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만 되면 곳곳에서 아줌마의 명절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아줌마닷컴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바람직한 명절 문화 만들기'에
조금씩의 긍정적 변화도 가져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설 명절 때가 되면
명절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20분께 도서 [여자의 가치를 높이는 숙녀 학교]를 선물로 드립니다.
1. 설명절을 맞이하며 우리나라의 많은 명절문화가 개선되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설 명절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과도한 음식 장만 및 명절 노동
- 35%(123명)
- 시부모, 시누이, 동서 등 시댁식구와 갈등
- 27%(95명)
- 남편, 자녀 등 가족들의 참여와 이해 부족
- 6%(20명)
- 시댁과 친정의 차별화에 대한 불만
- 9%(30명)
- 명절비용, 선물비용 등 경제적 지출에 대한 스트레스
- 22%(75명)
- 기타 (댓글로 올려주세요)
- 1%(5명)
2. 여자의 적은 여자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명절 때 여자를 힘들게 하는 것 역시, 노동이나 남자들의 비협조가 아니라 실제적으로는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 동서 등 여자들의 영향이 더 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 매우 그렇다
- 42%(145명)
- 그렇다
- 38%(133명)
- 보통이다
- 13%(46명)
- 그렇지 않다
- 6%(22명)
- 매우 그렇지 않다
- 1%(2명)
3. 명절 때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 시부모님
- 41%(143명)
- 남편
- 17%(58명)
- 친정부모님
- 2%(7명)
- 동서
- 17%(59명)
- 시누이
- 11%(39명)
- 자녀
- 3%(9명)
- 기타 (댓글로 올려주세요)
- 9%(33명)
4. 명절 이후 시댁, 남편 등 가족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 수고했다는 진심어린 말
- 28%(99명)
- 현금으로 용돈
- 24%(85명)
- 혼자만의 휴가 (주부 휴가)
- 33%(114명)
- 영화 등 문화 공연 즐기기
- 11%(38명)
- 기타 (댓글로 올려주세요)
- 3%(12명)
5. 명절 스트레스는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나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번 명절,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서 나를 힘들게 하는 가족에게 꼭 한마디 한다면?
- 댓글로 올려주세요!
- 100%(348명)
다행히 우리 시부모님들과 아가씨 도련님은 마음이 맞는 분들이라서 처음에는 다소 힘들었지만 지금은 편하고 만나면 즐거운 관계가 되었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서로서로의 배려와 노력이 필요했던 건 사실이구용...
이제 나를 힘들게 하는 가족이 있다면 지금 자라고 있는 저의 아이들...ㅋㅋㅋ?^^
내 사랑하는 딸, 아들아... 새해에는 어른들꼐 앞으로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알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인사드리는 날이 란다. 물론 너희들끼리도 말이지..
너희들을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면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조금이라도 오신분들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 부탁한다.
너무 심심하다고, 투정부리지 않았음 좋겠구낭... 엄마는 우리 딸 , 아들이 아주 멋진 사람으로 잘 자라날 거란 확신을 한단다. 사랑한다. ^^
명절 스트레스나 다른 어떤 스트레스나 다 마음 먹기 나름이죠.
외부적인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스트레스는 생길 수 있고
주변 친구나 가족 도움이 아무리 자상하게 다가와도
내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더 큰 스트레스이며 병이 생겨요.
그래서 어차피 해야 할 일 내 정신 멍 안 들게,
내 몸 병 안나게 즐겁게 하자고 마음 먹으니,
명절 스트레스가 별로 안 생기더라구요.
몸이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런 하루 이틀 푹 자고 나면 사라지니깐요.
우리 애들이 이제는 좀 컸다고 아들이라고 해도 엄마 잘 도와 줘요.
제발 아버님 조선시대도 아니도 종가집도 아닌데 그렇게 아들아들 하지 마세요
집안일 하면 남자가 힘이 없어 그러는게 아니구요 다같이 즐거운 명절 보내는거고 서로 도와가면서 덕담도 나누도 음식도 갖이 만들어가는 거랍니다 그럼 남자는 나가서 펑펑 쓸만큼 벌어오던지요...여자가 무슨 천하 무적인가요?...
우선 내가 나한테 선물을 하는거예요. 2~3만원 나한테 투자하고 시댁으로 명절 지내러 가면 룰루랄라 ~~신나요.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식구들이 잘 도와줘서
이번엔 덜 힘들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우리집 여자들이 고생이네요~
남자들부터 생각이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시어머님의 생각이 바뀌면 o.k!!!
힘듭니다.^^;
5.열심히 음식준비하고있는데 쉬어가면서 하라시는 말씀? 걱정되어서 하시는 말씀이시겠지만 혼자 할때 그냥 놔두는것이 도와 주시는거에요.
말이 쉽지 참 어려운 숙제랍니다.*^^*
이번에 동서랑 명절음식을 나눠서 하게 되었는데 제가 전이랑 나물을 한다고 했거든요
기분좋게 조상님께 인사드린다 생각하고 정성들여 음식하려구요 ^^;;
뭐~ 결혼전에는 이래 저래 사실 명절 증후군이 걱정되었는데..
부딪혀보니깐 즐겁게 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모두 모두 긍정의 힘으로 화이팅하자구요 ^*^
우리 어릴 때도 새옷 입고 용돈 받고 재미 있게 놀던 명절을 떠올리며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 사랑이 담긴 가족 모임과 서로 약간씩의 인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못한단말 듣기 싫어 열심히 하고 있지만 명절의 필요성을 잘 못 느낍니다. 식구들 모두 모여 앉아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남편을 비롯해 어른들 먹이기 위한 음식장만과 잔심부름들로 초죽음이 됩니다.
그래도 시아버지도 시동생도 많이 거들어 주니 한결 편한데 정작 남편이 농땡이를 칩니다.
아주 잘 대해 주시는 시부모님께 감사하며 참아 나갑니다.
그래도 몸과 맘이 고충스럽긴 어느해나 마찬가지....
나에게 한마디 한다면 웃어넘기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그리고 곧 나도 시어머니가 되는 연습이다라고 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아주버님들은 배려를 아끼지 않고 설거지를 비롯하여 사소한 청소까지 분담을 하셔서
도와주려고 해서 별 부담은 없는데
시어머님께서는 아직까지 남자들의 가사노동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저의 시댁의 경우도 기독교이기 때문에 며느리들이 명절 전날 음식준비를 간단히 하면 큰 노동은 없지요.
하지만 어른들의 입장은 그게 아닌가봐요. 내색은 하지 않으시지만 암묵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명절 문화도 많이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편하게 있다가 와도 증후군은 있게 마련이지요.
특히 시댁과의사이가 않좋은 집은 더더욱 그러하다.
맘먹기에 달렸다지만 그 맘먹기가 왜그리 힘드는지...
남편이라도 남의 편(시댁편)이 아니라면 좀더 나을텐데...
자원봉사도 하는데, 1년에 몇일 봉사한다는 맘으로 하면 좀 나으려나...
모두모두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부턴가 달라졌어요. 2주전부터 장 볼것을 적어서 준비하고, 음식하고, 차례지내요.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즐기세요. 제가 할 일만, 아님 해야 할 일만 하는 거지요.
저는 맏며느리라 제가 모든 일을 해야해서 '내가 대장이야! 내맘이지!'하면서 일을 해요.
그러면서 플러스효과로 주변의 시댁 어른들의 칭찬과 맛있게 음식을 먹어주는 식구들의 얼굴이 있더라구요.
