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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주부 명절 증후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009.01.19 ~ 2009.01.27
참여자 348

설 명절만 되면 곳곳에서 아줌마의 명절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아줌마닷컴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바람직한 명절 문화 만들기'
조금씩의 긍정적 변화도 가져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설 명절 때가 되면
명절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20분께 도서 [여자의 가치를 높이는 숙녀 학교]를 선물로 드립니다.

1. 설명절을 맞이하며 우리나라의 많은 명절문화가 개선되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설 명절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과도한 음식 장만 및 명절 노동
35%(123명)
시부모, 시누이, 동서 등 시댁식구와 갈등
27%(95명)
남편, 자녀 등 가족들의 참여와 이해 부족
6%(20명)
시댁과 친정의 차별화에 대한 불만
9%(30명)
명절비용, 선물비용 등 경제적 지출에 대한 스트레스
22%(75명)
기타 (댓글로 올려주세요)
1%(5명)

2. 여자의 적은 여자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명절 때 여자를 힘들게 하는 것 역시, 노동이나 남자들의 비협조가 아니라 실제적으로는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 동서 등 여자들의 영향이 더 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매우 그렇다
42%(145명)
그렇다
38%(133명)
보통이다
13%(46명)
그렇지 않다
6%(22명)
매우 그렇지 않다
1%(2명)

3. 명절 때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시부모님
41%(143명)
남편
17%(58명)
친정부모님
2%(7명)
동서
17%(59명)
시누이
11%(39명)
자녀
3%(9명)
기타 (댓글로 올려주세요)
9%(33명)

4. 명절 이후 시댁, 남편 등 가족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수고했다는 진심어린 말
28%(99명)
현금으로 용돈
24%(85명)
혼자만의 휴가 (주부 휴가)
33%(114명)
영화 등 문화 공연 즐기기
11%(38명)
기타 (댓글로 올려주세요)
3%(12명)

5. 명절 스트레스는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나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번 명절,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서 나를 힘들게 하는 가족에게 꼭 한마디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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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48명)
등록
  • 지젤 2009-01-27
    결혼 15년차 주부다 보니 이제는 명절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있다면 건강이 부족한 '저'라고나 할까요?
    다행히 우리 시부모님들과 아가씨 도련님은 마음이 맞는 분들이라서 처음에는 다소 힘들었지만 지금은 편하고 만나면 즐거운 관계가 되었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서로서로의 배려와 노력이 필요했던 건 사실이구용...
    이제 나를 힘들게 하는 가족이 있다면 지금 자라고 있는 저의 아이들...ㅋㅋㅋ?^^
    내 사랑하는 딸, 아들아... 새해에는 어른들꼐 앞으로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알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인사드리는 날이 란다. 물론 너희들끼리도 말이지..
    너희들을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면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조금이라도 오신분들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 부탁한다.
    너무 심심하다고, 투정부리지 않았음 좋겠구낭... 엄마는 우리 딸 , 아들이 아주 멋진 사람으로 잘 자라날 거란 확신을 한단다. 사랑한다. ^^
  • 상쾌경숙 2009-01-27
    맞는 말씀입니다.
    명절 스트레스나 다른 어떤 스트레스나 다 마음 먹기 나름이죠.
    외부적인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스트레스는 생길 수 있고
    주변 친구나 가족 도움이 아무리 자상하게 다가와도
    내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더 큰 스트레스이며 병이 생겨요.
    그래서 어차피 해야 할 일 내 정신 멍 안 들게,
    내 몸 병 안나게 즐겁게 하자고 마음 먹으니,
    명절 스트레스가 별로 안 생기더라구요.
    몸이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런 하루 이틀 푹 자고 나면 사라지니깐요.
    우리 애들이 이제는 좀 컸다고 아들이라고 해도 엄마 잘 도와 줘요.
  • 이사임당 2009-01-27
    명절을 즐겼으면 합니다. 텔레비젼 앞에 있지말고, 잠자지 말고, 가족모두 모여 게임같은 것을 하면서 웃고 즐겼으면 합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즐기는 명절을 보내자구요
  • 증말 2009-01-27
    세상에 요즘은 아들이 하나인 집 많습니다
    제발 아버님 조선시대도 아니도 종가집도 아닌데 그렇게 아들아들 하지 마세요
    집안일 하면 남자가 힘이 없어 그러는게 아니구요 다같이 즐거운 명절 보내는거고 서로 도와가면서 덕담도 나누도 음식도 갖이 만들어가는 거랍니다 그럼 남자는 나가서 펑펑 쓸만큼 벌어오던지요...여자가 무슨 천하 무적인가요?...
  • 낙랑공주. 2009-01-27
    남이 나한테 뭘 해주길 바라지 말구요.
    우선 내가 나한테 선물을 하는거예요. 2~3만원 나한테 투자하고 시댁으로 명절 지내러 가면 룰루랄라 ~~신나요.
  • 왕눈이 2009-01-27
    일도 비용도 공평하게 나누어서 했으면 합니다. 행복한 명절이..불쾌한 명절이 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모이면 남자들은 놀고 여자들은 일하고..아이들도 당연한일로 알고 있지요. 어려서부터 서로가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교육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날 가족들과 찜질방에 가서 피로도 풀고 마음도 풀고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 먹잠 2009-01-27
    음식을 만들어 먹는 행위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능력이므로 아들이나 딸이나 모두 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걸 못하면 편하게 살겠지 하는 생각은 매우 안이한 생각으로 이런 사람이 혼자 되면 그 불행함과 무능함은 뼈에 사무치게 됩니다. 우리 아들이고 딸이고 모두 자기 먹을 것은 자기가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서 어떤 상황에도 살 수 있도록 합시다. 음식 잘하는 남편이 이혼당하는 것 보신 분 있으세요? 사랑 받기 충분하고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아들로 키워주시는 것이 아들을 위한 길입니다
  • 송아지 2009-01-27
    특별히 많은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설음식 장만이라는게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식구들이 잘 도와줘서
    이번엔 덜 힘들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우리집 여자들이 고생이네요~
  • 봄햇살 2009-01-26
    명절이 더 이상 노동절인 아닌 가족간의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날이 부디 오길 바래보며
    남자들부터 생각이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시어머님의 생각이 바뀌면 o.k!!!
  • 다희맘 2009-01-26
    만날 대충하자 먹을 만큼만 하자 하시면서...막상 다른 소리 하시는...이제 그러지 마세요^^;
    힘듭니다.^^;
  • 김정호팬 2009-01-26
    3.음식을 많이하는것은 오히려 덜 힘든데 음식하다말고 가족들위해 밥상차때 4.작년부터 남편이 나를 생각해준다는 뜻으로 설지내고 난 새벽에 가족과함께 목욕탕에 가는데 너무나 기분좋아져요 가장 좋은 선물이고 앞으로도 가장 받고싶은 선물이에요.
    5.열심히 음식준비하고있는데 쉬어가면서 하라시는 말씀? 걱정되어서 하시는 말씀이시겠지만 혼자 할때 그냥 놔두는것이 도와 주시는거에요.
  • 짱아내 2009-01-26
    제가 먼저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겠죠~
    말이 쉽지 참 어려운 숙제랍니다.*^^*
  • 이부미 2009-01-26
    어떤일을 하든 마음먹기에 달린듯 해요
    이번에 동서랑 명절음식을 나눠서 하게 되었는데 제가 전이랑 나물을 한다고 했거든요
    기분좋게 조상님께 인사드린다 생각하고 정성들여 음식하려구요 ^^;;
    뭐~ 결혼전에는 이래 저래 사실 명절 증후군이 걱정되었는데..
    부딪혀보니깐 즐겁게 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모두 모두 긍정의 힘으로 화이팅하자구요 ^*^
  • 보리 2009-01-25
    결혼생활32년이라 초월했구요 서울에서 내려오다가 고향에 내려와서사니까 내려오는 시간에 봉사하니까 하는맘이라 편합니다 맘 비우고 삽시다 그러면 .........
  • 김혜진 2009-01-25
    이번 명절에는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그동안 남편은 늘 집에 있고 명절 당일날만 왔었고, 저는 아기를 데리고 먼저 가서 일을 하고 하루밤 자고 명절을 보냈었죠. 처음에 간이고 쓸개고 빼줄것 같던 시어머니는 날이 갈수록 생각없는 말과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했었지요. 지금까지 3년간 우리엄마랑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며 살아왔는데 이번에는 크게 달랐죠. 더는 참을수 없는 행동을 했기에 3년간 속에 쌓아둔 것을 우르륵 쏟아내며 터트렸어요. 변명답지도 않는 변명으로 딸처럼 생각했는데 섭섭하다는 말씀, 아들만 삼형제는 딸둔 부모심정을 알기나 하실런지...남편조차 시댁에 가자는 말없이 아가만 데리고 갔어요. 어른이기에, 우리 부모랑은 다르기에 참고 또 삼켜온 지난날이 후회스럽습니다. 그런 시어머니께 한말씀 드릴께요. "어머니, 나는 모른다는 표정으로 일관하며 너는 똑똑하고 현명하다시며 나는 계산적으로 사는 사람 아니라서 너랑은 틀리다는 말씀을 내뱉으시니 참 웃기네요. 지난 시간 어머님의 거짓 말씀에 속고, 거짓 행동에 속고도 참으려고 삼켜왔던 시간 이제는 기대하지 마세요. 딱 보이는 대로 현명하게 살거예요."
  • lois 2009-01-25
    아이들은 용돈이나 맛있는 음식.. 또 못 보던 친척들과 만나는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우리 어릴 때도 새옷 입고 용돈 받고 재미 있게 놀던 명절을 떠올리며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 사랑이 담긴 가족 모임과 서로 약간씩의 인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루하빠맘 2009-01-25
    구정 3일 전인 시어머니 생신 상차리기부터 실질적인 명절노동이 시작됩니다. 며느리 하나 있는데
    잘못한단말 듣기 싫어 열심히 하고 있지만 명절의 필요성을 잘 못 느낍니다. 식구들 모두 모여 앉아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남편을 비롯해 어른들 먹이기 위한 음식장만과 잔심부름들로 초죽음이 됩니다.
    그래도 시아버지도 시동생도 많이 거들어 주니 한결 편한데 정작 남편이 농땡이를 칩니다.
    아주 잘 대해 주시는 시부모님께 감사하며 참아 나갑니다.
  • 비비안 2009-01-25
    이젠 그저 그려려니 하니까 별로 힘든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그래도 몸과 맘이 고충스럽긴 어느해나 마찬가지....
    나에게 한마디 한다면 웃어넘기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그리고 곧 나도 시어머니가 되는 연습이다라고 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 날라리 2009-01-25
    명절 지나고 나면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너무 힘이 드네요
  • 아자니 2009-01-24
    요즘 남편들은 매스컴을 통해 여자들의 명절 증후군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시댁에 가면
    아주버님들은 배려를 아끼지 않고 설거지를 비롯하여 사소한 청소까지 분담을 하셔서
    도와주려고 해서 별 부담은 없는데
    시어머님께서는 아직까지 남자들의 가사노동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저의 시댁의 경우도 기독교이기 때문에 며느리들이 명절 전날 음식준비를 간단히 하면 큰 노동은 없지요.
    하지만 어른들의 입장은 그게 아닌가봐요. 내색은 하지 않으시지만 암묵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명절 문화도 많이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편하게 있다가 와도 증후군은 있게 마련이지요.
  • 김돌이네 2009-01-24
    예나 지금이나 명절 증후군은 별차이가 없는듯하다.
    특히 시댁과의사이가 않좋은 집은 더더욱 그러하다.
    맘먹기에 달렸다지만 그 맘먹기가 왜그리 힘드는지...
    남편이라도 남의 편(시댁편)이 아니라면 좀더 나을텐데...
    자원봉사도 하는데, 1년에 몇일 봉사한다는 맘으로 하면 좀 나으려나...
    모두모두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 불량주부 2009-01-24
    11년. 처음 몇년 동안 명절 한달 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나고, 이것이 명절증후군이지요.
    언제부턴가 달라졌어요. 2주전부터 장 볼것을 적어서 준비하고, 음식하고, 차례지내요.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즐기세요. 제가 할 일만, 아님 해야 할 일만 하는 거지요.
    저는 맏며느리라 제가 모든 일을 해야해서 '내가 대장이야! 내맘이지!'하면서 일을 해요.
    그러면서 플러스효과로 주변의 시댁 어른들의 칭찬과 맛있게 음식을 먹어주는 식구들의 얼굴이 있더라구요.
    해가 지나면서 남편의 마음도 바뀌고, 가끔 고맙다는 표현도 해주고, 작년엔 음식준비를 끝내고 피곤해 하니
    찜질방에서 발맛사지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피로가 정말 싹가셔요. 그 다음 명절부터 제가 가자고 해요. 적극추천해요. 발맛사지. 음식장만하고, 손님치르고 피곤하신 줌마네 식구들 꼭 한번 받아보세요.
    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힘차게 화이팅!!!
  • 신랑이 잘해야 2009-01-24
    시모는 대체적으로 아들 말을 듣습니다. 뭐 다른 경우도 있지만.
    신랑이 나서서 안 돕는 척 하면서도 결론적으로 도와서 다 같이 하는...

    다른 사람 놀 동안 전 계속 간식 준비하랴 밥 준비하랴 혼자서 ㅠㅠ.
    고스톱 안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 라일락 2009-01-24
    어차피 할 일이라면 마음 비우고 봉사한다 생각하고 하심이 어떨련지.....
    말은 쉽지만 실천이 쉽지 않지만요?

