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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 아이에게 고운말만 쓰기!"
2005.01.24 ~ 2005.01.30
참여자 11

요즘 아이들 방학 철이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쩍 많아지셨을텐데요,

아이들 방학때가 되면 알게 모르게 엄마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학교가면 그만이였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여러가지 뒤치닥 거리도 해줘야하고 그만큼 엄마가 할일이 많아져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과 자꾸 부딪히게 되고 혹여 언성을 높이는 일이 생기진 않으신가요?

언성이 높아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험한 말이나 막말이 나올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주 주간 실천 캠페인은

"우리 아이에게 고운말만 쓰기!"로 정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아이 앞에서는 냉수도 못 마신다는 말도 있구요.

그만큼 우리 아이들은 어른인 부모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는게 그만큼 중요한 일인데요,

화가 난다고 아이에게 함부로 말을 하거나, 함부로 매를 든다면

아이에게는 두고두고 상처로 남음은 물론 우리 아이가 자라서

부모에게 받았던 상처 그대로 자식에게 똑같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하니

우리가 화가 나서 매를 들때는 신중하고 깊게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험한 말도 매 못지 않게 정신적 폭력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고운말 쓰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화가 나고 짜증이 나도 조금만 참아 보세요.

화가 나서 막말을 하겠다 싶으면 잠깐 참았다 시간을 두고 말해보세요~

처음보다 훨씬 부드러운 음성과 언어로 말하게 되실겁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 되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아주 작은 것부터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천해보세요~

그럼 이번 한주는 우리 아컴 가족 모두모두 멋진 엄마가 되실 것을 기대하며~!

우리 엄마 ! 화이팅~!

등록
  • ㅎㅎ 2014-01-07
    노력해야겠네요
  • 김선미 2005-01-30
    저도 화가 나면 욕부터 나와요.
    근데 아이들의 언어도 정말 심각해요. 욕이란것이 일상의 말처럼 당연시 되고있어요. 으례 나오는 욕을 듣기가 정말 힘들어요. 아이들에게 자주 고운말을 쓰라고 이야기하지만 잘 고쳐지지가 않나봐요. 적어도 집에선 쓰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밖에 나가면 어쩔지 모르겠네요.
    집안에서 부터 고운말을 써야 할것 같아요.
  • 김정인 2005-01-28
    저는 오늘 아침에 아이 유치원 보내고 울었습니다. 또 소리를 질렀거든요. 험한 말까지는 안 갔지만, 화를 못 이겨서 안절무절 못하는 모습을 아이가 다 보며 어떻게 생각했을까 싶어요. 직장 그만두고 아이랑 지낸 지 10개월인데 아직 6살난 아들녀석과의 조화가 잘 안 이루어지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도 다 그런다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매일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은 참 힘들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요. 조금 있으면 아이 올 시간인데 심호흡을 깊숙히 하고 또 노력해 봐야죠.
  • 희망맘 2005-01-27
    퇴근 후 어질러진 집안을 보고도 좋은 얼굴로 부드럽게 아이들을 대했었는데10시가 넘어도 안 자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어서 자!!!!!!!!"....
    결국은 소리를 지르고 먹고 있던 귤도 뺴앗아 잠자리로 밀어넣었습니다.
    반성 반성 반성...
    호가 날떄 숨한번 깊게 쉬고 뒤로 한발 물러서서 다시 생각해보는 그런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명선 2005-01-26
    캐나다로 이민간 친구가 그러데요. 거기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큰소리 내는 법이 절대 없더라구요. 너무너무 신기하여서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보고 싶을 정도였대요. 자기 집 안에서도 그런지 하구요..
    생각해보면 저도 아이들을 대할때 다소 변덕스러운 듯 해요. 기분 좋을 땐 너무너무 상냥하고, 피곤하고 기분이 좀 나쁠땐 저도 모르게 쌀쌀해 지더라구요. 게다가 제 말 습관을 아이들이 저희들도 모르게 따라하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아직 아이들에게 험한 말까지 한 적은 없지만, 항상 따뜻한 말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춘옥 2005-01-26
    방학이되면서 규칙적이든 생활 리듬이 깨지니 아이들도
    흐트러진 모습이 많이 보여지더군요
    잠시 신경을 덜 쓰면 컴퓨터 게임에 몰입하고
    학원수업 마치고 친구들과 어울려 돌아다니다보니
    용돈도 군겆질비로 지출도 심해지고
    자꾸만 엄마에게 야단도 맞고 부딪히게 되더군요
    세심하게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 나누려 노력중이에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놀이도 함께하고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저 혼자 만들지 않고 딸아이와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시간도 만들고
    공부도 함께하다보니 밖으로 나가는시간이 많이 줄었어요.
  • 탱탱이 2005-01-26
    아이에게 한톤 낮춘자세로 대답하다보면 화낼일도 참게 됩니다.
    오가는 다정한 대화속에 정이 들듯이

    부모가 자식 사랑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므로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게 만드는
    분위기 조성을 부모가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가슬 2005-01-26
    얼마전 놀이공원에 갔었어요.. 시누이가아이들을 떠맡겨서 사내아이들을 네 명이나 데리고 갔죠. 제일 큰 녀석이라야 6살이니 얼마나 고생을 했겠어요. 참고 참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누의 둘째가 너무 찡쩡거려서 폭팔을 했죠.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답니다. 김준혁..너 어디 형들한테 너라고 그래. 그리고 어디서 소리를 질러..하면서 야단을 쳤어요. 평소 아들만 둘이라 목소리가 높아진다는 것을 저도 느꼈는데...제 아이를 야단칠 때는 몰랐는데 준혁이는 아주 겁을 먹더라구요. 제스스로 목소리가 크구나..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
  • 송영이 2005-01-25
    정말 말씀에 동감하고 저도 실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아기가 어려서 말에 대한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진 않았지만 저희 딸 8개월차인데 처음 가졌을땐 엄마가 되면 예쁜 말만 써야지 했지만 막상 잘 안되더라구요.
    제가 좀 남자같고 덜렁대는 성격이라 말을 가끔 걸걸하게 하는데 이담 울 딸 엄마처럼 말할까봐 요즘은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저도 이제 예쁜 말만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이귀숙 2005-01-25
    저또한 6살우리공주와 매일 전쟁아닌전쟁을 치루기 일쑤랍니다.하루에도 열두번 부드럽고 고운 엄마모습만 보여줘여지 하는데..이리 쾅 저리 쾅 제멋대로 고집피우고 난리법석을 떠는 날엔 저도 엄마이기 이전 한 인간이기에 마침내 인내심 폭팔!! 꽥!!소리를 지르고 만답니다.그럼 우리딸 대응하는 행동 참 기각막힙니다."예쁜엄마가 또 마녀로 변했어!!응응!!"정말..못말리는 우리딸이죠?하지만 전 야단친후 꼭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면서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하지만 엄마가 마녀로 안변할려면 솔이가 말을 잘들어주어야돼.."그러면서 화해한답니다.*^^*
  • 함영혜 2005-01-25
    제도 세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느끼고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언성을 높여 야단치지 말아야 하는데......
    올해 7살된 아들이 엄마가 큰 소리로 혼낸게 계속 속상하다며 씩씩거리며 울때
    내가 참았어야 하는데 하고 후회합니다
    부드럽고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맛있는 음식처럼 아이들에게 보약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주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