해가 지나면서 남편의 마음도 바뀌고, 가끔 고맙다는 표현도 해주고, 작년엔 음식준비를 끝내고 피곤해 하니
찜질방에서 발맛사지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피로가 정말 싹가셔요. 그 다음 명절부터 제가 가자고 해요. 적극추천해요. 발맛사지. 음식장만하고, 손님치르고 피곤하신 줌마네 식구들 꼭 한번 받아보세요.
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힘차게 화이팅!!!
신랑이 나서서 안 돕는 척 하면서도 결론적으로 도와서 다 같이 하는...
다른 사람 놀 동안 전 계속 간식 준비하랴 밥 준비하랴 혼자서 ㅠㅠ.
고스톱 안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말은 쉽지만 실천이 쉽지 않지만요?
결혼생활 20년이 넘으면서 터특하고 깨달은 생각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좀 어려운가요
웃자구요 홧팅
수고했다고 ..고생한다고 따뜻한 말한마디가 듣고 싶네요...
제가 하는것은 제가 만지는것은 다 못마땅하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거리다가 명절 보내는 기억뿐이 없네요. 씽크대에 물도 튀지 말고 설겆이 하라는 시어머니 언제 쯤 제가 마술사가 되어 씽크대에 물 안묻히고 설겆이 하는 날이 오련지....
딸이면서 며느리도 되느거구요.
그시간 보내며 생활에 삶에 묻혀 살다보면...
다시 또 며느리에서 시어머니 되는거라고...
요즘같이 아이가 많지 않은 가족관계속에서 사촌도 정말 형제처럼 지내는 집도...
보기 좋더라구요.
좀 힘들고 좀 어렵고 좀 비용도 거금이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후에 내게 다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면 조금 그래도 조금 낫지 않을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하니까 내겐 더없이 좋은 사람인데도 시댁에선 못된동서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희도 다를바 없지만.. 아무리 객관화 시켜 시댁식구를 보려 해도 서운한 말 한마디 한마디.. 아랫동서란 이유로 가슴에 담아두지만 큰동서쪽에서 그런 맘은 모른체 제게 서운한 감정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주변에 대분분의 엄마들과 얘기해본 결과 동서 없이 외아들이 차라리 편하다고 하네요..
동서가 먼저와도 스트레스, 나중에 와도 스트레스.. 친하게 지내던 사이도 소원해지는 건 한순간이더라구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6남 2녀의 맏며느리시랍니다..
고모님들이야 어차피 시댁으로 가시니 그렇다쳐두 작은어머님들은..휴..
진짜 명절에 다 모이시는거 제대로 본게 벌써 몇 년전인지;;
아직 삼촌 두 분이 장가를 안가셔서 네 분이서 제사 준비며 손님맞이 다 해야하는데 자기들 바쁘다고 안오시는 작은어머님들이 정말 미워요 ㅡ.ㅡ^
항상 시댁에서 아침을 먹은 후 시골에 내려가곤 했는데 이번에 가면 친정어무이 어깨라도 팍팍 주물러드려야겠어요
돌아가시고나니 제사 빌미로 아래 동서들 참여 하게 한다는게 너무 힘들게 하네요.
아래사람에게 조금도 베풀지 않으면서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형님..제발 사람답게 사시고
윗사람으로서 본분을 지켰으면 해요...그리고 가족에게 금전적인 요구는 절대로 하지 말았으면 해요
항상 시어머니 우리는 제사 없어서 간단히 먹을거다 말씀만 그럴뿐 ㅠ.ㅠ
이것저것 하시느라 정신이 없네요.
일년에 자주 보지 못하는 시댁 식구들이라 남편봐서 그냥 그려러니해요.
내가 친정식구들 더 생각하더니, 남편이랑 입장 바꾸면 똑같을거 같아서요.
그냥 한 이틀 봉사한다고 생각하죠 뭐 ^^
음식 장만해서 여러형제들하고 나눠먹고 갈때는 싸서 보내구 그게 사람사는 정 아닐까요 언제부터 명절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생겼는지요 안타깝네요
비슷하게 결혼했는데 아기도 없고 사사건건 애완견 자랑에 가끔은 애완견과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사는것 같고 왜 구정.추석에 애완견을 끌고 오사 젤루 큰방 차지하고 개털.냄새.사람인척하는 하고 저도 개 좋아하지만 형님땜에 이젠 꼴도 보기 싫더라고요..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조카에겐 그 흔한 내복 한벌 사준적 천원짜리 한장 준적 없고 시부모님에겐 얼마나 알랑방구를 떠는지 제대로 하는 살림도 없고 입만 살았고..
암튼 시누이.시동생.형님.올케가 한 10명 있는 시댁에 온것 같네여.. 형님이라고 딸랑 하나뿐인데요..
나보다 잘난것도 없는 인간이 은근히 무시하더군요.. 첨엔 그려려니 했는데 이젠 저도 같이 무시합니다.
개과천선할 인간이 아니어서요.. 울 신랑도.막내도 저와 같은 생각과 의견입니다.
자기만 장남인가 나도 친정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귀한 딸인데 내가 운전배운 이후로는 명절날 저녁에 시누이가족들 모여 저녁식사 끝나면 당신은 더 놀다오라고 하고 아이들만 데리고 친정으로 간다고 하면 할 수 없이 따라 나오네요 시어머니처사도 밉지만 남편은 더 미워요
당신만 힘든 것이 아니랍니다.
나도 똑같이 직장다니고, 똑같은 며느리인데...
난 왜 늘 일찍와서 음식만들고 당신 뒤치닥거리까지 해야합니까?
늦게 나타나서 현관에서 자기가 먼저 인사도 안하고 들어서면서 늘 대접받기 원하고, 피곤하다고 안방에 드러눕고, 힘들게 일한 나하게 수고했다는 빈 말 한마디도 없고... 정말 눈도 마주치기 싫을 만큼 당신이 보고 싶지 않습니다.
무얼믿고 그러는지 모르지만 시부모님께서 고개 빳빳이 들고 시키기 까지 하는 당신은 정말 간도 크십니다.
ㅎㅎㅎ 에휴, 비겁한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뒷담화라도 하고 나니 좀 속이 뚫리네요...
꼬셨죠. "자기야 나 몸이 많이 힘들다, 2박 3일 어떨까?"
어제 하루왼종일 꼼짝 않고 누워있는 걸 보고 남의 편도 고되엇나봐요.
파출부 데려가기 어데 이젠 만만치 않쵸?
시댁, 친정 일년에 한두ㅡ번 간다고요?
시댁에 일년에 8번 가요. 그 원거리를...
명절전날 새벽에 가기로 했다고
일찌감치 대신 어머니께 전화햇다네요.
참나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암튼 동서들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시댁흉도보고 아님 재밌는 얘기도 하고 싶은데
그냥 막내로서 일만하는게 좀 그렇네요.
음식장만만 열심히 하는거죠 ... 명절다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싶네요
형님은 양에 안차는듯......
같은 아버님 샌신인데 왜 시아버지는 당당히 저희 집에와서 자구가시고 생신상 받아드시고 가시면서
울 친정아빠는 그냥 뷔페에서 드셔야하시는지...저 몸아파서 해드릴기력도 없는데 받아드셔야 돼시겠다네요...참.저희집 아들도 없어 제가 장녀라 해드리고싶은데 해드린다고하면 너 몸아프니까 됐다고 하시는데
할말이없네요.며느리는 남인가요?가족이면 아픈데 막 시켜먹고 부려먹고 할수있을까여?전 항상 그게 궁금해요...무슨 종을 들이지.전 그래서 시댁의시짜만들으면 화가 치밀어 올라요.화병나요
두분의 시어머니를 모시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며 애기들 학교가기전까지는 명절전후 열흘전에 시댁가서 장보고 청소하고 음식하고 뒷정리까지하고 학교들고는 혼자 3, 4일전에 가고 조카며느리가 들어왔지만 일찍 갑니다. 근데요 피곤하다 생각하면 끝없이 피곤하고 힘들어요 일년에 한두번 식구들 얼굴볼 기회잖아요. 내자식들 그냥하늘에서 떨어진것 아니예요. 그들도 성인되면 보고 배운데로 합니다. 좋게 생각하고 즐겁게 합시다
저보다 대선배님들도 계시지만.. 전 시부모님.. 사촌시누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아직 울아주버님이 장가를 안가셔서.. 가도 뭐 특별한건 없지만요..ㅠㅠ
이번에도 왕따 비슷하니 음식하면서 말동무 없이 이틀을 괘괴여야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나려합니다..
