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김치
이제는 김치의 세계화로 외국인들에게도 훌륭한 요리 중 하나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1년 먹을 김치를 담그느라 우리 주부님들 마음이 바빠지시죠?
올해는 배춧값이 하락이라고 하는데…대신 고추 값은 폭등이라고…
우리농산물로 믿고 살 만한 곳은 어디일지…절인 배추는 어떨까?
연일 보도되는 뉴스에 긴장을 하게 되고 고민거리는 늘어만 가네요.
올해는 어떤 김장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주부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요리공모전보러가기)
해마다 행사처럼 찾아오는 김장철풍경이 있으신가요? 김치와 관련된 사연을 올려주신 분
10명을 추첨하여 생활필수품 고무장갑세트를보내드립니다
1. 올해 김장 계획이 있으신가요?
- 있다.
- 84%(244명)
- 없다
- 10%(29명)
- 아직 모르겠다.
- 5%(14명)
- 기타
- 1%(3명)
2. 김장을 직접 하시나요?
- 직접 한다.
- 64%(186명)
- 친인척 집에서 보내준다.
- 21%(61명)
- 완제품을 사서 먹는다.
- 3%(10명)
- 절인 배추나 양념을 구매해서 한다.
- 8%(23명)
- 기타
- 3%(10명)
3. 김장 재료를 어디서 믿고 구매하실 예정이신가요?
- 재래시장
- 43%(126명)
- 대형마트
- 18%(51명)
- 온라인
- 4%(13명)
- 현지 직배송
- 19%(56명)
- 기타
- 15%(44명)
4. 김장을 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 재료 선택하기
- 8%(22명)
- 재료 손질하기
- 37%(106명)
- 배추 절이기
- 40%(117명)
- 양념 만들기
- 12%(34명)
- 보관하기
- 1%(4명)
- 기타
- 2%(7명)
맛있게 먹어야 겠다 .남편이 좋아하니까요 그래서 김치가 더욱 많아지지요 ..
냉장고 가득 차다못해 베란다 까지 점령하는
각종 김치 들을 보면 나이드신 시어머니께 죄송하구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장가가고 나서도 김장을 했는데, 며느리가 경기도라서인지 젓갈을 싫어해서 같이 사는데 ,따로 하기도 그렇고, 따로 살 때도 젓갈은 새우젓만 넣고 따로 해 가지고 가기도 했다 .함께 살면서 사서 먹기도 했는데, 시엄마가 직장다닌다고 며느리 친정에서 해 가지고 왔다.
미안스럽기 까지 했다 .하지만 맛있게 먹어야 겠다 .한편 , 젓갈을 많이넣어서 알타리는 따로 해 놓았다 .남편이 좋아하니까요 .이렇게 따로 김치가 담아진답니다 .ㅎㅎ
그래서 김치가 더욱 많아지지요 .난 물김치 젓갈 안넣은 것을 보너스로 담가서 먹는답니다 .
애기가 있어서 직접 하지는 못해요~~시외갓집 식구들이 많아서 이모님들 다 모여 김치를 하시는데요~ 와~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시골이라 마당도 넓고~ 1500포기에서 2000포기를 하는데요~ 식구들이 다 모여 김장을 하는데.... 절인배추만해도 산같이 쌓여있구요~이모님들이 작업대를 만들어 두줄로 앉아계시면 이모부님들이 배추를 날라주세요 ㅋㅋㅋ 그렇게 몇시간 지나고 지나고 나면 김치를 완성하는데... 아주 죽습니다 ㅋㅋ 작년에 찍어 놓은 사진이 있었는데 핸드폰으로 찍어서 없어졌네요 김치공장 견학간줄 알았어요 ^^ 직접보면 웃지는 못하지만... 정말 힘든일 같아요 허리도 아프고~ 주말이면 김장하는데~ 비가온다니 큰일이네요~~~
김치 담글 때 절이는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신랑이 도와준다고 배추도 칼로 뚝뚝 자르구 ㅜ.ㅜ
(이렇게 하면 부슬가지가 많이 나온다네요.쭉쭉 찢어야하는뎅)
소금도 위에만 설렁설렁 뿌려서 제가 다시 다 소금 속까지 뿌리고 뒤집고 두세번 일했네요.
힘들어도 절대 신랑 시키면 안되겠어요.
혹시 그걸 노렸나??? 흠.....
