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명절이 되면 일주일 전 어떤 분들은 1개월 전부터 ‘명절증후군’을 미리 앓습니다. 주부들은 ‘명절증후군’으로 체력고갈이 되어서 힘들고 ‘두통’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가족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새해 소망을 나누고 덕담을 나누고 행복을 기원하는 설 명절! 하지만 명절가사가 한 두 사람의 주부들에게 집중되면서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일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명절음식을 준비하니 명절이 어렵고 힘들기만 합니다. 어떤 가족을 험담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명절이 아니라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2010년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실천사항을 제안합니다. 1. 명절 음식 중 일부는 각 가정에서 분담을 해서 만들어 오는 것은 어떨까요? 2. 나부터 가족과 친지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건네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자식들은 부모님들께, 동서끼리, 형제들끼리 말이죠. 3. 짧은 연휴지만 시댁, 친정을 모두 다녀오도록 합니다. 4. 여자들이라고 음식 차리고 설거지하는 일만 하지 말고 남자들도 함께 동참해서 음식도 차리고 설거지도 함께 합니다. 5. 가족들을 위해서 준비하는 명절 선물은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정성이 들어간 선물을 준비해 봅니다. 특별한 선물준비가 어렵다면 정성 가득한 편지 한 통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명절이라 모든 가족들이 힘들 수 있습니다. 운전하는 신랑, 음식만 만드는 아내, 자식들 눈치 보는 부모님들...... 가족들을 위한 피로회복제를 구입해서 나눠주는 것은 어떨까요? 7.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니 대화 속에서도 자랑하는 얘기보다는 상대방을 걱정하는 말 한마디로 시작합니다. 상처받는 말, 험담하는 말은 하지 말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