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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웃과 맛있는 음식 한 접시씩 나누어요~!
2006.04.03 ~ 2006.04.16
참여자 4

화창한 햇살이 가득한 완연한 봄, 4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4월에도 우리 아컴 가족님들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힘차게 이번 주 주간 실천 캠페인 시작해 볼까요? ^^
이번 주 주간 실천 캠페인 주제는 "이웃과 맛있는 음식 한 접시씩 나누어요~!" 입니다.

예전에는 부침개 한쪽을 부쳐도 이웃들과 나누에 먹었던 정겨운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바로 우리 옆집에 누가 사는 지도 잘 모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이웃과의 정도 많이 각박해지고 나눔의 문화도 줄어들었습니다.
정말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옛날 말이 되어 버렸구요.

하지만 먼 친척 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주변의 이웃을 내 가족처럼, 내 친구처럼 소중하게 생각해 보세요~!

우리 주변에 친하지도 않고 말도 나누어 보지 않은 이웃이 있다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함께 정을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봄이라 입맛 잃기가 쉬운데, 이럴 때 입맛 돋워주는 싱그런 봄나물을 맛있게 무쳐 이웃에게 전해 보세요~
내 이웃들과 더욱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꼭 비싸고 대단한 음식이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의 정성과 마음만 있다면 이웃들과 맛있는 음식 한 접시 나누어 먹는일은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

이번 한 주 동안 우리 주변 이웃들과 친해지는 계기 많이~ 많이~ 만드시고 좋은 이웃, 좋은 친구와 함께 하는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 실천한 뒷이야기, 경험담, 노하우 올려주시는 것 잊으시면 안되요~ ^^
우리 아컴 가족 여러분의 행복한 실천 이야기 기다리겠습니다.

등록
  • ㅎㅎ 2014-01-11
    거의 인사만 하는정도...
  • 해바라기 2006-04-15
    저희는 20여년을 같이 살아온 이웃이 있습니다.
    때론 언니로서....때론 아이들에겐 큰엄마로서...
    그렇게 살면서 항상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있답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2~3일에 한번쯤은 항상 반찬을 나눠 먹기도 하지요.
    부침개는 물론이고 감자조림, 감자볶음, 오징어볶음, 김치볶음등
    많은 음식을 서로 나눠먹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언제나 한가족처럼 느껴진답니다.
    제가 잘 하는 반찬이나 간식은 많이 해서 나눠주고
    동생이 잘 하는 음식은 나눠먹고........그것이 사람의 사는 맛이 아닐까요?
    그런 가운데 사랑도 싹트고..
  • 이은희 2006-04-12
    우리 이웃들은 10년이 넘도록 한가족처럼 살고 있어요.
    애들 어릴때는 부침개나, 호박죽, 팥죽도 많이 나누어 먹었는데,
    아이들 다자라고 나니, 직접 음식을 해 나누어 먹기보다,
    자주 모여 외식을 합니다.점점 게을러지는 현상이지요.
    따스한 봄날을 맞이하여,어린쑥이라도 캐,
    쑥전이나,부추 해물전을 만들어,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겠습니다.
  • 김선미 2006-04-04
    김장김치가 시어갈 무렵이면 너두 나두 김치 부침개 부쳐 이웃과
    함께 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에 살다 보니 옆집이라도 조심스러워요.
    그리고 모두들 집에 있지를 않아 함께 하고 싶어도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울 옆집 아주메도 전엔 집에 있었는데 돈벌어 본다고 도배를 배워
    지금은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제가 주택에 살때만 해도 다가구 주택이라 같은 또래의 엄마들이
    많아 곧잘 커피도 함께 하고 부침개도 부쳐 먹곤 했는데 지금도
    그때가 그립네요.
    부침개 할께 할 친구가 그립습니다.
    빨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