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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회] 집에서 술 담궈 보셨어요?
2009.11.24 ~ 2009.12.04
참여자 139

코를 스치는 알싸한 향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들......

바로 우리 고향 할머니댁에 가면 볼 수 있었던 담금주에 대한 기억이랍니다.

할머니댁에 가면 매실, 인삼, 국화, 모과, 포도 등 정성으로 담그신 술이 유리병에 담겨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친정 어머니께서도 가끔 매실주나 포도주를 담그시어 친정 갈 때마다 한 잔씩 내어주시곤 합니다. 건강주라고 하시면서요.

 

아줌마닷컴 회원 여러분은 정성과 건강이 배어있는 술, 혹시 담궈보셨나요?


담금주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응답해주신 분 중 5분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향신간장, 선물은 경품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을 드립니다.

1. 귀하가 올해 가장 많이 드신 술은 어느것인가요?

소주
23%(32명)
맥주
30%(42명)
약주/과실주 등 기타주류
9%(12명)
청주
0%(0명)
막걸리/동동주/탁주
12%(16명)
와인/포도주
13%(18명)
매실주
3%(4명)
위스키
0%(0명)
칵테일소주
1%(1명)
집에서 담근술
10%(14명)

2. 귀하는 집에서 술을 직접 담궈보신 적이 있나요?

74%(103명)
아니오
26%(36명)

3. 귀하는 주변에서 직접 술을 담궈드시는 분을 본 적이 있나요?

96%(133명)
아니오
4%(6명)

4. 술을 담그는 분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복수 응답이 가능합니다)

20대 여성
0%(1명)
30대 여성
8%(19명)
40대 여성
23%(57명)
50대 여성
30%(75명)
60대 이상 여성
24%(59명)
20대 남성
0%(1명)
30대 남성
2%(5명)
40대 남성
3%(7명)
50대 남성
5%(13명)
60대 이상 남성
4%(11명)

5. 본인 또는 주변의 분들을 볼 때 술을 많이 담그는 때는 어느 때인가요?

20%(28명)
여름
19%(26명)
가을
24%(33명)
겨울
3%(4명)
계절에 상관없이
35%(48명)

6. 집에서 담근 술은 주로 누가 드시나요?

아버지(남편)
37%(51명)
어머니(아내)
3%(4명)
시부모/ 친정부모 등 집안 어른
22%(31명)
친척, 친구 등 손님
34%(47명)
기타
4%(6명)

7. 귀하는 술 담그는 방법을 잘 알고 있나요?

직접 해봐서 잘 알고 있다.
56%(78명)
잘 알고 있지만 직접 담궈보지는 않았다.
11%(15명)
들어본 적은 있다.
28%(39명)
전혀 알지 못한다.
5%(7명)

8. 술을 담그는 방법 등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TV, 라디오 등 교양프로그램
9%(13명)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의 정보
1%(2명)
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을 통해
26%(36명)
담궈본 지인, 주변 사람들을 통해
59%(82명)
전문서적을 구입하여
1%(1명)
기타
4%(5명)

9. 기회가 된다면 집에서 술을 담궈볼 의향은 있으신가요?

매우 그렇다.
42%(58명)
그렇다.
40%(56명)
보통이다.
9%(12명)
그렇지 않다.
8%(11명)
매우 그렇지 않다.
1%(2명)

10. 술 담그기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참여 의향은 있으신가요?

매우 그렇다.
39%(54명)
그렇다.
36%(50명)
보통이다.
19%(27명)
그렇지 않다.
5%(7명)
매우 그렇지 않다.
1%(1명)

11. 요즘은 직접 술을 담가 선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직접 담근 술을 선물하는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45%(63명)
좋다고 생각한다.
42%(58명)
보통이다.
12%(16명)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1%(1명)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1%(1명)

12. 집에서 담그는 술, 담금주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담금주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술을 담그시는 분은 왜, 누구를 위해 어떤 용도로 담그시는지, 안 담그시는 분은 왜 담그지 않으시는지 또는 집에서 담근 술에 대한 추억 등 '담금주'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댓글로 자유롭게 달아주세요
100%(139명)
등록
  • 하늘 2009-12-05
    늘 포도주를 담아서 숙성이 되면 7대3으로 소주를 넣어서 남편과
    야식을 먹으면서 남편은 소주를 저는 포도주+소주를 넣고 담은 포도주를 얼음을
    적당히 채워서 한잔씩 마시는데요 달콤하기도 하고
    적당한 취기가 오르기도 함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요
    어제는 껍질을 까서 알맹이만 넣은 석류주도 담았는데요 색깔이 넘 이쁘더라구요
    숙성이 되면 맛있게 먹어봐야죠
    친구에게도 선물을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으네요
  • 차순복 2009-12-04
    한동안 과일주를 열심으로 담았었어요
    요즘은 뜸하지만...
    봄에 주로 많이 담게 되더라구요..
    진달래, 매실,포도,모과,더덕,송이,인삼,하수오...외에도 많이 담아서...
    지금 집에는 더덕,인삼,하수오가 있어요
    집에서 먹기보다 나눔을 하는쪽에 ..
    집에 오시는 지인들이 좋아하시고..
    선물용으로 담았다가 보내드릴때의 기쁨도 크구요...
    내년에는 예쁜용기에 몇가지 담아 보아야겠어요