    결혼생활 20년이 넘으면서 터특하고 깨달은 생각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좀 어려운가요
    웃자구요 홧팅
  • 훌라걸 2009-01-24
    시부모님을 비롯한 어른들께. 부모님 입장에서 자식들 모이는 것이 기대되는 것은 알지만, 힘든 귀성길에 선물 준비가 부담스럽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유빈엄마 2009-01-24
    시엄마 열심히 음식 만들고 나면 한마디 해주세요
    수고했다고 ..고생한다고 따뜻한 말한마디가 듣고 싶네요...
  • 음마 2009-01-24
    결혼7년차...일 하는건 전혀 힘들지 않치만...시어머님에 시자만 나와도 치가 떨리도록 싫으네요...몸고생이야 뭐..맘고생이 더 심하네요..
  • 배미다 2009-01-24
    며느리 험 잡을때가 없으면 버선코도 잘못됐다고 한다지요 뭐가 그리맘에 안드시는지 매사에 심술만 부리시는 여든살 드신 시어머니 가까이 다가 가기가 정말 어렵네요
    제가 하는것은 제가 만지는것은 다 못마땅하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거리다가 명절 보내는 기억뿐이 없네요. 씽크대에 물도 튀지 말고 설겆이 하라는 시어머니 언제 쯤 제가 마술사가 되어 씽크대에 물 안묻히고 설겆이 하는 날이 오련지....
  • 구름 2009-01-24
    일년의 서너번 봉사 한다 생각하고 즐거운 일가 친지의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쁜이 2009-01-24
    종전에비해힘이약해지시기는하셨지만지금도당신이아니면안된다는생각이힘들구요남편은적군인지아군인지20년을살아도모르겠습니다
  • 설줌마네 2009-01-24
    명정증후군... 이전에... 며느리든 시어머니든 세월흐르다보면 다 내게로 다가오는거라고 생각함 어떨까요?
    딸이면서 며느리도 되느거구요.
    그시간 보내며 생활에 삶에 묻혀 살다보면...
    다시 또 며느리에서 시어머니 되는거라고...
    요즘같이 아이가 많지 않은 가족관계속에서 사촌도 정말 형제처럼 지내는 집도...
    보기 좋더라구요.
    좀 힘들고 좀 어렵고 좀 비용도 거금이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후에 내게 다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면 조금 그래도 조금 낫지 않을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긴한숨 2009-01-24
    대부분 일하는 스트레스 보다는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하니까 내겐 더없이 좋은 사람인데도 시댁에선 못된동서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희도 다를바 없지만.. 아무리 객관화 시켜 시댁식구를 보려 해도 서운한 말 한마디 한마디.. 아랫동서란 이유로 가슴에 담아두지만 큰동서쪽에서 그런 맘은 모른체 제게 서운한 감정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주변에 대분분의 엄마들과 얘기해본 결과 동서 없이 외아들이 차라리 편하다고 하네요..
    동서가 먼저와도 스트레스, 나중에 와도 스트레스.. 친하게 지내던 사이도 소원해지는 건 한순간이더라구요..
  • 은월비가 2009-01-24
    저는 그래두 아직 동서도 없고 제사도 안지내는 집에 큰며느리라 어머님이랑 둘이서 그냥 아침에 먹을거만 조금 준비하지만 친정어머니를 봤을때는 명절 증후군이 저런건가 싶어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6남 2녀의 맏며느리시랍니다..
    고모님들이야 어차피 시댁으로 가시니 그렇다쳐두 작은어머님들은..휴..
    진짜 명절에 다 모이시는거 제대로 본게 벌써 몇 년전인지;;
    아직 삼촌 두 분이 장가를 안가셔서 네 분이서 제사 준비며 손님맞이 다 해야하는데 자기들 바쁘다고 안오시는 작은어머님들이 정말 미워요 ㅡ.ㅡ^
    항상 시댁에서 아침을 먹은 후 시골에 내려가곤 했는데 이번에 가면 친정어무이 어깨라도 팍팍 주물러드려야겠어요
  • 프로방스 2009-01-24
    바로 윗동서... 살아 생전에 시부모님 잘 모시지도 못하고 여러모로 힘들게 했으면서
    돌아가시고나니 제사 빌미로 아래 동서들 참여 하게 한다는게 너무 힘들게 하네요.
    아래사람에게 조금도 베풀지 않으면서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형님..제발 사람답게 사시고
    윗사람으로서 본분을 지켰으면 해요...그리고 가족에게 금전적인 요구는 절대로 하지 말았으면 해요
  • 양같은여우 2009-01-24
    울시누인 시댁이 경남 거창인데 매번 멀미땜에 못간다며 울집에와서는 내가 친정가는걸 붙드네요.울시어머님 "누가 있냐" 니들이 같이 있어줘야지 그래도 명절이라고 친정왔는데...난 언제 친정가냐구요.....
  • 그냥..아줌마 2009-01-24
    아주버님..서방님..그리고 남편!!! 같이 하고..같이 놀아요~~그리고 어머님..차례지내고 성묘 갔다오면..제발 아들들..술좀..그만 먹이세요..술먹으면..친정엔 언제 가남유?? ㅠ.ㅠ
  • 마천루 2009-01-24
    저는 그나마 제사가 없어서 명절에도 식구들 음식만 만들어서 먹어요.
    항상 시어머니 우리는 제사 없어서 간단히 먹을거다 말씀만 그럴뿐 ㅠ.ㅠ
    이것저것 하시느라 정신이 없네요.
    일년에 자주 보지 못하는 시댁 식구들이라 남편봐서 그냥 그려러니해요.
    내가 친정식구들 더 생각하더니, 남편이랑 입장 바꾸면 똑같을거 같아서요.
    그냥 한 이틀 봉사한다고 생각하죠 뭐 ^^
  • aaakjhaaa 2009-01-23
    내가먼저 마음으로다가가면 불편한 관계는 없다고봅니다
  • aaakjhaaa 2009-01-23
    식구들과 찜질방가면 피로가풀리는데요
  • aaakjhaaa 2009-01-23
    종갓집 장손며느린데요 전 그다지명절증후군을 모르겠네요 자주 있는명절이 아니라 전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 장만해서 여러형제들하고 나눠먹고 갈때는 싸서 보내구 그게 사람사는 정 아닐까요 언제부터 명절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생겼는지요 안타깝네요
  • 조양엄마 2009-01-23
    나이는 나랑 동갑인 30대중후반인데 자기밖에 모르고 생각이 없는 형님땜에 왕 스트레스 봤네요
    비슷하게 결혼했는데 아기도 없고 사사건건 애완견 자랑에 가끔은 애완견과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사는것 같고 왜 구정.추석에 애완견을 끌고 오사 젤루 큰방 차지하고 개털.냄새.사람인척하는 하고 저도 개 좋아하지만 형님땜에 이젠 꼴도 보기 싫더라고요..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조카에겐 그 흔한 내복 한벌 사준적 천원짜리 한장 준적 없고 시부모님에겐 얼마나 알랑방구를 떠는지 제대로 하는 살림도 없고 입만 살았고..
    암튼 시누이.시동생.형님.올케가 한 10명 있는 시댁에 온것 같네여.. 형님이라고 딸랑 하나뿐인데요..
    나보다 잘난것도 없는 인간이 은근히 무시하더군요.. 첨엔 그려려니 했는데 이젠 저도 같이 무시합니다.
    개과천선할 인간이 아니어서요.. 울 신랑도.막내도 저와 같은 생각과 의견입니다.
  • 딸기말 2009-01-23
    장남이라는 이유로 제일먼저 도착해야하고 남들 다 보내고 제일늦게 와야하는 고리타분한 남편이 더 밉다.
    자기만 장남인가 나도 친정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귀한 딸인데 내가 운전배운 이후로는 명절날 저녁에 시누이가족들 모여 저녁식사 끝나면 당신은 더 놀다오라고 하고 아이들만 데리고 친정으로 간다고 하면 할 수 없이 따라 나오네요 시어머니처사도 밉지만 남편은 더 미워요
  • 지혜맘 2009-01-23
    외며느리고 결혼 15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모든 것을 어머님이 주관해서 하십니다. 워낙 많은 음식을 장만하느라 명절 때만 되면 부담감부터 오곤 합니다. 그리고 설날 당일날 친정에 가더라도 그 다음날 시댁에 또 들르길 바라시는 어머님과 남편이 솔직히 못마땅합니다. 또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인지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정말 피곤한 일이에요. 그래서 이번 명절은 차라리 설 당일날까지 시댁에서 지내다가 그 다음날 친정에 들렀다가 곧바로 집에 가서 쉴 생각이에요. 그리고 이번 명절은 더 힘들고 허무하네요. 제 자리가 없는 것 같아서요.
  • 울보엄마 2009-01-23
    늘 점심먹을 때 쯤 나타나서 '언제 왔냐?'고 묻는 얄미운 형님!
    당신만 힘든 것이 아니랍니다.
    나도 똑같이 직장다니고, 똑같은 며느리인데...
    난 왜 늘 일찍와서 음식만들고 당신 뒤치닥거리까지 해야합니까?
    늦게 나타나서 현관에서 자기가 먼저 인사도 안하고 들어서면서 늘 대접받기 원하고, 피곤하다고 안방에 드러눕고, 힘들게 일한 나하게 수고했다는 빈 말 한마디도 없고... 정말 눈도 마주치기 싫을 만큼 당신이 보고 싶지 않습니다.
    무얼믿고 그러는지 모르지만 시부모님께서 고개 빳빳이 들고 시키기 까지 하는 당신은 정말 간도 크십니다.
    ㅎㅎㅎ 에휴, 비겁한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뒷담화라도 하고 나니 좀 속이 뚫리네요...
  • 주피터 2009-01-23
    명절에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여자 어떤여자? 함께 제사를 지내는 친척들이다. 연배도 비슷하거나 어린데 서열을 앞세워 나이에 대해선 무시한다. 뭘 배웠는지!! 서열상 아래라도 예대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스트레스 해결 방법은 내가 건강해지는건데 전 시댁에 가면 감기에 몸살에 콧물로 고생한답니다. 병원 진단결과 스트레스 맞다네요. 스트레스로 면역력까지 흐트러 놓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 이쁜이 2009-01-23
    2박 3일 여행하려니 살 것 같아요.
    꼬셨죠. "자기야 나 몸이 많이 힘들다, 2박 3일 어떨까?"
    어제 하루왼종일 꼼짝 않고 누워있는 걸 보고 남의 편도 고되엇나봐요.
    파출부 데려가기 어데 이젠 만만치 않쵸?
    시댁, 친정 일년에 한두ㅡ번 간다고요?
    시댁에 일년에 8번 가요. 그 원거리를...
    명절전날 새벽에 가기로 했다고
    일찌감치 대신 어머니께 전화햇다네요.
    참나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네요.
  • 같이 행복하게 살자구 2009-01-23
    아무리 힘들어도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의 따듯한 말 한마디와 안마써비스 눈녹듯 명절스트레스 녹아내린다. 휴식이 필요해~~~
  • 의선맘 2009-01-23
    형제가 많은 집인데도 큰동서는 시댁일에 형식적이고 일찍가서 거들고 하는건 막내인 저뿐입니다.
    암튼 동서들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시댁흉도보고 아님 재밌는 얘기도 하고 싶은데
    그냥 막내로서 일만하는게 좀 그렇네요.
    음식장만만 열심히 하는거죠 ... 명절다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싶네요
  • kang1004 2009-01-23
    명절때는 손윗동서랑 친하게지내고 싶은데
    형님은 양에 안차는듯......
  • 다맘 2009-01-23
    친정에선 바라지 않는걸 왜 시댁에선 당당히 바라는지 정말 알쑤없답니다.
    같은 아버님 샌신인데 왜 시아버지는 당당히 저희 집에와서 자구가시고 생신상 받아드시고 가시면서
    울 친정아빠는 그냥 뷔페에서 드셔야하시는지...저 몸아파서 해드릴기력도 없는데 받아드셔야 돼시겠다네요...참.저희집 아들도 없어 제가 장녀라 해드리고싶은데 해드린다고하면 너 몸아프니까 됐다고 하시는데
    할말이없네요.며느리는 남인가요?가족이면 아픈데 막 시켜먹고 부려먹고 할수있을까여?전 항상 그게 궁금해요...무슨 종을 들이지.전 그래서 시댁의시짜만들으면 화가 치밀어 올라요.화병나요
  • 행복맘 2009-01-23
    음식 만들기는 그리 힘들지 않지만 없는돈 끌어다가 시장 봐 나르기도 힘들고, 괜시리 이리저리 짜증나네요. 시누들은 최대한 적게 음식 만들고 즐기는 명절이 되라고 하는데 어디 그런가, 이번에는 시어머니까지 아프시니 내가 모셔가 할것 같은 눈치...머리가 찌끈지끈 명절 열흘전부터 어깨,팔이 아파서 밤새도록 끙끙..누가 알꼬 내 심정..이번에는 동서 애 낳다고 오지도 않고...일복 터진년 어디서나 일복 터졌네 휴
  • 막내며느리 2009-01-23
    결혼한지 20년이 넘었지요. 5형제 막내 남들이 볼땐 정말 편할꺼라 생각 될지몰라도 큰형님과는 20년차라
    두분의 시어머니를 모시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며 애기들 학교가기전까지는 명절전후 열흘전에 시댁가서 장보고 청소하고 음식하고 뒷정리까지하고 학교들고는 혼자 3, 4일전에 가고 조카며느리가 들어왔지만 일찍 갑니다. 근데요 피곤하다 생각하면 끝없이 피곤하고 힘들어요 일년에 한두번 식구들 얼굴볼 기회잖아요. 내자식들 그냥하늘에서 떨어진것 아니예요. 그들도 성인되면 보고 배운데로 합니다. 좋게 생각하고 즐겁게 합시다
  • 딸기엄니 2009-01-23
    별써 3년째 음식으러 갑니다..
    저보다 대선배님들도 계시지만.. 전 시부모님.. 사촌시누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아직 울아주버님이 장가를 안가셔서.. 가도 뭐 특별한건 없지만요..ㅠㅠ
    이번에도 왕따 비슷하니 음식하면서 말동무 없이 이틀을 괘괴여야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나려합니다..
    나보다 어린 큰형님... 나보다 나이가 많은 작은형님.. 그리구 어떻게 하면 부려 먹을까 고민하시는 울 시부모님.. 한숨부터 나네요.. 앵겨 붙고 싶어도.. 내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안습니다..
    다른 집에서도 시부모님들이 이렇게 하시는지..ㅠㅠ 벌써 부터 한숨이 절로 나네여..
    잘 버틸수 잇을꺼라 생각합니다// 매년 생각하는 명절이지만요..
  • 커플링 2009-01-23
    주부들이 가장 많이 힘든 12달의 제사 추석, 설날...
    경제적인 것도 힘들지만 음식을 단 두명이서 다 만들기란 힘들죠..
    아침에서 저녁까지 꼬박 하루를 다 보내야 만들어 지는 것이 바로 제사 음식입니다.
    이번 명절은 서로를 아껴주며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도 만들고 가족끼리 화합이 잘 이루어 즐거운 문화도 즐기며 직접 만든 음시도 맛있게 먹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에 조금씩만 이해하고 남편은 고생한 부인을 위해 맛사지를 해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줬으면 힘들더라도 웃을 수 있을 거라생각합니다.
    힘들지만 한 번 웃어보세요.. 조금 힘이 날 겁니다.
  • sunny 2009-01-23
    거의 십년째 서울에서 부산으로 명절때마다 일년에 두번 갑니다 모두 차를 이용해서 가는데
    항상 새벽에 떠나서 그날 오전 도착 후 장보고 오후에 음식하고 담날 일어나서 차례지내고...
    정말이지 거의 3일을 잠도 제대로 못자고 침대생활을 해온 저로서는 딱딱한 방바닥에서 자려니
    온몸이 아프고 뼈가 녹듯이 아프답니다. 명절때 음식 준비때는 동서하고 저하고만 오후내내
    준비하고 아주버님하고 남편하고 시어머니는 고스톱치고 안주달라하고.....
    정말 달랑 형제 둘인데 음식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몇시간 동안 쭈그리고 앉아서 음식하는자체가
    힘들고 고통스럽답니다. 이틀은 차에 시달리고 하루는 음식에 시달리고.... 대화 안맞는 사람들하고
    3일내내 있쟈니 넘 힘들고... 물론 제 성격을 고쳐야 하겠지만... 정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동서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지 좀 힘듭니다. 손윗 동서인데 명절때만 전화하고 잠깐 만나고 평소에는
    전화한통 안하는 사이라서 그 3일동안이 더욱 힘든것 같네요...
    친정에 가더라도 올케가 하나라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불편하고 올케 도와주는라 더 힘들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만 명절증후군은 벌써 일주일전 부터 시작되어서
    명절 끝나고 일주일간 더 지속 됩니다.
    즐겁게 떠들고 항상 이런게 행복이야를 속으로 외치며 살아야 할 것 같네요...
  • 명절이싫다 2009-01-23
    명절이 싫다
    명절보다 보기 싫은 얼굴 대하는 것이 더 힘들다
    며느리 차별하는 시부모도 싫도
    그런 대접이 다연이 받는 며느리도 싫다
    아 정말 가시 싫다
    정말 이민가서 살고 싶다
    가급적 대한민국 정반대 나라로
  • 라리 2009-01-23
    내몸이 몇개나 되는지 무얼 그리 완벽한 슈퍼우먼을 바라는지...
    다른 사람은 아무도 필요없네요.
    단지 가까이 있는 남편만 좀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해 주면 좋겠네요.
    시댁,친정... 여기도 이거하면 저기도 이거...좀 공평하게 해 줬음 하네요.
    아들은 뭐 금지옥엽으로 키웠고,딸은 뭐 대충 그렇게 키웠답니까?
    정말이지... 이 뿌리깊은 사상들은 뭐란 말입니까!!!
    자꾸만 생각하고 열내봐야 저만 늙지요...
    후~~~ 제가 제 마음 다독이고 현명하게 지내는 수 밖에요...
  • 쪽빛바다 2009-01-23
    명절이라는 단어가 싫다기보다는 시댁식구들, 즉 나와 다른 가족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됩니다 한 여자가 성장하고 자라 학교를 마치고 직장을 다니다가 보통 결혼하는 경우가 흔한데 너와 나 다름을 이해할 시간이 결혼을 하고 나서 이해되기엔 짧은 기간 무리일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 육아와 직장생활에 쩌들어 넓게 타인이나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젠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돌이켜보게 됩니다 짧은 양식으로 그 모든 것을 헤아리지 못했음이 많이 아주 많이 아쉽게 다가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성숙해지기 마련이죠 하여 남은 인생동안이라도 시댁식구를 포함한 친정의 올케까지 보듬어줄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자 많이 노력하려합니다 글구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도원맘 2009-01-23
    시누이야~ 제발 시집 좀 가라~ 응~?
  • 블라믈라 2009-01-23
    어차피 내가 할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해도해도 끝없는일 이건해도 넘 하다는 생각이 꾸역꾸역 치밀어 오르는걸 참는다는건 실로 도를 닦는기분이 듭니다.운동한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몸을 움직여 보자구요
  • 영이아 2009-01-23
    저희 시어머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라 잔소리 같은 것도 잘 안하십니다..근데 울 큰형님 저보다 16살 더 많은데 얼마나 갈구는지..정말 명절이 싫네요..괜히 비꼬아서 이야기하고..같은 여자이면서...
  • 주주마미 2009-01-23
    명절증후군이라,,
    첨엔 명절에 일하는 분량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는데,,점점 결혼생활을 오래하면서부터는
    시댁식구들과의 갈등이나 경제적 어려움이 더 크네요,,ㅠ.ㅠ 정말 간소하고 형편에 따라
    맞춰가면서 보내는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고요
  • 역마차 2009-01-23
    철없는 사람들 제발 철 좀 들고 사람이 잘할 때 고마운줄 알고 잘해라...
  • 감자아줌 2009-01-23
    시어머니는 자식들이 한대 모여 오래 보길 좋아하십니다.
    며칠이고 와서 자식들 해먹이시는 재미에 며느리들은 앉아있기도 힘들기도 하고요
    근데 문제는 며느리들이 친정에 가는걸 넘 안좋아하시네요
    자식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 같아서 그러긴하지만
    당신 딸도 며칠씩 있는걸 좋아하면서 며느리 입장은 잘 생각안하시네요
    항상 그 점이 마음에 불편함을 주네요같은 여자입장에서 속상해요
    저게도 친정은 가족인데요
  • 이제정말친구 2009-01-23
    이제 1년째인 주부입니다.
    설명절은 이번이 첨인데 경제적인 사정이 너무 어렵고
    외아들에다가 시누이가 4명인집에 시집을 가서 그런지
    명절때만 되면 경제적인 문제에 가장 먼저 한숨이 나오곤합니다.
    이번설에도 정말 힘들게 며칠을 고민하며 선물 장만을 했는데
    어떻게 다들 만족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야휴~이번설에는 다들 힘드시겠지만 유난히 저에겐 너무 힘드네요
    빨리 우리 경제가 건강해져서 이런 걱정은 안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이지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예삐공주 2009-01-23
    알아서 다 잘 챙길려고 하면 시작되는 시어머니의 잔소리
    정말 잘 할려고 하다가도 잔소리가 시작되면 모든것 다 팽겨치고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싶어요
    저는 시어머니랑 같이 17년을 살아서 그런지 어머니에게 싫은소리도 이제는 조금씩 하고있어요
    그전에는 넘 어려워서 속으로 하고싶은 말을 하곤 했죠
    속으로 하는 말이지만 나혼자 속으로 조금의 욕이나 하고싶은말을 하면 조금의 스트레스는 풀리는듯해요
  • 찍찍이 2009-01-23
    역지사지... 이 한자성어라면 더이상 논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명절 잘 보내세요^^
  • 남민호정 2009-01-23
    명절이 되면 비용부터 음식하는것까지 정말 만만치 않게 들어가죠.그리고 먹을것도 없이 힘든것이 명절음식이나 제사음식 같아요 ^^
    저 같은 경우도 며느리가 혼자인데다 어머님이 살림을 잘 안하시던 분이라 거의 혼자 해야 하고 명절날 뒷날부터 시누이들이 오면 저만 힘들더라구요.우리 애들만 해도 힘던데 시누이네 식구까지 합치면 쉬고 싶은데 쉬지도 못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이해해주더군요 .
    편하려고 하는것은 좋은데 명절음식은 식구들끼리 해서 먹는게 안전하고 제일 좋은것 같아요 .
    명절음식 판매때문에 뉴스에서 나오던데 그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조금씩 간단하게 해서 먹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고 조상님들께도 예의가 아닐까요 .
    가족들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하는 좋은 명절이었으면 합니다
  • giene 2009-01-23
    명절 자체가 음식을 많이 해서, 친척들이 많이 와서 할일이 많아서 피곤하고 힘들기보다 명절을 보내는 그 자체가 여자에겐 스트레스고 피곤한 일인거 같애요. 아무리 가족들이 잘 도와준다고 해도 주체는 나여야 하고 그 사람들은 말 그대로 같이 한다는 생각이 아닌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대강 참여하는 모습만 보이고 할 일 다했다는 식이기 때문에 어차피 힘든건 주부들 뿐이죠..
  • 럭셔리엄마! 2009-01-23
    엄마에게 스트레스 주지맙시다!당장 아빠부터 수저라도 놔주는 센스요
  • 파워맘 2009-01-23
    다정하신 시부모님,시누이 동서등 다 좋구요...제사음식 만들기도 오랜만에 보니 웃고 떠들며 하느라 다 좋구요...근데! 우리 남편은 왜 시댁에만 가면 목소리가 커지고 화도 잘내고 재촉을 하곤 하니 물론 어른들 눈치보느라 앞장서서 그러는것 같긴 하지만 평소와는 워낙 다르니...고향만 갔다오면 아이들도 평소와는 다른 아빠땜에 스트레스입니다.
    추석때에는 아들이(이제 머리가 굵었다고 말이죠)그예 한마디 하더군요. 기분이 안좋았다고.
    이번 설에 두고보아야죠 아이들에게 그런 말까지 듣고도 또 그럴려는지..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으니 남편은 여성호르몬만 늘어서 좁쌀영감이 되어갑니다 그려
  • 평범주부 2009-01-23
    역시 가장 어려운것은 경제적인문제가 아닌가 싶내요
    물론 여자들만의 과도한 노동이나 일방적인 가사문제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려운 시국에 돈이 가장 문제내요 그래도 함께 할수 있다는것이 감사해야지요 저역시
    친정에 가면 시누이등 시자붙은 사람이 되니까요!!
  • 세아이맡며느리직장맘 2009-01-23
    휴~전 명절증후군이 일주일전부터 옵니다. 결혼다음해부터 제사가 저에게 왔죠. 제 의지가 아니라 10수년이 지난 지금도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살겠다고 하는데, 어른들눈에 아직도 서툰가봐요. 이젠 그만했슴합니다. 그냥 좀 혼자 쉬고 싶네요.
  • 귀염둥이 2009-01-23
    시부모님이 다돌아가셨지만 간편하게 음식도 적당히 하고 가족이 모여서 그냥 담소나 나누면