암튼 김장하고나면 항상 손목이 시큰시킅거려서 힘들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힘들생각하니..
그냥 시켜먹을까 하다가도 어디 믿을수가 있어야죠.
내가 직접 담가먹는게 제일인거 같습니다~♬
사먹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입니다.
힘들어도 꼭 김장 해서 가족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주고 싶어요.
우리집은 맏며느리집입니다. 김장하는 날...동서 2명, 여동생 2명, 이웃집 아줌마들 2명...완전 잔칫집분위랍니다.
게다가 우리집은 강아지 한마리도 키우고 있구요...아줌마가 엎고 오신 아가들 까지...쫍은 집에서 열댓명이 북쩍북적...강아지는 무슨 난리가 난나하구"왈~왈~왈~"짖어대구여...한마디로 난리법석이랍니다. 우선 그 전날 배추를 사다가 짤라서 소금에 절여 놓습니다. 그것만으로 제 팔다리는 떨어길려구 한답니다.게다가 저는 직장까지 다니는 직장맘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사정사정해서 휴무를 바꾸고 그날을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죠...제게 김장하는 날은 세계3차대전이 터지는 날처럼 조마조마 하답니다. 그 다음날은 새벽 3시 부터 일어나서 온갖 양념으로 김칫 속을 버무려놓습니다. 가스렌지에다가는 풀을 쑤어 놓고 있구요. 이런 날에는 왜 사람 팔이 2개뿐인가를 한탄하면서 이리 저리 뛰고 난리부루쓰를 춘답니다. 우리 애들은 모하냐구여? 우리 애들은 공부한답시고 벌써 학교에 가버렸습니다. 공부할려구 했는데, 이렇게 어지럽혔냐구 잔소리만 안하면 저는 운이 아주 많이 좋은 것입니다. 그런 수모와 대우를 받으면서 김장준비를 하다보면, 동서들과, 여동생들과, 동네아줌마들이 하나, 둘 오십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라고 했던가여? 사공이 많으니, 배가 정말 산으로 올라갈려구 하네욧...한편에서는 강아지가 이리저리 날뛰며 돌아다니구여...아줌마가 엎고오신 녀석은 뭐가 그리 신기한지, 자꾸만 뭘 깨부숩니다. 그래도 이리저리 김장을 한다고 버무린 속을 배추에다가 살포시 놓습니다...근데오못나~벌써 점심때가 되었네요...잠깐 짜장면으로 입가심이라도 해야 겠군요...그 참에 돼지 목살을 사러 나갑니다. 얼마치나 살까? 만원? 이만원? 에구...누구 코에 붙여? 5만원어치는 사야겠지? 하며 비맞은 중마냥 중얼 거리며, 5만원어치 배지목살을 샀능데, 왜케 양이 조끔인가요? 집으로 얼릉 왔능데도, 저의 짜장면은 엎고 오신 녀석이 손으로 짓주물러 놨네요. 아휴 속상해...어쨌든 목살을 삶으러 주방에 갑니다.노란 배추김치잎에다가 살짝 싸서 한잎 먹습니다. 짜장면 못먹은 설움이 저만치로 달아나네요...어느덧 해는 지고 올해도 김장을 다 담갔으니, 배가 절로 부릅니다. 수고 하신 동서들에게도, 여동생들에게도 수고하신 아줌마들에게도 말썽피운 녀석에게도 고맙다고 하며, 김치 2~3포기씩 나눠 드립니다...정말 힘든 날이었습니다. 이제 벌려놓은 것 치우려면, 날밤을 세워야 할 것같습니다...오못나, 신랑은 뭐하냐구요? 다 아시면서 그러시네요...어디선가 술드시고 있겠죠...하여간, 김장다 담가서 배가 부릅니다...이제는 걱정 끝...행복 시작이라니까용~~~^^
여러분도 맛있는 김장담그세요...^^
힘든만큼 맛있잖아요 주부들 화이팅~
한나절에 뚝딱 ~아주 김치하는부업으로 나설까하네요 ㅋ
아에 이참에 김장해주는 부업으로 나설까하네요
친정에서는 저 힘들다고 만들어서 보내주시는데 시댁에서는 시누이 만들어간다고 저보러 와서 도우라고하네요...정말 이해안가느 일 아닌가요...