    막걸리 만드는법을 배워 보고 싶어지네요....*^^*
  • 꿀단지 2009-12-04
    부부가 장남,장녀이기에 손님접대가 무척 많다.여자들 모임도 많다보니 과실주를 계절에 맞춰담그는편이다.특히나 인삼이 많이 선물로 들어 올때는 인삼주도 담그고 소주에다가 오이를 썰어서 넣어 먹기도 많이 한다.그냥 소주만 먹는것보다는 레몬,오이 향을 즐기면서 먹죠.
  • 보름 2009-12-04
    시골 친정부모님이 복분자와 오디 농사를 지으셔서 매년 여름에 따다가 집에서 술을 담급니다.
    저희 친정쪽은 술을 다 못하는데... 복분자는 직접 담궈서 그런지... 한두잔 마십니다.
    1년 5kg ~7kg정도 담궈서 시댁 식구들과 친구들 회사동료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줍니다.
  • 대박 2009-12-04
    담금주를 좋아하는 우리 남편을 위해 종종 술을 담가요.
    남편을 생각 하며, 담금주를 담글때의 즐거운 시간
    담금주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뿌듯하고.
    형형 색색 담겨진 병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즐거워 지는 것 같아요^^
  • 보보짱 2009-12-04
    오디주랑 매실주를 담가보았는데
    매실주에 비해서 오디주는 설탕 사용량이 적어도 맛이 좋습니다
    향긋한 과일향이 나면서 맛도 순해서
    여성들이 부담없이 마시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ㅎㅎㅎ
  • 야옹이 2009-12-03
    저는 주로 포도가 먹다가 남으면 담가봤구요..맛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에 매실주..이건 잘 체하는 동생과 엄마를 위해서 담갔죠..
    머루주...우연히 머루를 딸 기회가 되서 가져와서 담갔는데요..
    당도가 정말 높더라구요...걸죽한 막걸리 같았어요..
    여러가지 과일로 만들어 보고 싶네요
  • 푸우붕붕 2009-12-03
    시댁에서 담근 술을 먹어본 기억이 있어요.. 포도주, 매실주, 가시오가피주.. 등 어머니가 자주 담그시기 때문에 명절마다 조금씩 나눠 마시는데.. 일반 맥주보다는 도수가 조금 센 것 같지만.. 약주니까 몸에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직장을 다녀서 술을 담그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담금주로 남편과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좋은 술 마시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아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선물을 하는 것은 반대예요.. 요즘 세상이 험해서 그런지 음료에 몹쓸 짓을 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는 하겠지만.. 정성을 들여 만든 담금주에 의심을 하거나 꺼려하는 반응을 보이면 저도 많이 속상할 것 같아요.. 우리 가족끼리.. 아니면 초대 손님과 함께 조금씩 마신다면 담금주.. 완전 좋을 것 같아요*^^*
  • 딸기맘 2009-12-02
    저도 또한 시늉정도 인데,, 제대로 배우고 싶네요.
    매실주는 매년 담구는데, 다른건 잘 몰라서 못 담아봤네요.
    다른것도 기회되면 담아봐야겠어요.
  • 공원 2009-12-02
    포도주 담가서 숙성시킨후 먹어봤는데 달콤한것이 맛있었어요
    직접담궈서 선물한다면 정성까지 들어가 받으시는분이 좋아하실것 같아요
  • 딸투 2009-12-02
    포도주를 한번 담궈봤는데 넘 맛있드라구요.
    역시 내가 만든술이라 더 그런것같구 신랑도 좋아하고 이웃들도 칭찬하고
    조금 더 마셔도 개운하면서 상에 내어놓을때 더욱 자신있게
  • 형광연두 2009-12-02
    집에서 담근 술은 안전하기도 하고 몸에 좋은 재료로 선별해서 만들기 때문에
    저희 신랑을 위해서라도 한번 담궈보고 싶네요.
    지인들께도 나눠주고요.^^
  • 초롱이 2009-12-02
    봄에는 매실주.여름에는 송순주.보리뚝열매술.가을에는 포도주등등
    전 무슨 재료든 술을 담글수만 있다면 술 담그기를 좋아 합니다
    구기자주.산에서 나는 산머루주.복분자 열매 사다가 담는 복분자주
    빛깔도 너무 곱고 몸에도 좋은 술 담그기.
    저도 남편이랑 잘 마시는 편이라 술담그기.너무 좋아요.
  • 민들레 2009-12-02
    집에서 담궈먹는술은 조금씩 먹고 싶은만큼 먹을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우리집에서 담금주 먹는 사람이 없어서 술담궈서 남
    준적이 있는데 담금주의 단점은 머리가 아플수가 있다는것.....

    몸에만 맞으면 좋은재료로 깨끗하게 정성껏 담근 담금주가 최고겠죠!!!!!
  • 복순 2009-12-02
    복분자술 담궈 보세요 ~
    사는것과 비교는~금물
  • 4차원 줌마 2009-12-02
    과실주는 근데 너무 달콤해서 자칫 알콜 중독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 강민오메 2009-12-02
    친정아버지가 술을 참 좋아하셔서, 특히 담금주를 너무 좋아하셔서 어릴적부터 집에 모과주니 인삼주니 매실주니 주로 전통담금주를 익히 봐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모과주가 좋더라고요. 술에 잘 절은 모과조각 한입 쪽 빨아먹으면 그게 왜그렇게 맛나고 톡쏘고 하는지... 언제 기회되면 배워서 담궈보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동동주나 막걸리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면 더 좋겠어요.
  • 민규맘 2009-12-02
    시댁에서 해마다 포도주면 복분자를 담그시는데
    정말 맛난답니다.
    저는 시늉만 내는 정도...
    깊은 맛을 내는 방법을 빨리 배워야 할듯 해요.
  • 지니맘 2009-12-02
    봄이 되면 가족들이 함께 매실밭에 가서 직접 재배한 토실토실한 매실을 따서 직접 집에서 매실액기스랑 매실

    주랑 담근답니다. 담근주는 집에 오시는 가족들이랑 또 남편이 선물을 주곤해서 남아날 틈이 없죠.

    또 복분자주.오디주, 오미자주, 인삼주, 머루주,더덕주...그중에서 더덕주는 인기 최고예요. 아주 오래된 더덕

    을 여러병에 모양있게 담아서 특별한날 선물로 드렸더니 그것만큼 최고가 없더군요.