    좋겠습니다
  • 하니 2009-01-23
    시부모님때문에 시댁식구들이 화목하지가 못해서 편하고 반갑게 맞아야할 명절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 다솜 2009-01-23
    힘들겠지만,,,입장바꿔서 생각해보는거..
    우리 부모님이라구 생각하면,,조금은 맘편해지지않을까?
  • 겨울딸기 2009-01-23
    시댁에서도 할 말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듣기만 하는 성격이었는데 그게 더 자신을 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이번부터는 바뀌려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 빅맘 2009-01-23
    저희 집은 얼마전 부모님이 모두 돌아 가셨는대 시누이가 힘들게 하네요
    제가 맏며느리인데 시느이가 사사껀껀 참견이 심해요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그게 잘안됩니다 그래서 뭐든지 계획 을 짜서 통보하고 진행하니 좀 덜하더라구요
    물론 시동생 과 동서 하고는 미리 의논하고요 남편에게는 충분히 설명하고 모든일이 동서하고
    내의주로 돌아갈수있게 도와달라했지요 다행이 우리는 동서끼리는잘지냄니다
    일년두번의 명절중 설은 저희집에서 하고 추석은동서네서 지내기로해서 음식이나 일도 누가 덜하고 더하고가 없어요 기일은 주로 제가 챙기고 산소는 동서네가 돌보는걸로 했지요 산소가 동서네서 가깝기때문에 그리결정 했답니다 동서끼리 잘지내면 명절증후군 도 덜할거애요..
  • 2009-01-23
    명절증후군을 예방할려면 시댁에 안가면 됩니다.

    제사에 참석하지 말고,,시댁식구들 만나지 마세요..

