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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부모님께 사랑의 전화하기! "
2004.11.08 ~ 2004.11.14
참여자 21

어제가 입동이였지요? 그래서 그런가..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초입, 추운 겨울을 따뜻히 보낼 월동 준비를

슬슬 시작해야겠어요.

김장도 준비하고 지난 겨울에 입었던 겨울 옷도 좀 꺼내고,

보일러 점검 등등 가을을 보내며 이젠 겨울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겨울 나기를 준비하면서, 한가지 꼭 할일이 있어요~

바로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는 일이에요~ ^^

추운 겨울이 노인 분들께는 더더욱 춥고, 건강도 조심해야 하는 힘든 계절이죠..

그래서 이번주 주간 실천 캠페인 주제는

" 부모님께 사랑의 전화하기!" 로 정해보았습니다.

요즘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행여 감기에는 걸리지 않으셨는지,

옷은 따뜻히 입고 다니시는지, 방에 난방은 잘 되는지...

따뜻한 사랑의 안부전화를 해 보세요~

친정 부모님께...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냥 전화 했노라고..

보고 싶어서 안부 전화 드렸노라고..말해보세요~

시댁 어른들께...날씨 추운데 건강 걱정 되어 안부 전화 드렸다고 말해보세요~

전화하는 우리의 마음도, 또 부모님의 마음도..

모두 따뜻한 기운으로 채워질 겁니다.

갑자기 걸려온 안부 전화에 내심 반가워 하시면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안부를 더 걱정하시고 챙겨주시는 부모님...

" 부모 라는 단어는, 효자건, 불효자건 상관 없이 모두 눈시울을

불거지게 하는 힘을 가진 단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맞는 말인거 같네요..부모님, 우리 부모님..

효도라는게 대단하거나 거창한게 아니잖아요..

부모님이 그런거를 바라는 것 역시 아니고요..

작은 말 한마디에도 감동 하신다는 걸 잘 알잖아요..

이번주는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안부전화도 드리고

빨간 내복 사들고 찾아도 뵙는 그런 한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부모님 ~ 사랑합니다~ ! "

등록
  • ㅎㅎ 2014-01-06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어요
  • 임비단 2004-11-15
    항상 마음은 전화을 하려하지만 매일 무엇이 그리 바쁜지요..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신다는것도 잘 알고 있는데 마음처럼 되지가 않네요. 무엇이 이렇게 삭막하게 하는지 잠깐의 여유를 갖고 시부모님에게 전화를 드리는 건데 무엇이 아쉬울때만 하는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지금 부모님에게 전화를 우연하게 보고 세삼 못된 며느리라는 생각이 듭니다..내일을 꼭 전화를 드려야 겠어요..어머님 아버님이 농사를 일을 하셔서 겨울철에 제일 심심해 하실지를 알면서 좀처럼 쉽게 되지 않네요..습관이라 고치려고 노력해도 되지가 않으니..
  • 선이맘 2004-11-14
    오늘이 부모님께 전화드리는 캠페인 마지막 날이네요.^^ 토요일에 해외여행가신 시부모님께는 어제 오늘 전화를 드리지 못했지만..오늘아침일찍
    친정엄마께 안부전화를 드렸답니다. 엄마가 일주일동안 딸전화 받으셔서
    너무나 행복하시다고 하시대요. 그런엄마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소홀한 자신을 많이 반성도 했구요..캠페인끝나도 무슨일이 없는한 안부전화를 자주자주 드리겠노라 다짐했답니다. 다시한번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날 되세요~
  • 이화 2004-11-13