나보다 어린 큰형님... 나보다 나이가 많은 작은형님.. 그리구 어떻게 하면 부려 먹을까 고민하시는 울 시부모님.. 한숨부터 나네요.. 앵겨 붙고 싶어도.. 내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안습니다..
다른 집에서도 시부모님들이 이렇게 하시는지..ㅠㅠ 벌써 부터 한숨이 절로 나네여..
잘 버틸수 잇을꺼라 생각합니다// 매년 생각하는 명절이지만요..
경제적인 것도 힘들지만 음식을 단 두명이서 다 만들기란 힘들죠..
아침에서 저녁까지 꼬박 하루를 다 보내야 만들어 지는 것이 바로 제사 음식입니다.
이번 명절은 서로를 아껴주며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도 만들고 가족끼리 화합이 잘 이루어 즐거운 문화도 즐기며 직접 만든 음시도 맛있게 먹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에 조금씩만 이해하고 남편은 고생한 부인을 위해 맛사지를 해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줬으면 힘들더라도 웃을 수 있을 거라생각합니다.
힘들지만 한 번 웃어보세요.. 조금 힘이 날 겁니다.
항상 새벽에 떠나서 그날 오전 도착 후 장보고 오후에 음식하고 담날 일어나서 차례지내고...
정말이지 거의 3일을 잠도 제대로 못자고 침대생활을 해온 저로서는 딱딱한 방바닥에서 자려니
온몸이 아프고 뼈가 녹듯이 아프답니다. 명절때 음식 준비때는 동서하고 저하고만 오후내내
준비하고 아주버님하고 남편하고 시어머니는 고스톱치고 안주달라하고.....
정말 달랑 형제 둘인데 음식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몇시간 동안 쭈그리고 앉아서 음식하는자체가
힘들고 고통스럽답니다. 이틀은 차에 시달리고 하루는 음식에 시달리고.... 대화 안맞는 사람들하고
3일내내 있쟈니 넘 힘들고... 물론 제 성격을 고쳐야 하겠지만... 정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동서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지 좀 힘듭니다. 손윗 동서인데 명절때만 전화하고 잠깐 만나고 평소에는
전화한통 안하는 사이라서 그 3일동안이 더욱 힘든것 같네요...
친정에 가더라도 올케가 하나라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불편하고 올케 도와주는라 더 힘들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만 명절증후군은 벌써 일주일전 부터 시작되어서
명절 끝나고 일주일간 더 지속 됩니다.
즐겁게 떠들고 항상 이런게 행복이야를 속으로 외치며 살아야 할 것 같네요...
명절보다 보기 싫은 얼굴 대하는 것이 더 힘들다
며느리 차별하는 시부모도 싫도
그런 대접이 다연이 받는 며느리도 싫다
아 정말 가시 싫다
정말 이민가서 살고 싶다
가급적 대한민국 정반대 나라로
다른 사람은 아무도 필요없네요.
단지 가까이 있는 남편만 좀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해 주면 좋겠네요.
시댁,친정... 여기도 이거하면 저기도 이거...좀 공평하게 해 줬음 하네요.
아들은 뭐 금지옥엽으로 키웠고,딸은 뭐 대충 그렇게 키웠답니까?
정말이지... 이 뿌리깊은 사상들은 뭐란 말입니까!!!
자꾸만 생각하고 열내봐야 저만 늙지요...
후~~~ 제가 제 마음 다독이고 현명하게 지내는 수 밖에요...
첨엔 명절에 일하는 분량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는데,,점점 결혼생활을 오래하면서부터는
시댁식구들과의 갈등이나 경제적 어려움이 더 크네요,,ㅠ.ㅠ 정말 간소하고 형편에 따라
맞춰가면서 보내는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고요
며칠이고 와서 자식들 해먹이시는 재미에 며느리들은 앉아있기도 힘들기도 하고요
근데 문제는 며느리들이 친정에 가는걸 넘 안좋아하시네요
자식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 같아서 그러긴하지만
당신 딸도 며칠씩 있는걸 좋아하면서 며느리 입장은 잘 생각안하시네요
항상 그 점이 마음에 불편함을 주네요같은 여자입장에서 속상해요
저게도 친정은 가족인데요
설명절은 이번이 첨인데 경제적인 사정이 너무 어렵고
외아들에다가 시누이가 4명인집에 시집을 가서 그런지
명절때만 되면 경제적인 문제에 가장 먼저 한숨이 나오곤합니다.
이번설에도 정말 힘들게 며칠을 고민하며 선물 장만을 했는데
어떻게 다들 만족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야휴~이번설에는 다들 힘드시겠지만 유난히 저에겐 너무 힘드네요
빨리 우리 경제가 건강해져서 이런 걱정은 안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이지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 잘 할려고 하다가도 잔소리가 시작되면 모든것 다 팽겨치고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싶어요
저는 시어머니랑 같이 17년을 살아서 그런지 어머니에게 싫은소리도 이제는 조금씩 하고있어요
그전에는 넘 어려워서 속으로 하고싶은 말을 하곤 했죠
속으로 하는 말이지만 나혼자 속으로 조금의 욕이나 하고싶은말을 하면 조금의 스트레스는 풀리는듯해요
명절 잘 보내세요^^
저 같은 경우도 며느리가 혼자인데다 어머님이 살림을 잘 안하시던 분이라 거의 혼자 해야 하고 명절날 뒷날부터 시누이들이 오면 저만 힘들더라구요.우리 애들만 해도 힘던데 시누이네 식구까지 합치면 쉬고 싶은데 쉬지도 못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이해해주더군요 .
편하려고 하는것은 좋은데 명절음식은 식구들끼리 해서 먹는게 안전하고 제일 좋은것 같아요 .
명절음식 판매때문에 뉴스에서 나오던데 그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조금씩 간단하게 해서 먹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고 조상님들께도 예의가 아닐까요 .
가족들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하는 좋은 명절이었으면 합니다
추석때에는 아들이(이제 머리가 굵었다고 말이죠)그예 한마디 하더군요. 기분이 안좋았다고.
이번 설에 두고보아야죠 아이들에게 그런 말까지 듣고도 또 그럴려는지..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으니 남편은 여성호르몬만 늘어서 좁쌀영감이 되어갑니다 그려
물론 여자들만의 과도한 노동이나 일방적인 가사문제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려운 시국에 돈이 가장 문제내요 그래도 함께 할수 있다는것이 감사해야지요 저역시
친정에 가면 시누이등 시자붙은 사람이 되니까요!!
좋겠습니다
우리 부모님이라구 생각하면,,조금은 맘편해지지않을까?