    깔끔하게 집에서 직접 정성있게 담궈놓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갖는것 너무 행복한것 같아요.
  • 병민맘 2009-12-01
    계절에 나오는 제철 과일이나 열매를 이용해서 담근주를 담그곤 합니다.
    집안의 장식용으로도 좋고, 건강을 위해 반주로 해서 먹어도 좋은 담근주 입니다.
  • 꼬미 2009-12-01
    시어머님께서 포도주를 잘 담그신답니다. 전 해마다 얻어먹기만 하는데요~ ^^;;
    집에서 담근 포도주는 향과 끝맛이 아주 깔끔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남편과 저는 평소에 술을 즐기지 않지만, 생일 때나 결혼 기념일에 와인을 꼭 마신답니다.
    전 다른 술보다 와인이 제일 잘 맞고 좋더라구요. 뒷맛도 개운하고...
    남편이 외국인 회사에 다닐 땐, 연말에 꼭 와인 선물이 오곤 했답니다. 그래서 집에 와인이 끊이질 않았는데..
    회사 옮긴 뒤로는 사다 먹네요. ^^
  • 칠성캡틴 2009-12-01
    남편이 들려준 얘기에요 초등학교5학년때 학교끝나고 축구시합을 한바탕 하고 집에와서
    목을 축이려고 물을 찾았는데 마땅히 없어서 부엌한켠 구석에 있는 항아리를 열어보니 물대신
    달콤한향이 물씬 풍기는 포도주였대요 대접으로 벌컥벌컥 마시고 마루에 쓰러져 비몽사몽 헤메는데
    아무개야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방안에 누워 있는 자기모습에 깜짝놀라서 일어나려는데 비틀비틀
    쓰러지는모습에 시부모님과 가족들이 모두 배를쥐고 웃었다는 얘기였어요 술아니 와인을 그때부터 중년인
    지금까지 애주가가 되었다지요^^^
  • 뾰루퉁 2009-12-01
    친정에 가면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인삼주가 멋있게 장식장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 어느때인가 부터 매해마다 매실주를 담궈 먹곤 하는데 울 집에서도 매실주와 요리에 사용하는
    매실청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기회가 되면 다양한 술들을 만들어 먹고 싶어요. 울 남푠 술 애주가이거든요.
  • 아즘마 2009-12-01
    담근술잘못먹음뻑!!가죠~^^
  • 댄싱도로시 2009-12-01
    울 남편은 애주가구요 저는 술이 안 맞는 체질이라 술을 거의 못마십니다
    워낙 술을 즐기는 남편때문에 건강을 생각해 매실주를 담갔는데요 울 남편은 오로지
    이슬이 왕팬!
    담근주는 싫다네요 참~~내 매실이 몸에 조으니가 매실주를 먹으면 아무래도 좀 낫지 싶어 담갔두만....
    아가워 버릴수도 없고 그래서 우리집 매실주는 요리용!으로 바뀌었답니다
    고기요리할때 매실주를 넣어주면 고기 냄새도 안나고 육질도 아주 부드러워지거든요
    애서 담근 매실주를 고기들이 대신?! 먹네요 ㅋㅋ 결국 온 가족이 먹는 셈이지요 그래서 이제부턴 아예 담근주는 우리집 고기요리할때 조미료!랍니다
  • 진이맘 2009-12-01
    집에서 담구면 아무래도 더 건강에 좋을 듯하고 제철 과일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담그는 편입니다. 과일주가 최고로 맛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포도주가 좋아요.
  • 머그 2009-12-01
    저는 술을 한잔도 못하지만 과일이나 약초로 담근술이 집에 몇종류가 있답니다. 10년이 넘은 오디주,송이주,더덕주,해마다 시댁에 매실이 있어 매실주 등등...향이 좋고 귀한 것들로 담근 술들은 귀한 손님들이 오시면 대접해요...시아버님이 술을 좋아하셔서 담근주를 명절때,생신때 선물로 갖다 드리면 참 좋아하셨는데...담근주를 선물로 하면 받으시는 분이 다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철인 사과,배,귤로,유자등으로 술을 담그면 좋을것 같네요.
  • 푸른계곡 2009-12-01
    술은
    무작정 안좋은 줄 알았는데
    직접 담가보니 아주 맛있네요. 특히 제철에 나오는 재료를 이용해 술을 담그면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자주 챙겨먹어야 겠네요...
  • 신영가영맘 2009-12-01
    신랑이 술을 좋아해 복분자주랑 머루주를 시골친정집에서 담궈 먹습니당 저두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쯤 만들어보고싶네용
  • 밍키 2009-12-01
    친정엄마가 계절에 상관없이 그 철에 나는 과일이나 약초 같은 걸로 가끔 담아두신 걸 봤습니다.
    아버지가 가끔 반주로 한 잔씩 드신다고 담으시는데 늘 한 두가지 술은 있는 것 같네요.
    더덕주나 포도주 매실주 뭐 이런거요. 전 개인적으로 과실주는 별로지만 약이 된다니 한잔씩 받아마셔보긴 했지만 다른 건 별로구요. 포도주는 달달하니 마실만 하더군요. 특히 혈압이 낮은 저 같은 사람은 술을 조금씩 마셔두는게 좋다네요.
  • 오케바리 2009-12-01
    3년전부터 담기 시작했는데 주로 포도주를 많이 담았어요..
    그리고 매실주와 버찌주도 담궈봤네요..
    고기먹을때 함께 먹으면 개운함과 비린맛이 없어져서 좋더라구요..
    또한 매실주는 배아플때 먹는 비상상비약으로 쓰인다죠...ㅎㅎ
    잣술을 한번 담궈봤는데 솔내가 솔솔나서 향기로 마시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외국친구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답니다..
    베란다 한켠에 줄지어선 담금주들 손님들이 올때면 눈독을 들이곤 하지요...ㅋㅋ
  • 당근짱 2009-12-01
    집에서 술 담근것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잘 안드시던데요...
  • 리사 2009-12-01
    저는 40대주부입니다..
    과일주를 좋아해서 계절마다 담그는편입니다..
    일단 독하지않고 부드러워서 손님들도 무척좋와하구요..
    제철과일이나 약초로담그면 약도 되고좋습니다
    생각보다 담그기 쉬워서 누구나 도전할수있어요
    주부여러분 도전해보세요^^
  • 쫑맘 2009-12-01
    어른들은 약으로 술을 한잔씩 드시잖아요.어디에 좋다고하면 저도 집에서 담궈서 손님올때 한잔씩 대접하는 편입니다.
  • 서연가연 2009-12-01
    집에서 담금주를 담궈보았어요~~소주마시는것보다 과일주가 몸에 이로울꺼같아서요
    술을 잘마시면 약이되니까요~~더덕이나 도라지등의 약술을 좋아해요
    물론 과일주도 좋구요~~
    직접담근약술을 선물하면 더더욱 좋겟죠~~
  • 왕눈이 2009-12-01
    담금주가 머리가 아프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해볼 생각을 안했는데요. 혹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술이 있다면 담가보고 싶습니다. 입맛대로 담글수 있다면 좋을것 같네요
  • 쥐약한웅큼 2009-12-01
    아버지께서 담근술을 많이 소장하고 계시고, 또 담그시는걸 좋아하셔서 저또한 담금주 담그는걸 자주 보았답니다.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요.. ㅎㅎ
    주로 산더덕, 산도라지, 지취,산삼,돌배등 각종약초와 과일주도 담그셨어요.