    부모님에게 전화하는 프로가 문화방송에서 하다가 중단 되었지만 ...
    켐페인 "부모님께 사랑전화하기" 가 지금부터 시작하여 영원히 끝이
    없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수고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이화 올림
  • 이경자 2004-11-13
    시집와서 친정가는거 쉽지 않더이다. 혹, 휴대폰으로 전화라도오면 울 시어머니 친정에 무슨일 있냐고 꼬치꼬치 물으십니다.무슨일 있어야만 친정에 전화하고 전화오고.. 처음엔 숨막힐것 같았지만 어언 7년이 됐네요 이젠 스트레스 만땅이던 시누들도 시집가고 친정에 하루면 몇번씩 전화에 왕래도 이삼일에 한번이지만 정작 며늘이 친정에 가고 전화하는건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분가해서 사시는 분들, 친정에 전화 자주하세요. 전요 낼 엄마 생긴입니다. 일년에 몇번 안되는 친정에세 자는날이죠 낼 아침 엄마 미역국 끓여 드릴겁니다.
  • 철부지아지매 2004-11-13
    한참 연년생 애들이 재롱을 피울 때라 그 재롱을 너무도 즐거워 하시는 시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같은 부산아래 사는 시댁에는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틀전에도 갔다왔거든요.그치만 아이들을 보며 행복해 하시는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친정부모님이 생각나더군요. 멀리 떨어져 지내서 명절외엔 찾아뵙기도 힘들다는 핑게로 소홀했는데 친정부모님도 이런 맘이실 건데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 지더군요.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친정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아이들 목소리라도 자주 전해드리도록 해야겠네요.
  • 선이맘 2004-11-11
    아줌마닷컴 캠페인때문에 친정엄마께 열심히 전화를 다 드리고 있습니다.
    시부모님껜 전화를 자주 드리곤했지만..친정어머니껜 자주 못드렸었거든요~
    전화를 드리니 너무나 좋아하시네요^^
    오늘도 안부전화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행복한날되세요!
  • 선이맘 2004-11-10
    오늘아침 시어머님께 전화를 드리니까 몸살이 나셨다고 하네요.
    13일에 아버님과 함께 해외여행 계획이 있으신데..걱정이 앞섭니다.
    가까이살면 죽이라도 해가지고 들를텐데..그러지못함이 늘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시어머님이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이따가 다시한번 전화드려봐야겠네요~
  • 지민에미 2004-11-10
    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를 합니다. 그러나, 늘 같은 대화를 주고받고 끈기가 일쑤예요. 친정엄마와는 장난도 치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는데, 시부모님과는 잘 안되더라구요. 노력도 해봤는데, 시골분들이라 잘 통하지 않는것 같아요. 핑계일테죠?? 진심이라면 잘 전달이 될텐데...낼은 이른 아침 전화를 드려야 겠네요. 의무적이 아닌 마음을 담아서~~
  • 오정자 2004-11-10
    시부께서 저를 며느리감으로 참 못마땅해 하셨지요.
    자식이 고집을 부려 결국 며느리로 맞긴 하셨지만 큰아이 낳을 4년을 거의 외면하고 사셨다 말할 수 있습니다.
    핏줄이 무엇인지 손주를 안겨 드리니 고생했다 말씀하시고 그제서야 눈을 맞추어 주셨지요.
    지금은 제 나이 쉰이 되어 시부모님의 사랑을 원하는게 아니고 제 사랑을 시부모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편지를 드려 "아버님, 어머님 사랑합니다" 라는 고백을 드렸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그분들은 제가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님이십니다.
  • 나리 2004-11-09
    전 결혼하고 몇년 동안은 어머님이 매일 같이 전화를 하셔서 따로 전화를 안드도 될 정도였고요. 몇년이 지난 지금은 어머님이 직장에 다니셔서 간혹 가다 안부 전화를 드리고 휴일날 찾아 가는걸로 대신하고 있답니다. 지난주 톨날도 다녀 왔답니다. 이젠 저희가 전화하고 오는것보단 손주들 목소리 듣고 보시는걸 더 좋아 하셔서 요샌 그리 하고 있답니다..^^ 친정은 시댁보단 그리 자주 가진 못하지만,지금은 혼자되신 엄마한테 가끔 저화드리고 찾아 뵙고 있답니다.양가 어르신들 그저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 현이 2004-11-09
    부모님들이 계신 친구나 주위 분들을 볼땐 정말 나로선
    많이 부러움을 느낀다.

    친정 부모님도 시댁 부모님도 안 계시기에 더더욱 그립다
    모두들 부모님 계실때 잘 해 드리세요

    두분다 어린 중학교 시절에 돌아 가셨기에 지금은 기억조차
    희미해져 마냥 부럽기 그지 없다

    지금쯤 계신다면 마음으로나마 잘해 드리구 싶은
    심정 간절하답니다

    아컴 가족 여러님들!
    살아계실때 잘 하세요
    나중에 후회 하지 마시구요...