저는 듣기만 하는 성격이었는데 그게 더 자신을 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이번부터는 바뀌려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제가 맏며느리인데 시느이가 사사껀껀 참견이 심해요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그게 잘안됩니다 그래서 뭐든지 계획 을 짜서 통보하고 진행하니 좀 덜하더라구요
물론 시동생 과 동서 하고는 미리 의논하고요 남편에게는 충분히 설명하고 모든일이 동서하고
내의주로 돌아갈수있게 도와달라했지요 다행이 우리는 동서끼리는잘지냄니다
일년두번의 명절중 설은 저희집에서 하고 추석은동서네서 지내기로해서 음식이나 일도 누가 덜하고 더하고가 없어요 기일은 주로 제가 챙기고 산소는 동서네가 돌보는걸로 했지요 산소가 동서네서 가깝기때문에 그리결정 했답니다 동서끼리 잘지내면 명절증후군 도 덜할거애요..
제사에 참석하지 말고,,시댁식구들 만나지 마세요..
전통질서를 파괴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시댁을 개인적으로 조용히 찾아뵙고도 충분히 효도할수 있습니다.
명절 음식 혼자한다고 애먹고, 그거 뒷처리한다고 애먹고, 돈도 깨지고, 몸도 깨지고
왜 이런걸 꼭 이렇게 해야하는지....
어느 한 사람의명절...어느 한 사람의 몫이 아닙니다!!!
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서 같이 돈 내고 같이 일 하고 같이 쉴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없는 집안의 장남은 경제적으로는 물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듭니다.
좁은 집에서 북적대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왜 맏이에게는 당연한 일입니까??
명절도 돌아가면서 지내면 정말 안됩니까?????????????
동서는 늦게 오는데 저만 왜 빨리 가야해요. 시어머니 미울뿐이고 남편은 더 미울 뿐이고.....
올해는 "수고했다"는 한마디라 어깨 좀 다독그려주면 명절 증후군이 다 날라갈것 같습니다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어쩔수 없지만 이왕하는거 피할 수 없으면 즐길수 밖에..
매번 시어머니랑 둘이 준비하는데 그래도 시어머니께서 젊으셔서 많이 도와주시는 편이죠.
시댁살이할 땐 혼자 뒷감당 다했는데....이제 분가해서 가려니 눈앞이 캄캄해요.
저말고 며느리가 한명 더 있다면....글쎄요...더 편했을까요? 명절 증후군은 제가 며느리 볼때까지도 안 없어질 것 같네요...
시댁을가도, 친정에가도 설겆이당번에 ~휴~ 그래도 식구들얼굴보고 조금이나마 웃으면 그게
큰 힘이됩니다! 주부여러분도 모두 화이팅!! 임당~~~
모처럼 일년에 두어번 모이는 명절이 얼굴에 힘들다는 표시를 너무하는 동서들 때문에 서로 눈치가 보이고 피곤하고 아프지 않을 두통도 생기니까~ 이왕이면 유머러스한 이야기도 나누며 때론 신랑얘기 시어머니 얘기도 같이 하며 지내면 큰 문제가 없는한~ 명절스트래스!! 안 받고 넘어가지 않을까?
큰집에 가려면 전 날이나 며칠 전부터 재촉하고 잔소리 하는 남편한테 스트래스 받는데... 시집 일에는 그렇게 신경쓰면서 친정 쪽은 말 한 마디 안하는 남편이 괜히 미워질 때도 있음!!
우리나라 남편들은 자기 고향에 가는 것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 친정 쪽은 별 대수롭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렇나? 우리 집만 유난히?? 다른 분 들 남편 은 어떠신지요?
명절에 시댁이나 친정 쪽 공평하게 번갈아 가면 좋겠다!!
여자들도 나름 고향이 있지 않은가? 명절 지난 후에?
나중에 친정에 마지못해 쓱~ 들려 오는 것은 좀 그렇다.
어떤이들는 친정에 못 가기도 한다고 하니....친정이 가까우면 모를까~
모두 넓은이해와 가족,친인척에게 명절에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길 내가 먼저 바라고,
단 며칠에 만남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거리로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으로 갔으면 합니다.^^
사별한사람들, 가족과 갈등관계 있는 사람들,
시댁 식구들이 오는데 음식장만도 그렇고 비용도 만만차 않고
명절은 세월이 가도 여자에게는 늘 힘들군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지만 그래도 위안이 된답니다
별 도움이 않되겠지하며 넘기지 말고
거드는 흉내라도 내주세요
가족 모임중 오가는 대화에서 트집을 잡고 빈정거리는 것보다
그 허물을 덮어주는 진심어린 말이 제일 값진 선물이고
내 편을 들어 주면 더 힘든 수고도 달게 하죠
(예: 전이 짜다면 왜 이렇게 짜 보다는 어 간장 안 찍어 먹어도 간이 딱이네)
잔소리 그만하시면 안될런지...돈도 많이 들고...생색도 안나는 명절 싫다...
우리 시댁은 음식장만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간소하게 하자고 하시는 시부모님들의 생각으로 매번 간소하게 차리거든요.그리고 신랑도 힘든 일이 있으면 때때로 도와주기도 하구요..이건 시아버님의 적극적인 응원으로 되는 일이지만요..시누이도 마찬가지로 도와줘서...별로 명절을 맞이하는 기분이 무겁진 않는데..
요즘은 경제적인 면이 조금 부담이 되네요..신랑도 개인일을 하기때문에 수입이 일정치 않고..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긴 하지만..넉넉하게 벌지는 못 해서..이렇게 큰 명절이 돌아오면..챙겨야 할 곳들은 언제나 정해져 있고..수입은 줄어들고 이번 명절에는 그것이 제일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어찌 좀 우리나라 경제가 좀 풀려서 마음 편히 명절을 맞이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데..몇년은 기다려야 하겠지요..물가는 자꾸 오르고..
모든 주부님들이 걱정을 않 할수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입에 풀칠만 하면 살아갈 수 있다고들 했지만...요새 그런가요..
다른 얘기 방향으로 흘러 갔네요..
암튼 다들 어려우시겠지만...힘들 내세요..주부님들의 힘이 곧 우리 가정..사회..나라의 힘이 되는게 아니겠어요..
힘들게 일하는건 별로 걱정이 아닌데 식구들과의 부딪침이 너무 스트레스군요
하고 싶은말 조금 아끼면서 보듬어 주는 그런 센스가 발휘되는 그런 명절이길
간절히 바란답니다.
한국의 여자들은 결혼과 동시에 평생 한집안의 식모가 되는거 같네요..
왜 시댁이 먼저이고 왜 시댁일만 중요하고 왜 시댁에서 고생하며 일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튼 요번에도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지만 제맘은 정말 편하지 않네요...
저에게 힘을 주소서~~~^^
명절증후군을 이기는 저만의 방법으로는 많이 이기적이긴 하지만 한발 멀리서 있는 겁니다.
일이 늦어져서 늦게 간다거나, 돈으로 바르는 방법이지요 ㅠㅠ
그나마도 남편의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는 게 제 신조입니다.
신나게 우스게 소리하며 농담따먹기 하며 음식준비하고 재미있는 사람을 옆에 끼고 일합니다.
그나마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TV보면서 음식장만 해야죠 뭐.. -ㅁ-
신나는 명절날! 서로서로 위하고 도와주는 순간에서 진정한 보람과 행복 그리고 집안의 화합과 단결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다같이 협조하는 실천을 행하기 바랍니다!
말보다 실천!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진정으로 위함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번 먕절 설날 연휴에 모두가 다같이 협조하는 모습이 참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분명 명절에는 며느리로서 부엌일을 도와드리러 가는건데 저더러 교회다녀라 강요하는거 너무 너무 싫어요.종교는 강요하는게 아닌데도 아들 붙잡고는 안하고 저만 붙잡고 내가 무슨 죄인이나 된것처럼 듣고 있자면 어떤때는 내가 꼭 이러면서도 결혼생활을 유지해야하나 얼마나 묻고묻고 또 물었는지 모릅니다.아아 또 시골에 내려가야하는 명절이 다가 오고 있네요.정신적인 스트레스!누가 알아주리(?)
