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House)은 하루종일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아파트의 층간 소음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층간 소음으로 이웃과 심하게 싸우기도 하고 법정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줌마닷컴 회원분들은 아파트 층간 소음을 어떻게 해결하세요?
아파트 층간 소음 어떻게 해결하세요?
법으로 해결
4%(3명)
아파트 관리소에 대책마련 촉구
10%(8명)
이웃과의 대화로 개선 노력
68%(55명)
반상회를 통해 문제점 회의
10%(8명)
그 외 (댓글로 올려주세요)
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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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요
2009-06-17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참아요.
아파트다보니 우선, 소음이 들릴수 있다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성격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시끄럽게 못하도록 조심시키고 나도 많이 조심해요.
너무 시끄러우면 신경 쓰이고 이해 안되고 얄밉지만
이웃끼리 얼굴 붉히기가 좀 그래서 참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럽미럽미
2009-05-31
일단 대화로 풀요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웃간의 배려가 있다면 아랫집을 생각하고 시끄럽다고 이야기가 나오기전에
알아서 먼저 조용히해야합니다. 그리고 좀 시끄럽다면 무조건 신고를 하거나
관리소에 문의하기보다는 먼저 이웃간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가야합니다~!!
영양감자
2009-05-30
저는 낮에는 괜찮다고 생각해서 말을 하지 않아요. 밤 9시 이후에 그런다면 전 경비실을 통해서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좋은 이웃이어서 불편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랫층하고는 별로 좋지 않아요. 낮에 조금 뛰것을 시시때때로 올라와서 말을하고 가면 정말 어떻게 할지 난감해요. 아이들이 그럴수도 있지 않았요?
지속적으로 내는 소리도 아니고요. 저녁에는 아이들 단속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조금 커서 스스로가 알아서 조용히 한답니다. 낮에는 떠들게 해 주세요/
마마
2009-05-30
저도 아들이 피아노를 밤 늦게 치곤해서 늘 다른 이웃에게 죄송한 맘이 있어 어지간한 소음은 참고 견딥니다.
윗층에 사시는 할머니댁에서 매일 밤낮없이 바닥을 긁는 소리가 나 견딜 수 없이 올라가 말씀드리니 할머니가 다리를 다치셔서 보조의자를 끌고 다니는 소리라 하더군요 그 말에 할 수 없이 되돌아 왔는데 어쩔때는 넘 시끄러워 견딜 수 없답니다 아파트를 건설할때 소음방지부분에 많은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하지만 지금 소음으로 고민이 되신다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타협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 같아요.
프리올마
2009-05-29
서로 타협을 보는게 좋져..
adiel7
2009-05-29
부모님이 아파트 2층에 사시는데 바로 1층이 피아노 교습서를 합니다.
피아노 3대, 풀룻, 리코더까지 종합으로 레슨하면서 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tv끄면 소리가 믹서되서 하루종일 집을 울립니다.
교육청, 경찰, 아파트 관리실... 제재할 법이 없습니다.
4년째 빼째라 하고 영업합니다.
우리나라 법에 공동주택에서 이웃의 조용히 살 권리 뺏으며
영업하는 피아노 교습서를 막을 법이 없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제발 방법을 알려 주세요.
늙은 부모님이 정말 불쌍합니다.
제발.....
현이
2009-05-29
아파트는 특히 꼬마들 있는 가정에서 그렇죠?
우린 일층이라서 위에서 소리가 싸우는 소리까지들리죠?
대화가 우선 필요하겠죠?
미소369
2009-05-28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서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넘 유난떨지도 넘 배려없이 행동 하지도 말면 자연히 해결 될거에요
큰눈이
2009-05-27
잉수간의 대화로 해결합니다.
윗집 아랫집 사는 것도 인연인데..
서로 주의하는 것이 비결인 것 같아요. 바라기는 건축할 때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공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재재맘
2009-05-25
그렇지 않아도 엊그제 경비실에서 연락왔어요. 아래층에서 신고들어왔다고..!!
허걱!! 아마도 제가 없는 낮에 아들아이 친구넘들이 찾아와서 놀다가 좀 시끄러웠나보네요..
아이에게 전화해서 주의를 주긴 했는데 오늘 들어가면 밤에 다시 얘기해야겠어요.
어쨌든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면 아니되는거니까요.
