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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달콤한 여름 방학을 한 달 정도 앞둔 아이들은 방학에 앞서 6월 말과 7월 초에 치르는 기말고사가 남아있습니다.
물론 고학년일수록 방학 때 못해놓은 학업을 해야 한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있으니 달콤하다고는 못하겠네요.
아이 도서관 문화수업때문에 도서관에 앉아 있으니 중학생들이 기말고사 공부를 하려고 왔는지 많이 와서 공부하고 있더라고요.
초등학생은 시험을 없앤다고 하여 없어진 학교도 있고 아직 시험을 치르는 학교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학교 다닐때 생각해보면 초등학교는 시험에 대한 압박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 공부와 삶의 균형)
을 잃어버린 초등학생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가장 위대한 사람은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많이들 말하고 있지만
아직 현실은 뛰어난 학벌을 요구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세상에 나아가 자신의 삶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는 밑받침이 될 공부도 해야 하는데요.
스라밸을 잘 누렸던 아이가 워라밸도 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아이가 스라벨(공부와 삶의 균형)을 잘 누리기 위해 부모가 해줘야 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