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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입양의 날! 입양에 대한 회원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2010.05.11 ~ 2010.06.03
참여자 23

2010 5회를 맞는 511 '입양의 날'을 놓고 아이를 가진 우리 엄마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입양의 출발점이 우리나라 전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7년부터 국내입양이 국외입양을 넘은 것은 생각해 볼 요소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가슴으로 키운 아이들이란 수식어와 함께 최근 많은 유명인사들도 입양문화 개선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입양에 대한 회원님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1. '입양'에 대해 회원님은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부모가 없는 아이들에게 부모를 만들어주는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긍정)
70%(16명)
글쎄요, 반반입니다. 입양 아동이 나중에 겪을 혼란이나 갈등 등을 생각하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지는 못하네요. (긍정 반, 부정 반)
26%(6명)
입양이 좋은 취지를 가졌다는 것은 알지만 입양 현실을 생각해 볼 때 문제 고민할 요소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부정 반 이상)
4%(1명)

2. 여러 가지 이유(불임, 사랑실천)로 회원님께서 입양을 선택할 만한 상황이라면 '입양'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예, 신중하게 결정해서 결국 입양을 선택해요.
74%(17명)
아니오, 입양을 선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26%(6명)

3. 어떤 가정에서 입양을 선택하던 중 꺼리게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인 이유)

아이가 받을 상처, 입양 아이와의 갈등 등 입양 가정이 헤치고 나가야 할 문제가 많아서요.
52%(12명)
결국 부모가 직접 나은 아이가 아니고 확신이 생기지 않아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봐요.
30%(7명)
경제적인 문제가 입양 선택 시 가장 발목을 잡지요.
17%(4명)

3. 입양 아동이 파양을 겪게 되는 문제는 나라 간 갈등요인이 되기도 하는 등(미국과 러시아의 경우) 문제가 큽니다. 우리 사회의 입양 문화에 대해 우리 사회가 나서서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입양 후 파양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한 입양 선택과 입양 가정에 대한 엄격한 확인이 필요해요.
35%(8명)
장애 아동들은 입양 부분에서도 소외되고 있어요. 장애 아동 입양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듯 해요.
13%(3명)
입양 아동이나 입양 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 개선이 가장 시급해요. 입양 아동도 입양 사실을 알아도 떳떳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52%(12명)

