 예
- 74%(103명)
- 아니오
- 26%(36명)
3. 귀하는 주변에서 직접 술을 담궈드시는 분을 본 적이 있나요?
- 예
- 96%(133명)
- 아니오
- 4%(6명)
4. 술을 담그는 분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복수 응답이 가능합니다)
- 20대 여성
- 0%(1명)
- 30대 여성
- 8%(19명)
- 40대 여성
- 23%(57명)
- 50대 여성
- 30%(75명)
- 60대 이상 여성
- 24%(59명)
- 20대 남성
- 0%(1명)
- 30대 남성
- 2%(5명)
- 40대 남성
- 3%(7명)
- 50대 남성
- 5%(13명)
- 60대 이상 남성
- 4%(11명)
5. 본인 또는 주변의 분들을 볼 때 술을 많이 담그는 때는 어느 때인가요?
- 봄
- 20%(28명)
- 여름
- 19%(26명)
- 가을
- 24%(33명)
- 겨울
- 3%(4명)
- 계절에 상관없이
- 35%(48명)
6. 집에서 담근 술은 주로 누가 드시나요?
- 아버지(남편)
- 37%(51명)
- 어머니(아내)
- 3%(4명)
- 시부모/ 친정부모 등 집안 어른
- 22%(31명)
- 친척, 친구 등 손님
- 34%(47명)
- 기타
- 4%(6명)
7. 귀하는 술 담그는 방법을 잘 알고 있나요?
- 직접 해봐서 잘 알고 있다.
- 56%(78명)
- 잘 알고 있지만 직접 담궈보지는 않았다.
- 11%(15명)
- 들어본 적은 있다.
- 28%(39명)
- 전혀 알지 못한다.
- 5%(7명)
8. 술을 담그는 방법 등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 TV, 라디오 등 교양프로그램
- 9%(13명)
-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의 정보
- 1%(2명)
- 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을 통해
- 26%(36명)
- 담궈본 지인, 주변 사람들을 통해
- 59%(82명)
- 전문서적을 구입하여
- 1%(1명)
- 기타
- 4%(5명)
9. 기회가 된다면 집에서 술을 담궈볼 의향은 있으신가요?
- 매우 그렇다.
- 42%(58명)
- 그렇다.
- 40%(56명)
- 보통이다.
- 9%(12명)
- 그렇지 않다.
- 8%(11명)
- 매우 그렇지 않다.
- 1%(2명)
10. 술 담그기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참여 의향은 있으신가요?
- 매우 그렇다.
- 39%(54명)
- 그렇다.
- 36%(50명)
- 보통이다.
- 19%(27명)
- 그렇지 않다.
- 5%(7명)
- 매우 그렇지 않다.
- 1%(1명)
11. 요즘은 직접 술을 담가 선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직접 담근 술을 선물하는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 45%(63명)
- 좋다고 생각한다.
- 42%(58명)
- 보통이다.
- 12%(16명)
-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 1%(1명)
-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 1%(1명)
12. 집에서 담그는 술, 담금주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담금주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술을 담그시는 분은 왜, 누구를 위해 어떤 용도로 담그시는지, 안 담그시는 분은 왜 담그지 않으시는지 또는 집에서 담근 술에 대한 추억 등 '담금주'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 댓글로 자유롭게 달아주세요
- 100%(139명)
야식을 먹으면서 남편은 소주를 저는 포도주+소주를 넣고 담은 포도주를 얼음을
적당히 채워서 한잔씩 마시는데요 달콤하기도 하고
적당한 취기가 오르기도 함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요
어제는 껍질을 까서 알맹이만 넣은 석류주도 담았는데요 색깔이 넘 이쁘더라구요
숙성이 되면 맛있게 먹어봐야죠
친구에게도 선물을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으네요
요즘은 뜸하지만...
봄에 주로 많이 담게 되더라구요..
진달래, 매실,포도,모과,더덕,송이,인삼,하수오...외에도 많이 담아서...
지금 집에는 더덕,인삼,하수오가 있어요
집에서 먹기보다 나눔을 하는쪽에 ..
집에 오시는 지인들이 좋아하시고..
선물용으로 담았다가 보내드릴때의 기쁨도 크구요...
내년에는 예쁜용기에 몇가지 담아 보아야겠어요
막걸리 만드는법을 배워 보고 싶어지네요....*^^*
저희 친정쪽은 술을 다 못하는데... 복분자는 직접 담궈서 그런지... 한두잔 마십니다.
