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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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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신종플루 앞에 의연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2009.11.19 ~ 2009.12.05
참여자 5

신종플루에 대한 엄마들의 반응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선 엄마들이 모이는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는 흔한 공지사항입니다.

 

'신종플루로 11월 모임은 취소되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신종플루 관련 글들과 ㅠ.ㅠ 이모티콘들.....

 

물론 신종플루로 큰 슬픔을 겪은 가정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 엄마들이 신종플루에 예민하게 반응할수록 아이들의 공포감도 커진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새 어린 친구들은 신종플루에 걸리면 이런 질문들을 던지며 운다고 합니다.

'엄마, 나 죽는 거야?' '아빠, 나 이제 하늘나라로 가! 안녕!'

충분하게 나을 수 있는 신종플루를 앞에 두고 엄마들이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아이들에게 남는 것은 공포 그 자체일 것입니다.

 

최근 '신종플루'를 바라보면서 한번 더 엄마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만1세반에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한 명 생겼는데 일주일 전부터 미리 나오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격리된 상태라 이후 관리 철저에 신경 써 달라는 문자가 핸드폰으로 왔다. 그 문자를 보면서 가슴이 철렁하기는 했지만 되도록 교육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참고 나중에 선생님께 상황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런데 다른 부모들의 반응은 그 이상이었다. 안 보내겠다는 내용부터 계속적인 질문 공개로 인해 하루에도 여러 번 어린이 집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부분의 문자를 받고 알림장을 받아야 했다. 그뿐이 아니다.  --아줌마광장 광장칼럼 아트파이님--

 

신종플루!

감기처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청결을 유지하고 예방하고 감염된다고 하더라도 의료진 처방에 따르고 낫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신종플루 앞에 조급한 반응들을 버리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줍시다.

 

오늘부터 조급한 반응들을 버리고 한 템포 천천히 그리고 의연한 엄마가 되어 봅시다.

 

(사진 – 제 10회 ‘아줌마의 날’ 플랜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