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회를 맞는 5월11일 '입양의 날'을 놓고 아이를 가진 우리 엄마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입양의 출발점이 우리나라 전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7년부터 국내입양이 국외입양을 넘은 것은 생각해 볼 요소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가슴으로 키운 아이들이란 수식어와 함께 최근 많은 유명인사들도 입양문화 개선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입양에 대한 회원님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1. '입양'에 대해 회원님은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 부모가 없는 아이들에게 부모를 만들어주는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긍정)
- 70%(16명)
- 글쎄요, 반반입니다. 입양 아동이 나중에 겪을 혼란이나 갈등 등을 생각하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지는 못하네요. (긍정 반, 부정 반)
- 26%(6명)
- 입양이 좋은 취지를 가졌다는 것은 알지만 입양 현실을 생각해 볼 때 문제 고민할 요소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부정 반 이상)
- 4%(1명)
2. 여러 가지 이유(불임, 사랑실천)로 회원님께서 입양을 선택할 만한 상황이라면 '입양'을 선택하시겠습니까?
- 예, 신중하게 결정해서 결국 입양을 선택해요.
- 74%(17명)
- 아니오, 입양을 선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 26%(6명)
3. 어떤 가정에서 입양을 선택하던 중 꺼리게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인 이유)
- 아이가 받을 상처, 입양 아이와의 갈등 등 입양 가정이 헤치고 나가야 할 문제가 많아서요.
- 52%(12명)
- 결국 부모가 직접 나은 아이가 아니고 확신이 생기지 않아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봐요.
- 30%(7명)
- 경제적인 문제가 입양 선택 시 가장 발목을 잡지요.
- 17%(4명)
3. 입양 아동이 파양을 겪게 되는 문제는 나라 간 갈등요인이 되기도 하는 등(미국과 러시아의 경우) 문제가 큽니다. 우리 사회의 입양 문화에 대해 우리 사회가 나서서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 입양 후 파양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한 입양 선택과 입양 가정에 대한 엄격한 확인이 필요해요.
- 35%(8명)
- 장애 아동들은 입양 부분에서도 소외되고 있어요. 장애 아동 입양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듯 해요.
- 13%(3명)
- 입양 아동이나 입양 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 개선이 가장 시급해요. 입양 아동도 입양 사실을 알아도 떳떳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 52%(12명)
4. 입양에 대한 회원님의 다양한 생각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 댓글로 달아주세요
- 100%(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