왜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그래서 시댁을 싫어하나봐요....ㅠㅠ....이해하기 정말 힘들어요..벌써 10년..ㅠㅠ 아...언제 끝날지..ㅠㅠ
드디어 김장에 혼자 도전해 봅니다
그 동안 시어머니가 해 주시던 김장만 먹다가
올해는 직접 도전하기로 했는데요
그 동안 눈으로 배운것을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끝나고 나서는 보쌈잔치♡
매년 큰 행사예요ㅎㅎ
봉투에 얼마 넣어 드려야 할지
토요일저녁 배추를 절여놓코 부모님과 우리신랑 함께 영화를 보러갔답니다..ㅋㅋ 시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처음보는거였는데 진작 그러지 못함이 아쉬웠어요. 덕분에 담날 김장때 아버님과 저희 신랑이 다른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수월히 끝났네요. 올해는 삶은고기도 너무 맛나고 김장도 훨 맛있을것같아요. 가족이 모두 동참한 겨울먹거리 김장하는날이 이렇게 행복할줄 몰랐어요..^^
친정에선 김장할때 힘드니까 오지말라고하는데..시어머님은 며느리가 천하장사인줄아시는지...시고모님댁 김장하는데도 가서 하라구해서 일하다왔어요
얼해는 배추 무우가 워낙 저렴헤ㅐ 이십포기하려고합니다 남편이 줄여준다해서요,, 사실 절이는게 반이잖아요,,
아파트라서 절이는 장소도 만만치않은데,, 이십포기라서 한번 해보려구요
제가 김장때 담당하는 분야는 점심상 차리기.수육과 얼큰한 생선찌개를 준비하는데 김장후 갓 삶은 고기와 갓담은 김치의 조화 정말 환상이죠..몸은 힘들었는데 입은 즐겁다는..
이젠 어머님께서도 많이 연로하셔서 매년 김장의 포기수는 줄여가고 있어 이 풍경이 얼마나 갈지 내심 걱정도 됩니다.
10포기도 김장이라고 힘들어 하는 내 자신을 보며 부끄러워지네요
배추저릴때는 안가고 다음날 속넣을때만 갔는데..요번에는 배추저리는 전날도 갔었어요.왠걸 완전 힘들더라구요.ㅜ.ㅜ간물에 배추헹궈 차곡차곡쌓고 소금뿌리고 시간지나서 덜절여진거 뒤집어 놓고...또 대파 쪽파 갓 씻고 자르고 마늘 찧고 무닦아 무채썰고..헉 전날이 더힘들었네요.ㅜ.ㅜ항상 다음날 양념넣을때만 가서 수육만 먹고 햇는데..어머님께 죄송해 반성했네요.ㅜ.ㅜ
작년까지만해도 처가집에서,온가족이 장모님과 함께 했는데,올해는 장모님 몸이 편찮으셔서,저희가 장모님드릴것과 저희집거 하기로 했습니다.집에 공간이 적어서,아내와 제가 둘이서 합니다.배추는 가격이 싸서 그나마 안심인데 부재료(고춧가루,소금,젖갈등)는 가격이 많이 비싸더군요!!몇 번 우리 부부가 해봐서,업무가 분담 되어있습니다.절임과정은 함께,파썰기,당근썰기,무채썰기는 제 몫! 배추 속 배합은 아내!그 배합한 속을 버무리는 작업은 제가,그리고 둘이서 마주보고 앉아서 마지막 배추 속을 버무리고 아내는 통에담고,서로 대화도하고,먹여주고....넘 좋습니다.그리고 요즘은 절임배추나,완제품 김치를 사서들 많이 하시는데...뉴스에서도 보셨듯이 일부 업체들이 위생이나,제품에 문제성이 있다고 식약청에서 고발 조치를....그리고,소금과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고,고춧가루에는 고추씨를 함께넣어서 판매하는 정말 비양심적인 사람들!! 그래서,우리 주부님들,우리 남편분들이 직접 꼼꼼히 확인하시고,힘드시지만,우리 김치! 집에서 담아요!! 힘이들도,고생스럽지만,우리 김치는 우리 손으로 담궈야 제 맛이고,우리 고유의 전통이기도 합니다.!!원래 아들,딸도 함께하는데 둘 다 중요한 약속들이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우리 부부둘이서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넘 재미있고,뿌듯합니다.^^
~동참합시다.