선녀님
2009-05-24
아래층이다 보니 이층에 아들둘만 있는 집
정말로 시끄럽지만 서로 이웃간의
이해와 사호간의 배려로 정리가 되는듯
싶어요...누구에게 호소한다고 해
서로 격정만 생기고 상호간이 배려와
믿음으로 이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나
2009-05-23
이웃간의 대화가 최선인듯합니다
다시 안볼것도 아니고서로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는것이 처음부터 아파트가 잘못지어진것이니 어찌할수 있겠나요?.....
원더우먼
2009-05-23
휴일 아침부터 망치질소리에 잠을 깰때 정말 짜증이 나지만 어디에서 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조금만 남을 배려하는 맘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만이 남지요
법적조치
2009-05-23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공문도 보내고 뭐 그런 조치를 했습니다
예쁜 오리
2009-05-22
되도록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서로 배려하는 맘으로 이해하면 안될것이 없더라구요
아이키워요
2009-05-22
아이를 키워서 그런지 다른집서 시끄럽게 해도 이해하게 되요.
다만 외부인들이 초인종 누르고 문 두드리는것만 사막해 주었음 좋겠더라구요.다들 애들이 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라 별로 걱정이 안 되지만 막내가 어려 십년정돈 이웃집에 폐 끼칠거 같아 조금 부담되기도 하네요.
뭉게구름
2009-05-22
참, 그렇네요.
저도 아랫층 윗층 사이에서 고민 많이 했었답니다.
윗층은 작은 녀석이 12시가 넘도록 다다다닥~ 뛰어다니고 아랫층은 우리딸 피아노 소리 10시 넘어 쿵쿵댄다고 전화오고... 사실 자러들어가면서 아이들이 좀 쿵쿵댄거였고 피아노는 9시 이전까지는 서로 양보해 주기로 반상회에서 얘기된 거라 부담없이 쳤었는데.
전화오면 미안하다고 알았다고 돌려보내고 낮에 피아노 치게하고....그런데 또 낮에 아저씨 주무신다고 저녁에 치라고 전화오고... 울딸 피아노는 언제쳐야되냐고요~참,
윗층이요? 그냥 참았습니다. 아이가 뛰는건데 얼마나 뛰겠어하고... 그녀석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 뒤로는 12시까지 뛰는일 별로 없네요. 그 엄마도 다른데는 아랫층에서 쫒아와서 싸웠다는데 고맙다고 만나면 인사도 하고 아저씨도 고마워 하시는 눈치...참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우리 아랫집도 좀만 참아 주시면 안될런지... 물론 10시 넘어서 조심 시키고 있답니다.ㅎㅎ
아랫집너무해
2009-05-22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아랫집에 이번에 신혼부부가 새로 이사를 왔는데, 허구헌날 시끄럽다고 올라옵니다.
자기네들은 아이 안 낳고 살건지...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돌려보내곤 하는데, 이젠 정말 짜증이 납니다. 그럴려면 아파트에서 살지 말아야 하는건 아닌지...우리 윗집은 밤12시도 좋고 새벽1시도 좋고, 허구헌날 쿵쿵거려도 단, 한번도 올라가서 뭐라고 한적 없는데, 정말 짜증 지데로더라구요...
소이
2009-05-22
이게 참 어려운 문제더군요. 법적으로 처벌할 기준도 없고, 층간 소음이란게 주관적으로 사실 있다, 적다, 업다, 판단하는것이다 보니 별 것 아닌일에도 예민하게 구는 이웃을 만날수도 있고, 너그러운 이웃을 만나기도 하구..
제 주변에도 심각하게 두집이 싸우다 한집이 이사간 경우도 있어요. 처음에는 말로 건의하다 하도 안들어주니 관리실 통해 얘기했더니 기분나쁘다고 더 두드리고 난리치는 집... 집에서 줄넘기까지 하고, 낮에도 뭘로 막 두들기듯하구... 새벽까지 그러구... 거의 정신병자처럼 보이고, 이미 피해자집도 정신적으로까지 문제가 오더라구요. 불면중에 대인기피까지...
나중에 다 포기하고, 얘기라도 해보자 하면서 두집이 만나 얘기하다보니 관리실통해 얘기하고 하는게 기분나빠서 그랬다 더 심하게 했다 그런식으로 대답하니...