시댁이서 며느리들이 하는 일든은 어쩔 수 없는 거고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는 그분이 너무 밉고 야속하다.
그리고 명절은 꼭 시댁에서 보내야한다는 차별적인 전통이 너무 밉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나는 자주 남편가 다투게 된다. 아직 시작되자 않았지만 내 마음은 이미 명절이다. 끝도 없고 힘든 노동이 날 기다리고 있는 힘든 휴가(?)다. 벌써부터 내 마음과 몸은 천근만근이다. 또 어떻게 이번 설 명절을 격나....하고 말이다.
결혼전 친정엄마는 4형제중 맏며느리셔서 명절에 제사에 음식도 많이 해서 엄청 고생하셨는데
전 시아버지가 3남2녀중 막내시고 명절을 큰아버지댁에서 보내는 데다가
모여서 음식하지 않고 각자 음식을 해가는 시스템이라..
결혼 4년차라 서툰 저보단 시어머니가 거의 다 해가시고 전 당일에 설거지만 하는 수준이거든요.
세월이 흐르면 조금 달라지겠지만 아직까진 남들보단 고생 덜 해서 다행이고
절 배려해주시는 시부모님께 늘 감사하고 있어요.
그런 만큼 더더욱 친정엄마가 안쓰럽구요.
같이 일 하기로 해 놓구선 늦게오는 작은 엄마들.. 와서 먹기만 하고 손도 까딱들 안하는
울 아버지 이하 작은 아버지들.. 사촌 형제들.. (먹고 놀기만 하는 남자들...)
명절은 다 같이 보내는 날인 만큼 일도 함께 노는 것도 함께 하면 더 좋은 명절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
모두가 내맘 같지만 못합니다.
또 가끔은 내맘도 내가 잘 모릅니다.
우리가 서로 서운한 맘을 갖는다는 것은
서로에게 "큰 것을 바라는게 아니라............"
때문 입니다.
서로서로 바라지 맙시다.
그리고 어른들께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합시다.
기분 좋게......
"이름값"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각자의 이름값을 하면서 삽시다.
실이가 가진 이름은
아내요
엄마이며
딸이요
누나이자
언니며
조카이자
이웃이며
친구이고
며느리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내가 가진 여러 이름들이 나를 존재하게하며
그져 내가 자진 여러 이름중에 하나일뿐인
'며느리'의 역할 때문에 내 인생 전체를 궁핍하게 만들진 말도록 합시다.
내가 딸일때에는 딸 노릇을 합시다.
내가 며느리 일때는 며느리 노릇을 합시다.
우리모두 조금씩만 잘 못합시다.(잘하려면 끝이 없슴.)
그리고 우리모두 아주 잠깐씩만 서운합시다.
그러려니 합시다.
좀 더 참을 수 있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그러나 부당함 마져 무조건 참지는 맙시다.
좀 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빼앗기지는 맙시다.
우리 각자각자는 좋은 사람으로 삽시다.
여러분과 저에게 평화로운 명절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12년째 나 혼자 장보기 음식하기 다 하지만 한번도 힘들단 생각 해본적 없이 즐겁게 맞이 합니다.
시집과의 갈등도 없습니다.
모두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라면 마음 속으로 다른 것을 상상하면서 음식장만이나 뒷정리를 한답니다.
튀김을 튀길때는 그 튀김이 가장 미운 사람이라고 상상하면서 뜨거운 기름에 튀겨 주고 생선을 구울 때는 생선이 그 미운 사람이라 생각하고 구워 주면 정말 속이 시원해 지네요.
그리고 싫은 소리를 들을 때는 앞에 로보트가 그냥 입력된 내용에 따라 문제를 내고 내가 답을 맞춘다고 상상하면서 대답을 하면 그렇게 못참을 스트레스도 아니네요.
현실 회피인지 아님 나 나름대로 같이 겪어 보면서 쌓은 노하우인지는 몰라도 몸은 고단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덜 받아 좋더군요.
자주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다 보니 이젠 서로 충돌해도 별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같이 부닥치지 않다 보니 대화 상대 쪽에서도 시시해서 제 풀에 나가 떨어 지더군요...
그저 몸이 피곤한 것 보다 정신 스트레스가 가장 힘드니 현명하게 대처 하는 나름의 노하우를 만들어 보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죠...
시댁이 작은집이라 큰집과의 갈등을 가지고있고, 아랫사람의 집의 며느리다보니 일언방구 말도 못하고 따라야한다는 지령에 좀 정신없을 때가 많으네요.
다 좋은데 이 부분만 마음에 안드는 그런 것 아시는지요.
음식도 입맛에 맞지않고, 큰집의 다른 손님을 대비한 준비까지 하다보니 정말 화가날때가 많은데,
예외없이 임신만삭때나, 아기가 어릴때나, 사람이 없어 항상 가야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화가난답니다.
인생이란 즐겁게 살아가는건데 왜그런 굴레들을 만들어 서로를 힘들게 하는지 이해가 안간답니다.
그냥 담당하는 사람이 적절한 양만 혼자할수있는 양으로 조절해서 사기도하고, 다른식구들에게 페를 끼치지않았으면 합니다.
명절때 마다 느끼는 건데... 음식하고 피곤한 나는 혼자
있게 해놓고 ... 자기는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늦게 12시
넘어서 귀가 하고... 삼촌도 밖에 친구들 만나러 가고 부모님 일찍
주무시고 애들 잠들고...어머님 9시만 되면 불도 다끄고.. 다른 방에서
나혼자 TV보는거 나도 이제 그만하고... 전날 저녁에 식구들 모여서 윷놀이든....
이야기든 하면서 놀고 싶은데.. 그럴 사람도 없고... 설날 아침엔 한복입고 새배해야
되서 6시면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고.. 정말 명절이 다가오면...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요... 이런내맘 누가 알아줄까나... 지금도 머리가 너무너무 아프네요...
우리 여자들이 일하고.. 스트레스 받을려고 결혼한건 아닌데... 그죠? 그래두 여자가
현명한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많은 제사상차림들 해내고.. 손님치러 내는걸
보면요... ㅎㅎㅎ...모두들 힘내시고..이번명절은 가족과 함께... 덕담 나누면서...보내는
명절이 되면 좋겠어요...^^
그런데 잠자리 예민한 저는 시골 내려가면 잘 곳이 없어 스트레스 왕창 받습니다.
시동생네 아이들 3명에 동서네 부부 2명 사이에 끼어 혼자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 신랑 고향이 시골이라 매번 명절 전날 친구들 모임가서 새벽에야 들어오다보니깐..
암튼 제가 아이도 없는데 동서네 식구들 틈에 끼어 잠을 자지도 못하고 뜬눈으로 밤샘하다시피하는데..
중간에 화장실을 가려고해도 다들 머리가 문쪽을 향하고 자는 바람에 중간에 나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명절이면 제일 스트레스 받는게 잠잘 걱정입니다.
또 막내 시동생네와 아이들은 시부모님 방에서 자는데..
아이들 없는 저희만 방이 없어 여기저기 눈치 보는게 정말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눈만 오지 않는다면 초보지만 운전하고 집으로 와서 자고 새벽에 다시 내려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요번 명절도 눈이 온다 그래서 올라오긴 좀 그럴것 같고 지금 스트레스 왕창 받고 있는 중입니다.
힘든거... 경제적인거 다 필요없습니다.... 다만...
