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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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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 동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0-11-13 참여자 41

인도에서 희귀 빈혈을 앓던 

일곱 살 남아의 치료를 위해 동생을 맞춤형 아기로 낳아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7살인 남아는 유전적인 결함으로 인해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난치병인 

지중해빈혈을 앓고 있어 3주에 한 번씩 350~400ml의 피를 수혈받아야 하며 기대 수명 또한 

25~30살까지 밖에 살지 못할 거라고 예상이 되었는데요


그러던 중 남아의 아빠는 

착상 전 유전자 진단이라는 기술을 알게 되었고 

그 기술은 체외 수정한 배아를 초기 상태에서 세포를 떼어내 유전 검사를 시행한 뒤 

질병을 유발하는 염색체나 유전자 없이 

정상 발달이 가능한 배아만을 자궁에 착상시켜 임신을 유도하는 기술입니다


인도에서 수년간 사용된 기술이지만 

오빠에게 골수이식이 가능한 구세주 동생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구세주 동생이 태어나 10~12kg 정도가 되었던 

18개월에 골수를 뽑아 오빠에게 줬고 오빠는 아주 건강해져서 수혈을 하지 않아도 되며 정상적인 

기대수명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구세주 동생 또한 수술 직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져 

며칠 동안 국소 통증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비슷한 일은 미국에서도 있었습니다 

희귀 유전 질환인 판코니 빈혈을 앓던 6세 누나에게 구세주 동생은 탯줄에서 나온 혈액을 줬는데요

구세주 동생 어떻게 생..

그러다 보니 아이를 원해서 낳은 건지 치료도구로 낳은 건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인도에서 일어난 일로 치료를 목적으로 

착상 전 유전자 진단으로 아이를 만드는 것이 윤리적인지에 대해 다시한번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구세주 동생의 탯줄에서 채취한 세포를 사용하는 

단순한 경우부터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장기 이식에 이르기까지 아주 넓은 범위가 있기 때문에 

그 선을 어디까지 그을지에 대한 분명한 제시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말도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구세주 동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