1년 5kg ~7kg정도 담궈서 시댁 식구들과 친구들 회사동료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줍니다.
남편을 생각 하며, 담금주를 담글때의 즐거운 시간
담금주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뿌듯하고.
형형 색색 담겨진 병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즐거워 지는 것 같아요^^
매실주에 비해서 오디주는 설탕 사용량이 적어도 맛이 좋습니다
향긋한 과일향이 나면서 맛도 순해서
여성들이 부담없이 마시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ㅎㅎㅎ
그리고 얼마전에 매실주..이건 잘 체하는 동생과 엄마를 위해서 담갔죠..
머루주...우연히 머루를 딸 기회가 되서 가져와서 담갔는데요..
당도가 정말 높더라구요...걸죽한 막걸리 같았어요..
여러가지 과일로 만들어 보고 싶네요
매실주는 매년 담구는데, 다른건 잘 몰라서 못 담아봤네요.
다른것도 기회되면 담아봐야겠어요.
직접담궈서 선물한다면 정성까지 들어가 받으시는분이 좋아하실것 같아요
역시 내가 만든술이라 더 그런것같구 신랑도 좋아하고 이웃들도 칭찬하고
조금 더 마셔도 개운하면서 상에 내어놓을때 더욱 자신있게
저희 신랑을 위해서라도 한번 담궈보고 싶네요.
지인들께도 나눠주고요.^^
전 무슨 재료든 술을 담글수만 있다면 술 담그기를 좋아 합니다
구기자주.산에서 나는 산머루주.복분자 열매 사다가 담는 복분자주
빛깔도 너무 곱고 몸에도 좋은 술 담그기.
저도 남편이랑 잘 마시는 편이라 술담그기.너무 좋아요.
좋은거 같아요
우리집에서 담금주 먹는 사람이 없어서 술담궈서 남
준적이 있는데 담금주의 단점은 머리가 아플수가 있다는것.....
몸에만 맞으면 좋은재료로 깨끗하게 정성껏 담근 담금주가 최고겠죠!!!!!
사는것과 비교는~금물
정말 맛난답니다.
저는 시늉만 내는 정도...
깊은 맛을 내는 방법을 빨리 배워야 할듯 해요.
주랑 담근답니다. 담근주는 집에 오시는 가족들이랑 또 남편이 선물을 주곤해서 남아날 틈이 없죠.
또 복분자주.오디주, 오미자주, 인삼주, 머루주,더덕주...그중에서 더덕주는 인기 최고예요. 아주 오래된 더덕
을 여러병에 모양있게 담아서 특별한날 선물로 드렸더니 그것만큼 최고가 없더군요.
깔끔하게 집에서 직접 정성있게 담궈놓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갖는것 너무 행복한것 같아요.
집안의 장식용으로도 좋고, 건강을 위해 반주로 해서 먹어도 좋은 담근주 입니다.
집에서 담근 포도주는 향과 끝맛이 아주 깔끔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남편과 저는 평소에 술을 즐기지 않지만, 생일 때나 결혼 기념일에 와인을 꼭 마신답니다.
전 다른 술보다 와인이 제일 잘 맞고 좋더라구요. 뒷맛도 개운하고...
남편이 외국인 회사에 다닐 땐, 연말에 꼭 와인 선물이 오곤 했답니다. 그래서 집에 와인이 끊이질 않았는데..
회사 옮긴 뒤로는 사다 먹네요. ^^
목을 축이려고 물을 찾았는데 마땅히 없어서 부엌한켠 구석에 있는 항아리를 열어보니 물대신
달콤한향이 물씬 풍기는 포도주였대요 대접으로 벌컥벌컥 마시고 마루에 쓰러져 비몽사몽 헤메는데
아무개야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방안에 누워 있는 자기모습에 깜짝놀라서 일어나려는데 비틀비틀
쓰러지는모습에 시부모님과 가족들이 모두 배를쥐고 웃었다는 얘기였어요 술아니 와인을 그때부터 중년인
지금까지 애주가가 되었다지요^^^
그 어느때인가 부터 매해마다 매실주를 담궈 먹곤 하는데 울 집에서도 매실주와 요리에 사용하는
매실청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기회가 되면 다양한 술들을 만들어 먹고 싶어요. 울 남푠 술 애주가이거든요.
워낙 술을 즐기는 남편때문에 건강을 생각해 매실주를 담갔는데요 울 남편은 오로지
이슬이 왕팬!