    전통질서를 파괴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시댁을 개인적으로 조용히 찾아뵙고도 충분히 효도할수 있습니다.
  • 지니 2009-01-23
    명절에 음식,차례 부모님 용돈 이런거 말고, 외국처럼 그냥 음식 한두가지로, 즐기고 끝내면 너무 좋겠어요
    명절 음식 혼자한다고 애먹고, 그거 뒷처리한다고 애먹고, 돈도 깨지고, 몸도 깨지고
    왜 이런걸 꼭 이렇게 해야하는지....
  • 2009-01-23
  • 바꿔!바꿔! 2009-01-23
    명절은 모두의 명절입니다.
    어느 한 사람의명절...어느 한 사람의 몫이 아닙니다!!!
    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서 같이 돈 내고 같이 일 하고 같이 쉴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없는 집안의 장남은 경제적으로는 물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듭니다.
    좁은 집에서 북적대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왜 맏이에게는 당연한 일입니까??
    명절도 돌아가면서 지내면 정말 안됩니까?????????????
  • 명절시러 2009-01-23
    한해씩 친정과 시댁을 번갈아 갈 수 있게 해주세요.
    동서는 늦게 오는데 저만 왜 빨리 가야해요. 시어머니 미울뿐이고 남편은 더 미울 뿐이고.....
  • 비타민 2009-01-23
    명절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요.
  • 쪽지여왕 2009-01-23
    매년 지내는 명절이지만 맏며느리로 보내는 명절은 몇배나 힘듭니다. 시집이 경제적으로 힘들고 특히 장남에게 기대를 많이 하는 경우는 정말 울고 싶지요. 며느리에 대한 수고를 인정하고 고마워하는 시댁분위기면 그래도 위로가 되겠지요. 당연시하는 풍조라면 참고 지내지만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 묵묵히 일만 하면 나중에 자기자신도 못참고 터져버리고 만답니다. 대한민국 며느리 여러분! 우리 목소리 좀 크게 내고 이 힘든 명절문화 우리대에서 바꿔나갑시다!!!
  • 수찬맘 2009-01-23
    남들도 다하는데 왜 유독 당신만 힘들어 하느냐 라는 말
    올해는 "수고했다"는 한마디라 어깨 좀 다독그려주면 명절 증후군이 다 날라갈것 같습니다
  • 이다지도 2009-01-23
    대한민국의 주부들은 명절을 따로 생각할 수가 없다.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어쩔수 없지만 이왕하는거 피할 수 없으면 즐길수 밖에..
  • 밍키 2009-01-23
    직장생활을 하는 나로써는 명절이 쉬는 날이 아니다. 명절이 길면 길수록 시집이 더 오래 있으려고 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 나는 하루라도 더 빨리 돌아와서 남은 연휴를 쉬고 싶은 생각에 하루 하루 길어질수록 잔뜩 예민해진다. .
  • 준돌이맘 2009-01-23
    즐거운 명절, 며느리도 즐겁고 싶어요. 크게 바라는 거 없어요. 능력에 맞게 설상 장만하고 음식장만하고 있는데 거들어 주지는 않더라도 이거하라 저거라하라 하지 마시고, 설 다음날 친정가면 중간에 전화해서 언제올거냐고 전화만 안걸어주셔도 스트레스 안받을 것 같아요.
  • 복돌맘 2009-01-23
    저희 시댁은 남편과 시누이 이렇게 둘뿐이라 며느리가 저밖에 없네요.
    매번 시어머니랑 둘이 준비하는데 그래도 시어머니께서 젊으셔서 많이 도와주시는 편이죠.
    시댁살이할 땐 혼자 뒷감당 다했는데....이제 분가해서 가려니 눈앞이 캄캄해요.
    저말고 며느리가 한명 더 있다면....글쎄요...더 편했을까요? 명절 증후군은 제가 며느리 볼때까지도 안 없어질 것 같네요...
  • 보석 2009-01-23
    결혼 16년째인데, 아직도 시댁의 일이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는 남편과 만나면 투덜대는 시누이가 정말 싫어요.
  • 행복2009 2009-01-23
    저에게도 명절이에요..ㅠ.ㅠ
  • 달리미 2009-01-23
    평상시보다 더 따스한 말 한마디라도 해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한마디가 절실하다.
  • 큰눈이 2009-01-23
    명절에 시댁에서만 보내다 보니 친정에 소홀한 것 같아 서운할 때가 많습니다. 올 부턴 길이 좀 밀리고 피곤하더라도 기꺼운 마음으로 친정에 세배를 가고 싶네요. 명절을 온 가족이 즐기려면 가족들이 서로 도우며 함께 설 준비를 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 네이블장미 2009-01-23
    불경기에 경제적으로 힘든데 올해도 선물은해야할것 같고 걱정이네요~막내가되다보니
    시댁을가도, 친정에가도 설겆이당번에 ~휴~ 그래도 식구들얼굴보고 조금이나마 웃으면 그게
    큰 힘이됩니다! 주부여러분도 모두 화이팅!! 임당~~~
  • 산뜻한 몽실이 2009-01-23
    맏며느리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지만.. 손아래 동서들도 나름 선물이나 현금,제사 음식 준비도 같이 하는데 서로 격려해 주고... 얼굴 찌푸리고 있지 말았으면 한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그런거 저런거 모르고 지냈는데~핞두해 여러해를 넘기다보며 생각해 보니 맏형님 얼굴이 왜 어두운지???
    모처럼 일년에 두어번 모이는 명절이 얼굴에 힘들다는 표시를 너무하는 동서들 때문에 서로 눈치가 보이고 피곤하고 아프지 않을 두통도 생기니까~ 이왕이면 유머러스한 이야기도 나누며 때론 신랑얘기 시어머니 얘기도 같이 하며 지내면 큰 문제가 없는한~ 명절스트래스!! 안 받고 넘어가지 않을까?
    큰집에 가려면 전 날이나 며칠 전부터 재촉하고 잔소리 하는 남편한테 스트래스 받는데... 시집 일에는 그렇게 신경쓰면서 친정 쪽은 말 한 마디 안하는 남편이 괜히 미워질 때도 있음!!
    우리나라 남편들은 자기 고향에 가는 것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 친정 쪽은 별 대수롭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렇나? 우리 집만 유난히?? 다른 분 들 남편 은 어떠신지요?
    명절에 시댁이나 친정 쪽 공평하게 번갈아 가면 좋겠다!!
    여자들도 나름 고향이 있지 않은가? 명절 지난 후에?
    나중에 친정에 마지못해 쓱~ 들려 오는 것은 좀 그렇다.
    어떤이들는 친정에 못 가기도 한다고 하니....친정이 가까우면 모를까~
  • crystal 2009-01-23
    설!! 기쁨은 내기쁨이 돼야합니다. 준비하느라 몸과맘은 힘들어도, 년중, 아님 일생에 기억 할 수 있는 삶의 부분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넓은이해와 가족,친인척에게 명절에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길 내가 먼저 바라고,
    단 며칠에 만남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거리로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으로 갔으면 합니다.^^
  • 샤방샤방 2009-01-23
    아들은 아침부터 세수도 안하고 누워서 하루종일 밥상받아먹어도 괜찮고..며느리는 아침7시부터 일어나서 하루종일 서서있어도 당연하다는 느낌을 받게하는...그순간 친정생각이라도 나면..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어진다
  • mataharig 2009-01-23
    명절이 힘든것
    사별한사람들, 가족과 갈등관계 있는 사람들,
  • 그린체 2009-01-23
    이제는 나이가 들어 누가 뭐라고는 안하지만 명젊이 다가오면 머리가 아프네요
    시댁 식구들이 오는데 음식장만도 그렇고 비용도 만만차 않고
    명절은 세월이 가도 여자에게는 늘 힘들군요
  • 그러니까 2009-01-23
    자기하고 싶은 데로가 아니라 상대방하고 싶은 데로 해주려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지만 그래도 위안이 된답니다
    별 도움이 않되겠지하며 넘기지 말고
    거드는 흉내라도 내주세요
    가족 모임중 오가는 대화에서 트집을 잡고 빈정거리는 것보다
    그 허물을 덮어주는 진심어린 말이 제일 값진 선물이고
    내 편을 들어 주면 더 힘든 수고도 달게 하죠
    (예: 전이 짜다면 왜 이렇게 짜 보다는 어 간장 안 찍어 먹어도 간이 딱이네)
  • 천사 2009-01-23
    아직까지 명절에 대한 별다른 불편은 없었는데 경기탓에 여러분을 챙길려니 정말 스트레스를 맣이받아서 기분이 ......그렇지만 명절이 아니면 그럴 여유가 없으니...기분 푸시고 즐겁다고 생각 하세요 미음 먹기 나름이니까요?
  • 연수 2009-01-23
    올해는 남자들도 일을 분배해 부담을 줄였으면 하네요.
  • 꼬미 2009-01-23
    차례만 지내고 집으로 얼른 올라왔음 좋겠다 진짜....경주에서 서울오는데 여태 명절동안 젤루 많이 걸린시간 20시간이 넘구만은...시누들 자기들 올때까지 기다리라나? 내참..제발 그런소리좀 그만!! 자기들은 며느리 아닌가? 우리아들 보고싶은 그대들이 일찍 출발하시져?
  • 심드렁~ 2009-01-23
    도대체 왜 그리들 급하신건지..우물가서 숭늉 찾으실 시부모님...며느리 손 더뎌도 할껀 다하는데..
    잔소리 그만하시면 안될런지...돈도 많이 들고...생색도 안나는 명절 싫다...
  • 호야맘 2009-01-23
    어머니 제발 아버님이 너도 얼른 준비하고 친정가야지 하면 왜? 소리좀 하지 마세요.. 당연히 가야하는걸 왜냐고 하다니요. 시누이들은 설날 자기네 시댁에서 점심도 안먹고 친정으로 오는데 왜 외며느리인 저는 늘 시누이들 저녁까지 다 챙겨주고 그 다음날 친정가게 하나요. 친정갈때 뭐 하나라도 가지고가란 소리 결혼 10년째인 올해까지 한번도 안하실건가요?? 시누이들은 다들 자기네 시댁에서 선물하나씩이라고 갖고와서는 시부모님이 갖고가라해서 갖고왔다하는데 저는 한번도.....참 서운해요
  • 행복한 동행 2009-01-23
    모두 마음 먹기 나름 인것 같다. 일년에 한 두번 의 대명절 기왕에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귀찮다.싫다. 가기 싫다..고 생각 하면 명절이 즐겁기는 커녕 지옥 같을 것 같다. 마음을 비우고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갖아 보는 것은 어떨까... 본인 또한 세월이 흘러 나이가 먹으면서 터득한 깨달음이다. 이제는 만사에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싶다.그리고 남의 탓을 하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 모두 내탓이라고 생각 하면 마음이 편해 진다. 기왕에 맞이하는 명절 즐겁게 즐겨라~~~~~~~
  • 지후니맘 2009-01-23
    명절증후군이란 얘기를 듣긴 했지만..결혼 2년차인 저에게 아직은 이런 문제는 없는거 같아요.
    우리 시댁은 음식장만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간소하게 하자고 하시는 시부모님들의 생각으로 매번 간소하게 차리거든요.그리고 신랑도 힘든 일이 있으면 때때로 도와주기도 하구요..이건 시아버님의 적극적인 응원으로 되는 일이지만요..시누이도 마찬가지로 도와줘서...별로 명절을 맞이하는 기분이 무겁진 않는데..
    요즘은 경제적인 면이 조금 부담이 되네요..신랑도 개인일을 하기때문에 수입이 일정치 않고..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긴 하지만..넉넉하게 벌지는 못 해서..이렇게 큰 명절이 돌아오면..챙겨야 할 곳들은 언제나 정해져 있고..수입은 줄어들고 이번 명절에는 그것이 제일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어찌 좀 우리나라 경제가 좀 풀려서 마음 편히 명절을 맞이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데..몇년은 기다려야 하겠지요..물가는 자꾸 오르고..
    모든 주부님들이 걱정을 않 할수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입에 풀칠만 하면 살아갈 수 있다고들 했지만...요새 그런가요..
    다른 얘기 방향으로 흘러 갔네요..
    암튼 다들 어려우시겠지만...힘들 내세요..주부님들의 힘이 곧 우리 가정..사회..나라의 힘이 되는게 아니겠어요..
  • 튜립 2009-01-23
    명절 전후 그 후유증은 아마 다른 식구들은 모를것 같아요
    힘들게 일하는건 별로 걱정이 아닌데 식구들과의 부딪침이 너무 스트레스군요
    하고 싶은말 조금 아끼면서 보듬어 주는 그런 센스가 발휘되는 그런 명절이길
    간절히 바란답니다.
  • 초록이 2009-01-23
    명절은 여자만 일하는 날이 아니죠. 함께 맛있는 것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거 아니냐구요? 서로돕는 명절을 보냅시다!!
  • 새댁 2009-01-23
    시집가고 2번째 명절인데...친정엄마 혼자서 차례준비 한다는 생각에 맘이 넘 무겁네요...
    한국의 여자들은 결혼과 동시에 평생 한집안의 식모가 되는거 같네요..
    왜 시댁이 먼저이고 왜 시댁일만 중요하고 왜 시댁에서 고생하며 일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튼 요번에도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지만 제맘은 정말 편하지 않네요...
    저에게 힘을 주소서~~~^^
  • 하늘색꿈 2009-01-23
    남자들만의 명절이 아닌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면 좋겠어요.
  • 수정 2009-01-23
    아가씨 제발 스스로 알아서 사세요 남들은다들 시집가면 알아서 살건만 친정에서 다해결해주길 바라지마세요 남들은 어려우면 둘이벌잔아요 아가씨는 어려우면 오빠앞에서 울죠? 그런 모습에 남편이 얼마나 미운지 몰라요
  • 명절의 고충 2009-01-23
    명절은 누구에게나 힘든 것 같아요! 그나마 제일 편한 게 대한민국의 남편들?
    명절증후군을 이기는 저만의 방법으로는 많이 이기적이긴 하지만 한발 멀리서 있는 겁니다.
    일이 늦어져서 늦게 간다거나, 돈으로 바르는 방법이지요 ㅠㅠ
    그나마도 남편의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는 게 제 신조입니다.
    신나게 우스게 소리하며 농담따먹기 하며 음식준비하고 재미있는 사람을 옆에 끼고 일합니다.
    그나마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TV보면서 음식장만 해야죠 뭐.. -ㅁ-
  • 미소맘 2009-01-23
    오랫만에 만나는 형님네 식구들..할이야기도 많은데 일에 치우쳐 얼굴을 보는건지 일하러 만났는지 명절이 지나면 가끔 허무해진다 명절엔 일을 간소화하여 형식을 줄이고 진짜 시댁간의 정을 돈독히 했음 합니다 ..며느리들 힘내시고 권리를 찾으세요~~
  • 희망지기 2009-01-23
    가족 그리고 친지 여러분에게~~
    신나는 명절날! 서로서로 위하고 도와주는 순간에서 진정한 보람과 행복 그리고 집안의 화합과 단결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다같이 협조하는 실천을 행하기 바랍니다!
    말보다 실천!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진정으로 위함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번 먕절 설날 연휴에 모두가 다같이 협조하는 모습이 참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네이파리 2009-01-23
    어머니 이제 그만하세요,
    분명 명절에는 며느리로서 부엌일을 도와드리러 가는건데 저더러 교회다녀라 강요하는거 너무 너무 싫어요.종교는 강요하는게 아닌데도 아들 붙잡고는 안하고 저만 붙잡고 내가 무슨 죄인이나 된것처럼 듣고 있자면 어떤때는 내가 꼭 이러면서도 결혼생활을 유지해야하나 얼마나 묻고묻고 또 물었는지 모릅니다.아아 또 시골에 내려가야하는 명절이 다가 오고 있네요.정신적인 스트레스!누가 알아주리(?)
  • 썬군맘 2009-01-23
    결혼전 생각과 결혼후 실상은 참 다르다. 시아버지는 집안의 막내라서 실제적으로 나는 제사에 대한 부담이 적을 줄 알았다. 하지만 워낙 아들이 적은 집이라 쿤댁 형님 한분 그리고 나 이렇게 둘이서 제사 준비를 해야한다. 가정의례준칙이라는 거 시행은 되고 있지만 그게 어떤 구속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집안의 가풍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으니 제사때면 기본 제사 음식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가지수도 많은 7가지 전 7가지 나물 3가지 탕국...끝도 없다. 게다가 요즘 사람들은 기름진 음식 그다지 많이 즐기지도 않으니 적당한 양만 준비하면 좋겠지만 그것도 단지 나의 기대일 뿐이다. 몇해전 큰어머님이 돌아가시고 형님이 제사를 주도 하는 분위기가 되면서 제사 음식을 가짓 수도 좀 줄이고 상에 올릴 만큼씩만 준비했었다. 큰아버님은 힘든데 돈도 아끼고 잘했다고 칭찬하시는 분위기인데 오히려 우리 시아버님이 노발대발하셨다. 결국 다시 늘어난 일거리들...
    시댁이서 며느리들이 하는 일든은 어쩔 수 없는 거고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는 그분이 너무 밉고 야속하다.
    그리고 명절은 꼭 시댁에서 보내야한다는 차별적인 전통이 너무 밉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나는 자주 남편가 다투게 된다. 아직 시작되자 않았지만 내 마음은 이미 명절이다. 끝도 없고 힘든 노동이 날 기다리고 있는 힘든 휴가(?)다. 벌써부터 내 마음과 몸은 천근만근이다. 또 어떻게 이번 설 명절을 격나....하고 말이다.
  • 가현가혁맘 2009-01-23
    저는 운이 좋은 편인지.. 아직까진 명절 스트레스는 없어요.
    결혼전 친정엄마는 4형제중 맏며느리셔서 명절에 제사에 음식도 많이 해서 엄청 고생하셨는데
    전 시아버지가 3남2녀중 막내시고 명절을 큰아버지댁에서 보내는 데다가
    모여서 음식하지 않고 각자 음식을 해가는 시스템이라..
    결혼 4년차라 서툰 저보단 시어머니가 거의 다 해가시고 전 당일에 설거지만 하는 수준이거든요.
    세월이 흐르면 조금 달라지겠지만 아직까진 남들보단 고생 덜 해서 다행이고
    절 배려해주시는 시부모님께 늘 감사하고 있어요.
    그런 만큼 더더욱 친정엄마가 안쓰럽구요.
    같이 일 하기로 해 놓구선 늦게오는 작은 엄마들.. 와서 먹기만 하고 손도 까딱들 안하는
    울 아버지 이하 작은 아버지들.. 사촌 형제들.. (먹고 놀기만 하는 남자들...)
    명절은 다 같이 보내는 날인 만큼 일도 함께 노는 것도 함께 하면 더 좋은 명절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실이 2009-01-23
    실이도 며느리로 산지 올해로 18년째 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내맘 같지만 못합니다.
    또 가끔은 내맘도 내가 잘 모릅니다.

