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존엄사법’이라고도 불리는 '웰 다잉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2018년부터 이 법이 시행되면 본인의 뜻과 가족의 동의 그리고 의사 두 명 이상의
판단에 따라 연명 의료 차원에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등을 환자나 가족이 거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한부 환자들의 마지막을 돌봐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역시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주고, 인간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일차적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하고 비윤리적인 측면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웰다잉법’에 대해 그리고
‘웰다잉’에 대한 귀하의 생각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아줌마닷컴 회원님들은 이러한 ‘웰-다잉’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웰-다잉을 위해 우리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이나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설문에 참여하시고 댓글로 올려주시면, 참여하신 분 중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를 30명에게 드립니다.
진행기간 : 2016년 2월 24일까지
1. 웰다잉법(존엄사법)에 대해서 내용을 알고 있었나요?
- 1) 알고 있었다.
- 73%(263명)
- 2) 모르고 있었다.
- 27%(95명)
2. 웰다잉법은 2018년부터 시행예정인 법으로, 본인의 뜻과 가족의 동의 그리고 의사 두 명 이상의 판단에 따라 연명 의료 차원에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등을 환자나 가족이 거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법의 시행에 동의하시나요?
- 1)매우 그렇다
- 28%(100명)
- 2)그렇다.
- 46%(164명)
- 3)보통이다.
- 23%(82명)
- 4)그렇지 않다.
- 2%(8명)
- 5)전혀 그렇지 않다.
- 1%(4명)
3. 만약 본인이 말기암 상태로 의료진이 더 이상 치료대책이 없다고 하여도 계속 항암치료를 받을 것인가요? 아니면 증상완화를 위한 호스피스 치료를 선택할 것인가요?
- 1) 계속 항암 치료를 받을 것이다
- 18%(65명)
- 2) 증상 완화를 위한 호스피스 치료를 선택할 것이다.
- 82%(293명)
4. 만약 여러분의 가족이 말기암 상태로 더 이상의 치료대책이 없다고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 1)계속 항암 치료를 받을 것이다.
- 19%(68명)
- 2)증상 완화를 위한 호스피스 치료를 선택할 것이다.
- 81%(290명)
5. 만약 여러분 가족이 시한부 판결인 상황에서 심장이나 호흡기능의 이상으로 중환자실 등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거나, 의식수준이 흐려져 반 혼수상태에 있을 때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 1)끝까지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다.
- 29%(103명)
- 2)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할 것이다.
- 71%(255명)
6. 귀하의 봉사활동(지역사회 노인봉사 또는 호스피스 봉사활동 포함)이 봉사점수로 적립되어 추후 본인이 필요할 경우에 봉사를 받을 수 있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나요?
- 1)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
- 26%(94명)
- 2)참여할 의사가 있다.
- 43%(155명)
- 3)보통이다.
- 24%(87명)
- 4)별로 참여할 생각이 없다.
- 5%(18명)
- 5)전혀 참여할 생각이 없다.
- 1%(4명)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락사나 존엄사보다 좀 더 섬세하게
분류하기 위한 말 같아요.
거부감도 줄일겸 해서 말이지요.
사실 이쪽 관련해서는 말을 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도 있구요...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지요.
또 한국만의 문화로 봤을때에도 쉬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세계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다만,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인듯 합니다.
반대도 찬성도 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는 거예요.
아직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말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말도 하기가 어려운게 당연한데요.웰다잉법에 의하면요.
당연한 것이겠지만,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행위에는 굉장히 엄격한 조건이 제시 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 식물인간이라든지 뭐 그런 분들을 떠올리잖아요?
하지만 이런분들이 곧 대상인것은 아니구요.
그러니까 회복 가능성이 일단 업어야하구요,
원인치료조차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죠.
여기에다가, 급격히 임종 단계에 들어가 있는 분들이어야해요.
또는 사망에 들어가 있는 단계의 환자들에게만 적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명의료를 중단한다는 말도 다시한번 살펴봐야하는데요.
모든 연명의료를 중단할수있는게 아니라,
특별한 장비나 기술, 이런 특수연명의료만 중단할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웰다잉법 자체가 아주 제한된 법이라는 거죠.
그 외에도 여러가지를 살펴봐야해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관심이예요.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이해가 선행되어야한다는 거죠.