담근주는 싫다네요 참~~내 매실이 몸에 조으니가 매실주를 먹으면 아무래도 좀 낫지 싶어 담갔두만....
아가워 버릴수도 없고 그래서 우리집 매실주는 요리용!으로 바뀌었답니다
고기요리할때 매실주를 넣어주면 고기 냄새도 안나고 육질도 아주 부드러워지거든요
애서 담근 매실주를 고기들이 대신?! 먹네요 ㅋㅋ 결국 온 가족이 먹는 셈이지요 그래서 이제부턴 아예 담근주는 우리집 고기요리할때 조미료!랍니다
무작정 안좋은 줄 알았는데
직접 담가보니 아주 맛있네요. 특히 제철에 나오는 재료를 이용해 술을 담그면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자주 챙겨먹어야 겠네요...
아버지가 가끔 반주로 한 잔씩 드신다고 담으시는데 늘 한 두가지 술은 있는 것 같네요.
더덕주나 포도주 매실주 뭐 이런거요. 전 개인적으로 과실주는 별로지만 약이 된다니 한잔씩 받아마셔보긴 했지만 다른 건 별로구요. 포도주는 달달하니 마실만 하더군요. 특히 혈압이 낮은 저 같은 사람은 술을 조금씩 마셔두는게 좋다네요.
그리고 매실주와 버찌주도 담궈봤네요..
고기먹을때 함께 먹으면 개운함과 비린맛이 없어져서 좋더라구요..
또한 매실주는 배아플때 먹는 비상상비약으로 쓰인다죠...ㅎㅎ
잣술을 한번 담궈봤는데 솔내가 솔솔나서 향기로 마시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외국친구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답니다..
베란다 한켠에 줄지어선 담금주들 손님들이 올때면 눈독을 들이곤 하지요...ㅋㅋ
과일주를 좋아해서 계절마다 담그는편입니다..
일단 독하지않고 부드러워서 손님들도 무척좋와하구요..
제철과일이나 약초로담그면 약도 되고좋습니다
생각보다 담그기 쉬워서 누구나 도전할수있어요
주부여러분 도전해보세요^^
술을 잘마시면 약이되니까요~~더덕이나 도라지등의 약술을 좋아해요
물론 과일주도 좋구요~~
직접담근약술을 선물하면 더더욱 좋겟죠~~
주로 산더덕, 산도라지, 지취,산삼,돌배등 각종약초와 과일주도 담그셨어요.
직접 캐오신 걸로 담그시기때문에 그 정성또한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
집안가득 채워진 담근술을 보면 담그신 날짜를 적어두셔서 얼마나 되었는지 또한 알수있게 해두셨어요.
자연산으로 담궈진 술들을 보면 정말이지 색이 너무 고와요.
담근술은 약초가 가진 고유의 향과 특유의 맛이 일품이라 정말 귀하게 대접받는것 같아요.
제가 먹어본 술은 머루주와 돌배술, 그리고, 더덕술인데요.
머루와 돌배는 과일향이 나면서 향긋하고,달달한 맛이 좋아요.
하지만, 더덕술은 정말이지 진한 향과 맛에 취해버려요.. 정말 좋더라구요.
산더덕으로 담근주는 일반적으로나오는 작은 더덕이 아니라 몇십년된 큰 녀석들로 담궈지기때문에 향과 효능은 말로 하지않아도 예상이 되실것 같아요.
특별한날, 혹은 몸이 아플때 한잔씩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뭐든 좋은것도 과하면 몸에 해로운 법이니까요.
담근주를 담글때는 약초나 과일을 깨끗이 씻고, 담금주는 사다가 쓰는데..공기가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해서 놓아두고 6개월에서~ 이년후에 한잔씩 마시면 몸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몸이 아플때 먹기위해서 담그는 것도 있고요. 귀한것이기에 좋아하시는 술로 담가두셨다가 드시더라구요. 그런것을 볼때면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술은 정성과 기다림이 있기에 더욱 소중하고, 한잔술에서도 그 향과 맛이 배가 되는거라 느끼게 되더라구요..
담금주 담그셔서 한번쯤 지인이나 부모님께 선물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관상용으로도 참 예쁘답니다. 색이 참 고와서요.. ^^
집에서 건가에 좋은 제품으로 술을 담가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서는 아프기 전의 건강한 상태가 되었다. 그 집은 온 천지가 담근 술로 가득 차 있었다.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몸에 좋다는 담근 술 1~2종류 담가서 남편과 오븟하게 마셔보고 싶어지네요.