집이멀어 김장할때도 같이 하지 못하는데 경제적으로 도움도 되어드리지못해 항상 죄송한마음뿐이에요
손수 농사지은 배추에다 젓갈로 유명한곳에서 젓갈사오고 온갖 정성을 다해 담그시지요
매년 올해만 하고 못하겠다 말씀하시면서도 겨울이면 꼼꼼이도 자식들을위해 김장준비를 하시네요~
저도 이제 철이들어야 할텐데요~
양가 어머니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요 T.T
같이 친정어마를 돕고 싸가지고 갑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가지로 빠르고 엄마도 보고 협동우애에도 좋은거 같아요 요새는 50포기로 했어요 이것도 많은가요 베란다가 넓어서거기서하고 버무릴때 지원군이 또 오죠 ..미리미리 마늘 생강 파등을 다듬어놓고 그렇게 준비를 하고 춥지앟게 입고 배추도 절이고 다 합니다 절임배추는 중국산인지 소금도 중국제인지 의심이 가서요 이번에도 난로펴고 김장하고 돼지고기 보쌈에 맛있게 먹겟습니다 그럼
김장을 하며 한해의 시작? 느낌도 나고 힘은 들지만 재미있어요
양이 많다보니 재료의 구매와 손질도 쉽지는 않지만
1년을 바라보고 하는 김장이니 제손으로 직접 하는게 좋네요^^
배추는 배추값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가서 절임배추로 할지 아는 분 소개로 배추를 받아서 할지 아직 고민중이네요^^ 여기는 부산이라 담달 중순 쯤에나 할까 싶어요^^
적당히 200포기정도...
죄송하고 고맙게 느껴지는 김장입니다
아들하나에 딸7명 그밑에 딸린아이들이 한집당2명씩 어마어마하죠 남자들은 배추를갈라주고 여자들은 소금에절이고 잘절여진배추를 남자들이 다씻는동안 여자들은 양념을하고 된장속에 푹~익어가는 돼지고기수육냄세에 어느새 그많은김장들이완성 마당에 멍석을깔고 쭉~둘러앉아 잘 삶아진고기에 매콤한김장이어우러져 밥을몇공기나 먹었는지..
1년에 한번씩다가오는김장행사 우리집은 이렇게 즐거운마음으로 가족이함께합니다
잘 익어가는 김치를 이웃과 함께나눠먹으며 이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렵니다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힘들더라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합니다^^
월동준비의 시작은 김장인 것같네요
너무 힘들지만 국산재료로 김장을 끝내고나니 뿌듯하고 올 겨울도 걱정이 안되네요
여러분도 맛있게 김장담그시어 추운 겨울 끄덕없이 보내시길... ^^
올해 200포기를 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그래도 1년치 먹을 김치라서 정성을 다해서 한답니다.
김장하는 날이면 오랜만에 친정식구들이 다 모여서 1년중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네요
저린배추처럼 김장철이 다가오면 제마음도 아리고 저려옵니다.
이제 나이70을넘기시고 자식들이 김장을해서 어머니께 보내드려야 하건만 아직도 저희 6남매 엄마김장을 먹고 있읍니다.. 매년 저희가 한다고 때를 씁니다만 우리엄마 시골에서 해야지 국산재료에 유기농 배추에 좋은것만가지고 당신께서 믿고 할수있다고 저희들만 생각하시며 직접 하십니다.무려 250포기정도..서울에서 다들 사는게 형편이 어렵다보니 6남매라지만 겨우 1명정도 시골에 내려가서 도와주고 시골분들 몇몇 품앗이해서 김장을 담그십니다.그런 김장을 저희6남매 이제까지 어머니 정성으로 맛있게 먹고있읍니다만 그마음헤아리면 정말 눈물나고 가슴이 저려요..올해는 꼭 내려가서 같이 김장을 해야겠습니다..나이70에 당신몸도 많이 아프신데 저희들을위해서 지금까지 저희들만 생각하시는데 저희도 그마음 헤아려서 잘해드려야겠어요..올해는 6남매내려가서 엄마랑 맛있는 김장을 담아야겠어요.
힘든건 사실이지만, 보람되고 건강한 겨울 반찬 한가지 해결하고나니~~~ 이젠 몸도, 마음도 편안해 집니다^^
김장은 아직은 건강하신 시어머니께서 해서 택배로 부쳐주십니다. 배추김치는 이렇게 해결하고, 저는 서울에서 동네언니들 김장집에 거들러다닙니다. 심부름하고, 김치통채우고, 뒷설거지하고... 그리고 한통씩 얻어옵니다. 일당합니다. 직접하진 않아도 3집 거들고 나면 세통얻지요. 어지간한 집 김장보다 많아요.
