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설 명절 준비 하시느라 무척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제수용품 준비하랴, 명절 음식 준비하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또 어떻게 장을 보아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 아컴이 도와 드리겠습니다.
아컴에서 준비한 주간실천 캠페인을 함께 실천해 보세요~
이번 주 주간 실천 캠페인 주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알뜰한 명절 장보기!''입니다.
이번 설 명절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설 상차림 및 명절 후
남은음식 처리 비법까지 아낌없이 모두~ 알려 드립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알뜰한 명절 장보기!''로 즐겁고 알뜰한 명절 보내세요~ ^^
* 알뜰한 명절 장보기 노하우 대 공개~!
1. 일주일전에 식단을 짠다
설날 상차림은 차례상과 손님상으로 나누어 생각해서 식단을 짠다.
차례상은 집안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그에 맞추어
식단을 짜고 손님상은 거창하게 차리기보다는 설날 정취를 살리는 상차림이면 된다.
특히 밥을 위주로 하는 상차림보다는 주안상에 오르는 음식을
한두 가지 준비하는 식단을 짠다.
한꺼번에 손님을 치르는 경우를 고려해 여러 번 음식을 데워야 하는
뜨거운 음식보다는 청포묵무침,구절판, 샐러드 같은 찬 음식도 식단에 넣는다.
비슷한 음식이 중복되지 않도록 종류별로 가짓수를 줄이고, 음식의 양도 줄인다.
한 가지 재료로 색다른 여러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메뉴를 정한다.
예를 들면 토란으로 토란탕과 토란찜, 간 고기로 고기전과 표고전,
밤으로 송편속과 율란, 표고버섯으로 표고전이나 표고대파산적 등으로 한다면 센스 만점~!
2. 알뜰한 장보기
식단을 정했으면 양념부터 주요리까지 꼼꼼하게 사야 할 목록을
작성해서 장을 본다.
많은 양의 재료를 구입해야 하므로 자칫 필요 이상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어디서 어떤 물건을 싸게 파는지 등을 사전에 철저히~! 조사해서 구입한다.
값이 오를 것 중, 오래 보관해도 괜찮은 과일, 건과류, 제수 용품, 건어물 등은 미리 사둔다.
육류는 미리 구입해서 찜거리, 국거리, 전거리 등으로 분류해 손질해 냉동보관한다.
해물이나 생선류와 같은 것은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므로 미리 구입했다면
요리하기 편하게 밑손질을 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둔다.
3. 떡국 국물로 사용할 육수는 미리 만들어 놓는다
떡국은 육수 맛이 중요하다.
육수는 미리 만들어 차게 식혀 보관해 두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4. 양념 준비도 미리 해 놓는다
한식 요리에 많이 쓰이는 양념이나 소스 등은 미리 준비해 둔다.
이 맛에도 간장, 깨소금, 설탕 등 기본 양념도 남아
있는 분량을 체크해서 미리 구비해 둔다.
그외로 김치는 미리 담궈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보관하며,
강정, 유과류, 음료도 2~3일 전쯤부터 준비해 둔다.
5.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
명절은 평소보다 많은 분량의 음식을 준비해야 하고 시간도 부족하므로
자칫 많은 쓰레기를 만들 수 있다.
미리미리 음식을 준비해 두어 음식을 만들기 전에 나오는 생쓰레기를 줄이자.
또한 바쁘다 보면 음식물쓰레기를 마구 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보너스~ 노하우 하나 더!
명절 후 남은음식으로 만드는 요리비법 공개~!
명절이 지나고 나면 항상 남는 명절 음식들 때문에 고민이시죠?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매끼마다 먹게 되면 맛이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운 음식들~
무조건 냉동실에 보관하기보다는 색다른 요리로 새롭게 만들어 먹는건 어떨까요? ^^
1) 가래떡
설이면 빠지지 않는 대표음식 가래떡.
아깝다고 무조건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일년 내내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는 골칫거리가 되기 일쑤이다.
가래떡은 가능하면 말랑말랑 할 때 냉동시키는 것이 좋다.
냉동시켜 놓은 가래떡은 먹기 전에 상온에서 해동시키면 다시 쫄깃쫄깃 해진다.
출출할 때 먹으면 좋은 간식거리가 된다.
그러나 미처 냉동시키지 못해 굳어 버렸다면 은근한 불에 구워
설탕을 뿌려 먹거나 꿀을 찍어 먹는다.
2)빈대떡과 전
빈대떡이나 전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이므로
처음 부칠 때부터 너무 바짝 익히지 않는다.
김치찌개를 끓이는데 마지막에 조금 넣어 먹거나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
▶ 모듬 섞어 탕수육 : 살짝 튀겨 탕수소스를 만들어 끼얹어 먹는다.
▶ 신선로 : 남은 전들에 달걀과 표고, 미나리, 은행을 함께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 모듬 섞어 피자 : 넓은 팬에 부추전 큰 것을 깔고 그 위에 여러 가지 전을 얇게 펴놓는다.
그 위에 피자소스를 얹고 고기 약간과 나물을 골고루
얹고 피자치즈를 얹어서 아주 약한 불에 뚜껑을 덮고 피자치즈가
녹도록 굽거나 오븐에 구워 내면 맛있는 피자가 된다.
3) 나물류
나물류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나물밀쌈 춘권피를 만들어 먹는다.
▶ 나물밀쌈
: 나물을 먹기 좋게 썰어 겨자장을 만들어 넣고 버무린다.
▶ 춘권피 : 밀가루에 물 소금을 넣고 밀전병을 부친 뒤 나물을
싸서 먹거나 말아 기름에 튀겨 먹는다.
4) 잡채
남은 잡채는 간단하게 잡채밥으로 만들어 먹거나 전골을 끓일 넣는다.
또 춘권피로 싸서 튀기거나 찐빵의 속으로 사용해도 좋다.
▶ 잡채유부전골 : 데친 유부에 잡채를 채워 넣고 데친 미나리 줄기로
윗부분을 묶어 유부주머니를 만들어 전골을 끓여 먹는다.
▶ 잡채계란김말이 : 남은 잡채를 계란말이의 속으로 사용한다.
5) 남은 야채와 과일
남은 야채는 큼직하게 썰어 버터에 볶은 후 씹어먹기 좋게 물러지면 채에
걸러 우유로 희석하여 간을 맞추면 훌륭한 야채수프가 된다.
과일의 경우는 많이 남았다면 잼을 만들어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는다.
이 외에도 자신만이 알고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주저말고
우리 아컴 가족에게 공개해 주세요~
명절의 또 다른 즐거움은 음식이라고도 합니다.
식구들과 둘러앉아 만드는 음식이며 어머니의 손 맛이 가득
담긴 반찬들. 명절에 만드는 음식은 오랜만에 찾아오는
아들, 딸, 친지나 형제들을 위한 사랑과 감사의 정표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차린 음식이 손님들이 떠난 뒤에 쓰레기로
버려지지는 것이 많지는 않는지,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한 식사 예절로 마음 상하는 일은 없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설에는 음식을 알맞게 차리고 자신의 양에 맞게 먹는 검소한 명절,
서로에 대한 배려로 사랑이 가득해지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컴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