    우리가 서로 서운한 맘을 갖는다는 것은
    서로에게 "큰 것을 바라는게 아니라............"
    때문 입니다.
    서로서로 바라지 맙시다.

    그리고 어른들께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합시다.
    기분 좋게......
    "이름값"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각자의 이름값을 하면서 삽시다.

    실이가 가진 이름은
    아내요
    엄마이며
    딸이요
    누나이자
    언니며
    조카이자
    이웃이며
    친구이고
    며느리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내가 가진 여러 이름들이 나를 존재하게하며
    그져 내가 자진 여러 이름중에 하나일뿐인
    '며느리'의 역할 때문에 내 인생 전체를 궁핍하게 만들진 말도록 합시다.

    내가 딸일때에는 딸 노릇을 합시다.
    내가 며느리 일때는 며느리 노릇을 합시다.
    우리모두 조금씩만 잘 못합시다.(잘하려면 끝이 없슴.)
    그리고 우리모두 아주 잠깐씩만 서운합시다.
    그러려니 합시다.

    좀 더 참을 수 있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그러나 부당함 마져 무조건 참지는 맙시다.
    좀 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빼앗기지는 맙시다.

    우리 각자각자는 좋은 사람으로 삽시다.
    여러분과 저에게 평화로운 명절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코알라 母 2009-01-23
    일찍이 마음을 비우고 명절이면 당연 해야할 일 .
    12년째 나 혼자 장보기 음식하기 다 하지만 한번도 힘들단 생각 해본적 없이 즐겁게 맞이 합니다.
    시집과의 갈등도 없습니다.
    모두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 감사맘 2009-01-23
    저는 좀 더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라면 마음 속으로 다른 것을 상상하면서 음식장만이나 뒷정리를 한답니다.
    튀김을 튀길때는 그 튀김이 가장 미운 사람이라고 상상하면서 뜨거운 기름에 튀겨 주고 생선을 구울 때는 생선이 그 미운 사람이라 생각하고 구워 주면 정말 속이 시원해 지네요.
    그리고 싫은 소리를 들을 때는 앞에 로보트가 그냥 입력된 내용에 따라 문제를 내고 내가 답을 맞춘다고 상상하면서 대답을 하면 그렇게 못참을 스트레스도 아니네요.
    현실 회피인지 아님 나 나름대로 같이 겪어 보면서 쌓은 노하우인지는 몰라도 몸은 고단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덜 받아 좋더군요.
    자주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다 보니 이젠 서로 충돌해도 별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같이 부닥치지 않다 보니 대화 상대 쪽에서도 시시해서 제 풀에 나가 떨어 지더군요...
    그저 몸이 피곤한 것 보다 정신 스트레스가 가장 힘드니 현명하게 대처 하는 나름의 노하우를 만들어 보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죠...
  • 명절싫어 2009-01-23
    결혼한지 2년차...
    시댁이 작은집이라 큰집과의 갈등을 가지고있고, 아랫사람의 집의 며느리다보니 일언방구 말도 못하고 따라야한다는 지령에 좀 정신없을 때가 많으네요.
    다 좋은데 이 부분만 마음에 안드는 그런 것 아시는지요.
    음식도 입맛에 맞지않고, 큰집의 다른 손님을 대비한 준비까지 하다보니 정말 화가날때가 많은데,
    예외없이 임신만삭때나, 아기가 어릴때나, 사람이 없어 항상 가야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화가난답니다.
    인생이란 즐겁게 살아가는건데 왜그런 굴레들을 만들어 서로를 힘들게 하는지 이해가 안간답니다.
    그냥 담당하는 사람이 적절한 양만 혼자할수있는 양으로 조절해서 사기도하고, 다른식구들에게 페를 끼치지않았으면 합니다.
  • 진경맘 2009-01-23
    신랑에게...
    명절때 마다 느끼는 건데... 음식하고 피곤한 나는 혼자
    있게 해놓고 ... 자기는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늦게 12시
    넘어서 귀가 하고... 삼촌도 밖에 친구들 만나러 가고 부모님 일찍
    주무시고 애들 잠들고...어머님 9시만 되면 불도 다끄고.. 다른 방에서
    나혼자 TV보는거 나도 이제 그만하고... 전날 저녁에 식구들 모여서 윷놀이든....
    이야기든 하면서 놀고 싶은데.. 그럴 사람도 없고... 설날 아침엔 한복입고 새배해야
    되서 6시면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고.. 정말 명절이 다가오면...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요... 이런내맘 누가 알아줄까나... 지금도 머리가 너무너무 아프네요...
    우리 여자들이 일하고.. 스트레스 받을려고 결혼한건 아닌데... 그죠? 그래두 여자가
    현명한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많은 제사상차림들 해내고.. 손님치러 내는걸
    보면요... ㅎㅎㅎ...모두들 힘내시고..이번명절은 가족과 함께... 덕담 나누면서...보내는
    명절이 되면 좋겠어요...^^
  • 모모 2009-01-23
    사실 명절 전날 아침일찍 내려가서 하루 종일 음식하는것까지 다 좋습니다.
    그런데 잠자리 예민한 저는 시골 내려가면 잘 곳이 없어 스트레스 왕창 받습니다.
    시동생네 아이들 3명에 동서네 부부 2명 사이에 끼어 혼자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 신랑 고향이 시골이라 매번 명절 전날 친구들 모임가서 새벽에야 들어오다보니깐..
    암튼 제가 아이도 없는데 동서네 식구들 틈에 끼어 잠을 자지도 못하고 뜬눈으로 밤샘하다시피하는데..
    중간에 화장실을 가려고해도 다들 머리가 문쪽을 향하고 자는 바람에 중간에 나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명절이면 제일 스트레스 받는게 잠잘 걱정입니다.
    또 막내 시동생네와 아이들은 시부모님 방에서 자는데..
    아이들 없는 저희만 방이 없어 여기저기 눈치 보는게 정말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눈만 오지 않는다면 초보지만 운전하고 집으로 와서 자고 새벽에 다시 내려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요번 명절도 눈이 온다 그래서 올라오긴 좀 그럴것 같고 지금 스트레스 왕창 받고 있는 중입니다.

  • ^^ 2009-01-23
    힘냅시다
  • 씬디 2009-01-22
    시어머님께....
    힘든거... 경제적인거 다 필요없습니다.... 다만...
    제발 명절엔 명절답게 좋은소리, 웃음으로 맞이하고 지냈으면 좋겟습니다.
    늘.. 한결같은 아버님과의 싸움!! 한해두해 겪는일도 아니건만...늘 같은 험담으로 싸움을 일으키는 시어머님!! 정말 이해 못하겟어요~~~
    그리고 제게는 형님험담.... 형님에겐 제험담.... 형님과 전...같은 며느리라서 통하는데...
    어머님이 그리 험담을 늘어 놓으시면.... 어머님을 좋게 봐드릴수가 없지요~~~*^^*
    그리고 며칠전 만두 만들어 오라고 고기를 덩어리째 주셧는데...
    헉;;; 썩은고기였다는거.... 곰팡이까지 생긴.... 제발 이렇게 속보이는일 안하셧음 해요~~
    다른 주변분들한테는 "나안~~ 며느리 돈쓸까봐 만두 만들 고기사서 보냇다고....떠벌리실꺼잖아요~~"
    가끔씩... 이렇게 황당한일 안벌리셧음 좋겠어요~~~
    어머님 아들이 참.... 마누라인 제게 얼마나 창피하고 면목없을지도 생각해 주셧음....합니다...