제발 명절엔 명절답게 좋은소리, 웃음으로 맞이하고 지냈으면 좋겟습니다.
늘.. 한결같은 아버님과의 싸움!! 한해두해 겪는일도 아니건만...늘 같은 험담으로 싸움을 일으키는 시어머님!! 정말 이해 못하겟어요~~~
그리고 제게는 형님험담.... 형님에겐 제험담.... 형님과 전...같은 며느리라서 통하는데...
어머님이 그리 험담을 늘어 놓으시면.... 어머님을 좋게 봐드릴수가 없지요~~~*^^*
그리고 며칠전 만두 만들어 오라고 고기를 덩어리째 주셧는데...
헉;;; 썩은고기였다는거.... 곰팡이까지 생긴.... 제발 이렇게 속보이는일 안하셧음 해요~~
다른 주변분들한테는 "나안~~ 며느리 돈쓸까봐 만두 만들 고기사서 보냇다고....떠벌리실꺼잖아요~~"
가끔씩... 이렇게 황당한일 안벌리셧음 좋겠어요~~~
어머님 아들이 참.... 마누라인 제게 얼마나 창피하고 면목없을지도 생각해 주셧음....합니다...
그리고... 너무 돈봉투 요구하지 않으셧음 합니다.....
너무...심해~~ 친척분들도 돈봉투 대신 선물가지고 오면 문전박대하시는거...
정말 너무해요~~~~~~~
사람 정말 열받게 합니다. 아주버님 제발 할말 있으시면 제대로 말씀하세요. 툭툭 내뱉지 마시고요.
솔직히 저만 못하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큰형님이나 큰아주버님이 더하시거든요....
너무 이해심도 많으시고 잘 도와 주셔서 명절 스트레스를 사실은 잘 모르고 지내요.
제가 둘째지만 잘하는 편이거든요^^
원하는 게 있으면 어머님께 기분좋게 의논 드리듯 말하지요.
그러면 또 너그러히 이해하고 받아 주시는 어머님. 감사하고 있지요.
저요~?
'시'자 들어간 시금치도 좋아한답니다*^^*
조금씩만 양보하고 이해하면 행복한 명절이 될거예요~!!
멀리 살아도 저녁늦게 오고
가까이 살아도 저녁늦게 오고
나만 이집 며느리인지......묻고 싶어 그렇다고 생활비를 제대로 내는것도 아니구........
어머니도 우리가 모시고 사는데....전화라도 자주 하던지..........
명절에나 만나는데 좀 일찍와서 형님좀 도와주면 어디가 덧나나^^
장을 보는것도 아니구........
앞으론 조금 서둘러서 일찍좀 와주라 ~~~~~~알았지 ㅎㅎ
시부모님도 그것을 당연시 여기는 이상한 태도 같이 도와달라고 말거내면 감히 어디서 그러냐고 막 구박한다.
돈벌어다 주는 며느리한테도 역시 명절은 며느리만의 몫이다.너무 한심하고 슬픈 현실
잘못한것만 보이지 않을거고 사랑으로 감싸주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부족하고 단점이 많은 사람이라도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끈끈한 정이 더 샘솟을거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신이 아닌 사람이란 존재를 알아주세요.
가족들이 많으니 음식장만 많이 하는건 기본이구요 이 불경기에 새배돈만 30만원정도.. 조카들과 우리 애들가지 합해서 18명...
근데 명절에 일을 제대로 하는 며느리는 2명...네째 형님과 저뿐입니다.
그래도 울 남편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한번도 한적 없어요.
결혼해서 14년째..
명절만 돌아오면 괴롭답니다.
형님들...
올 설은 함께 음식장만하고 마음이라도 따스하게 덕담도 함께 나누면서 지내면 안될까요?
벌써 형님으로 맞이한지 10년이네요... 올 명절부터는 형님이 준비하여 집안살림 이끌어 나갔으면 하네요..
물이 아래로 흐르듯 윗 사람으로 가족의 화목을 좀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문이만 형님 하지말고 같이 장봐서 음식좀 만들고 행복한 명절좀 ....
마음같이 열고 속마음좀 알았으면 하네요...
하지만 정성가득한 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선물은 힘든 가족의 마음을 잠시나마 녹여 줍니다.
시집 온지 2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항상 준비하는 나만 말고
자신의 가족에게는 많은 투자를 하지만 친척들에게는 유난히 인색한 동서!
제발 이제는 나이도 들었으니 조금이나마 주변을 돌아보는 눈을 키우길...
그런 것이 함께 사는 세상이라네. ^^
손가락 까닥하지 않는 남편이 얄미로워 보일때도 있지만. 그래두 우리 와이프 고생했어~
하면서 안아주면.. 명절증후군의 모든피로가 싹 풀리지 않을까요??
이번 명절도 음식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모든 대한민국의 며느님들.. 힘내세요..^^*
시동생 식구와 지내면서 오랫만에 오는
작은집 식구와 지내며 친정엔 명절때 갈 엄두도
못내고 지내지만 싫거나 괴로운 일은 없고
음식장만도 친정에서 하던 습관대로 하니
별 부족함 없이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혼자서 장만하니 좀 그렇긴 하지요.
집집마다 조금씩은 틀리겠지만..
사실..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따라서 명절에 하는일이 즐거운 일일수도 있고..
노동이 될수도 있는것 같아요~
저도 종갓집 맏며느리로 손님도 많고 일꺼리도 많고..
애도 둘이어서 명절내내 엉덩이 잠시 붙일여유없이 바쁘지만..
오히려 저는 일년에 두번인 명절때마다 멀리서 친지분들오셔서
오랜만에 얼굴도 뵙고.. 그동안 못한 얘기도 하면서
그분들하고 같이 어울려 보낸다는게..
늘 집에서 아이들하고 씨름만 보내는 저에게는
또다른 탈출구다 생각하면서 즐겁게 명절을 보내고 있어요~
물론 명절끝나면 몸도 많이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기분만큼은 즐겁답니다..
명절내내 힘들어도 얼굴 안 붉히고 웃으면서 보내니
저희 신랑도 집에오면 꼭 수고했다고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니
더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힘들어도 웃으면서 기분좋은 명절 보내보자구요~^^
그러나 명절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겼듯이 결코 즐겁고 유쾌한 날이 아님이 확실하다.
오랫만에 소원했던 친척들과 온 가족들이 모두 둘러앉아 반가움과 즐거움을 나눌수는 진정 없을런지...
주부14년차인 내 생각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지 않는다.
현실에 직시하고 고정된 고정관념을 버린다면 명절은 형식적인 말의 즐거움이 아닌 기다려지는 진정한 즐거움의 명절이 되리라 생각한다.
과연 그런날이 오려나 싶은 허탈감이 몰려오지만...지금의 시어머니도 명절이 괴로운 시절이 있을셨을터..
우리 지금의 우리가 조금씩 개선해나가고 잘못된 굴레에서 벗어나 깨어진 생각으로 미래를 만들어보자.
울 아들장가가서 우리 며느리들은 명절증후군이라는 약없는 병을 안겨주지 말아야 겠다.
지난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참 힘들고 슬프고 속상했던일이 떠오르네요
잔꾀부리는 시댁식구들.......일안할려고 이리저리 뺑돌거리고 웃으면서 사람갈구고
참.........철이없었던 새댁시절엔 그것이 흉인줄도 모르고 .....