법적으로 구속을 시킬수도 없고, 벌금을 줄수도 없고, 감정상한다고 더 난리를 치니..... 결국 감정에 호소하며 자제하는 쪽을 택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발 생활소음 아닌건 좀 자제해줘야 하는데 너무 심하게 뛰는집도 큰 문제있어 보이고, 제발 집지을때도 잘 지어주세요.
정말 가끔은 왜 살인이 나는지, 윗집과 머리채 잡고 싸웠다고 하는지가 이해갈 지경입니다.
조용하고파
2009-05-22
아무리 법으로하고, 반상회에 건의를하고, 무슨방법을 써도 당사자끼리의 노력이 없다면 모두 소용없다고 봅니다. 서로 친해지고 정이 돈독해지다보면 조그만 소음정도는 그냥 넘어갈수 있겠지요.
관계가 껄끄럽고, 친하지 않다보니 작은소리에 더 민감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뚱맘
2009-05-22
아무리 얼굴 없는 이웃이라지만 이런 문제로 얼굴 붉히는 요즘....참 한숨이 나오는군요
멋진녀석
2009-05-21
윗집에서 나는 엄청난 소음으로 4년을 힘들게 보냈었어요.
좋게 이야기도 해보고 사정도 해보고 참기도 하면서...
너무 괴로워서 병까지 나더군요.
아랫집에 사는 저는 무조건 당할수 밖에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소중한 보금자리를 떠나야겠다고 결정했지요.
정든집을 팔고 지금은 아파트 꼭대기층에 이사를 왔답니다.
꼭대기층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그때 받았던 극심한 스트레스를 두번 다시 겪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구했죠.
아주 살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도 층간소음으로 이웃끼리 분쟁이 많아요.
살며서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원인 제공자가 조금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이런 심한 분쟁까지는 가질 않을거라 생각되며,
아직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피클맘
2009-05-20
아파트의 아래 위 옆집간에는 서로 잘 이해하는 마음이 우선이지요
아이들이 있을 경우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구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어른들의 마음이라면 조금은 진정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쌍둥이 아이들이 윗집에서 뛰며 운동회를 2년간 했을때의 일이 생각나는군요
안뛸때에는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있을때였지요^^ 그래서 그냥 뛰라고 했어요
사는동안 힘든적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웃음이 더 중요했어요
카라
2009-05-18
대화가 안 통하더라구요,,,
반상회 건의도 했고 관리사무실에건의도 했건만,,ㅋㅋㅋ
참을 수 밖에요~~
아휴,,진짜 한숨만 나옵니다..ㅋㅋㅋ
말괄량이삐삐
2009-05-18
윗층집이 이사오지 한달쯤 되여가는것 같네요.
그런데 그집엔 아이도 없고 저희처럼
나이도 사오십쯤 되어보이는데
새벽이나 저녁이나 쿵쿵거리는 발자욱 고리와
무언가 끄는소리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처음에는 일요일 아침에 벽뚫는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올라가서 부탁을 햇죠. 일요일 아침인데 낮에 하시면 안되냐고.
에어컨 설치중이라고 조금만 참으라고 해서 알았다 하고 내려왓는데...
어떻게 나이먹은 사람들인데도 사람 보고 인사도 안하더라구요.
저는 인사하려다 뻘쯤해서 돌아서고...
예전에는 빌라 8가구가 재미잇게 살았는데 지금은 말도안하고
아는척도 않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끄러워도 그냥 참고 살고있네요..
ttmom
2009-05-18
한동안 위층에서 아침7시에서 8시사이면 어김없이 마치 모닝콜을 하듯이
런닝머신 소음으로 잠을 깼답니다.
정말이지 지옥이 따로 없었죠 ㅜㅜ
직접 인터폰도 하고 반상회에서 거론도 해봤지만,,,
당사자가 깨닿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싸울 수도 없고,,ㅠㅠ
관리실에 요청해서
게시판에 글을 써붙여 놓았답니다
물론 그집만을 말하는게 아니고
아파트 전체를 놓고 한거지만.....
아파트 분위기를 감지한건지....운동을 끊은건지.....
지금은 일년넘게 들리던 소음을 없어졌지요
물론!!!
또다른 소음에 시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윗층주민은 모른척하고 살기에
다시 관리실에 요청해야하나 하고,...고민입니다 ㅠㅠ
2009-05-18
대화로 개선하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대화로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럴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해요.
아파트다보니 우선, 소음이 들릴수 있다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성격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시끄럽게 못하도록 조심시키고 나도 많이 조심해요.
