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 약14,000톤!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5조원입니다. 이 돈은 월드컵경기장 70개와
지하철노선 7개를 건설할 수 있는 금액이라 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나 과일껍질, 야채껍질 등으로 인하여 음식물 쓰레기양이 더욱 많아집니다. 게다가 더운 날씨로 인하여 쉽게 상하고 썩어서 악취와
세균번식의 위험 또한 문제가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도 우리 어머님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음식물수거함이 지하철손잡이 보다 약770배가 되는 각종세균이 번식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해 보고자,
요즘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산업체와 기업체에는 불교에서의 발우공양과 같은 형식을 빌어
빈그릇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빈그릇 운동이란 각자가 먹을 만큼 덜어서 먹고, 잔반을 남기지 않은 깨끗한 빈그릇으로 식사를 마침을 말합니다. 이 운동은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빈그릇운동 방법>_불고환경연대 내용참조
(장보기)
1. 가족이 먹고싶어하는 음식과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를 파악해서 사야할 재료를 미리 메모한다.
2.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한다.
3. 가능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한다.
4. 장바구니의 생활화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인다.
(냉장고 관리)
1. 내용물이 확인되게 보관한다.
2. 언제 구입한 것인지 날짜를 적어 놓는다.
3. 냉장고 문에 냉장고 내부의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현황을 기록한다.
4. 반찬은 손이 잘 닿는 곳에 정리하고 반찬이름을 적어 내용물 확인이 쉽게 한다.
5. 빨리 먹어야 되는 음식을 메모하여 잊지 않고 먹는다.
(먹을 만큼 만들기)
1. 재료를 온전히 써서 요리합니다.
2. 적당량을 요리합니다.
3. 소박한 밥상을 차립니다.
현재 버려지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20%만 줄여도 연간 5조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소박한 실천은 우리의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길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모두 함께 우리집에서 부터 소박한 밥상으로 빈그릇 운동을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