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쫓기고, 사람에 치이고, 돈에 얽매이고....!
결혼식의 흔한 풍경이자 고민거리이지요.
순식간에 끝날 결혼식에 거액의 비용이 드는게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화려한 결혼을 포기하고
소탈하고 검소한 맞춤형 결혼식을 올리는 '스몰웨딩'이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지요.
무료 예식장을 신청하고, 인터넷 공동구매를 통해 드레스와 턱시도를 대여하며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는 대신에 자연의 풍경을 바탕으로 사진을 남기고
가까운 공원이나 신랑과 신부가 자란 시골집 앞마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등
한 쌍을 위한 결혼식을 하루 종일 즐기면서, 의미있고 개성있는 날로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스몰웨딩은 불필요한 절차와 규모가 간소화 되면서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큰 절약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일생의 한 번뿐인 결혼식의 로망과 혼수, 예단 등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한국의 결혼식 문화는 결혼 자체를 당사자인 예비부부만의 일이 아닌
가족과 가문의 의례로 중시하고, 결혼식 축의금이 일종의 품앗이로 치부되다보니
아주 여유가 있지 않은 이상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축의금을 많이 받는 기존의 결혼식 방식이
아직까지는 이득일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시각도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결혼을 선택하실 것 같나요?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셨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리마인드웨딩 올리고 싶네요..ㅎ
남편과는 예단, 예물은 다 생략하고 간단한 결혼식을 하고, 그 비용을 둘이 합쳐서 집을 얻는데 사용하였고,
지금도 후회가 없습니다. 진징으로 사랑한다면 거창하거나 떠들석한 결혼보다는 의미있는 결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는것보다 내가 행복한것이 더 소중하니까요~
집앞 마당에서 해도 식구들 모여서 간편하게 즐기면서 얘기나누고...시댁친정 어른들이"행복하게 잘살아라"
말만으로도 행복하고 소박한 결혼하고파요...
누구나 처음 결혼식이라는데 큰 의미를 붙여,
좀 더 특별하게 좀 더 멋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작용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살아보니 그런 것들은 걍 겉치레였을 뿐 별거 아니더라는..
만약 다시 결혼을 한다면 작고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리겠어요
남에게 피해 줘가면서 내가 누구 결혼식엔 얼마를 줬으니까 나도 얼마를 받아야하니 크게 해야 한다 내가 낸 돈은 뽑아야 한다는 마음이 아니라 내 결혼식에 와서 정말 진심으로 우리 둘의 결혼을 축복해줄 수 있는 분들만 모아서 간소하지만 소박하고 소박하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운 결혼식을 치루고 싶어요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 않고 제가 번 돈으로 준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까워요...결혼식 비용 아끼고 내집마련하는데 보태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경제도 어려운데 정성이 중요하자요.
해봐서 아는데 소박한 결혼식이 좋아요.
정성이 중요하지 허례허식은 필요없어요.
예단도 다 쓸대없는 돈 낭비 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결혼의 의미와 가정이라는것을 알게 되면서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소박하고 가족 친지 그리고 지인들만의 축하를 받는 결혼식을 하고 싶네요
전 결혼만큼은 당사자와 양가 어른들의 축복속에서 소박하고 경건하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돈으로 차라리 집을 사는데 보태거나 실질적인 선택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단 30분을 위해 화려한 결혼식은 글쎄요 거치레 같은 느낌이 들어 싫더라구요. 다시 결혼한다면 소박하지만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결혼식 할것 같네요.
소박하게 결론 하는것도 좋아요
뭔가 특별한 추억하나쯤 만들고 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간다면 소중한 인연으로 과하지 않아도 잘 살수 있을을거라 생각해서 다시한번 소박한 추억거리 만들며 결혼 하고 싶네요
그게 아니고 적당한(조금이라도) 조건 대 조건으로 맺어진 결혼이라면 진짜 속마음은 화려하게 하고 싶죠. 하고 싶다기보다 화려하게라도 해야 이거라도 평생 기억하며 살게 되지 않을까요?
멋진 프로포즈를 받고
화려하고 성대하게 해보고 싶어요
소박하게 마음 맞추어 시작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