    직접 캐오신 걸로 담그시기때문에 그 정성또한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
    집안가득 채워진 담근술을 보면 담그신 날짜를 적어두셔서 얼마나 되었는지 또한 알수있게 해두셨어요.
    자연산으로 담궈진 술들을 보면 정말이지 색이 너무 고와요.
    담근술은 약초가 가진 고유의 향과 특유의 맛이 일품이라 정말 귀하게 대접받는것 같아요.
    제가 먹어본 술은 머루주와 돌배술, 그리고, 더덕술인데요.
    머루와 돌배는 과일향이 나면서 향긋하고,달달한 맛이 좋아요.
    하지만, 더덕술은 정말이지 진한 향과 맛에 취해버려요.. 정말 좋더라구요.
    산더덕으로 담근주는 일반적으로나오는 작은 더덕이 아니라 몇십년된 큰 녀석들로 담궈지기때문에 향과 효능은 말로 하지않아도 예상이 되실것 같아요.
    특별한날, 혹은 몸이 아플때 한잔씩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뭐든 좋은것도 과하면 몸에 해로운 법이니까요.
    담근주를 담글때는 약초나 과일을 깨끗이 씻고, 담금주는 사다가 쓰는데..공기가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해서 놓아두고 6개월에서~ 이년후에 한잔씩 마시면 몸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몸이 아플때 먹기위해서 담그는 것도 있고요. 귀한것이기에 좋아하시는 술로 담가두셨다가 드시더라구요. 그런것을 볼때면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술은 정성과 기다림이 있기에 더욱 소중하고, 한잔술에서도 그 향과 맛이 배가 되는거라 느끼게 되더라구요..
    담금주 담그셔서 한번쯤 지인이나 부모님께 선물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관상용으로도 참 예쁘답니다. 색이 참 고와서요.. ^^
  • 불량주부 2009-12-01
    지상파 방송에서 본 적이 있는데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집에서 건가에 좋은 제품으로 술을 담가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서는 아프기 전의 건강한 상태가 되었다. 그 집은 온 천지가 담근 술로 가득 차 있었다.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몸에 좋다는 담근 술 1~2종류 담가서 남편과 오븟하게 마셔보고 싶어지네요.
  • 매실추억 2009-11-30
    6년전 혼자 사시는 시할머님을 뵈러 일주일에 한번씩 가던 때였습니다.
    전원주택에 사시는 시할머님은 집앞 텃밭에 여러가지 채소와 주변에 과일 열매를 심어
    두셨는데, 매주 가서 상추나 오이, 호박등을 따오곤 했습니다. 어느날 매실 따는 것을
    시키시기에 그때 당시에 매실에 별 관심이 없던 저는 또 일거리 생겼구나 하면서 속으로
    투덜거리며 매실을 땄습니다. 집에 매실을 잔뜩 가져온 저는 매실로 뭘하나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매실주를 한번 담궈보기로 했습니다. 남편이나 저나 술을 별로 안 먹어서
    과실주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파는 매실도 아니고 직접 딴 매실이라 해보면 좋을 것 같
    았습니다. 대형마트에서 큰 유리병을 사다가 검색한대로 하고는 배란다 한켠에 두고
    잊어버리고 있었지요. 관심없이 두고 두었더니 어느날 색이 고운 매실주가 되었어요.
    집에 손님 접대 하거나 명절에 내놓았더니 맛도 맛이지만, 직접 담근술이라며 어른들의
    칭찬과 기쁨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시할머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 매실은 제가 딴
    마지막 매실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아직도 조금 남은 매실은 시할머님을 추억하느라
    먹지 않고 남겨두고 있습니다. 매실향이 깊이만큼 시할머님과의 추억도 깊어가고 있네요
  • loveluvs 2009-11-28
    시댁이나 친정이나 매년마다 매실주는 잊지 않고 담그시는데요.
    숙성시키는 과정이 기다리기 참..힘들지만..잘 익은 매실주는 언제 마셔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 미로엄니 2009-11-28
    청일관광농원에서 주문해온 유기농 머루로 담근 머루주
    3년되엇는데
    독하지도않고 맛이 참 좋습니다
    내년가을엔 또 담으려구요
  • 동그리 2009-11-28
    집에서 담근 술이 좋은 것이 많지만 담근 술이 독해서 금방 취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담가본 술은 포도주 정도에요. 포도넣고 설탕넣고 소주넣어 숙성시키는 거요. 그런데 집에서 담그는 술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건강에 좋은 술들이 많아요. 인삼주, 더덕주, 매실주 등등이요. 술을 즐기려고 하기보다 건강에 좋은 술을 반주로 드시는 것은 담근 술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담근 술을 그냥 술마시듯이 마시면 독해서 금방 취하고 담근 술을 많이 먹으면 다음날 머리가 깨지듯이 아프다니까 담근 술을 일반 술 마시듯이 하시면 안됩니다.
  • 배해순 2009-11-28
    예전에 엄마가꼬두밥지어 술담그는걸 본 기억이 있네요 다들 맛잇더고 하는데 술을 잘몰라서 뭐가 맛잇는지 잘 모르겟어요.기회되면 배워보고싶어요
  • 행복향기 2009-11-28
    어른들이 담궈 놓은 포도주는 한 번 먹어본 적 있는데요.. 그닥 맛이 없었던 것 같아요.
    기회 있으면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습니다. 요리할 때도 쓰게요...
  • 주리니 2009-11-27
    어릴적부터 어머니가 늘 집에서 술을 담그셨어요. 술을 엄청 좋아하시던 아버지 때문였죠.
    아주 어릴때 그게 무슨 맛이야? 그러면서 맛 본 포도주는... 정말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제가 할 땐 왜 그 맛이 안나는지... 그렇게 술을 담그는 어머닐 보며 자라선지
    담근 술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묵혀야하기에 정성과 손맛과 깊은 속내가 느껴지는 술이라
    선물로 주변분께 감사인사를 전하면 아주 좋겠죠?
  • 청학동손여사 2009-11-27
    더덕주.매실주.포도주..모든 과일주를 많이 담습니다..
    주로 친척.지인.친구들과 먹습니다.
  • 날씬녀 2009-11-27
    매실주를 몇번 담궈봤어요. 음식 할 때 넣기도 하고 손님 접대할 때도 쓸려구요.
    그리고 포도로 포도주도 몇번 담궈봤어요. 집에서 담궈보니 맛도 더 진하고 좋았어요.
    가족모임 있을때 먹고, 특별한 날 먹기도 할려구요.
    기회가 되면 자주 담금주를 해보려고 해요.
  • 꼬맹이맘 2009-11-27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우리엄마는 집에서 술을 직접 담그셔서 아버지께 드렸답니다. 지금도, 매실주, 포도주, 잦주, 솔잎주등 그때그때 술 담글게 생기시면 담그고 계시구요...어렸을때부터 봐와서 저도 술을 가끔 담그기는 하지만,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아~주 가끔 포도주정도 담근답니다.