이제 김치 배워야 한다고 실감합니다. 어머니도 건강이 에전만 못하고 나이는 40이 다 되가는데...
얼마전 파김치를 담았어요. 그런데 모양도 그럴듯하고 간도 그럴싸했는데 익을수록 깊은맛이 없어요. 남들하듯이 했는데.... 손맛이 부족할까요?
된장,고추장도 배워야하구... 돈 더 주고 맛있는집을 찾아서 사먹는 쪽을 택해야 할까요? 솔직히 전 사먹는건 익숙치가않아서... 이제 언니들 김장 거들고 얻어올것이 아니라 함께 배우면서 김장 해야 할것 같아요.
올해는 갓김치 2단, 알타리김치 3단 생각하고 있는데.... 알타리랑금방 먹을게 아니라 푹익혀서 1월말쯤 꺼내먹을거라서 젓갈 듬뿍넣고 할거예요. 나중에 파김치랑 찌개해도 맛잇고, 생선조림에 넣어도 맛있구요.
어제는 무, 청갓, 파, 쪽파 등을 씻어 속 재료를 준비해놓고 오늘 절인 배추 씻어서 속을 넣었답니다.
딸이많은 저희 친정엔 친정엄마가 농사를 짓고계시기에 배추와 무, 고들빼기, 갓, 쪽파,
알타리등 여러가지 김치를 담근답니다.
친정 가까이에 사는 왕언니가 제일 고생이 많지요.
왜냐하면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마늘까러 가야지 배추, 무우..절이러가고 씻어러 가니
고생이 많을수 밖에요.
ㅎㅎ 그래도 왕언니도 힘들지만 기분이 좋다고 말합니다.
동생들이 맛있게 먹는게 그저 좋다고 한네요. 역시 왕언니는 다르더라구요.
대신 양념소 넣는날은 저도 일찍가서 거들지요. 설겆이는 제 담당이기도 합니다.
김장하는날은 우리집에 큰경사가 있는것처럼 시골 동네어르신들은 다들 오셔서
맛있게 삶은 돼지고기에 김치 한가닥씩 얹혀서 맛있게 드시는 날이기도해요.
올해도 작년처럼 마음도 김장도 푸짐한 날이 될것같아요~
올해는 김장 다 해놓으시고는 가져가라고 전화주셨네요.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김치냉장고 가득히 김장김치로 채워졌어요. 매년 감사히 잘 먹네요.
전라도식과 경기도식을따로 한 적이 있어요 .
며느리는 경기도식이라서 남편과의 식성이 틀려서요 .
배추를 갈라서 자기 식대로 해 본적이 있어요 .
한집에 2가지 김치로 먹고 있답니다 .알타리도 2가지고요 .우리아가가 임신으로 배가 불러서 외갓집에서 잘 가져 온답니다 .아가는 젓갈을 싫어하고 남편은 젓갈넣은 김치를 좋아한답니다 .나도 남편따라서 젓갈넣은 김치를 잘 먹게 되었지요 .이해가 간답니다 .저도 결혼초창기엔 젓갈넣은 김치를 못먹고 했었는데 이젠 그 김치가 더 맛이 있답니다 , 올해도 두 가지로 해 먹어야 하나 봐요. 우리는 가끔씩 겉저리로 해 먹어야 겠어요.
얼릉 김장김치 먹고 싶어요.
요즘 여러가지 바쁜일들과 개인적인 일들이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그래도 앞으론 다 잘 될거라고 믿고 힘내려고 합니다~좋은 기회 주셨으면 좋겠네요~^^
양념 버무릴때가 젤 힘든것 같아요..
모두들 즐겁게 김장하세요!!
그래야 김치가 맛있어요...ㅎㅎ
대박 나시고 더욱 더 번창하세요^^*
배추 좀 씻어서 소금 뿌려 달라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안하다가..
혼자 낑낑거리며 배추 절여서 김장하려면 옆에서 도울 생각은 안하고 무채만 집어먹지를 않나..
굴은 안 넣냐, 돼지고기는 사왔냐 등 먹는 타령만 줄창 늘어놓는거예요..
얼마나 얄미운지..
나중에는 짜네, 다네, 간이 덜 됐네 어쩌고 저쩌고..
그냥 귀막고 살아야지 일일이 대꾸하다가는 제 명에 못 살아요..
