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둬야 맞을까요? 

아니면 앉아 있다가 비켜줘야 맞는 것일까요?

2년 전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에서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둬야 한다?라는 논제로 토론을 했었는데요

배워둬야 한다고 찬성하는 쪽에서는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두는 것이 아닌 비켜주기는 

사회 구성원 간의 개인적, 집단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비켜주기의 기조로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한다면 

임산부들은 때마다 본인의 상태를 표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비켜주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쪽에서는 

양보를 통한 자발적 배려가 임산부 배려석의 진정한 목적이며 

양보와 배려라는 게 좌석을 처음부터 비워둬야 한다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했는데요

여러분들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다가 임산부가 있으면 비켜 주시나요 아니면 비워 두시나요?

비켜주기와 비워두기 어떤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