  • 귀여븐희야 2009-11-27
    전..과실주 담가서 예쁜 병에 담아 선물하는거 좋아하는데..드리면 대부분 드시기도 하고 장식장에 넣어둔다고 하는데...제가 먹어보니...뒷끝은 그닥 ..ㅎㅎ하지만..좀더 전문적으로 배운다면...더 잘담글수 있겠죠
  • 파랑이 2009-11-27
    결혼하기전 하이구야...벌써 십년하구두 육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계피.대추.마늘.포도.매실.....등등...여러가지를 담아놓고 아무도 손도 입도 못대고 했지요..
    오빠 칭구들이 오셔서 눈도장을 꽝 찍고 가셔두 정녕 도장만 찍었지 입도 못대었지요..ㅎㅎ
    그냥 담그는 술은 설탕을 넣지 않고 술만 부어놓고 밀봉해 두는것이 제일인것 같더라구요..
    설탕을 넣으면 뒷끝이 개운하지 않다고 하길래 저는 기냥 술만 가득 부어 밀봉해 두었답니다.
    그때 생각이 새롭네요..
    다시 그때를 생각하면서 몇가지 담궈봐야 하겠어요....
  • 예지맘 2009-11-27
    웰빙 시대에 걸맞게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건강 과실주 만들고 싶네요. 신랑이 술을 전혀 못하지만, 주위분들께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군요...^^
  • 갈대 2009-11-27
    술 직접 담가서 아버지 산소 갈때 가지고 갈려고(아버지께서 담은 술 좋아하셔서....)
    매실 주 담아나서요
  • 엄마사랑해요 2009-11-27
    시중에서 파는 술은 천편일률적으로 공장에서 나온 술이라서 모두 똑같지만, 집에서 담그는 술은 공장에서 나오는 술처럼 똑같지는 않지만, 담그는 사람의 정성이라는 재료가 추가되는것 같아요. 그 술을 담그면서 먹을 사람을 위한 생각으로 한가득 차면서 술을 담그니까요. 정성이라는 재료보다 더 좋은 재료가 어디 있을까요? 게다가 담그는 술은 발효라는 시간의 과정을 통해서 더욱더 그 맛이 진하게 우러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역시 정성으로도 그렇고, 담금주가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이민숙 2009-11-27
    우리 애 아빠가 너무 술을 많이 먹기땜에 안그래도 꿀술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죠^^
  • 도토리0039 2009-11-27
    직접담아본건 가을에 많이 나오던 포도를 가지고 설탕만 넣어서 만든 포도주였어요.
    외국산 와인보다 직접담아보니 훨씬 맛도 좋았구 지금은 매년 조금씩 담아
    특별한 날(결혼기념일,생일)에 분위기로 먹어요.
  • 랑랑 2009-11-27
    술도 잘쓰면 좋을텐데.. 직접 담그는 과실주 등은 건강에도 좀더 나은듯하고.. 정도 더 담뿍 담겨있는듯해서요^^ 가까이사는 어른들께 선물해드리면 좋을것 같아요^^
  • 유리맘 2009-11-26
    직접 담그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로도 정말 좋을듯하다
    아직 한번도 담궈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돠면 꼭 담궈보고 싶다
  • 눈꽃 2009-11-26
    친정엄만 명절이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약주를 곧잘 담그세요.
    그걸로 귀한 제주에 손님접대까지하고
    시누이; 바깥사돈 동동주까지 챙겨주시네요
    수고로움 이재는 그만하소서~~해도
    우리 엄마 솜씨는 다들 입맛 쩝쩝 다시기에
    숙모들도 추석이면 다들 한모금씩 입에 댄답니다.
  • 동그라미 2009-11-26
    시어머니가 집에서 직접 담근술로 가족이 함께 마신적이 있었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담근술을 나눠먹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사먹는 술 보다 달콤하고 맛도 좋았어요.
  • 아프리카정 2009-11-26
    전에 살던 빌라에선 이웃들이 술을 많이 담가서 같이 먹었어요.
    봄되면 매실을 담고,가을엔 모과,국화꽃,으로 술을 담그더라구요..
    담을때 같이 담고 빌라모임때 같이 마시고 즐거웠던적이 있어요.
    술을 담글땐 설탕을 넣지 않고 담야야 된다고 했어요.
    설탕을 넣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배운 비법으로 가끔씩 집에서 술을 담아먹습니다..
    담근술은 향이 좋아 반주로 가끔씩 먹는답니다
  • 영재맘 2009-11-26
    포도주 담았다가 100일쯤 지나서 거르는데 넘 달큰하게 맛있어서 친구 불러다 밤새 다 퍼먹고 담날 머리아파
    디지는줄 알았다.
  • 외로움 2009-11-26
    일단 건강에 좋고 친환경이라 좋아요
  • 아그들이 셋 2009-11-26
    작년 봄에 매실주와 앵두주를 직접 담가봤네요.. 앵두주는 반주로 한잔씩 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사서 먹는 것보다는 집에서 담가먹는 술이 더 맛이있고 좋은것 같아요... 단 부지런해야 겠지요...
  • 아욱맘 2009-11-26
    결혼전 친정엄마께서 담근신 포도주를 다른 깨끗한 병에 옮겨 담으면서 과육을 버리기 아까워서 포도알을 좀 먹었더니 그렇지않아도 주량이 1~2잔이 저가 그만 술에 취해서 비틀거린적이 있었어요..과실주의 도수도 장난아님을 20대에 체감했다는거.^^
  • 재선맘 2009-11-26
    작년에 매실 액기스를 하고 남은 매실로 매실주를 담근 기억이 납니다. 매실을 깨끗히 씻고 소주 큰거 한병 부어 2달 정도 보관했는데 정말 맛있는 매실주가 되었어요
    친정아버님이 넘 맛있다고 좋아하신 기억이 납니다
    내년에 또 한번 담가 드려야겠어요^-^
  • 영남매 2009-11-26
    저는 같은반 엄마가 술을 담근답니다.. 일반 소주나 맥주보다는 도수는 높지만 담근주를 드시분들 보면 건강을 생각해서 담는 것도 많고 명절때 친척분 들오시면담근주를 내놓으시는 울시어머니..
    그리고 남자분들께서도 소주나 맥주보다는 담군주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다고들 합니다
  • 왕비마마 2009-11-26
    해마다 복분자주를 집에서 담궈 마시고 있습니다
    초여름에 수확한 복분자로 엑기스를 담그고 걸러낸뒤 복분자에 담금소주를 부어 3개월이상 숙성 시킨뒤에
    걸러내서 다시 실온에서 장기간 숙성시켰다가 손님 상이나 제사 명절때 내놓으면 인기 만점 이랍니다..
    시중에서 파는 복분자주는 비쌀뿐더러 직접 담근 술이니까 안심하고 마실수 있고 맛도 진하고 부드러워 정말 좋답니다..
    이제 우리집에 없어서는 안될 과실주 복분자주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겨 마시는 인기 만점 과실주가 되었답니다..
  • 엄마는요? 2009-11-26
    저희집은 언제나 엄마가 담궈준 술을 일년을 두고 먹는답니다
    주로 머루주와 매실주 그리고 오미자 주를 주로 담궈주시는데
    피곤하고 그럴때 한잔정도 마시고 푹자면 잠도 잘오고 피로도 풀리고 무엇보다 몸에 좋은것을 또한 직접 담궈서 주셔서 온가족 모임이나 가끔 술한잔 생각나거나 피곤할때 한잔씩 꺼내서 마신답니다
    저는 주로 달달한 머루주를 좋아하구요
    신랑은 새콤달콤한 오미자주를 주로 좋아한답니다