전원주택에 사시는 시할머님은 집앞 텃밭에 여러가지 채소와 주변에 과일 열매를 심어
두셨는데, 매주 가서 상추나 오이, 호박등을 따오곤 했습니다. 어느날 매실 따는 것을
시키시기에 그때 당시에 매실에 별 관심이 없던 저는 또 일거리 생겼구나 하면서 속으로
투덜거리며 매실을 땄습니다. 집에 매실을 잔뜩 가져온 저는 매실로 뭘하나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매실주를 한번 담궈보기로 했습니다. 남편이나 저나 술을 별로 안 먹어서
과실주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파는 매실도 아니고 직접 딴 매실이라 해보면 좋을 것 같
았습니다. 대형마트에서 큰 유리병을 사다가 검색한대로 하고는 배란다 한켠에 두고
잊어버리고 있었지요. 관심없이 두고 두었더니 어느날 색이 고운 매실주가 되었어요.
집에 손님 접대 하거나 명절에 내놓았더니 맛도 맛이지만, 직접 담근술이라며 어른들의
칭찬과 기쁨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시할머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 매실은 제가 딴
마지막 매실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아직도 조금 남은 매실은 시할머님을 추억하느라
먹지 않고 남겨두고 있습니다. 매실향이 깊이만큼 시할머님과의 추억도 깊어가고 있네요
숙성시키는 과정이 기다리기 참..힘들지만..잘 익은 매실주는 언제 마셔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3년되엇는데
독하지도않고 맛이 참 좋습니다
내년가을엔 또 담으려구요
기회 있으면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습니다. 요리할 때도 쓰게요...
아주 어릴때 그게 무슨 맛이야? 그러면서 맛 본 포도주는... 정말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제가 할 땐 왜 그 맛이 안나는지... 그렇게 술을 담그는 어머닐 보며 자라선지
담근 술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묵혀야하기에 정성과 손맛과 깊은 속내가 느껴지는 술이라
선물로 주변분께 감사인사를 전하면 아주 좋겠죠?
주로 친척.지인.친구들과 먹습니다.
그리고 포도로 포도주도 몇번 담궈봤어요. 집에서 담궈보니 맛도 더 진하고 좋았어요.
가족모임 있을때 먹고, 특별한 날 먹기도 할려구요.
기회가 되면 자주 담금주를 해보려고 해요.
계피.대추.마늘.포도.매실.....등등...여러가지를 담아놓고 아무도 손도 입도 못대고 했지요..
오빠 칭구들이 오셔서 눈도장을 꽝 찍고 가셔두 정녕 도장만 찍었지 입도 못대었지요..ㅎㅎ
그냥 담그는 술은 설탕을 넣지 않고 술만 부어놓고 밀봉해 두는것이 제일인것 같더라구요..
설탕을 넣으면 뒷끝이 개운하지 않다고 하길래 저는 기냥 술만 가득 부어 밀봉해 두었답니다.
그때 생각이 새롭네요..
다시 그때를 생각하면서 몇가지 담궈봐야 하겠어요....
매실 주 담아나서요
외국산 와인보다 직접담아보니 훨씬 맛도 좋았구 지금은 매년 조금씩 담아
특별한 날(결혼기념일,생일)에 분위기로 먹어요.
아직 한번도 담궈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돠면 꼭 담궈보고 싶다
그걸로 귀한 제주에 손님접대까지하고
시누이; 바깥사돈 동동주까지 챙겨주시네요
수고로움 이재는 그만하소서~~해도
우리 엄마 솜씨는 다들 입맛 쩝쩝 다시기에
숙모들도 추석이면 다들 한모금씩 입에 댄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담근술을 나눠먹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사먹는 술 보다 달콤하고 맛도 좋았어요.
봄되면 매실을 담고,가을엔 모과,국화꽃,으로 술을 담그더라구요..
담을때 같이 담고 빌라모임때 같이 마시고 즐거웠던적이 있어요.
술을 담글땐 설탕을 넣지 않고 담야야 된다고 했어요.
설탕을 넣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배운 비법으로 가끔씩 집에서 술을 담아먹습니다..
담근술은 향이 좋아 반주로 가끔씩 먹는답니다
디지는줄 알았다.
사서 먹는 것보다는 집에서 담가먹는 술이 더 맛이있고 좋은것 같아요... 단 부지런해야 겠지요...