너무 시끄러우면 신경 쓰이고 이해 안되고 얄밉지만
이웃끼리 얼굴 붉히기가 좀 그래서 참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웃간의 배려가 있다면 아랫집을 생각하고 시끄럽다고 이야기가 나오기전에
알아서 먼저 조용히해야합니다. 그리고 좀 시끄럽다면 무조건 신고를 하거나
관리소에 문의하기보다는 먼저 이웃간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가야합니다~!!
지속적으로 내는 소리도 아니고요. 저녁에는 아이들 단속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조금 커서 스스로가 알아서 조용히 한답니다. 낮에는 떠들게 해 주세요/
윗층에 사시는 할머니댁에서 매일 밤낮없이 바닥을 긁는 소리가 나 견딜 수 없이 올라가 말씀드리니 할머니가 다리를 다치셔서 보조의자를 끌고 다니는 소리라 하더군요 그 말에 할 수 없이 되돌아 왔는데 어쩔때는 넘 시끄러워 견딜 수 없답니다 아파트를 건설할때 소음방지부분에 많은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하지만 지금 소음으로 고민이 되신다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타협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 같아요.
피아노 3대, 풀룻, 리코더까지 종합으로 레슨하면서 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tv끄면 소리가 믹서되서 하루종일 집을 울립니다.
교육청, 경찰, 아파트 관리실... 제재할 법이 없습니다.
4년째 빼째라 하고 영업합니다.
우리나라 법에 공동주택에서 이웃의 조용히 살 권리 뺏으며
영업하는 피아노 교습서를 막을 법이 없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제발 방법을 알려 주세요.
늙은 부모님이 정말 불쌍합니다.
제발.....
우린 일층이라서 위에서 소리가 싸우는 소리까지들리죠?
대화가 우선 필요하겠죠?
서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넘 유난떨지도 넘 배려없이 행동 하지도 말면 자연히 해결 될거에요
윗집 아랫집 사는 것도 인연인데..
서로 주의하는 것이 비결인 것 같아요. 바라기는 건축할 때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공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허걱!! 아마도 제가 없는 낮에 아들아이 친구넘들이 찾아와서 놀다가 좀 시끄러웠나보네요..
아이에게 전화해서 주의를 주긴 했는데 오늘 들어가면 밤에 다시 얘기해야겠어요.
어쨌든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면 아니되는거니까요.
정말로 시끄럽지만 서로 이웃간의
이해와 사호간의 배려로 정리가 되는듯
싶어요...누구에게 호소한다고 해
서로 격정만 생기고 상호간이 배려와
믿음으로 이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시 안볼것도 아니고서로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는것이 처음부터 아파트가 잘못지어진것이니 어찌할수 있겠나요?.....
조금만 남을 배려하는 맘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만이 남지요
서로 배려하는 맘으로 이해하면 안될것이 없더라구요
다만 외부인들이 초인종 누르고 문 두드리는것만 사막해 주었음 좋겠더라구요.다들 애들이 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라 별로 걱정이 안 되지만 막내가 어려 십년정돈 이웃집에 폐 끼칠거 같아 조금 부담되기도 하네요.
저도 아랫층 윗층 사이에서 고민 많이 했었답니다.
윗층은 작은 녀석이 12시가 넘도록 다다다닥~ 뛰어다니고 아랫층은 우리딸 피아노 소리 10시 넘어 쿵쿵댄다고 전화오고... 사실 자러들어가면서 아이들이 좀 쿵쿵댄거였고 피아노는 9시 이전까지는 서로 양보해 주기로 반상회에서 얘기된 거라 부담없이 쳤었는데.