  • 기찬맘 2009-11-26
    우리 시어머님이 술을 자주 담그시는데, 시골에서 생활하셨기 때문에 몸에좋은 과실주를 잘알고 계신다. 그런데 우린 그런 어머님이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때론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 것들을 담가 주셔서 곤혹스러울때가 많다,, 하지만 어머님이 손수 주신것이기에 마다할수 없어 집에 가져와서는 한동안 냉장고에서 방치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솔직히 그건 민폐인거 같다. 마실사람의양은 물어보지 않고 일단 담그고 보시는 어머님께 당부의 말을 드리고 싶다. 자식들 건강을 위해 담그는것도 좋지만, 아무리 좋다해도 그건 술이랍니다. 가끔 입맛에 맞는 술도 있지만 될수있음 자제해 주셨음 합니다....
  • 최은미 2009-11-26
    친정엄마는 가끔씩 집에가면 술을 담근 게 보입니다. 그러면 사위나 아버지나 가끔씩 드시라고 합니다 몸에 좋은 건강주라고요. 하지만 약이 되는 술이지만 우리 신랑은 매우 독해서 싫다고도 하네요. 몸에 좋은거라는데 왜 독할까요?
  • 쭈니맘 2009-11-26
    저희집남편을위해서담금주를만듭니다
    처음매실주로식작ㄹ해서,복분자주,포도주,.....
    일반술을마실때보다아침에훨씬속니평안하다고해서시작했어요또하다보니자연히이것저것담금주를만들고싶어지기도합니다.올해는시아버님돠옆집친구에게선물해주었더니좋아해주어서계속담금주를만들것같아요
  • 탱글이 2009-11-26
    저의 친정아버지는 꼭 복분자와 매실은 해마다 경동시장에서 구하셔서 담그시는 데 여름에 음료수와 술로 만드셔서 제에게 꼭 주시거든요.... 자식사랑이 끔찍하세요
    손자들에게 매실은 좋다고 꼭 챙기세요
    저도 나이들ㅇㅓ가는데 어른들에게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살림법을 배워야 하는데....
  • 쌍둥이마마 2009-11-26
    저희는 매실주를 꼭 준비해서 돼지고기요리와 생선요리를 먹을때 마셔요 좋더라구요.소화도 잘 되구요.
  • 남민호정 2009-11-26
    연말에 모임에도 매실주나 모과주 다래주등으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보내면 아주 좋은것 같아요 여러분도 많이 해 보세요 술 담그는 법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쉽답니다
  • 목련 2009-11-26
    매년 복분자를 고창에서 직접 따다가 담궈서 지인에게 한병씩 나눠주고 있답니다. 매년 복분자를 담는 이우는 직접 따는 재미도 있고 담궈놓고 걸러내기 전까지 항아리를 처다보면 아주 새끼처럼 이뿌거든요. 그리고 그 3달동안 주위분들이 탐을 내면 "어딜 넘봐?" 이 한마디고 재밌구요. 올해도 8월에 담아서 11월 첫날 개봉하는날 옆에 사는 시누네 가족과 함께 파티를 했답니다. 그리고 이쁜 항아리에 리본 달아서 친구 두어명에게 선물하면 얼마나 좋아하는 몰라요~~친구들이 담지 않는 이유는 항아리, 소수, 열매를 사는 비용이 더 들고,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그런 마음이 더 큰것 같더라구요. 가끔 만나서 복분자 한잔하는 기분은 직접 담궈서 먹어보지 않는 분들은 모르실꺼예요~~
  • 누라짱 2009-11-26
    포도주요!!
    여름에 포도 한박스 사서 다 못먹고 조그만 병에 소주 한병 부어놨습니다
    아직 개봉안했구요
    색갈은 그럴싸 합니다
    쩝..사는게 바빠서리 여유를 부릴 맘이 없네요
    이기회에 한번맛 보겠습니다^6
  • 애주가남편싫어 2009-11-26
    막걸리를 사랑하는 남편땜에 죽겟어요 거 있잖아요 뭐 광고에도 나왔잖아요 내가좋아 생툭이 좋아 그내용이랑 아주 똑같죠 요샌 저는 포도주를 담가 보고 싶은데 알고 있는 잡다한 상식은 많은데 막상 담금주를 할려니
    의견들이 분분해서요 어떤분은 와인이 좋다 어떤이는 포도주만들때 설탕을 넣어야 한다 넣지 말아야 한다고 담금주 코치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함 담가보고 실패하고 다시는 담구지 말아야지 이런거 보다는 담금주코치한테 배우고 그리고 내가 만드니깐 얼마나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겠어요 좋은 먹거리로 좋은 담금주를 만들것 생각하니 얼른 배우고 싶어 지네요
  • 엄마짱짱 2009-11-26
    시골부모님께서 복분자농사를 지으셔요!! 전북 정읍이거든요. 근데 고창복분자는 유명해서 전량 판매가 다 된다는데 정작 근처 정읍부근만해도 판로때문에 한창 복분자수확철에는 부모님이.. 여기저기 아시는 분들한테 부탁도 하고 그리해서 복분자농사`를 마무리하시는데요. 생물`은 팔고.. 술도 담그게 됩니다. 전문적인 분야의 분들이 아니셔서 어느해는 복분자주에 가스`가 차서.. 아예 팔아보지도 못하고 버리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부모님께서 주신거 마시기도 하고 추석명절에 선물로 드려도 받으시는 분이 좋아하더라구요!! 커다란 항아리에 복분자와 소주만을 넣어 뚜껑 덮어서 숙성시키면.. 맛나고 100% 믿을 수 있는 복분자주 완성이랍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그 노고를 말로도 다 못해요!!~~ㅡ.ㅡ;;
  • 아이노꼬 2009-11-26
    얼마전 아시는 분이 돌배를 주셔서 담가봤어요..
    돌배주가 몸에 좋다고 하셔서... 3개월안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니 하니 이제 슬~슬 꺼내 먹어도 될거 같네요.
  • 유일신도 2009-11-26
    남편이 술을 좋아하지 않아 장 보러 갈 때 술을 사는 경우가 잘 없다. 그런데 가끔 기분이 나쁠 때나 안주가 될만한 반찬을 했을 때 그 때마다 술을 사러 나가는 게 귀찮아서 과일주를 담가 놓는다. 막소주가 싸기도 하고...예전에 나는 아버지 심부름으로 막걸리 사러 다녔었는 데 요즘은 애들한테 술심부름을 시킬 수 없기도 하고 ...
    술 담가 먹는다는 소문이 시어머니 귀에까지 들어 가서 이제는 어머님이 담궈 주시기도 한다. 술 마셔 간이 나빠질까봐 헛깨나무 심어 올해 부터는 열매도 함께 보내주셨다. 간 걱정하면서 까지 술을 마셔야 하나 싶지만 가끔 마시면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거 보면 술꾼의 자격이 충분한 거 같다
  • 말괄량이삐삐 2009-11-26
    가끔 제철 과일들이 많이 나올때 과일주를 담아봅니다.
    부부가 다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과일주는 병에 담가놓으면 색깔도 이쁘고
    인태리어 효과도 있고 가끔씩 술 좋아하시는 손님들이 오시면 한잔씩 드리기도 합니다..
  • 멋진엄마 2009-11-26
    저는 어렸을때부터 친정아빠가 술을 직접 담궈서 드셨기에 잘 알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시집을 와보니 신랑이 술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안좋은 술을 먹이기가 안좋아서 신랑을 위해서 신랑에게 좋다는 레몬과 소주를 넣고 레몬소주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포도주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지금 제 나이 30세인데.. 벌써 이렇게 술을 담궈봤네요. ^^;;

