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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편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하기
2006.10.23 ~ 2006.10.29
참여자 8

지난 주말에 비가 오더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우리 아컴님들 슬슬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겠어요. ^^

금주의 생활실천주제는 "남편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하기"입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별로 다툰 적 없던 남편과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부부싸움을 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결혼 전에는 몇시간 거리에 있는 집에 바래다 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던 남편이
요즘에는 휴일에 청소기 한번 돌려 달라고 해도 온갖 짜증을 다 낸다구요?

문득 문득 "이러려고 결혼한 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결혼이라고 하면 흔히 달콤한 상상을 먼저 하게 되지만, 정작 현실이라는 결혼의 벽을 절감하게 되지요.

생각 보다 쉽지 않은 결혼 생활로 힘들때 일 수록 남편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표현을 더 많이 해보세요~
우리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여보, 고마워~”라고 말해보세요! ^^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남편에게 많은 힘이 된답니다.
이번 주는 우리 아컴님들 모두~ 웃음 꽃이 활짝 피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등록
  • ㅎㅎ 2014-01-14
    시러욧
  • 전명아 2006-10-27
    나름대로 남편에게 힘이되는 말들을 많이 한다고 생각 했는데 생각 해 보니 정작 고맙다는 말은 한 기억이 없네요... 언제나 우리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남편께 오늘은 나즈막히 그러나 따스하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겨 줘야 겠네요^^ 다들 행복하세요~~
  • 김선숙 2006-10-26
    퇴근해서 돌아오는 남편은 항상 브이자를 그리며 "헬로우"하면서 들어옵니다,일년 삼백육십오일 멘트가 항상 똑같아요~ㅎㅎ그럼 수고했어요~라구 답변해줍니다.(물론,사이가 안좋을땐 답변이 없지만)
    봉급날에두 "자기~고마워~"라구 한번 말해보세요.남편들 기가 쑤욱~올라가겠죠~한달에 몇번 할까말까한 말이지만 그것두 어디에요~
    한달에 한번 만이라두 "자기야~땡큐~~베리베리 망치"라구 외쳐보세요!!!ㅎㅎㅎ|||1
  • 돈나&께끼 2006-10-26
    화장실에 있는 남편에게 말 한다.
    "여브~ 잘 싸고, 잘 먹게 해 줘서 고마워..."
    식사중에 갑자기 말 한다.
    "여브~밥 먹고 살려고 열심히 일 해 줘서 고마워~"
    방귀꾸는 신랑에게 말 한다.
    "여브~당신이랑 숨 쉬게 해 줘서 느므느므 고마워~"
    TV보다 갑자기 말 한다. " 당신, 늘 당신 보게 해 줘서 고마워~"
    근디? 반응이 없다. ㅍㅎㅎㅎㅎ"여브~ 곰처럼 믿음직 해서 고마워!!"|||9
  • 께끼 2006-10-25
    "배추김치가 좋아? 깍두기가 좋앙?"
    말 없이 밥만 먹는 신랑...
    "그럼? 밥이 좋아? 내가 좋아?"
    슬쩍 바라보는 신랑...
    "히히히 나를 보기만 해도 좋아? 김치보다 보기 좋지?"
    어이없어 고개 숙이는 신랑에게
    "차마 바라 볼 수 없게 내가 좋지? 나 찹쌀처럼 빛나지?
    나두 밥 없이는 살아도 보리쌀 같은 당신 없이는 못 살아~"
    남편이 "보리쌀?" 하고 물으면...
    "당신은 보리방귀쟁이 잖어? 보리방귀 없이는 숨도 못 쉬게 당신!! 사랑햐~"
    |||3
  • 미돈나 2006-10-25
    남편이 화장실에 있을 때, 노크를 한다.
    우리 남편은 화장실에서 절대로 대답 안 한다.
    "ㅇㅇ아빵~ 나 사랑히? " 화장실 남편 대답없다.
    "음...말도 못하게 사랑헌다궁? 고마워 히히히" 화장실 남편 대답없다.
    "아호~ 얼만큼 사랑하는뎅?" 남편 대답없이 물을 내린다.
    "아후우우~~파도치네? 바다만큼 사랑혀? 나두...바다만큼 사랑햐~"
    "|||3
  • 변혜영 2006-10-24
    아침에 바쁘게 식사하고 나가는 남편에게 종이컴에 인삼꿀차를 다려서 담아 건내주며 "일한다고 힘들지? 항상 고마워"라고 했더니 남편이 너무 좋아하며 발걸음 가볍게 출근했습니다. 왜진작 이런말 하지 못했나 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3
  • 화니핀 2006-10-23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편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는게 웬지 쑥스럽기도하고,
    부부사이에 무슨 인사를~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것을 그 언젠가
    깨달았다. 작은일에도 땡큐",고마워~하면서 인사를 하니 남편이 이외로 좋아하네. 더 자주 사용해야할 단어임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