남자들 도대체 왜 그러는 거예요?
도와줄 줄은 모르고 먹을 생각만 하고..
도대체 그 입은 정말..ㅠ
배추 절이고 신랑이 양념버무리고ㅎㅎ
끝나고 나서는 보쌈잔치♡
매년 큰 행사예요ㅎㅎ
양념 버무릴때가 젤 힘든것 같아요..
모두들 즐겁게 김장하세요!!
그래야 김치가 맛있어요...ㅎㅎ
채소들은 시골에 계신 이모님께서 보내주시고요~~
몇번 하지않았지만 정말 힘든거 같아요,,,김장!!!^^
많은 홍보 해드리겠습니다.
대박 나시고 더욱 더 번창하세요^^*
저희 김장은 남자들이 더 많은 일을 한답니다.
재료준비부터, 속버무리기, 속넣기, 김치통 나르기까지~~
마무리로 수육에 소주한잔~~온가족이 모여 앉아 서로의 수고스럼움을 달래고 나면~~행복한 김장 끝~~~
매번 할때마다 올해로 마지막이다 이젠 너희가 알아서 해라 하시는 엄마의 레파토리는 10년째 이어지고 있읍니다.
매번 할때마다 힘드니 하시는 말씀이신데 정말 이젠 자식들 알아서 해 먹고 살게 엄마는 손을 떼고 있으셨으면 하는데 아직까지 서툴러 엄마의 손맛을 따라갈수 없으니 올해도 엄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친정엄마가 담은 김치가 젤 맛있어요
김장하는 날 맛있는 생선매운탕. 간식은 제가 직접 챙깁니다. 동생집에도 한 통 주고 김장을 도운 이웃과도 나누고 어머니댁과 우리집 김장도 담그다 보면 한 삼일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정을 나눌 수 있고 가족을 위해 하는 일이라 기쁜 마음으로 김장을 담근답니다.
요즘 아무리 맛있게 김치를 만들어 팔아도 집에서 정성들여 한것만큼은 안됩디다.
당장 먹는건 맛있을지 모르겠으나 오래 보관하고 먹는건 역시나 손수 만들어야 맛있더라구요
딸내집거 40포기 우리집거 40포기
거기에 알타리 무김치 갓김치
동네 친구들하고 맛난거 점심해가면서 전날 저녁부터
준비를 한답니다.
물론 힘들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 생각에 힘이나지요
농민들이 직접재배한거 차에 싣고와서 직거래 장터가 자주서기 때문에 믿고 살수 있고, 또 저렴하게 살수 잇어요.
그냥 조금씩 해먹고 싶은 소망입니다 김치 냉장고도 작아서 들어가질 않고 정말 힘드네요
친정은 해남절임배추를 사고, 시아버지가 주신 무로 열심히 채썰어 미나리 넣고, 새우젓을 넣어 깊은 맛을 내요..
참고로 저희 친정김장할땐 동태를 넣어서 한여름에 별미를 맛본답니다..ㅎㅎ
김장 이틀전 마늘과 쪽파를 까놓아 준비하고요 김장하루전에는무우속채썰고 깍뚜기 무우썰고 갓과 미나리 썰어
김치냉장고에 넣었다가 김장당일 속을 넣어 버무려요
아울러 김장날 저희는 돼지고기 수육을 제가 만들어요
그럼 김장김치와 함께 맛난 점심을 함께 한답니다
김장은 하모니인 듯 싶어요 김장 재료들의 오묘한 하모니
그리고 가족들의 노력의 하모니로 우리집 밥상을
늘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
한번 김장할때면 일주일전부터 가있어야 해요 재료준비부터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그래도 식구들이 다같이 모여서 김장을 하고나면 힘은 들지만 일년치 김장을 했다는 행복감에 너무 뿌듯해지더라구요
오늘은 12월초에 한다고 하는데 그때 날씨가 너무 춥지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다들 김장 맛있게 하세요
동생들것도 같이 하느라 150포기정도 해요
친정 엄마가 많이 도와주시고 저야 잔심부름 정도지만
김장할때가 제일집안이 북적거려서 좋아요
금방한 김치에 돼지고기 보쌈싸서 먹는맛은 제일맛있어요^^
올해는 동생들도 같이 하기로 했어요~~ㅎㅎㅎ
언제까지 엄마손을 빌릴지는 몰라도 항상 감사한 맘으로 먹고 잇답니다
저야 무 썰고, 속 넣는 것만 했을 뿐인데도
허리부터 목까지 완전 굳어버린 듯
쑤시고 저려옵니다.