이젠 세월이 약이라는말을 실감합니다
참고 참았던 시간들이 가끔은 아프기도하지만 이젠 제가 주인이되었네요
저의 경험을 토대로 행복한 명절 행복한차례지내기 행복하게 제사음식장만하기
나의 자녀와 며느리 딸들에게 푸근함을 주고자 노력할겁니다
아직은 며느리를 본건아니지만 앞으로 며느리를 본다면 서로 협조하면서 잘하고싶습니다
저의 어르신들처럼 하진않을겁니다
명절.......하면 떠오르는 스트레스 사라지게할겁니다
명절증후군이 아니라 명절의설래임으로 명절을 기다리게할겁니다
사랑이 담긴 진심어린 편지를쓸겁니다
며느리에게
아들에게
딸에게
사위에게
ㅎㅎ
우리모두 명절증후군이라는말~~잊기로해요
명절의설래임
어린시절 설날을 손꼽아기다리던 그런 설날을 만들고싶어요!~
여자들이여~~화이팅~~
몸이 많이 아프기까지합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데 사랑만가지고는 살 수 없고, 올해부터는 웃음가득,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고싶습니다.
우리모두 힘든 삶을 털어버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한 삶을 향햐여 화이팅 해보자구요~!
대한민국의 모든 주부여러분 명절증후군을 떨쳐버리고 힘을 내서 화이팅~ 아자,아자,화이팅!!!
무엇때문에 일거리만 있으면 모두 내 얼굴을 바라보고 재미있는 영화는 자기들끼리만
보러 가는지 정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명절이 자주 있는것이 아니라 억지로 참긴 하지만 넘 약오를때가 많아요
며느리 잘못들어와서 그렇다고 하고.. 바쁜 와중에 밥 좀 먹으려고 하면.. 본인들은 다 먹으면서.. 넌 이따 먹
어라 하고.. 결국엔 못 먹습니다. 정말 명절 힘듭니다.
차례준비도 해야 하고 시댁식구들과 집안일로, 그간의 쌓였던 불만들이
조금씩 분출되기도 하기 때문에 더 힘이 든 거 같네요!
저야 시댁식구들이 잘 해주는 편이지만
우선 종교가 달라 저는 기독교이고 시댁은 무교라 꼬박꼬박 차례지내는 것도
맞지 않구요!
물론 시댁어르신들에 맞춰야 하니 겉으로 아무런 불만 표출없이
묵묵히 해야 할 일들은 한다지만
솔직히 가만히 있지도 않는 어린 애들 데리고
좁은 시댁에 가서 전부치고 눈치 봐 가며
이래저래 음식준비 도와드리는 게
몸보다도 마음이 불편하답니다.
명절은 우선 차례준비한다는 생각에 싫구요!
눈치는 안 준다지만 시댁 눈치보며 일해야 하는 것도 힘들구요!
가치관이며 교육관이 다른 시부모님과
생각의 마찰이 있는 것도 불편하고 싫네요!
나름 좋으신 분들이라는 시부모님과도
이렇게 은근한 마찰이 있는데
다른 분들도 안 보이는 마찰이 얼마나 심할까 싶네요!
아무튼 언능 끝나서 편히 쉬고 싶은 게 제 맘, 며느리 맘이네여!^^
일의 끝이 없네요..
차라리 이럴꺼면 명절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신랑이 외국 출장중이라 오기 어렵지만 막상 혼자 가려니 그런말 해주던 남편이 왠지 그립네요.
어차피 치뤄야할것 신나게 하죠..뭐..시부모님들도 연세가 지긋하신데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도 그냥 매해 지나는 홍역이라고 생각하시고...에거거.
회원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외칩니다.“너나 잘하세요!”...속으로만 ㅋㅋㅋ
이제는 멀리 떨어져서 그리고 어디에 억매여 뭘 해야 한다는 인식이 없으니까 내 마음대로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안하면 되지만 그래도 기존의 관습은 버릴수가 없더군요... 더욱이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다보니 미운정도 정이라고 있을때 여유가 있는 쪽이 없는 쪽을 도와주는게 편한거 같아요...
나이가 드니 모든것이 조금 여유롭게 되는것 같아요...
시간이 없고 함께 모이는 시간이 없어서 찾아가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자식으로서는 찾아뵙고 여유가 없어도 다만 얼마간이라도 용돈을 드리고 오는게 좋을거 같아 일부러 휴일에 하루종일 운전하며 다녀오고 나니 조금은 마음의 짐을 더는거 같아요.. 멀리 이사오고 나서 명절연휴에 늘 쉬지 못해서 찾아갈 수 없었기에 일부러 미리 하루 날 잡고 갔다왔어요...
새댁들이나 아직은 젊은 미시들...........모두들 나이들 때를 생각해서 용돈은 드리지 못해도 명절을 핑계삼아 모이는 것을 시간이 있을때라고 생각하고 너무 힘들어하지 맙시다. ^^ 모두들 즐거운 명절 되구 하루정도는 방에서 뒹굴뒹굴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
동서들 나도 앉아서 쉴줄 안다네..
나이먹어 시집온게 자랑 아니거든.. 오나가나 뒷치닥거리..나도 이제 쉬고 싶다네..영원한 부억데기 큰형님~
더 싫은건 전혀 명절 분위기가 안난다...
설전에 대충만드는 음시과 늦은 저녁에 가서 잠도 편히 못자고
명절 아침에 아침 먹고 빨리 가야하는 분위기가 싫다...
다들 쉬어야한다는 이유로...
밥먹으러 모이나? 밥은 우리집에도 있는데...
그러니 이번 명절은 나혼자 잠깐이라도 쉬고쉽소 남편...
아이들과 다녀오세요.. 제발...
내가 당신의 노고 모두 위로해 줄게!!
챙길건 왜그리 많은건지 여자로써 남편이나 기타 많은분들이
원망스럽기도했는데 요세는 그래도.. 많이시대가 변했는지
조금씩 변화가있네요^^
작년에 결혼하고 첫명절 추석을 보내는데 그때서야 알겠더라구요.
왜 명절증후군이라 하는지!!!
시댁식구들에게 한마디 할게요~~
"아들은 귀하고, 며느리는 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말아주세요...
저는 우리집에서 더 귀하게 자랐거든요!!!
제발 한번만 입장바꿔서 생각해주세요~~저도 노력할게요~~ "
에휴...
듣고 싶네요. ㅎㅎ 작은 소망을 담아 보지만 시댁으로
가야겠지요.
어려서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명절이었는데 시집을 가니 명절이 없어졌으면 하는바람이 드네요
제가 나쁜건가요?
저보다 나이가 어린 형님이 들어왔는데 임신했다고 손까닥 안할거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너무 받네요...아~명절 없어져버렷~!
근디~ㅠㅠ 친정이 더 불편해요 용돈도 시댁보다 3배정도 항상 더 들이고, 선물도 정말 많이 하거든요
근데도 아들이 없는 울 친정 부모님들 만족할줄 모르세요
그래서 명절이 되면 남편보기 미안하고, 항상 이해해주고 따라줘서 고맙죠 ㅎㅎ
간절하답니다 모를까봐 가르쳐줘도 처음하기가 어렵지만 자주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효 마음이란걸 아직도 모르는 제 옆지기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은 꼭 전해주구싶네요
하지만 맛있는 음식먹는건 좋아요..
시댁에서 차례지내고, 친정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올 그런 거리는 아니다...
무리해서 가겠다고 고집을 피울 수도 있지만... 남푠 불쌍해서 그냥 참는다...
그랬더니..
이젠,,, 안 가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시부모님...
거리가 멀어서 가기 힘들잖니..... 차도 밀릴거고... 차타고 길에 나서면 걱정되서 마음이 불안하다... 등등.
