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에 대한 보도 이후
생리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에 구입하던 제품을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불안하게 사용하면서 기업은 물론 정부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한 정보보다 이슈 다루기에 급급한 언론의 영향으로
소비자 역시 제대로 팩트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딸 가진 엄마들이 모여 직접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엄마들의 인터넷라디오 방송인 '여자라테'의 '라테이슈'코너를 맡은
황대표가 직접 '식약처의 생리대 전수조사 결과 발표'를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저 자료에 형광펜 보이시나요?
무엇보다 이번에 이슈가 된 VOC,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라고 하죠.
VOC에 대해서 공인된 시험법이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조 또는 수입 판매되는
일회용 생리대 441개 품목은 모두 '안전역' 기준 안에 포함되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는 식약처의 발표가 있었죠.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한상범 박사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VOC 등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유투브로 보기 https://youtu.be/pGcfJinmH9s
▶인터넷 라디오로 듣기 http://www.podbbang.com/ch/8533?e=22437958
441개 모든 품목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5개 회사 제품의 평균 VOC수치도 계산해보았습니다.
여러분께서 쓰고 계시는 제품의 회사 평균을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직접 식약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각 품목별 VOC를 꼭 확인하세요!
▶식약처 조사결과자료 직접 보기
http://www.mfds.go.kr/index.do?mid=675&pageNo=1&seq=38949&sitecode=1&cmd=v
여성환경연대에서 조사한 제품들에 대한 식약처의 조사결과를 비교해볼까요?
휘발성으로 공기 중에 날아가는 성분인 VOC는 조사에 사용된 제품의 제조일자와도 상관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 수치는 모두 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으로
단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수치를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
화학성분이 Zero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에서도 화학성분에서 100% 안전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알고 쓰느냐 아닐까요?
각자의 체질에 맞춰 식단을 정하고, 유기농 제품을 꼼꼼하게 고르는 것처럼
생리대도 우리 몸에 맞는 것을 잘 골라야 합니다.
어떤 성분은 나와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 식약처 결과를 꼼꼼히 확인해서
어떤 성분이 있는 생리대가 나와 잘 맞지 않았는지
또는 잘 맞는 생리대는 어떤 것이었는지를 살펴서
내 몸에 맞는 생리대를 찾아야지 않을까요?
이번 생리대 이슈로 정부도 더욱 안전한 생리대를 위한 기준을 만들고
지속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은 국민 건강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유해성을 최소화하는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소비자는 소비자의 알 권리와 더불어 알아야 할 의무를 함께 생각하며
정부, 기업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 아이들이 사용할
더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할 때입니다.
정확한 정보가 이닌 것으로 소비자를 걱정시키고.. 이건 비영리단체, 학회 모두문제입니다
그리고 사이즈가 다양한데 내 몸에 맞는 사이즈를 잘 찾아서 해야 새지 않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사실 더 힘들죠.. 그걸 질 속에 넣어야 하니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하기가 좀 어렵대요. 사실 환경을 생각한다면 1회용 생리대보다 좋은 점은 분명히 있죠.. 참 딜레마네요.
Luna.shop 에서 구매했는데 완전총알배송이더라구요. 한번생긴 불신은 좀처럼 떨치기가 쉽지않네요.
여자라면 좋은정보 공유해요~! http://blog.naver.com/ejk0410/221136560343
이 그래프는 신문기사에서도 못보던건데 여자라테 수고하셨네요.
제 생각에는 성분이 각기 높고 낮은게 있으니 여러 제품 해봐서 착용시 착용감이나 트러블 여부 보고 선택하면 될거 같아요
화장품도 다 자기 피부에 맞는게 있고 아닌게 있는거처럼 생리대도 성분에 따라 여러개 해보고 선택하면 될거 같아요
믿고 쓰는 제품이니만큼 정직하게 안전하게 만들어주세요!
'여성환경연대'가 강원대 김만구 교수에게 관련 연구를 의뢰했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VOC가 가장 많이 나온 회사의 제품만 이름을 공개를 하고 나머지 회사의 제품은 공개하지 않았고 또 VOC 수치를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이 아닌 나노그램의 단위 (10억분의 1)로 표기해서 VOC수치가 매우 커보여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큰 불안감을 안겨주었다는 점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 수치면 우리가 흔히 들이마시는 실내공기의 VOC양보다도 수십배 낮은 수치인데 말이죠.
김만구교수는 생리대 중 약 5개제품을 비교실험했고, 식약처는 그래서 생리대 수백종(팬티라이너포함 666개)을 모두 조사를 했고, 전체적으로 모두 VOC가 인체에 안전한 수준 안쪽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저는 전부터 1회용 생리대가 화학물질이 들어있고 그것이 100% 안전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게 얼마나 안좋은지는 모르지만 그저 나라가 정해준 기준안에 기업들이 만들었을거라 생각했지요.
결국 이 사태로 인해, 정부도 생리대 제품에 대한 안전성에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조사를 하고 기업을 관리하기로 했고, 기업도 100% 안전은 아니지만 유해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약처 조사결과 그래프에도 나오지만 모두 안전구역 안에 들어있는 결과이고, 또 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깨끗한나라의 제품도 식약처 조사에서는 오히려 VOC가 타사보다 적게 나온 것을 알수 있습니다.
VOC가 휘발성 물질이다보니 제품의 유통기한에 따라 보관방법 등에 따라 조사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기업은 필수불가결하게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VOC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고 우리는 보다 객관적 입장에서 팩트를 체크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도대체 넘 커서 다리아프고 정신없고요..
그런데 몇시간 있었더니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남편이 우연히 계단 구역쪽에 가보니 아직 건물공사 뒤처리가 덜되었는지 화학약품 냄새도 나고 그랬대요
어쩌면 저 새 건물안에도 엄청난 VOC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린아기들 데리고 구경나온 젊은부부들도 많던데...
오히려 그런 새 건물 피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생리대든 어떤 생활용품이든 주의해야겠지만요^^
물론 조사방법 제품의 제조일자 등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존재한다고는 해요 휘발성상분들이라서 말이죠..
하지만 지속적 주기적으로 조시한다니 꾸준히 살피게 될것 같구요
그래서 기업들도 더 긴장할거 같아요
완전100%는 불가능해도 최소화하기위한 노력은 다들 열심히 할거 같아요
우리가 자꾸 관심갖고 보고 따지고 하면요^^
꼼꼼이챙겨야될거갔아요
여자 친구가 사용하는 것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이런 시험법이 없다니 그동안 생리대나
기저귀에 안전에 대해 너무 무감각했네요,
호흡량보다 적다고 안전기준에 합격이라고 믿고 사용하긴 하는데 소량도 호흡이나 고기굽기 등 다른원인과 동시에 만난다면 유해기준 초과 할 수 있기에 이번일을 계기로 모두가 관심을 가져 더욱더 안전한 생리대가 만들어 졌으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