    그리고... 너무 돈봉투 요구하지 않으셧음 합니다.....
    너무...심해~~ 친척분들도 돈봉투 대신 선물가지고 오면 문전박대하시는거...
    정말 너무해요~~~~~~~
  • 레니아 2009-01-22
    요즘 저를 가장 힘들게 하는분은 큰아주버님...말이 없으신분인데 저한테 이야기 한마디 하실때마다
    사람 정말 열받게 합니다. 아주버님 제발 할말 있으시면 제대로 말씀하세요. 툭툭 내뱉지 마시고요.
    솔직히 저만 못하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큰형님이나 큰아주버님이 더하시거든요....
  • 이쁜홍 2009-01-22
    가까이 사시는 시어머님.
    너무 이해심도 많으시고 잘 도와 주셔서 명절 스트레스를 사실은 잘 모르고 지내요.
    제가 둘째지만 잘하는 편이거든요^^
    원하는 게 있으면 어머님께 기분좋게 의논 드리듯 말하지요.
    그러면 또 너그러히 이해하고 받아 주시는 어머님. 감사하고 있지요.
    저요~?
    '시'자 들어간 시금치도 좋아한답니다*^^*
    조금씩만 양보하고 이해하면 행복한 명절이 될거예요~!!
  • 똑순맘 2009-01-22
    큰 며느리여도 명절증후군 없이 10여년을 보낸것 같아요 시어머니의 헌신 덕분입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어머니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지 않으려 애씁니다. 음식은 전만 며느리들 몫으로 남겨놓으시고 손수 어머님이 하시니 저희집은 동서나 저나 명절증후군은 없는 편이예요. 언젠가 그 일들이 제 몫이 되면 동서랑 머리맞대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식대로 간소하게. 늘 생각하지만 어머니 감사드려요...
  • 미수니 2009-01-22
    동서~~~~~~~
    멀리 살아도 저녁늦게 오고
    가까이 살아도 저녁늦게 오고
    나만 이집 며느리인지......묻고 싶어 그렇다고 생활비를 제대로 내는것도 아니구........
    어머니도 우리가 모시고 사는데....전화라도 자주 하던지..........
    명절에나 만나는데 좀 일찍와서 형님좀 도와주면 어디가 덧나나^^
    장을 보는것도 아니구........
    앞으론 조금 서둘러서 일찍좀 와주라 ~~~~~~알았지 ㅎㅎ
  • 유나맘 2009-01-22
    아직도 모든 음식 준비나 장만은 며느리 목시이다. 남편은 손하나 까닥안함.
    시부모님도 그것을 당연시 여기는 이상한 태도 같이 도와달라고 말거내면 감히 어디서 그러냐고 막 구박한다.
    돈벌어다 주는 며느리한테도 역시 명절은 며느리만의 몫이다.너무 한심하고 슬픈 현실
  • 산호 2009-01-22
    보여지는게 전부는 아니랍니다. 눈으로만 보지말고 가슴으로도 봐주시면 헛점만 보이지 않을거고
    잘못한것만 보이지 않을거고 사랑으로 감싸주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부족하고 단점이 많은 사람이라도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끈끈한 정이 더 샘솟을거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신이 아닌 사람이란 존재를 알아주세요.
  • 리치맘 2009-01-22
    8남매중 6번째 며느리입니다..(아들7 ,누이 1)
    가족들이 많으니 음식장만 많이 하는건 기본이구요 이 불경기에 새배돈만 30만원정도.. 조카들과 우리 애들가지 합해서 18명...
    근데 명절에 일을 제대로 하는 며느리는 2명...네째 형님과 저뿐입니다.
    그래도 울 남편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한번도 한적 없어요.
    결혼해서 14년째..
    명절만 돌아오면 괴롭답니다.
    형님들...
    올 설은 함께 음식장만하고 마음이라도 따스하게 덕담도 함께 나누면서 지내면 안될까요?
  • 아즈메 2009-01-22
    저희는 시부모님두분 일찍 돌아가셔서 제사지냈는데 형제모두 기독교신앙을 가져서 큰댁에서 모여 예배드리는데 상을 차려요 명절과 제사에만 모이는데 음식만드느라 서로 사는이야기도 나누지 못하고 헤여지는게 아쉽네요 그리고 남편은 시댁에서 열심히 해주고오면 처가집가는 것 당연히가야하면서도 억지로가며 밥한끼 먹고 얼른가자고해서 맘편히 있지못하고 저도 불안하답니다 그래서 명절전후에 다투게되며 스트레스 엄청받아요 즐겁게 살고싶은데 왜 안될까요 ...
  • 제발요~ 2009-01-22
    자기도 시댁에 가면 같은 며느리면서 어떻게 손하나 까딱 안하는지...나도 곱게 자란 다른 집의 딸임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 행복을 주는 .. 2009-01-22
    어린 형님에게 한마디요....
    벌써 형님으로 맞이한지 10년이네요... 올 명절부터는 형님이 준비하여 집안살림 이끌어 나갔으면 하네요..
    물이 아래로 흐르듯 윗 사람으로 가족의 화목을 좀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문이만 형님 하지말고 같이 장봐서 음식좀 만들고 행복한 명절좀 ....
    마음같이 열고 속마음좀 알았으면 하네요...
  • 봉사하는 마음으로 2009-01-22
    50대의 주부에요 시어머니와 동거(?) 한지는 8년째이고요 명절때 힘은 들지만 친척들과 조카들 커가는 모습을 볼수있어 힘은 들지만 나름 보람은 느낀답니다 기독교인이지만 1 년에 두번 명절 봉사한다 생각하면 힘은조금 덜 들것같네요 하지만 많은 주부들이 부단감도 있고 스트레스 받는건 사실이지요 대한민국 주부들 힘내세요 파이팅 !!!!
  • 동서 보게나! 2009-01-22
    모두가 어려운 시절입니다.
    하지만 정성가득한 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선물은 힘든 가족의 마음을 잠시나마 녹여 줍니다.
    시집 온지 2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항상 준비하는 나만 말고
    자신의 가족에게는 많은 투자를 하지만 친척들에게는 유난히 인색한 동서!
    제발 이제는 나이도 들었으니 조금이나마 주변을 돌아보는 눈을 키우길...
    그런 것이 함께 사는 세상이라네. ^^
  • 사랑스런유덕맘 2009-01-22
    명절이 끝나구 나서 가장 듣고싶은 말은 수고했다는 진심어린 말이 아닌가싶어요..
    손가락 까닥하지 않는 남편이 얄미로워 보일때도 있지만. 그래두 우리 와이프 고생했어~
    하면서 안아주면.. 명절증후군의 모든피로가 싹 풀리지 않을까요??
    이번 명절도 음식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모든 대한민국의 며느님들.. 힘내세요..^^*
  • 선녀님 2009-01-22
    결혼한지 30여년이 되었지만 시부모님도 안계시고
    시동생 식구와 지내면서 오랫만에 오는
    작은집 식구와 지내며 친정엔 명절때 갈 엄두도
    못내고 지내지만 싫거나 괴로운 일은 없고
    음식장만도 친정에서 하던 습관대로 하니
    별 부족함 없이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혼자서 장만하니 좀 그렇긴 하지요.
  • 아줌마가간다 2009-01-22
    저는 며느리들께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집집마다 조금씩은 틀리겠지만..
    사실..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따라서 명절에 하는일이 즐거운 일일수도 있고..
    노동이 될수도 있는것 같아요~
    저도 종갓집 맏며느리로 손님도 많고 일꺼리도 많고..
    애도 둘이어서 명절내내 엉덩이 잠시 붙일여유없이 바쁘지만..
    오히려 저는 일년에 두번인 명절때마다 멀리서 친지분들오셔서
    오랜만에 얼굴도 뵙고.. 그동안 못한 얘기도 하면서
    그분들하고 같이 어울려 보낸다는게..
    늘 집에서 아이들하고 씨름만 보내는 저에게는
    또다른 탈출구다 생각하면서 즐겁게 명절을 보내고 있어요~
    물론 명절끝나면 몸도 많이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기분만큼은 즐겁답니다..
    명절내내 힘들어도 얼굴 안 붉히고 웃으면서 보내니
    저희 신랑도 집에오면 꼭 수고했다고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니
    더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힘들어도 웃으면서 기분좋은 명절 보내보자구요~^^
  • 나도 딸이야! 2009-01-22
    시누이들 모두 가고 항상 명절 지나고 친정엘 갑니다.결혼한지20년이 넘으니 또 친정이 가까이 있다보니 그닥 섭섭지는 않는데 이젠 친정사촌들이랑 얼굴을 잊어먹고 살겠네요.볼일이 없으니..나도 명절날 친정에 가고파요!ㅠㅠ 나도 쉬고 놀고 시퍼요! 울서방은 야속한 사란!말하려니 뒈러워서...시부모님~~나도 딸이예요!~~~
  • 약속 2009-01-22
    명절은 즐거운 날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명절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겼듯이 결코 즐겁고 유쾌한 날이 아님이 확실하다.
    오랫만에 소원했던 친척들과 온 가족들이 모두 둘러앉아 반가움과 즐거움을 나눌수는 진정 없을런지...
    주부14년차인 내 생각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지 않는다.
    현실에 직시하고 고정된 고정관념을 버린다면 명절은 형식적인 말의 즐거움이 아닌 기다려지는 진정한 즐거움의 명절이 되리라 생각한다.
    과연 그런날이 오려나 싶은 허탈감이 몰려오지만...지금의 시어머니도 명절이 괴로운 시절이 있을셨을터..
    우리 지금의 우리가 조금씩 개선해나가고 잘못된 굴레에서 벗어나 깨어진 생각으로 미래를 만들어보자.
    울 아들장가가서 우리 며느리들은 명절증후군이라는 약없는 병을 안겨주지 말아야 겠다.
  • 봄볕 2009-01-22
    전, 까다로운 시아즈버님이 좀 그래요~~ 음식을 못해서 다듬기, 뒷설거지 담당인데 ..큰집에 며느리를 보아서 좀 편해지나 싶었는데 학원운영하는 며느님은 쉬라고 쉬라고 하네요~~.그렇다고 내 몫의 일거리가 많아진건 아니지만 웬지 형님댁 며느리가 밉쌀스러워 보이네요
  • 얼음공주 2009-01-22
    음식장만좀 적당히 합시다 어머님~~
  • 뚱이 2009-01-22
    말로만 지시하지 말고 시택식구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서 노동에 참여하라.. 나도 지시만하고 싶다.
  • 댄싱도로시 2009-01-22
    명절이 되면 여자들은 오히려 더 바쁘게 일해야 하는 현실이 명절증후군을 만들게 되는건 아닌지...하루 세끼는 물론이고 수시로 드나드는 손님들 치루느라 손에 물 마를 시간도 없이 일하고 이런 아내의 심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룰루랄라 신난 남편 얄밉다 기회인양 목에 더 힘들어가는 것두 짜증을 상승시키는 요인의 하나다 남편들이여 아내에게 고밉단 따스한 말한마디 건네는 센스를 가지길...
  • 요리왕 2009-01-22
    결혼해서 명절을 25년째 맞이하고있습니다
    지난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참 힘들고 슬프고 속상했던일이 떠오르네요
    잔꾀부리는 시댁식구들.......일안할려고 이리저리 뺑돌거리고 웃으면서 사람갈구고
    참.........철이없었던 새댁시절엔 그것이 흉인줄도 모르고 .....
    이젠 세월이 약이라는말을 실감합니다
    참고 참았던 시간들이 가끔은 아프기도하지만 이젠 제가 주인이되었네요
    저의 경험을 토대로 행복한 명절 행복한차례지내기 행복하게 제사음식장만하기
    나의 자녀와 며느리 딸들에게 푸근함을 주고자 노력할겁니다
    아직은 며느리를 본건아니지만 앞으로 며느리를 본다면 서로 협조하면서 잘하고싶습니다
    저의 어르신들처럼 하진않을겁니다
    명절.......하면 떠오르는 스트레스 사라지게할겁니다
    명절증후군이 아니라 명절의설래임으로 명절을 기다리게할겁니다
    사랑이 담긴 진심어린 편지를쓸겁니다
    며느리에게
    아들에게
    딸에게
    사위에게
    ㅎㅎ
    우리모두 명절증후군이라는말~~잊기로해요
    명절의설래임
    어린시절 설날을 손꼽아기다리던 그런 설날을 만들고싶어요!~
    여자들이여~~화이팅~~
  • 역지사지 2009-01-22
    내 자식도 시댁에 가면 며느리이고 며느리도 친정에 가면 딸인데 입장바꿔 생각하면 서로 같이 일하고 같이 놀면 훨씬 행복하지 않을까요? 시어머님들 딸이 빨리 친정에 오기를 바라신다면 며느리도 빨리 친정에 웃으면서 보내주세요.^^
  • 웃음가득! 2009-01-22
    결혼하고 항상 명절때마다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로서 많이 힘듭니다.
    몸이 많이 아프기까지합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데 사랑만가지고는 살 수 없고, 올해부터는 웃음가득,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고싶습니다.
    우리모두 힘든 삶을 털어버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한 삶을 향햐여 화이팅 해보자구요~!
    대한민국의 모든 주부여러분 명절증후군을 떨쳐버리고 힘을 내서 화이팅~ 아자,아자,화이팅!!!
  • 최고맘 2009-01-22
    나도 앉아서 받아 먹을줄 알고 재미있는 영화도 볼줄 아는 사람입니다
    무엇때문에 일거리만 있으면 모두 내 얼굴을 바라보고 재미있는 영화는 자기들끼리만
    보러 가는지 정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명절이 자주 있는것이 아니라 억지로 참긴 하지만 넘 약오를때가 많아요
  • 아자아자아자 2009-01-22
    정말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소리는 없고.. 불만덩어리인..시부모님.. 잘 되면 자기들 탓.. 못 되면
    며느리 잘못들어와서 그렇다고 하고.. 바쁜 와중에 밥 좀 먹으려고 하면.. 본인들은 다 먹으면서.. 넌 이따 먹
    어라 하고.. 결국엔 못 먹습니다. 정말 명절 힘듭니다.
  • 동그리 2009-01-22
    힘든 명절을 보내고 나면 정말 몸은 몸대로 힘들고 마음은 마음대로 힘들다. 이런 나를 위로해주는 것은 남편의 위로가 담긴 말도 중요하지만 진짜로 날 위해 하고픈 일을 할 수 있는 용돈이 주어지면 그불편한 마음들에 조금은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꼭 그용돈은 나만을 위해 써야 할 용돈이어야 한다. 내가 그용돈을 날 위해 쓰지 못할 것 같으면 남편이 내가 꼭 필요로하는 좋은 것(평상시에는 도저히 살 수 없는 것들 중 하나로 비싼 옷, 쥬얼리...)을 사주면서 위로하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실속을 챙기는 것이 아닌가하지만 여자도 이런 권리를 이럴 때는 누려야 한다.
  • 정우윤지맘 2009-01-22
    명절이 되면 우선 결혼하기 전인 예전처럼 쉬지 못하고 시댁에 가서
    차례준비도 해야 하고 시댁식구들과 집안일로, 그간의 쌓였던 불만들이
    조금씩 분출되기도 하기 때문에 더 힘이 든 거 같네요!
    저야 시댁식구들이 잘 해주는 편이지만
    우선 종교가 달라 저는 기독교이고 시댁은 무교라 꼬박꼬박 차례지내는 것도
    맞지 않구요!
    물론 시댁어르신들에 맞춰야 하니 겉으로 아무런 불만 표출없이
    묵묵히 해야 할 일들은 한다지만
    솔직히 가만히 있지도 않는 어린 애들 데리고
    좁은 시댁에 가서 전부치고 눈치 봐 가며
    이래저래 음식준비 도와드리는 게
    몸보다도 마음이 불편하답니다.
    명절은 우선 차례준비한다는 생각에 싫구요!
    눈치는 안 준다지만 시댁 눈치보며 일해야 하는 것도 힘들구요!
    가치관이며 교육관이 다른 시부모님과
    생각의 마찰이 있는 것도 불편하고 싫네요!
    나름 좋으신 분들이라는 시부모님과도
    이렇게 은근한 마찰이 있는데
    다른 분들도 안 보이는 마찰이 얼마나 심할까 싶네요!
    아무튼 언능 끝나서 편히 쉬고 싶은 게 제 맘, 며느리 맘이네여!^^
  • 나콩나콩 2009-01-22
    명절이 이렇게 싫어질줄 몰랐어요...결혼하기 전엔 정말 휴가보내는 명절이었는데 결혼후엔 끔찍하네요..음식하고, 또 음식하고, 설겆이하고, 설겆이하고...