    그래도 제가 담근 술을 맛있게 잘 먹어주는 사람들을 볼때면 기분이 너무 좋답니당. ^^

    나중엔 저희 시어머니께 동동주 담그는 것도 배워볼려고요. 시어머니가 동동주를 잘 담그신다고 소문이 나신 분이시거든요. ^^

  • 공주맘 2009-11-25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예쁘게 담겨있는 병이나 술을 담그는것은 좋아합니다.
    왜냐면 울신랑이 애주가인데다 제가 담근술은 좋아하는편이라...
    예쁜병에 담궈서 보관하면 넘 인테리어상으로도 좋은거 같아요..
    계절에 맞게 곚절주를 담가서 두면 더더욱 좋답니다.
    색깔별로 담그는것도 하나에 방법이구요.
    넘 ,,, 많이하는건 금물....
    오늘도 한잔
  • 재린맘 2009-11-25
    술을 사랑하는 저에요. 술도 좋고 술자리도 좋고... 술선물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와인이나 과실주를 좋아하는데 선물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색도 이쁘잖아요 직접담근술 선물 한다는거 정말 좋은거 같아요 전 예전에 허리디스크있다며 뱀잡아서 술담그는거 봤어요...살아있는뱀을 병에 넣고 수주를 막 붓더라구요...몇달되니 뱀이 퉁퉁 불어있던데요 맛은 못봤네요...ㅋㅋ
  • 김땡자 2009-11-25
    올 여름 처음으로 과실주를 담가봤답니다. 앞마당에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어찌나 앵두가 많이 달렸는지 매일 따먹어도 줄지를 않고 떨어지는게 안타까워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술을 담그게 됐지요.
    일단 친정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엄마 마당에 있는 앵두 따서 술 담을려고, 슈퍼에서 술 사다가 부어놓으면 돼?" 여쭤봤구요..앵두를 따기전 옆집 삼촌한테 앵두를 딴 다음 물에 닦은후 잘 말려야 한다는 좋은 정보고 얻었구요.
    앵두를 따서는 씻어서 채반에 올려놓고 물기가 마르기를 기다리는데 한도끝도 없는거에요.ㅎㅎㅎ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치킨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슈퍼에서 사온 큰 통에 앵두를 담고 과실주 전용 소주를 부었습니다.
    근데요 신랑이 앵두를 딸때 팔이 빠져나갈때까지 고생해서 땄는데 통에 담아보니 반도 안올라오는거에요.
    어디가서 앵두를 사올까, 따올까 고민을 하는데 저희 집 올라오는 코너에 버찌 나무가 있는게 생각이 나지 않겠어요? 오호라 그걸 따서 같이 담그면 되겠네 하고는 주말에 집에 오신 친정엄마께 앵두와 버찌를 같이 섞어서 술을 담아도 괜찮을까 물으니 별문제 없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버찌를 따러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내려갔는데 허걱 나무가 너무커서 제 기럭지로는 어림도 없는게 아니겠습니까..실망을 하며 집으로 들어가니 엄마가 거기말고 우리 앵두나무 이쪽 밑으로 심은지 얼마 안된 버찌나무들 많으니 거기서 따봐라 하시네요.
    정말 팔다리 모기 물리고 긁혀가면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버찌를 땄습니다. 힘든줄도 모르고 얼마나 재밌던지.
    근데 버찌는 애두처럼 단단하지가 않아서 씻으면서 벌써 물러지고 터져서 참 다루기가 만만치 않더만요.
    버찌까지 넣자 통에 어느정도 차더라구요..이번 여름에 담갔으니 언제나 먹을 수 있을지..
    한 2주쯤 전에 엄마도 궁금하신지 열어보시더니 냄새가 참 좋다 하시면서 조금 떠서 드셨는데 향긋하니 썩 괜찮다고 하셨어요.
    이번 엄마 생신때 다같이 모였었는데 둘째 제부가 앵두주 담근걸 발견하고는 우와 앵두술이네 하면서 눈독을 들였답니다. 다 익으면 앵두주 핑계로 헤쳐 모여 한번 할려구요.
    참 작년에 인삼주도 담가놨는데 색깔이 노랗게 변한게 맛있어 보여요..다들 드시고 싶으시죵???
  • 왕예 2009-11-25
    포도주와 매실주 사과주 앵두주 담궈봤는데 솔직히 잘된적은없어요
    하지만 다 먹긴했답니다
    아무래도 장인이 담그는걸같이보고하는게 검색해서 담그니 뭐가맞는지잘모르겠어요
    숙취롤 고생을 좀 했읍니다 ㅋ
  • 포도 2009-11-25
    어릴적 엄마가 포도주를 담으셨어요. 아빠가 매일 술을 드셨느데 소주가 떨어지면 담근술을 드셨어요. 엄마는 사실 술을 담그는것자체를 좋아했는데 술마시는 아빠는 매일 그술을 마시고.. 그래서 싸우게되고... 그런데 어느날, 알맹이만 남은 술을 보며 엄마가 13살인 제게 포도알맹이가 달다고 먹어보라 하셨어요. 그때는 뭔 맛인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그 포도알맹이를 먹고 돌아다녔네요. 겨울이라 추운줄도 모르고... 지금도 엄마는 앵두, 매실, 인삼, 복분자등 집에 과일만 보이면 술을 담으세요. 이제는 더이상 마실 아버지도 없는데...

