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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에게 휴가비 내라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4-07-30 참여자 24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돌 지난 아이를 키우는 전업 아줌마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현재 남편에게 생활비 140만 원을 받고 
아이 키우고 세금 내고 살림을 전부 꾸려나간다고 했는데요

남편은 빠듯한 살림에도 매달 시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있어 갈등이 심했지만 지금은 설득을 포기하고 생활비가 부족해 
친정어머님께서 40~50 만원 정도 A씨가 다시 복직하기 
전까지만 도움을 받기로 했는데 남편은 이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한다고 토로했습니다.

문제는 올여름휴가를 시어머니와 함께 가기로 해서 남편이 
좋은 휴양지를 예약했다며 A씨에게 회비를 낼 것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한두 번은 장난인 줄 알고 내가 돈이 어딨어하고 넘겼는데 
계속 묻는 것이 장난이 아닌 것 같아 불안한 마음으로 회비를 
얼마 내야 하냐고 물으니 전체 비용의 3분의 1을 내라고 했다고 합니다.
전업주부에게 휴가비 내..
화가 나 "나는 돈이 없으니 휴가를 가지 않겠다 아이를 데리고 시어머니와 
셋이 다녀와라"고 했더니 남편이 길길이 날뛰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안 그래도 아이랑 저랑 분리불안이 심하다면서 
남편에게 "너는 아빠라는 게 한 게 뭐냐 이참에 아이랑 친해지도록 해라"고 
말했는데 남편은 장난을 장난으로 못 받아들인다고 오히려 
제게 화를 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전업주부에게 휴가비 내라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세 식구 생활비로 140만 원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말씀해 주세요 
등록
  • astre 2024-08-05
    이건 뭔 상황인지? 그냥 남남인 듯... 아내를 가족이 아니라 자기 인생스펙의 하나로 생각하는 듯
  • 토마토 2024-08-05
    남편분이 아이 데리고 월 140만원으로 살아보라고 하세요...
    140만원 주면서 세금까지 처리하며 산다니 말이 안되는 일이죠.. 그 돈이 뻔히 모자란걸 알면서도 생활비는 더 못주고 시댁에 돈을 주는거잖아요.. 그 문제로 서로 다툼이 있었다는건 시댁에 굳이 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준다는 얘기인것 같아요. 아내분도 시댁이 어려웠다면 주지 말라고 하지않았을거니깐요.. 생활비가 모자라 돈을 받는걸 뻔히 알면서도 시댁에 용돈을 준다는건 그 남자분이 잘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또한 휴가가는데 회비라뇨... 돈 없는거 뻔히 알텐데 그건 시어머니 모시고 가는 휴가를 친정에서 돈 구해오라는 소리인가요.....?
  • 새봄이다 2024-08-01
    어머낫!!
    남편에게 매일 밥값 숙식비를 내라고 하세요.
    아내를 아내로 대하지 않으니 남편을 손님으로 대해야지요.
  • ㅈㅁ 2024-07-31
    헐~~~@.@~~
  • 도로롱 2024-07-31
    장난하나.. 세식구 생활비 140만원도 기가차는데.. 친정 도움까지 받고.. 회비? 웃기네 진짜.
  • 강현맘 2024-07-31
    헐!대박
  • -라임향기 2024-07-31
    아내분이 낼 능력이 안 되는데 내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육아비나 파출부 비용도 추가하세요. 살림하는게 뒤바라지 진짜 힘들어요. 같이 하자는 뜻이라고 받아들여야지요
  • 아즈메 2024-07-31
    남편이 아니라 남이네요 미래가 힘들겠어요
  • 이쁜직녀 2024-07-31
    그돈으로 살림하신는분 대단하십니다. 남편 너무하네요
  • 행복조아 2024-07-31
    부부가아니고남만도못한남편이네요
  • 친구야 2024-07-31
    이혼을해야지어찌살꼬
  • 하나님자녀 2024-07-31
    남편이아니고남이구만
  • 아프 2024-07-31
    아함 요즘 물가로 140만원 넉넉하지 않은데 돈가지고 장난이라하면 감정골이 깊어지네요
  • 정수리 2024-07-31
    가족이 아닌가벼
  • 주도사 2024-07-31
    이혼혀
  • 낭만투덜 2024-07-31
    이게 뭔일
  • 쉐레르 2024-07-31
    신고된 게시물입니다. [원본보기]
  • 혼자노는늑대 2024-07-31
    나라가 뒤숭숭하니 별의별개 다 있네요
  • 원더 2024-07-31
    너무 합니다
    전업 주부 역할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니---
  • 가로등 2024-07-31
    참 꼴통이네요.
  • 가으리 2024-07-31
    남편분 잘못이지요
  • 세번다 2024-07-31
    남편의 소득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본인 부모 용돈주고 체면치례하고 남는돈을 생활비로 주고 부족한것을 어찌하든 둘이서 해결해야했는데 친정 도움받고 해서 이미 친정에 손빌려서 휴가비 내란 마음인것이죠
    이미 부부 간신뢰는 깨진듯 하네요
    남편의 성향을 모르고 어찌하든 맞벌이 하던지 철저하게 돈이 없음 반찬도 하지 말고 그러고 살아야 했는데 알아서 사니 나올 구석이 친정이든 어디든 있다고 여긴것이죠

  • 돼지 2024-07-31
    남편잘못이 맞습니다 생활비로 턱없이 부족하구요
  • 진돌이 2024-07-31
    남편이 잘못했네요!!!^^ 140만 원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