누가 친정 간다고 이야기라도 꺼냈냐고!!!!! -,.-
명절이면 훌훌 놀러가는 사람들이 살짝 부럽기는 해요^^
형님과 저 둘 뿐인 시댁은, 음식도 많이 차리지 않고 단촐한 편이구요.. 그리고 명절 당일엔 시댁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큰댁에 가서 아침 한끼 먹고 설거지를 도와 드리면 끝이 난답니다.
나름대로 편안하게 보내는 것 같지만, 시댁에 가면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형님도 아들만 둘, 저도 아들만 둘.. 저희시댁엔 시누이 뿐 아니라 손녀 딸도 없어서 정말 삭막해요. 남편과 아주버님은 각각 방 하나씩 차지하고 명절 내내 텔레비전에 잠만 자고, 넷이나 되는 개구쟁이들은 온 집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
가족들끼리 모여도 대화도 없고 삭막하기만 한 시댁이 정말 싫습니다.
물론 가족들이 모이기에 맛있는 음식으로 먹이고 싶고 쉬게하고 싶지만 요즘 다들 맞벌이로 힘들지않은 여자가 없으니까 서로 협조해서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해야할꺼같아요
중압감을 은근 주셔서 그게 영
잘보여야 되서 음식도 소처럼 열심히 하고 불만도 드러내며 안되고 생글생글 웃어야되고
천하의 효부 노릇을 하다 와야 한답니다
남의 옷을 입은 느낌
장손며느리로서 힘드내여
또 남편은 시댁에가면 나를 모르는사람처럼 방관자가 됩니다. 가정의평화를 위해서라지만 나는 외톨이가되지요. 누구의 보호를 받아야하나?
그리고 알게모르게 들어가는 돈이 많은 시댁. 사실 돈이 넉넉하다면 덜 스트레스 받을텐데 빚을 내서라도 경비를 다 써가며 가야합니다. 선물보따리. 조카들 용돈, 친척들 선물, 형님들 선물.... 그리고 내가 알아서 다 할텐데 나름 나는 못써도 선물은 신경써서 준비하는데 참견하는 남편이 더 미워요. 돈을 더 참견해서 주지... 조카들한테도 작은엄마한테 용돈 많이 받았냐고 그자리에서 묻고..
나는 시댁치닥거리하고, 몸바쳐 일하고 죽어라 눈치보고 살면서도 친정차례 지내고 가는것 때문에 그저 다 웃을수 밖에없는 입장이 됩니다. 차리리 내가 외동딸이 아니였다면 더 큰소리를 쳐봤을텐데 말이죠.
명절대도마창가지이지요 3년째 변변한 직업없이 집에있는남편에게 행여나 눈치줄까 어쩌다뭐좀시키면 본인이한다고 하는시어머니 짜증지대루입니다 도대체 이해할수가없네요 왜그러는거죠 그렇게 말만안하면 감정상할것도없을것같은데 잘해야지하면서도 한번식 그 지극한 사랑의대사만들의면 배알이 꼴린다는 말을실감합니다 ..차라리 반대로 저한테 빈말이라도 고생한다든가 애비시키라든가하면 더 안시킬것같은데말이예요
어머니..제발좀 그러지좀마세요 본인이 말한건 다잘한거고 어쩌다 그러지좀말라고하면 철딱서니가없어서 꼬깝게 듭는다고하고 결혼해서 이혼하고싶을때가 남편이아니라 어머니 당신때문이란걸왜모르세요.휴~
아낌없는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시는 큰형님에게 그져 고마울 뿐입니다.
한걸음 뒤로 양보하고 한걸음 더빨리 움직이면 서로의 사랑이 확인됩니다.
같은 동서들간의 문제두 크죠 서로가 조금만 이해하면
좋을것을 그렇게 되기가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저도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찬성입니다. 많이 현대화 되고 편해졌다하지만 과거 관습이 많이 남아있어 여자들 발목을 많이 잡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시댁에 가면 같이 끼어서 놀이도 하고 싶고 같이 먹을 거 먹으며 담화도 나누고 싶은데 설겆이와 손님맞이는 다 제 차지입니다. 집도 더러워지면 청소해야하고.정말 주부들한테 상줘야 합니다.옆에서 모른척있는 신랑이 더 싫습니다.
먹지도 않을 음식을 잔뜩 만들어야 하고,뒤치다거리 해야하고,ㅠㅠ
에효~~명절이 없었으면...
갈등 원인은 경제적인 원인일때가 많고요...
그런게 나를 더 힘들게 한단말이야..나에게도 휴식을 줘요..
아들들이 잘난것도 없는데 말이죠
여자는 당연히 일해야 한다는 고전 관념...
친정이 멀어서 어서 제사 모시고 친정가고 싶은데 점심까지 해먹고 가라하실때 참 그렇더군요
명절때 부엌에는 아예 들어오시지도 않고 집에서 노시면서도 아퍼다고만 하시니..며느리 입장에서 우리를 이홰도 안해주고 받기만을 좋아라하시니 조 금 밉습니다
시댁 식구들한테는 통 적응 안된다.
왜 그렇게 끝도 없이 요구하는지.
빚독촉하는 빚쟁이들 같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하기 싫은 거 안하고 살 자유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명절때마다ㅡ 아니 가족 모임이 있을 때마다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한다.
시아버지와 같은 밥상에서 밥먹는것 조차 짜증난다.
명절때(설, 추석)친정을 다녀온지 10년이 넘었어도 가볼생각안하는 당신이 때론 원망스럽고, 며느리 친정보낼 생각안하시고 당신들과 어울려 놀 생각만 하시는 부모님이 때론 섭섭해요. 1년에 6번씩 만나는데도 한달에 한번 만나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시는 부모님께서는 왜 며느리는 친정가는걸 싫어하실까요?
친정부모님 70넘으셔서 나에게도 시간이 얼마 없답니다.
나에게도 그런 시간 한번만 줘봐요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몇일만 참자라고요. 해가 갈수록 드는 생각인데 명절이란게
없었으면 좋겠다고...
아침하고나면 바로 점심, 또 바로 저녁....
손에서 물마를 날이 없지요.
결혼전엔 명절마다 극장이다. 친구들 만난다 등등 안되면, 밤늦도록 tv에서 방영하는 영화라도 보곤 했는데,
결혼후엔 명절에 tv근처에 가본적이 없어요. 잠을 더 자야죠.
암튼 조용한(?) 명절이었슴 합니다.
했단 말 한마디에 모든것이
용서가 됩니다.용돈이 덤이면
금상첨화
생각을 가진 어른들이 좀더 마음을 크게 열고 솔선수범하여 개인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의사를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게다가
돈 쓸 궁리만 하고 돈 벌어올 궁리는 안 하는 무뇌수컷.
당신이 일 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도 그렇다는것을 모르는 시모.
아주.. 셋트로 짜증나요
앙금으로 남아 가족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그러면 돈이 들어도 힘이들어도 이겨나갈수 있을텐데 대화속의 상처가 이번에는 없기를 빕니다
시누 명절날 전화해서 수고하네 말한마디는 못할망정...
시누티를 내고있다.형님 이제 딸도 며느리라는것 잊지마세요..
시누이들 이번 명절에는 안갈라니 올케님 편히 쉬시고 평안한 명절 맞이하소서
할랍니다 ^^
왜! 내가 해야되는건지?
명절전날 난 조금늦게 도착하면 소리듣고 동서는 늦게와도 아무 말씀안하는
시어머님 보면 화가난다.명절이 싫어진다~~~~
누구에게 휴가가 누구에겐 여잔근무에 특근이니...
내아들은 다르게 키우려고요...
내딸은 나처럼 고생하면 안되 잖아요...
벌써 힘들어지네요.
그래도 행복한 명절 보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