    적당히 담아서 적당히 즐기며 먹는거 좋지요. 그냥 사먹는 소주보다 낫고요. 혈액순환에 좋다고 와인도 사먹는데... 건강생각해서 마시면 좋지요.
    시장에 가도 그냥 막거리말고 밀주라고 해서 집에서 누군가 허가없이 담궈서 파는 막걸리가 더 맛있어요.만드는 사람만의 독특한 손맛도있구요.
    그리고 전 막걸리 만드는법 배우고 싶어요. 우리 전통방식 자꾸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생각되요. 누군가는 자꾸 알아서 배우고 전승해 가야한다구.. 안타까와요. 요즘한찬 막걸리가 뜨니가 그렇지만 언제 또 냉대를 당할지... 십년, 이십년후에도 계속 지속해 갈지... 자꾸 우리가 배우고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 연지짱 2009-11-25
    전에 막걸리 를 담그셧어요,.
    저희 친정 엄마 께서,.. 근데 넘 맛나요..
    그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 아주매 2009-11-25
    파는 술보다 직접 담궈서 먹으면 좀 독한감이 있지만 뒷끝은 없는것 같다. 이것도 술이니까 당연히 많이 먹으면 독이 될 수 있을테지만... 술로도 담고 액기스로도 담아서 아이들과 같이 공유할 수도 있고 괜찮은 방법인 듯...
  • 아트파이 2009-11-25
    저희는 친정 부모님이 두분 모두 술을 좋아하셔서 다양한 술을 즐기십니다. 특히 부모님은 직접 담금주를 많이 드시는데 종류도 계절에 상관이 없더라구요. 포도주도 아예 독에 담그시고 그 외 버섯주, 열매 관련 부터 도라지 등 그 계절에 나는 것으로 주로 담궈 두었다가 나중에 우리가 가거나 아니면 손님이 오거나 두 분이 함께 드실 때 드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술에 별로 관심이 없고 보관이 어려울 것 같아서 직접 담금주를 즐기지는 않고 부모님이 하시면 가끔 얻어 오기는 하네요.

    만약 기회가 있다면 한번 배워 보고는 싶어요. 남편을 위해서 ^^
  • 현이호 2009-11-25
    봄에는 늘 매실액기스를 담그고 매실주도 담궈요. 며칠전 기회가 되어 풍기에 가서 삼을 샀어요. 5년근 인삼을 몇채 사서 홍삼 만드는 중이며 잘생긴 삼을 골라 예쁜병에 한 뿌리만 인삼주를 만드는 중 이예요. 2주가량 되는데 노랗게 우러나는 중~~ 경험삼아 해보고 좋으면 다음에 또 할 계획...
    12월 집안 모임이 있는데 들고 갈 예정입니다. 색깔농도의 변화를 보는것도 나름 재밌네요.
  • 신여사 2009-11-25
    너무 많이 담그게 되면 나중에 어떻게 먹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담금주는 적당히 담궈서 적당히 마시는게
    나을꺼 같애요 시아버지가 술은 안드시는데 담금주는 엄청나게 많이 담그시는데 먹는사람이 정해져있어서
    항상 많이 남아있어서 저걸 나중에 누가 다 마시나 생각이 들기도 하구 근데 담금주라 그런지 술은 술인데
    약주라고 생각하고 마시니깐 술이 잘 안채하더라구요^^
  • 여우 2009-11-24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약초술을 많이담금주를 해서 드시는데 괜찬고좋아보여요,
    여성분들도 좋은 과일이나 약초로 효소를 담가드시잔아요,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술을 몸에좋은 담금주로 드시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금실도좋고 일거양득이네요...
  • 하뜰 2009-11-24
    무엇이든 술을 담글수있다.술을담그면 독특한맛과 영양.건강까지 고려한다.적당한 술은 건강에 좋다.약술이라고 하지않는가?그중에서 칡술을 담그는데 칡은 숙취에도 좋다고한다.그래서 그런지 칡술을 먹고난 다음날은 개운한것같다.어느날 칡술을 담그었는데 하나도 안보이고 빈병만 보인다.그래도 칡이있기에 다시술을 부어놓았다.신랑이 마신줄 알고 얼마동안 잊어버렸다.그런데 어느날 사돈을 만났다."사돈~술잘넉었어요.어찌나 향이 좋은지...술을 잘 담그셨네요"뜬금없는 말에 어연일인가 했더니 딸아이가 어느새 술을 따라서 시아버님 드시라고 친정엄마가 주었단다.행여~욕될까 사돈주는것은 생각도 못했는데....그뒤로 나는 사돈께 집에서 만든술을 예쁜병에 담아서 보냈다.사랑받을 우리딸을 생각하면서...오늘도 전화가왔다."사돈!술잘먹겠어요"귀한술을 보내주어서 감사합니다""ㅠㅠ~주는정은 받는기쁨으로 두배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