4. 입양에 대한 회원님의 다양한 생각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댓글로 달아주세요
100%(23명)
등록
  • 천사요정 2010-06-03
    아이의 미래를 위해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 가을이 2010-06-03
    아이들을 넘 좋아하는 남편탓에 적어도 3명의 아이를 갖고싶어 하는데,제가 따라주지 못했어요. 자연히 남편은 입양을 유도 했지만, 저의 역량이 닿지못해 따르지 못했었지요. 이제라도 계획하자니 넘 늦었단 생각도 듭니다. 아이의 자랑스런 엄마 아빠가 되어주어야 할텐데 나이 든 부모가 떳떳치 않을까봐이지요... 맘 아픈 부분입니다...
  • 프랑스 고양이 2010-06-03
    사랑은 나눌 수록 커지는 것같요. 내 아이도 소중하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카우다 보면 내가 더 많이 배울수 있게 되니까요. 사랑이 부족한 사회에 사랑이 넘쳐나게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입양인것 같아요
  • 깐깐쟁이 2010-06-01
    입양이라..언제나 숙제입니다.
    어려운 숙제...입양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저하곤 별개의 사람들처렴 느껴져요..사람에대한 기본 사랑이 있는 분들 같구요..저라면 정말 그런 상황에 놓이더라도..제 자신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습니다. 사랑을 따뜻하게 줄 ...
  • 미룡동 2010-05-22
    제 주위에는 친지를 포함해서 입양한 아이가 여러명 있습니다.그 전에는 입양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여자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이쁘게 자라주고 "엄마,엄마"하는 소리를 들어보면 제가 가슴에서 뭉클해 지는 걸 느꼈습니다.이제는 입양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가 집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이 충분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 플러스 2010-05-19
    정말 입양이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요즘 환경도 좋지 않고 불임도 많고 아이 갖기 힘든 사람이라면 입양을 고려해볼수도 잇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정말 아이가 없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면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 꽃돼지 2010-05-18
    저도 불임으로10년넘게 고생했는데... 결구 마지막엔 생각이 입양쪽으로 기울더군요... 첨엔 부정적이였지만.. 꼭낳지 않고 기른정도 낳은정 못지않게 애정과 짐심어린 관심만 마음에 변치않고 키운다면 결국 내자식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주변에서 보면 내자식이지만 말못하고 속앓이만 하는 부모들..속썩이는 자식들도 많슴니다.물론 내새끼니까 참는 거겠지만... 글쎄요... 아직 젊어서 그런지 전 입양에대해 긍정적인데 막상가보니 상담사분들은 파양에대해 무척걱정하시더라구요. 물론 아이는 물건이 아니니까 반품하거나 그런일은 하면 않되겠지요.. 저도 직접가보고 느끼는게 많이 있었읍니다. 입양은 내 가정의 행복과 나라에 봉사한다는 마음도 함께라고 생각합니다.
  • 지니맘 2010-05-18
    입양아라는 사회적인식을 없애야 할것같아요. 서로 보듬어주고 바르게 자랄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아직도 바라보는 시선들이 달라지지 않아서 맘이 아프네요.
  • 율리안나 2010-05-18
    이 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사랑받고 자라야 어른이 되어서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 살아 갈 수 있잖아요. 물론 어른들이 가끔 하시는 말씀 중에 무자식 상팔자 라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인 듯 싶네요. 자식은 부모에게 행복을 선물합니다. 아이를 통해서 웃기도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이것이 삶이 아닐까요? 부모없이 크는 아이들 입양가정에서 사랑받고 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사랑를 보아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 쭈아맘 2010-05-17
    사회의 시선 또한 개선이 우선시 되어야겠지만 무엇보다 입양을 선택하게 된다면 입양아의 부모맘으로 먼저 따스한 사랑과 진심을 바탕으로 바라볼수 있고 준비되어져 있어야겠죠? 단순히 봉사하는 맘이 아닌 진정 뜨거운 부모애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니까..
  • 초초 2010-05-15
    신중하고 사랑으로 입양을 하시다면 서로에게 그보다좋은 선물은 없을것 같아요.
  • 라일락 2010-05-14
    주위에 입양을 해서 친아들 딸같이 키우는 분을 보는데 정말 그분들은 천사라고 생각됩니다. 입양은 키우는 사람이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하고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자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우리 사회에선 입양하는 사람들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가져주어 그들이 환경에서 잘 자랄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 배해순 2010-05-14
    아이가 없다면 입영을 하겟어요 나는정도 크지만 키운정도 크잖아요 사랑을 주면 다 나중에 되돌려 받을거 같은데요
  • 아꿍이맘 2010-05-14
    아직도 입양아라는 사회적인식의 문제가 크다고봅니다. 입양을 하는 가정이나 아이에게 경제적, 정신적등 도움의 손길과 관심이 더 필요할듯싶네요
  • 은성이맘 2010-05-14
    전 첫아이를 잃고 많이 힘들어서 입양을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여러가지가 많이 걸리더군요.. 특히 시댁과의 갈등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아예 말조차 꺼내지 못했죠! 그러다가 하늘에서 기회를 주셔서 지금 듬직한 아들을 낳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른이 되면 이기적으로 변한다는 말을 절실히 깨닫는게 지금은 아들을 낳고 이쁘게 기르다보니 누군가 "지금도 아이를 입양하고 싶으신가요?"하고 물으신다면 지금은 "No"입니다. 내 아이의 마음도 잘 이해해주고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다른 아이의 성격을 이해하면서 잘 키워준다는게 솔직히 자신이 없어졌거든요.. 입양이란 내 아이가 없는 분들에게는 정말 자신있게 키울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 자식과 똑같이 키우기란 힘든일인것 같습니다.
  • 헤라 2010-05-13
    우리집엔 애들이 있다보니까 입양이 마음에 와닿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사회적인 문제로 생각하면 너무나 어려운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파란마음 2010-05-12
    저희도 선진국처럼 떳떳하게 밝히면서 사회 편견이 없어지면 아이 입양하는 부모도 더 많아질거같아요. 어느 프로에서 봤는데 미국부모가 장애를 가진 한국여아를 훌륭히 키워서 한국부모도 만나게 해준것을 봤어요. 입양은 단순히 아이키우는 목적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훌륭한 봉사정신있듯 싶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당장 우리나라 버려진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데 맘뿐입니다.
  • 울타리 2010-05-12
    서로서로 울타리가 되어 따스한 가정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지요. 한편으론 입양한 여자애를 끝까지 고이고이 길러 사회의 일원인이 되도록 하는 것도 참 좋겠지요. 그러나 실은 부작용도 무서워요. 어두운 구석이 하도 비일비재해서...
  • 하얀돼지맘 2010-05-11
    지금 첫째 임신중...둘째까지 낳고 셋째는 입양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잠실 줌마 2010-05-11
    입양..버려지는 아이들이 없어야 하겠지만 또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입양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확산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