    일의 끝이 없네요..

    차라리 이럴꺼면 명절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초코 2009-01-22
    명절때 되면 특히 설지나면 남편은 설상 차리고 끝나자마자 우리집으로 빨리 가자고 서두릅니다. 시어머니 눈치도 보이고 형님네 가족도 와서 얼굴 한번 보고 가야하는데 눈치없이 매해 그러네요. 힘든건 둘째 치더라도, 또 남편이 그러는 것도 나를 위해서 그러는 거라는 걸 충분이 알고 있는데 저만 힘드네요.
    올해는 신랑이 외국 출장중이라 오기 어렵지만 막상 혼자 가려니 그런말 해주던 남편이 왠지 그립네요.
    어차피 치뤄야할것 신나게 하죠..뭐..시부모님들도 연세가 지긋하신데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도 그냥 매해 지나는 홍역이라고 생각하시고...에거거.
    회원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 해피퀸 2009-01-22
    안방에서 주방일 참견하는 시어머니보다 야속한 건 시누이죠. 내가 친정갈 시간에 쪼르르 와서는 점심달라고 할 때 짜증나요. 그리고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앉아서 대장 노릇할 때 정말 얄미워요.
  • 내맘대로 2009-01-22
    전 그래도 성격상 하고 싶은말, 하고 싶은 행동을 하고 사는 편이긴 한데 손윗 시누이 하나 있는게 좀 잘 산다고 잘난 척하는 꼴이 싫습니다. 정말 나보다 잘난게 하나도 없는데 시집은 잘가서 사는 것 보면 배도 아프지만 설쳐대는게 영 눈에 거슬리네요.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외칩니다.“너나 잘하세요!”...속으로만 ㅋㅋㅋ
  • 나나 2009-01-22
    저희시어머님은 딸이오는것은반기시면서 며느리친정보낼생각은 없으신분 시누이들도(나이차가많아 시누들은 자식들모두 출가시켰고 당신 며느리들은 친정모두보내놓고) 점심무렵와서는 늦은저녁까지 상놓고둘러앉아 갈생각않고 올캐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음식을 하느것도아니고 할일도없고 그렇다고 시어머니시누이랑앉아서 이야기하기도싫고 시간이 아깝습니다 시누이들 보내고 갈려고 준비할라치면 우리시어머니 내일가면안되냐시구요 정말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구요 시집형제들 안만났으면싶어요 서로 말로만 의좋은형제 외치지만 마음속 응어리들이 있거든요 제 상식으로는이해안가는일이 너무많아요
  • 하우스웰 2009-01-22
    설날 마치고 집에 일찍와서 뜨거운물로 샤워하고 맥주한잔 마시고 푹 잡니다.
  • 아줌마 2009-01-22
    전에는 명절증후군인줄 몰랐습니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신경이 곤두서곤 했었는데 그게 명절증후군이었던거같아요.. 왜냐하면 명절이 드면 모든 비용과 일은 저희가 부담해야 하고 오는 사람들에게 매번 용돈까지... 시어머니는 당연하지만 시동생 동서,,조카 등등 직장다니면서도 틈틈이 장보고 하루전날 하루 왼종일 제사음식장만하면 당일날 와서는 먹고, 보이는 그릇들만 설겆이랍시고 조금 거들어주는 척 하다가 용돈 챙겨서는 가곤하는걸 정말 못마땅하고 속이 뒤틀릴 정도였지만.... 그러면서도 거부하지 못한게 남편이란 인간이 한술 더 떠서 마누라보다는 지 동생 애들과 동서에게 잘해주는 꼴에 더 심사가 뒤틀렸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렇게 모이는 것도 쉽지 않게 되니......할 수 있으면 베풀며 사는게 좋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는 멀리 떨어져서 그리고 어디에 억매여 뭘 해야 한다는 인식이 없으니까 내 마음대로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안하면 되지만 그래도 기존의 관습은 버릴수가 없더군요... 더욱이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다보니 미운정도 정이라고 있을때 여유가 있는 쪽이 없는 쪽을 도와주는게 편한거 같아요...

    나이가 드니 모든것이 조금 여유롭게 되는것 같아요...

    시간이 없고 함께 모이는 시간이 없어서 찾아가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자식으로서는 찾아뵙고 여유가 없어도 다만 얼마간이라도 용돈을 드리고 오는게 좋을거 같아 일부러 휴일에 하루종일 운전하며 다녀오고 나니 조금은 마음의 짐을 더는거 같아요.. 멀리 이사오고 나서 명절연휴에 늘 쉬지 못해서 찾아갈 수 없었기에 일부러 미리 하루 날 잡고 갔다왔어요...

    새댁들이나 아직은 젊은 미시들...........모두들 나이들 때를 생각해서 용돈은 드리지 못해도 명절을 핑계삼아 모이는 것을 시간이 있을때라고 생각하고 너무 힘들어하지 맙시다. ^^ 모두들 즐거운 명절 되구 하루정도는 방에서 뒹굴뒹굴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
  • 아욱맘 2009-01-22
    명절 스트레스 생각만해도 머리가 찌끈찌끈하다..여자의 적은 여자라 했던가?
    동서들 나도 앉아서 쉴줄 안다네..
    나이먹어 시집온게 자랑 아니거든.. 오나가나 뒷치닥거리..나도 이제 쉬고 싶다네..영원한 부억데기 큰형님~
  • 삼하부빠 2009-01-22
    항상 마음만 도와줄뿐이죠~~~대신 아이들을 도맡아 인근 공원이나 명소를 쏘다니다보면 음식준비는 끝나 있더라구요~~~ㅎㅎ^^
  • 어린맘 2009-01-22
    나의 삶에 도움이 안되는 시어머니와 시아부버님들 보기 싫은데
    더 싫은건 전혀 명절 분위기가 안난다...
    설전에 대충만드는 음시과 늦은 저녁에 가서 잠도 편히 못자고
    명절 아침에 아침 먹고 빨리 가야하는 분위기가 싫다...
    다들 쉬어야한다는 이유로...
    밥먹으러 모이나? 밥은 우리집에도 있는데...
    그러니 이번 명절은 나혼자 잠깐이라도 쉬고쉽소 남편...
    아이들과 다녀오세요.. 제발...
  • 일필휴지 2009-01-22
    여보 올 설날엔 우리 함께 온천으로 갑시다.
    내가 당신의 노고 모두 위로해 줄게!!
  • 토리 2009-01-22
    남는 남자들을 하루종일 티비보고 아침먹고 머 한게 있다고 다 들어가서 자고.. 여자들은 하루종일 음식하고 치우고 또 과일먹고 또 점심먹고~ 여자는 머 죄졌나요...ㅠㅠ 서로서로 돕고 즐거운 명절을 만들기위해 가족모두 참여하는 가족모두의 명절이 되었음해요~
  • 꿀벌이 2009-01-22
    명절하면 정말 부담스럽고 머부터해야할지 ...
    챙길건 왜그리 많은건지 여자로써 남편이나 기타 많은분들이
    원망스럽기도했는데 요세는 그래도.. 많이시대가 변했는지
    조금씩 변화가있네요^^
  • 새각시 2009-01-22
    결혼하기전에는 명절증후군 관심없었습니다...
    작년에 결혼하고 첫명절 추석을 보내는데 그때서야 알겠더라구요.
    왜 명절증후군이라 하는지!!!
    시댁식구들에게 한마디 할게요~~
    "아들은 귀하고, 며느리는 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말아주세요...
    저는 우리집에서 더 귀하게 자랐거든요!!!
    제발 한번만 입장바꿔서 생각해주세요~~저도 노력할게요~~ "
    에휴...
  • 통통돼지 2009-01-22
    서로 힘들고 어려운 때이지만 그래도 명절이잖아요. 별것도 아닌것에 맘 상하고 싸우고 하지 말고 좋은말 하고 웃으며 모였으면 좋겠어요. 괜한 오해도 없었으면 하고요.
  • 나는야 2009-01-22
    어머님 여지껏 잘 해왔잖아요. 이번 설엔 정말 아무말 없이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 예돌맘 2009-01-22
    일년에 두번있는 휴가인데 그냥 넌 쉬어라는 소리를
    듣고 싶네요. ㅎㅎ 작은 소망을 담아 보지만 시댁으로
    가야겠지요.
  • 푸른하늘뭉게구름 2009-01-22
    저희는 명절때 큰시댁으로 갑니다. 솔직히 저희 시부모님은 너무 편하고 잘 대해주셔서 좋은데 큰시댁에는 넘 불편하고 힘듭니다. 매번 설날이 되면 새뱃돈으로 나가는돈만......ㅠ.ㅠ
    어려서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명절이었는데 시집을 가니 명절이 없어졌으면 하는바람이 드네요
    제가 나쁜건가요?
    저보다 나이가 어린 형님이 들어왔는데 임신했다고 손까닥 안할거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너무 받네요...아~명절 없어져버렷~!
  • 미소369 2009-01-22
    전 시댁은 참 편해요 사람들이 정말 이해심이 많고 좋거든요
    근디~ㅠㅠ 친정이 더 불편해요 용돈도 시댁보다 3배정도 항상 더 들이고, 선물도 정말 많이 하거든요
    근데도 아들이 없는 울 친정 부모님들 만족할줄 모르세요
    그래서 명절이 되면 남편보기 미안하고, 항상 이해해주고 따라줘서 고맙죠 ㅎㅎ
  • 세싹맘 2009-01-22
    명절이라고 시댁에 갔는데 정말 분위기가 다운되서 너무 싫다. 아버님 어머님 모두다 너무나 과묵하고 진지하신 분들이어서 숨이 막힙니다... 어려운 사정도 좀 들어주시고 관심도 갖고 대화좀 하고 싶어요...
  • 럭키줌마 2009-01-22
    아들이 집안일 거들려고 나설때 싫어하시는 표정 짓거나 너 오히려 번거로우니 하지마라는 말씀 안해주셨으면..(.그리고 작은아버지 술 좀 그만 드시고 남편에게 강요안했으면...
  • 에메랄드 2009-01-22
    나 좀 도와줘!!!!!!
  • 사랑해 2009-01-22
    시댁에 하는만큼 친정에도 잘해줬음하는생각이 친정도 멀지만 전화라도 자주 해줬으면 바램이
    간절하답니다 모를까봐 가르쳐줘도 처음하기가 어렵지만 자주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효 마음이란걸 아직도 모르는 제 옆지기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은 꼭 전해주구싶네요
  • 하이 2009-01-22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시댁식구들이 낯설고 명절이 즐겁지가 않아요. 제 성격탓인지..
    하지만 맛있는 음식먹는건 좋아요..
  • 꼴통까칠맘 2009-01-22
    나도 명절때 친정에 한번가보고싶다 물론 친정이 시집보다 멀어서 가는비용도 많이들고 힘들단거 나도 잘안다 하지만 가끔 한번은 가도 되질않냐 명절되면 쉬려고만 생각하는 남편때문에 결혼하고 5년간 명절때 단한번도 못가고 너무하다 진짜 사위도 자식인데 우리부모님좀 챙기면 안되냐 으이구
  • 친정 좀 가자!!!! 2009-01-22
    솔직히... 친정이 시댁보다 조금 멀다..
    시댁에서 차례지내고, 친정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올 그런 거리는 아니다...
    무리해서 가겠다고 고집을 피울 수도 있지만... 남푠 불쌍해서 그냥 참는다...

    그랬더니..
    이젠,,, 안 가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시부모님...
    거리가 멀어서 가기 힘들잖니..... 차도 밀릴거고... 차타고 길에 나서면 걱정되서 마음이 불안하다... 등등.