친정아버님이 넘 맛있다고 좋아하신 기억이 납니다
내년에 또 한번 담가 드려야겠어요^-^
그리고 남자분들께서도 소주나 맥주보다는 담군주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다고들 합니다
초여름에 수확한 복분자로 엑기스를 담그고 걸러낸뒤 복분자에 담금소주를 부어 3개월이상 숙성 시킨뒤에
걸러내서 다시 실온에서 장기간 숙성시켰다가 손님 상이나 제사 명절때 내놓으면 인기 만점 이랍니다..
시중에서 파는 복분자주는 비쌀뿐더러 직접 담근 술이니까 안심하고 마실수 있고 맛도 진하고 부드러워 정말 좋답니다..
이제 우리집에 없어서는 안될 과실주 복분자주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겨 마시는 인기 만점 과실주가 되었답니다..
주로 머루주와 매실주 그리고 오미자 주를 주로 담궈주시는데
피곤하고 그럴때 한잔정도 마시고 푹자면 잠도 잘오고 피로도 풀리고 무엇보다 몸에 좋은것을 또한 직접 담궈서 주셔서 온가족 모임이나 가끔 술한잔 생각나거나 피곤할때 한잔씩 꺼내서 마신답니다
저는 주로 달달한 머루주를 좋아하구요
신랑은 새콤달콤한 오미자주를 주로 좋아한답니다
처음매실주로식작ㄹ해서,복분자주,포도주,.....
일반술을마실때보다아침에훨씬속니평안하다고해서시작했어요또하다보니자연히이것저것담금주를만들고싶어지기도합니다.올해는시아버님돠옆집친구에게선물해주었더니좋아해주어서계속담금주를만들것같아요
손자들에게 매실은 좋다고 꼭 챙기세요
저도 나이들ㅇㅓ가는데 어른들에게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살림법을 배워야 하는데....
여름에 포도 한박스 사서 다 못먹고 조그만 병에 소주 한병 부어놨습니다
아직 개봉안했구요
색갈은 그럴싸 합니다
쩝..사는게 바빠서리 여유를 부릴 맘이 없네요
이기회에 한번맛 보겠습니다^6
의견들이 분분해서요 어떤분은 와인이 좋다 어떤이는 포도주만들때 설탕을 넣어야 한다 넣지 말아야 한다고 담금주 코치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함 담가보고 실패하고 다시는 담구지 말아야지 이런거 보다는 담금주코치한테 배우고 그리고 내가 만드니깐 얼마나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겠어요 좋은 먹거리로 좋은 담금주를 만들것 생각하니 얼른 배우고 싶어 지네요
돌배주가 몸에 좋다고 하셔서... 3개월안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니 하니 이제 슬~슬 꺼내 먹어도 될거 같네요.
술 담가 먹는다는 소문이 시어머니 귀에까지 들어 가서 이제는 어머님이 담궈 주시기도 한다. 술 마셔 간이 나빠질까봐 헛깨나무 심어 올해 부터는 열매도 함께 보내주셨다. 간 걱정하면서 까지 술을 마셔야 하나 싶지만 가끔 마시면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거 보면 술꾼의 자격이 충분한 거 같다
부부가 다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과일주는 병에 담가놓으면 색깔도 이쁘고
인태리어 효과도 있고 가끔씩 술 좋아하시는 손님들이 오시면 한잔씩 드리기도 합니다..
지금 제 나이 30세인데.. 벌써 이렇게 술을 담궈봤네요. ^^;;
그래도 제가 담근 술을 맛있게 잘 먹어주는 사람들을 볼때면 기분이 너무 좋답니당. ^^
나중엔 저희 시어머니께 동동주 담그는 것도 배워볼려고요. 시어머니가 동동주를 잘 담그신다고 소문이 나신 분이시거든요. ^^
왜냐면 울신랑이 애주가인데다 제가 담근술은 좋아하는편이라...
예쁜병에 담궈서 보관하면 넘 인테리어상으로도 좋은거 같아요..
계절에 맞게 곚절주를 담가서 두면 더더욱 좋답니다.
색깔별로 담그는것도 하나에 방법이구요.
넘 ,,, 많이하는건 금물....
오늘도 한잔
일단 친정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엄마 마당에 있는 앵두 따서 술 담을려고, 슈퍼에서 술 사다가 부어놓으면 돼?" 여쭤봤구요..앵두를 따기전 옆집 삼촌한테 앵두를 딴 다음 물에 닦은후 잘 말려야 한다는 좋은 정보고 얻었구요.