전화오면 미안하다고 알았다고 돌려보내고 낮에 피아노 치게하고....그런데 또 낮에 아저씨 주무신다고 저녁에 치라고 전화오고... 울딸 피아노는 언제쳐야되냐고요~참,
윗층이요? 그냥 참았습니다. 아이가 뛰는건데 얼마나 뛰겠어하고... 그녀석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 뒤로는 12시까지 뛰는일 별로 없네요. 그 엄마도 다른데는 아랫층에서 쫒아와서 싸웠다는데 고맙다고 만나면 인사도 하고 아저씨도 고마워 하시는 눈치...참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우리 아랫집도 좀만 참아 주시면 안될런지... 물론 10시 넘어서 조심 시키고 있답니다.ㅎㅎ
자기네들은 아이 안 낳고 살건지...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돌려보내곤 하는데, 이젠 정말 짜증이 납니다. 그럴려면 아파트에서 살지 말아야 하는건 아닌지...우리 윗집은 밤12시도 좋고 새벽1시도 좋고, 허구헌날 쿵쿵거려도 단, 한번도 올라가서 뭐라고 한적 없는데, 정말 짜증 지데로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심각하게 두집이 싸우다 한집이 이사간 경우도 있어요. 처음에는 말로 건의하다 하도 안들어주니 관리실 통해 얘기했더니 기분나쁘다고 더 두드리고 난리치는 집... 집에서 줄넘기까지 하고, 낮에도 뭘로 막 두들기듯하구... 새벽까지 그러구... 거의 정신병자처럼 보이고, 이미 피해자집도 정신적으로까지 문제가 오더라구요. 불면중에 대인기피까지...
나중에 다 포기하고, 얘기라도 해보자 하면서 두집이 만나 얘기하다보니 관리실통해 얘기하고 하는게 기분나빠서 그랬다 더 심하게 했다 그런식으로 대답하니...
법적으로 구속을 시킬수도 없고, 벌금을 줄수도 없고, 감정상한다고 더 난리를 치니..... 결국 감정에 호소하며 자제하는 쪽을 택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발 생활소음 아닌건 좀 자제해줘야 하는데 너무 심하게 뛰는집도 큰 문제있어 보이고, 제발 집지을때도 잘 지어주세요.
정말 가끔은 왜 살인이 나는지, 윗집과 머리채 잡고 싸웠다고 하는지가 이해갈 지경입니다.
관계가 껄끄럽고, 친하지 않다보니 작은소리에 더 민감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게 이야기도 해보고 사정도 해보고 참기도 하면서...
너무 괴로워서 병까지 나더군요.
아랫집에 사는 저는 무조건 당할수 밖에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소중한 보금자리를 떠나야겠다고 결정했지요.
정든집을 팔고 지금은 아파트 꼭대기층에 이사를 왔답니다.
꼭대기층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그때 받았던 극심한 스트레스를 두번 다시 겪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구했죠.
아주 살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도 층간소음으로 이웃끼리 분쟁이 많아요.
살며서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원인 제공자가 조금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이런 심한 분쟁까지는 가질 않을거라 생각되며,
아직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있을 경우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구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어른들의 마음이라면 조금은 진정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쌍둥이 아이들이 윗집에서 뛰며 운동회를 2년간 했을때의 일이 생각나는군요
안뛸때에는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있을때였지요^^ 그래서 그냥 뛰라고 했어요
사는동안 힘든적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웃음이 더 중요했어요
반상회 건의도 했고 관리사무실에건의도 했건만,,ㅋㅋㅋ
참을 수 밖에요~~
아휴,,진짜 한숨만 나옵니다..ㅋㅋㅋ
그런데 그집엔 아이도 없고 저희처럼
나이도 사오십쯤 되어보이는데
새벽이나 저녁이나 쿵쿵거리는 발자욱 고리와
무언가 끄는소리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처음에는 일요일 아침에 벽뚫는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올라가서 부탁을 햇죠. 일요일 아침인데 낮에 하시면 안되냐고.
에어컨 설치중이라고 조금만 참으라고 해서 알았다 하고 내려왓는데...
어떻게 나이먹은 사람들인데도 사람 보고 인사도 안하더라구요.
저는 인사하려다 뻘쯤해서 돌아서고...
예전에는 빌라 8가구가 재미잇게 살았는데 지금은 말도안하고
아는척도 않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끄러워도 그냥 참고 살고있네요..
런닝머신 소음으로 잠을 깼답니다.
정말이지 지옥이 따로 없었죠 ㅜㅜ
직접 인터폰도 하고 반상회에서 거론도 해봤지만,,,
당사자가 깨닿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싸울 수도 없고,,ㅠㅠ
관리실에 요청해서
게시판에 글을 써붙여 놓았답니다
물론 그집만을 말하는게 아니고
아파트 전체를 놓고 한거지만.....
아파트 분위기를 감지한건지....운동을 끊은건지.....
지금은 일년넘게 들리던 소음을 없어졌지요
물론!!!
또다른 소음에 시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윗층주민은 모른척하고 살기에
다시 관리실에 요청해야하나 하고,...고민입니다 ㅠㅠ
그럴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