    누가 친정 간다고 이야기라도 꺼냈냐고!!!!! -,.-

  • 이뿐이 2009-01-22
    명절이 왜 이젠 고되네요. 명절이 주는 억눌림이랄까요?
    명절이면 훌훌 놀러가는 사람들이 살짝 부럽기는 해요^^
  • 해찬맘 2009-01-21
    저는 다행히 시누이가 없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
    형님과 저 둘 뿐인 시댁은, 음식도 많이 차리지 않고 단촐한 편이구요.. 그리고 명절 당일엔 시댁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큰댁에 가서 아침 한끼 먹고 설거지를 도와 드리면 끝이 난답니다.
    나름대로 편안하게 보내는 것 같지만, 시댁에 가면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형님도 아들만 둘, 저도 아들만 둘.. 저희시댁엔 시누이 뿐 아니라 손녀 딸도 없어서 정말 삭막해요. 남편과 아주버님은 각각 방 하나씩 차지하고 명절 내내 텔레비전에 잠만 자고, 넷이나 되는 개구쟁이들은 온 집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
    가족들끼리 모여도 대화도 없고 삭막하기만 한 시댁이 정말 싫습니다.
  • 그린티~ 2009-01-21
    서로 같은 입장인데...양보하고 이해하며 살아가요..
  • 서연가연 2009-01-21
    명절은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에게 명절이어야합니다
    물론 가족들이 모이기에 맛있는 음식으로 먹이고 싶고 쉬게하고 싶지만 요즘 다들 맞벌이로 힘들지않은 여자가 없으니까 서로 협조해서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해야할꺼같아요
  • 줌마넬라 2009-01-21
    저는 시부모님은 괜찮은데 시고모랑 시작은어머님들 한테 시부모님들이 며느리인 제가 잘 보여야 한다는
    중압감을 은근 주셔서 그게 영
    잘보여야 되서 음식도 소처럼 열심히 하고 불만도 드러내며 안되고 생글생글 웃어야되고
    천하의 효부 노릇을 하다 와야 한답니다
    남의 옷을 입은 느낌
    장손며느리로서 힘드내여
  • 나는 외동딸 2009-01-21
    나는 외동딸입니다. 시댁에서는막내며느리. 요즘은 친정아버지 차례를 지내고 시댁에가는 배려를 받았지만 가면 그때부터 모든 노동이시작되고, 추운 시골집에서 하루종일 찬물에 손담그고 서서 손님접대에 밥차리다보면 며칠 금새 갑니다. 몇시간 운전하고 가서 바로 부엌에들어가야하는 며느리죠. 시댁에서 배려를 받다보니 그만큼 보이지 않는 짐이 쌓입니다.
    또 남편은 시댁에가면 나를 모르는사람처럼 방관자가 됩니다. 가정의평화를 위해서라지만 나는 외톨이가되지요. 누구의 보호를 받아야하나?
    그리고 알게모르게 들어가는 돈이 많은 시댁. 사실 돈이 넉넉하다면 덜 스트레스 받을텐데 빚을 내서라도 경비를 다 써가며 가야합니다. 선물보따리. 조카들 용돈, 친척들 선물, 형님들 선물.... 그리고 내가 알아서 다 할텐데 나름 나는 못써도 선물은 신경써서 준비하는데 참견하는 남편이 더 미워요. 돈을 더 참견해서 주지... 조카들한테도 작은엄마한테 용돈 많이 받았냐고 그자리에서 묻고..
    나는 시댁치닥거리하고, 몸바쳐 일하고 죽어라 눈치보고 살면서도 친정차례 지내고 가는것 때문에 그저 다 웃을수 밖에없는 입장이 됩니다. 차리리 내가 외동딸이 아니였다면 더 큰소리를 쳐봤을텐데 말이죠.
  • 왕예쁜 2009-01-21
    저희시어머니는 자식사랑이 아주 특별난답니다 쌀40킬로를시댁에서 구르마로가지고와서 4층까지 올려가는저한테는 당연한거고 사과몇게 남편한테 보내시라고했더니니 왜 자기아들 부려쳐먹는다고 하네요
    명절대도마창가지이지요 3년째 변변한 직업없이 집에있는남편에게 행여나 눈치줄까 어쩌다뭐좀시키면 본인이한다고 하는시어머니 짜증지대루입니다 도대체 이해할수가없네요 왜그러는거죠 그렇게 말만안하면 감정상할것도없을것같은데 잘해야지하면서도 한번식 그 지극한 사랑의대사만들의면 배알이 꼴린다는 말을실감합니다 ..차라리 반대로 저한테 빈말이라도 고생한다든가 애비시키라든가하면 더 안시킬것같은데말이예요
    어머니..제발좀 그러지좀마세요 본인이 말한건 다잘한거고 어쩌다 그러지좀말라고하면 철딱서니가없어서 꼬깝게 듭는다고하고 결혼해서 이혼하고싶을때가 남편이아니라 어머니 당신때문이란걸왜모르세요.휴~
  • 재산맘 2009-01-21
    바쁘다는 이유로 1년에 1-2번 만나는 시댁식구들 힘들고 싫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는것은 어떨까요???
  • 해와달 2009-01-21
    명절 큰형님이 가장 힘들죠!! 저희들이야 잠시 머물다 가는 일이 지만 모든 신경쓰고 시동생들 동서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시는 큰형님에게 그져 고마울 뿐입니다.
    한걸음 뒤로 양보하고 한걸음 더빨리 움직이면 서로의 사랑이 확인됩니다.
  • 묵언 2009-01-21
    친정에가서 부모 형제와 재미있게 놀 생각에 열심히 시키는대로 다했다 점심 시중까지 열심히들고 정작갈려고 짐정리를하는데 누가 명절에 친정가느냐 하루밤 더자고 내일가라는 시어머니 말씀에 나도모르게 눈물이 왈칵 옆에있는 남편 말한마디 못하고 내일가자고한다 정말 시어머니보다 남편이 더밉다 더욱더 재미있는것은 며느리는 친정에 못가게하고 딸은(시누이)안온다고 화풀이하신다 애고 귀여운시어머니 그래도 돌아가시고나니 그립다
  • 현이 2009-01-21
    시부모님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동서들간의 문제두 크죠 서로가 조금만 이해하면
    좋을것을 그렇게 되기가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 미룡동 2009-01-21
    어느 여사님께서 그러더라구요. "우리나라에 명절이라는게 없었으면 좋겠다"
    저도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찬성입니다. 많이 현대화 되고 편해졌다하지만 과거 관습이 많이 남아있어 여자들 발목을 많이 잡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시댁에 가면 같이 끼어서 놀이도 하고 싶고 같이 먹을 거 먹으며 담화도 나누고 싶은데 설겆이와 손님맞이는 다 제 차지입니다. 집도 더러워지면 청소해야하고.정말 주부들한테 상줘야 합니다.옆에서 모른척있는 신랑이 더 싫습니다.
  • 자운영 2009-01-21
    과도한 노동과 음식장만이 가장 큰 문제에요.
    먹지도 않을 음식을 잔뜩 만들어야 하고,뒤치다거리 해야하고,ㅠㅠ
    에효~~명절이 없었으면...
  • 푸른시인 2009-01-21
    시댁과의갈등이 가장크죠

    갈등 원인은 경제적인 원인일때가 많고요...
  • 가람사랑 2009-01-21
    편하게 생각을해도 껄끄럽고 괜한 눈치보이고 암튼 시댁은 싫다. 신랑도 처가집이 불편할까..............
  • 미네르바 2009-01-21
    어머니.당신도 여자이십니다. 고모도 결혼하면 저처럼 시집살이 하게 되면 안스러우시잖아요. 며느리도 딸만큼은 아니더라도 예뻐해주세요.
  • 주현허니 2009-01-21
    14년째 하는 일인데도 항상 걱정이 됩니다. 가난한 집 맏며느리 자리는 경제적부담,육체적고통등등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해도 컨트롤이 잘 않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희는 설 이틀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셨기때문에 일이 두 배로 커지고,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동서들은 좀 떨어져있기때문에 시아버님제사는 거의 혼자서 장만하고, 명절땐 대식구가 모이니 제수음식뿐 아니라 모여서 먹는 음식,간식등도 무시못합니다. 식구들때문에 스트레스받는건 없는데 명절 자체가 무섭습니다~~
  • 핑크공주 2009-01-21
    술만 마시려하지말고 같이도와 얼릉 일을 끝냈으면 좋겠어요.술하면 안주가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나를 더 힘들게 한단말이야..나에게도 휴식을 줘요..
  • 씩씩한맘 2009-01-21
    평소에도 제사가 많은 시댁이라 명절이라고 특별히 힘든건 없지만 그래도 주부라면 몸도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가족끼리 서로 마음만 이해해주면 힘이 될것 같아요^^
  • 아리현맘 2009-01-21
    수고했다는 따뜻한 한마디
  • 의준맘 2009-01-21
    같은 여자인데도 여자맘을 너무도 몰라주는 울시엄니...
    아들들이 잘난것도 없는데 말이죠
    여자는 당연히 일해야 한다는 고전 관념...
    친정이 멀어서 어서 제사 모시고 친정가고 싶은데 점심까지 해먹고 가라하실때 참 그렇더군요
    명절때 부엌에는 아예 들어오시지도 않고 집에서 노시면서도 아퍼다고만 하시니..며느리 입장에서 우리를 이홰도 안해주고 받기만을 좋아라하시니 조 금 밉습니다
  • 아리 2009-01-21
    나이 오십대의 주부가 느끼기에는 아직도 남녀 차별이 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동을 협조하던 아니하던 남자들을 위한 밥상이란 생각이 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포괄적 의미로 그 모든 것들을 포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주부의 희생없이 한가정의 행복을 만들기가 가히 어려운 현실입니다
  • 빚쟁이들에게 쫒 2009-01-21
    결혼 15년 이제 적응할때도 된것 같은데
    시댁 식구들한테는 통 적응 안된다.
    왜 그렇게 끝도 없이 요구하는지.
    빚독촉하는 빚쟁이들 같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하기 싫은 거 안하고 살 자유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명절때마다ㅡ 아니 가족 모임이 있을 때마다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한다.
    시아버지와 같은 밥상에서 밥먹는것 조차 짜증난다.
  • 와니맘 2009-01-21
    형편도 다들 어려운데 꼭 음식이 남을 만큼 많이 하는것도 이해 안되고요.. (시누이들 오면 꼭 먹을게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고는 음식 한쪽 싸서 주지도 않으시고..(꼭 명절 다 끝난 평일날 음식가지러 오라 하십니다.. 명절날 싸주시면 친정으로 들고갈까 무서우신지..) 시누이들와서 저녁 먹을때까지 가지도 못하게하는 저희 시댁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쌓입니다..
  • 여우공주 2009-01-21
    자기야~ 우리친정도 생각해주라..나도 시댁에 잘할께..
  • 형수기 2009-01-21

    명절때(설, 추석)친정을 다녀온지 10년이 넘었어도 가볼생각안하는 당신이 때론 원망스럽고, 며느리 친정보낼 생각안하시고 당신들과 어울려 놀 생각만 하시는 부모님이 때론 섭섭해요. 1년에 6번씩 만나는데도 한달에 한번 만나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시는 부모님께서는 왜 며느리는 친정가는걸 싫어하실까요?
    친정부모님 70넘으셔서 나에게도 시간이 얼마 없답니다.
    나에게도 그런 시간 한번만 줘봐요
  • 나도 여자야 2009-01-21
    맞아요. 왜 이제 우리성씨 식구니 친정에 기대지마라~. 그럼서 해주는것도 없고 뭔 일없음 자기네 식구들끼리 한다고 하믄서.... 상좀 한번만 차림 좋겠네~
  • 꿈이 있는데 2009-01-21
    만나고, 보고, 함께하는 것 자체가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데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기 시작한다.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몇일만 참자라고요. 해가 갈수록 드는 생각인데 명절이란게
    없었으면 좋겠다고...
  • 현민혜은맘 2009-01-21
    시댁이 가까워서 금방 갔다 오지만 친정이 멀어서 연휴 지나고 주말에 간답니다 . 말이라도 친정 내려가야 되지 않니 말해 주었으면 좋겟엉 ㅛ
  • 류빈맘 2009-01-20
    친정에도 가야 하는데 시부모님이 울 아기를 너무 이뻐해서 오래도록 붙잡아두실때..참 서운해여..나에게 뭐 시키시고 하는건 없어서 참 편하고 워낙 잘해주셔서 다른 불만은 없는데..나도 친정좀 보내주셨으면~
  • 소문난댁 2009-01-20
    저희집은 명절에 가장 힘든건 역시 많은 음식장만과 손님 접대인것 같아요.
    아침하고나면 바로 점심, 또 바로 저녁....
    손에서 물마를 날이 없지요.
    결혼전엔 명절마다 극장이다. 친구들 만난다 등등 안되면, 밤늦도록 tv에서 방영하는 영화라도 보곤 했는데,
    결혼후엔 명절에 tv근처에 가본적이 없어요. 잠을 더 자야죠.
    암튼 조용한(?) 명절이었슴 합니다.
  • 아자아자 2009-01-20
    정말 몸이 힘든데 수고
    했단 말 한마디에 모든것이
    용서가 됩니다.용돈이 덤이면
    금상첨화
  • 음악의방 2009-01-20
    그저 아내가 말할때 그저 들어주기라도 한다면,,,,
  • 풀잎 2009-01-20
    말 한마디라도 따스하게 해주었으면 하네요..^^
  • 김애순 2009-01-20
    시댁과 친정이란 편견을 두고 며느리는 당연히 시댁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어른들이 좀더 마음을 크게 열고 솔선수범하여 개인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의사를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 김현주 2009-01-20
    명절만 되면 돈달라는 시누들 때문에 보기전부터 스트레스 받아 토해요 본인들 부모에게 잘하세요 저한테 잘하라고만 하지말고요..
  • 자작나무 2009-01-20
    여자가 시집가면 친정에 신경쓰면 절대 안 된다는 어거지를 쓰는 시부.
    게다가
    돈 쓸 궁리만 하고 돈 벌어올 궁리는 안 하는 무뇌수컷.
    당신이 일 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도 그렇다는것을 모르는 시모.

    아주.. 셋트로 짜증나요
  • 피클맘 2009-01-20
    서로가 조금씩만 이해를 해주고 사랑해주면 좋으련만 내아들 내딸만 생각하는 말표현으로의 상처가
    앙금으로 남아 가족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그러면 돈이 들어도 힘이들어도 이겨나갈수 있을텐데 대화속의 상처가 이번에는 없기를 빕니다
  • 앨리시아 2009-01-20
    많은 음식장만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교통체증이 아닐까요?? 급한볼일이 있어도 정작 휴게소 엄두도 못내고 주유소 화장실로 직행하지만 많은 인파...정말 고향가기 힘들어요. 어쩔땐 시댁이 가까이 살았으면 하네요.
  • 엉뚱맘 2009-01-20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갑는다
  • 따뜻한 한마디. 2009-01-20
    시어머니 혼자계시는 명절.찾아뵙는 울 가족...
    시누 명절날 전화해서 수고하네 말한마디는 못할망정...
    시누티를 내고있다.형님 이제 딸도 며느리라는것 잊지마세요..
  • 날마다 2009-01-20
    요번 명절에는 친정 어머님 을 설전에 만나서 맛난 음식 사드리고 ㅎㅎㅎ 올케한테는
    시누이들 이번 명절에는 안갈라니 올케님 편히 쉬시고 평안한 명절 맞이하소서
    할랍니다 ^^
  • 공모주 2009-01-19
    맏며느리라서 장보기에서 부터 음식 장만 까지....
    왜! 내가 해야되는건지?
    명절전날 난 조금늦게 도착하면 소리듣고 동서는 늦게와도 아무 말씀안하는
    시어머님 보면 화가난다.명절이 싫어진다~~~~
  • 의식개혁 2009-01-19
    이세상의 남자들은 모두 여자가 해다 받치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누구에게 휴가가 누구에겐 여잔근무에 특근이니...
    내아들은 다르게 키우려고요...
    내딸은 나처럼 고생하면 안되 잖아요...
  • 2009-01-19
    명절만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
    벌써 힘들어지네요.
    그래도 행복한 명절 보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