앵두를 따서는 씻어서 채반에 올려놓고 물기가 마르기를 기다리는데 한도끝도 없는거에요.ㅎㅎㅎ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치킨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슈퍼에서 사온 큰 통에 앵두를 담고 과실주 전용 소주를 부었습니다.
근데요 신랑이 앵두를 딸때 팔이 빠져나갈때까지 고생해서 땄는데 통에 담아보니 반도 안올라오는거에요.
어디가서 앵두를 사올까, 따올까 고민을 하는데 저희 집 올라오는 코너에 버찌 나무가 있는게 생각이 나지 않겠어요? 오호라 그걸 따서 같이 담그면 되겠네 하고는 주말에 집에 오신 친정엄마께 앵두와 버찌를 같이 섞어서 술을 담아도 괜찮을까 물으니 별문제 없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버찌를 따러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내려갔는데 허걱 나무가 너무커서 제 기럭지로는 어림도 없는게 아니겠습니까..실망을 하며 집으로 들어가니 엄마가 거기말고 우리 앵두나무 이쪽 밑으로 심은지 얼마 안된 버찌나무들 많으니 거기서 따봐라 하시네요.
정말 팔다리 모기 물리고 긁혀가면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버찌를 땄습니다. 힘든줄도 모르고 얼마나 재밌던지.
근데 버찌는 애두처럼 단단하지가 않아서 씻으면서 벌써 물러지고 터져서 참 다루기가 만만치 않더만요.
버찌까지 넣자 통에 어느정도 차더라구요..이번 여름에 담갔으니 언제나 먹을 수 있을지..
한 2주쯤 전에 엄마도 궁금하신지 열어보시더니 냄새가 참 좋다 하시면서 조금 떠서 드셨는데 향긋하니 썩 괜찮다고 하셨어요.
이번 엄마 생신때 다같이 모였었는데 둘째 제부가 앵두주 담근걸 발견하고는 우와 앵두술이네 하면서 눈독을 들였답니다. 다 익으면 앵두주 핑계로 헤쳐 모여 한번 할려구요.
참 작년에 인삼주도 담가놨는데 색깔이 노랗게 변한게 맛있어 보여요..다들 드시고 싶으시죵???
하지만 다 먹긴했답니다
아무래도 장인이 담그는걸같이보고하는게 검색해서 담그니 뭐가맞는지잘모르겠어요
숙취롤 고생을 좀 했읍니다 ㅋ
적당히 담아서 적당히 즐기며 먹는거 좋지요. 그냥 사먹는 소주보다 낫고요. 혈액순환에 좋다고 와인도 사먹는데... 건강생각해서 마시면 좋지요.
시장에 가도 그냥 막거리말고 밀주라고 해서 집에서 누군가 허가없이 담궈서 파는 막걸리가 더 맛있어요.만드는 사람만의 독특한 손맛도있구요.
그리고 전 막걸리 만드는법 배우고 싶어요. 우리 전통방식 자꾸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생각되요. 누군가는 자꾸 알아서 배우고 전승해 가야한다구.. 안타까와요. 요즘한찬 막걸리가 뜨니가 그렇지만 언제 또 냉대를 당할지... 십년, 이십년후에도 계속 지속해 갈지... 자꾸 우리가 배우고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저희 친정 엄마 께서,.. 근데 넘 맛나요..
그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술에 별로 관심이 없고 보관이 어려울 것 같아서 직접 담금주를 즐기지는 않고 부모님이 하시면 가끔 얻어 오기는 하네요.
만약 기회가 있다면 한번 배워 보고는 싶어요. 남편을 위해서 ^^
12월 집안 모임이 있는데 들고 갈 예정입니다. 색깔농도의 변화를 보는것도 나름 재밌네요.
나을꺼 같애요 시아버지가 술은 안드시는데 담금주는 엄청나게 많이 담그시는데 먹는사람이 정해져있어서
항상 많이 남아있어서 저걸 나중에 누가 다 마시나 생각이 들기도 하구 근데 담금주라 그런지 술은 술인데
약주라고 생각하고 마시니깐 술이 잘 안채하더라구요^^
여성분들도 좋은 과일이나 약초로 효소를 담가드시잔아요,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술을 몸에좋은 담금주로 드시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금실도좋고 일거양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