    모두들 잘 하시리라 믿지만요
  • 또순이 2004-11-09
    시어머니는 가까이 계시니 자주 찾아뵙지만 친정이 멀어 엄마도 자주 못 뵙고, 그렇다고 전화를 해도 병원다닌다고 약자주 드신다고 잔소리만 하는 막내딸, 엄마 죄송해요, 걸때 마음은 그게 아닌데..
    엄마 나도 잘 할테니까 엄마도 건강하게 오래사셔야해요?! 운동도 조금씩 하시면서 생활하세요, 사랑합니다.!!
  • 또순이 2004-11-09
    늦가을? 초겨울? 엄마도 보고싶고.... 가까이 계시는 시엄니는 자주 뵈니 엄마가 더 보고 싶어져요, 엄마랑 시장가서 장보면서 오뎅도먹고싶고 떡뽁이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두 아이들 태어나기 전이었는데....
    벌써 아이들이 커서 이젠 엄마대신 아이들데리고 오뎅사먹고 떡볶이 사먹네요.병원다니시느라 바쁜 울 엄마, 맨날 잔소리하는 막내딸..
    엄마, 사랑해요...
  • 선이맘 2004-11-09
    오늘은 아침일찍 친정엄마께 안부전화를 드려 오랜시간을 통화했답니다.
    너무 이른아침이라 엄마가 놀라시더라구요.
    연세가 많으셔서 아픈곳도 많으신 엄마를 보면 늘 가슴이 아프네요.
    시부모님께는 용돈도 드리고 애써 신경도 쓰는데..친정엄마는 편안다는 마음때문인지 자주 전화드리지도 못하고 신경써드리지 못해 늘 죄송하더라구요. 아이들도 모두 보고싶다며 한번 놀러오라는 엄마의 말을 뒤로하고
    전화를 끊으며..앞으로는 더자주 전화해드려야지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소홀했던 마음을 많이 반성했네요.^^:
  • 황미숙 2004-11-09
    또한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아빠께 늘 맘한구석에 죄송함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제가 서울에서 직장생활할때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한 것도 죄송하구요 또한 주말에만 되면 제가 이제나 저네나 내려올까 정거장에 가서 기다리게 한 죄많은 딸이 이제는 어엿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생각만 하면 가슴이 뭉쿨하고 미어지고 해여 또한 아빠가 의식이 없을 때 아빠 손잡고 사랑한다는 말 첨이자 마지막으로 했거든요 왜 살아생전에 그말이 잘 안나왔는지...지금 그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지만 이제는 마음으로나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아빠~~사랑합니다
  • 황미숙 2004-11-09
    어제 엄마랑 통화했거든요 엄마나 저한테 고맙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제가 동생 산후조리를 엄마가 해주어야 되는데 언니인
    제가 산후조리를 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워 하던지여....
    사실 그래여 저도 엄마가 산후조리를 해주지 않았지만 엄마에
    대한 서운한 맘은 없답니다.....왜냐구요 그거야 아이를 낳고
    보니까 엄마의 대한 고마움 이라는 걸 깨달았으니깐요^^
    그래서 고마워여.....사위들이 서운할지 모르겠지만 저나 동생이나
    이렇게 건강하게 예쁘게 지금까지 잘 키워주신 엄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답니다
  • 현경맘 2004-11-09
    친정이고, 시댁이고 전화를드리면
    언제나 제가 인사를 하고 나면
    울 현경이가 대화를 하지요.
    오랫동안....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는 없지만
    수화기를 타고 흐르는 손주의 재롱이 좋으신가 봅니다.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는 수화기...
    참 좋더라구요.

    정말 자주자주 전화라도 드리면서
    가족의 정이 소원해지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부모님들은 자식 멀리보내고 외로우신 분들이시잖아요....
  • 현경맘 2004-11-09
    현경맘은 전화를 자주 드리는 편이지요.
    친정에는 거의 매일 전화를해요.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항상 염려스럽기 때문이지요.
    만성골수성백혈병이신데....
    자꾸 전화기에 손이 가더라구요....
    옆에서 간호하시는 엄마도 신경쓰이구.
    혹시나 몸살이라도 나시지 않을까 해서요....

    시댁에는 2-3일에 한번씩 전화드리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꼭 갑니다.
    전화를자주 하는데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시어머니께서도 유방암 수술을 하셔서
    힘드시니까.
    항상 마음이 편치 않거든요.
  • Biya 2004-11-08
    저도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부모님께 "전화 자주 드려야지" 하면서도
    늘쌍 잊고 지냅니다.

    뭐가 그리도 전화 한통할 시간조차 없게 만드는지...

    내일은 꼭 전화를 드려야겠네요..

    사랑한다고요~따듯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 선이맘 2004-11-08
    결혼전부터 저희 친정엄마가 절 붙들고 당부하신 부탁이
    시댁에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안부전화는 꼭 하루일과 시작하기전에 하라는 당부셨어요. 참 생각해보면 무던히도.. 안부전화만큼은 신혼초엔 하루에 두번 좀 지나서도 하루에 한번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때에도 이틀에 한번씩은 꼭 해드렸던것 같네요. 용돈은 자주 못드리고 자주 찾아뵙지는 못해도 안부전화 드리면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요..^^ 제가 어쩌다 못하는날엔 어머님이 먼저 전화하시곤 한답니다.안부전화만큼 시부모님께 사랑받는 비결도 드물지않나 싶어요.이번주에도 열심히 안부전화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