범죄에 쓰이지않을까 걱정도됩니다
지금은 극한상황에 몰려있지 않으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저런 상황에 정말 있게 된다면 장담을 못하겟어요
없지만 가족과 환자를 위한 선택을 하게될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웰다잉법을 지지합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하지만,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 무의미한 치료나 생명 유지를 위한 행위는 모두를 위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존엄사가 매스컴에 나오는걸 보다가 호스피스 교육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올핸 이 교육을 받아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존엄사!!받아들여야죠^^
아름다운 죽음도 현 시대에 맞는다고 봐야겠지요!!^^
소생가능성이 없는 사람에게 적합한 대안을 찾고 행복한 길을 만들어가야할것 같네요
무의미한 연명치료대신 아름다운 죽음이 좋을것 같네요
소생가능성이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뒤따른다면 그게 옳을것 같습니다
죽음의 생각도 이젠 바뀌어야할것 같아요
본인도 힘들고 가족도 너무 힘들어요
좀엄사 찬성합니다... 슬픈일이긴하지만요.. ^^;;
가족이라면 좀 더 생각을 해 봐야할것 같아요~
웰다잉법을 지지합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하지만,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 무의미한 치료나 생명 유지를 위한 행위는 모두를 위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에게 혼란이나 고통을 남겨주지 않기위해서...
생명은 누구에나 존중받아야 할 권리고
지켜져야할 존엄한 것이지만
실제로 그런환자가 있는 가족 입장이 되면
또 생각이 다를것 같아요.
어찌됐던 결론적으론 너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생명연장은 환자에게나 가족에게나 나중에
더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될것 같아요~~ㅜ.ㅜ
아주 큰의미를 두고 깊이 생각해봤네요
과연 좋은죽음은 무엇이며...
가족간의 후회없는 선택이 됐으면하네요
사회적 약자나 선택할수 없는 입장의 사람들을 생각하여 신중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법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잘 죽을 권리가 중요하지만, 희생이 앞서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모든 기구들 연결하였는데 본인도 힘겨워 하시고 보는 이들도 좋지 많은 않았네요..
빚지고 가기 보다는 자식들에게 짐을 지우고 가기 보다는 오히려 네 생명을 나누고 가고 싶어요 저는 사후 장기기증
미리 해 두었거든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 갈때는 참 아름다운 소풍이 었다고 말하며 조금 더
베풀고 선하게 가고 싶어요 그리고 작지만 꾸준히
한달에 3번정도 봉사생활 하고 있읍니다 봉사는 더 많은
은총으로 나에게 되돌려 주시더라구요 그게 봉사의
은총 신비입니다
웰다잉법 지지합니다
십 년 전쯤에는 우리나라에 웰빙 바람이 불었고 지금은 잘 죽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이 생긴 듯합니다. 얼마 전에 국회에서 웰다잉 법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공식 이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 "이지요. 말 그대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들이 가족이나 본인의 동의를 통해 연명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지요.
웰다잉 법~아직은 찬, 반 의견도 갈리는 것 같고 민감한 부분인 듯 한데요. 저는 환자나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고통없이 품위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선택을 할 것 같네요.
한 번쯤은 꼭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만약 내가 그런 경우라면 치료를 하지 말아달라고 남편에게도 말해 두었거든요.
살아날 가능도 없는데 생명 연장만 한다는 것은 가족도 불행하고 환자 본인도 너무 힘들고 불행한 일이잖아요.
저는 오래도록 간호사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봤었거든요.
한번쯤은 가만히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이라면 좀 더 생각을 해 봐야할것 같아요~
힘드신 모든분들 힘내시고 아자아자팟팅입니다...
가능성이 없는 치료는 반대 합니다,
무의미한 생명연장은 필요없는 것 같아요..
언제까지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질 좋은 삶을 사느냐가 문제지요 호스피스(완화치료)로 두렵지 않은 생의 마감을 하는것이 좋은듯 합니다.
어느정도 적당하고 합리적인 제한이 필요할텐데.. 악용하는 사례가 우려되네요
범죄에 쓰이지않을까 걱정도됩니다
직접 본인외 가족 중에서 긴급하게 닥쳐오게 되면 다르게 진행하게 될 것 같은데 아마도 목숨을 위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네요.
직접 당해보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쉽게 포기하진 않을꺼같네요 좋은 설문조사 참여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