그런데 이걸 준비하신 친정엄마는 어찌 견디시는지
역시 엄마는 위대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자식들과 부모와 자매들의 김장까지 다 해주셔서
정말 많은 김장을 했네요.
다들 김장 하시고 몸살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걱정이네요 한번에 네집꺼 김치를 만들어야 하거든요
울 엄마네, 큰언니네, 작은언니네, 울집...에효...
생각만 해도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울 신랑 저랑 결혼하던해부터 계속 김치 속 버무려서 김치 비비는 담당이었는데..올해도 부탁해.. 울 신랑^^
올해도 힘내서 맛있는 김치 만들게요^^
맛있게 먹어줄 울 가족을 위해서~^^
마을 형님들 모두, 김장 끝나갈 즈음엔 입이 부르트고 하네요.. 저희는 18일에 하는데요 비소식이 있어 걱정이네요.
그리고 그 다음날 시누이가 와서 김장한 거 쏘옥 싣고 갑니다... 시댁이랑 걸어서 3분거리에 살다보니 시댁.시누이.저, 이렇게 모두 한꺼번에 하게 되네요
혼자 하는 것 보다 품앗이로 돌아가면서 하다보니 200포기도 오전 10시 30분이면 모두 끝납니다..
뜨끈한 수육에 김장배추싸서 양념 턱턱 말라 먹으면 완전 꿀맛,,,거기에 시원한 맥주 한잔 들어가면 이세상 부러울 것도 힘든 것도 잠시나마 잊어버리는 거 같아요
맘에 들지 않았었답니다.
한 번은 너무 절여져서 한 번은 너무 생생해서요..ㅎ
그 다음해에는 집에서 배추 절여 했었는데요.
절이는 건 어머니께서 하셨으니 당연 잘 됐죠.
올 해는 다시 절인 배추 주문하려구요.
어머니랑 저랑 허리,다리 아파서요.ㅋㅋ
배추 절이시는 분! 한 번 더 믿어보려구요~ㅎㅎㅎ
배추 다듬어 절이는게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더라구요.
3년 전부터 저흰 엄마 힘드시니깐, 언니와 돈을 모아서 절인배추를 사들여요. 속재료 준비하는것만 해도 많잖아요 :D
올핸, 엄마께서 발목수술을 하셔서, 움직임이 불편하시고 힘을 주면 안되니깐 저희 집 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엄마 지휘아래 김장을 하게되었어요. 12월 초에 하기로 했는데, 얼마 안남았네요 ㅎㅎ 형부,언니,조카들,나,울오빠,남동생까지 온가족이 함께 할 김장을 생각하니 신이나면서도, 어깨가 아파올려구 하네요 ㅎㅎㅎ
아파트에서 백포기 하려면 좀 힘듭니다.
젓갈 사다가 달여서 해야하니 김장일은 11월 말이지만
준비는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무실 뒤 텃밭에 배추와 무,갓을 심었는데 양이 꾀되고 농사도?? 잘되였어요..
이번 김장은 정말 맛있게 담가볼려구요..^^ㅎㅎ
둘째날..배추를 손질해서 소금에 절인다..갓,쪽파,미나리,무,마늘,생강도..깨끗히 손질한다..시간이 지나서,배추 숨이 죽으면..물에 헹군다..다른 부재료들도..마지막에 헹군다..무는 썰어서 까나리 액젓에 담가둔다..마늘과 생강도 빻는다..
셋째날..아침 일찍..쪽파,무,미나리,갓 썬 것을 고무 넓은 통에 넣는다..마늘 빻은거,생강 빻은거..고추가루,미원,깨 빻은거,찹쌀풀..넣고..버부린 다음..절인 배추를 가져와서,소를 넣어서 완성한다..
엄마랑..저랑 이렇게 몇년을 3일동안 김장을 했네요!!수육을 삶아서,먹던가..족발을 사서..가족들과 가치 먹으면...대게,맛있습니다..배추 안에 소를 넣을 때..처음부터..다 할때까지..허리가 넘 아프더라구요~참..자세가 너무 힘들어요~ㅜㅜ*확실히 지베서 김장하면,맛도 있고..믿을 수 있어서..가족들한테도 조차나요!!근데,힘은 넘 든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