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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어머니를 위한 자녀 글쓰기 독서지도의 고수 이가령 선생님의 강의


BY 아줌마닷컴 2001-03-15



3월 13일 한미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e-칼리지 이가령 선생님과 함께 한 공개강좌는 가슴 진한 감동과 웃음이 2시간 내내 가득했습니다. 바로 내 이야기라며 웃음을 터트리고 스스로를 반성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던 엄마들…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그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강의 너무 좋았어요. 책도 받구요. 이가령 선생님 숙제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왠지 지난 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유치원 아들녀석때문에 달리기는 좀 했지만...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 hk1965 -

오늘부터 차근차근 열 두 고개를 이용해서.. 글 쓰는걸 재미로.. 놀이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 알아서 써! 하는 엄마가 아니라, 들어주고 감동하는 그런 엄마가 먼저 되어야 겠죠? 어제 강의 넘 잼있었어요..      - 날나리 - 
  
 




원래는 시간이 안되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내내 오길 잘 했다 생각했습니다. 말씀하시는 순간 아! 그래 맞아!하고 감탄했습니다. 사는데 바빠서 그 중함을 알지 못하고 넘어갔던 것들을 잘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아이들 그 아이들이 글좀 못쓰고, 숙제 좀 못하고, 일기 좀 못 쓴다고 얼굴 찡그리면서 살아야 할 이유는 정말 없는 건데요... 마음가짐이 중하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세상만사가 내 마음대로 되는데, 그걸 모르고 조바심에, 안달에, 질책에... 어제 강의실을 나서면서 저랑 약속 했습니다. 아이와 절대 싸우지 말자. 앞으로 10년, 20년을 여유를 가지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아이에게 본을 보이자고 말입니다. 선생님 강의에서 저는 글쓰기 보다, 일기 쓰는 법보다, 사람이 살아가는 근본을 배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범생-      
  
 
 어쩌면 그렇게 말씀도 구수하게 잘 하시던지요? 말귀 어두운 제 귀 안으로 맞어 맞어 정말 맞어 수없이 맞장구를 쳤습니다. 늘 걷는 똑같은 길이였고 늘 얼굴 비비며 사는 아이들인데도 오늘은 몹시 마음이 넉넉했고 가벼웠답니다. 아마 선생님 덕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학기초여서 가슴 졸였던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삶은 늘 어제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 별일이 없는 나날들이여야 한다는 대목에서 박수를 친 앞에 앉은 엄마였습니다.                 - 영광댁 - 
 
  
유익한 시간이었구요, 선생님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반성도 하고 또 새로운 것도 알게 되었구요. 선생님 말씀대로 아이들에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느긋하게 지도해 나가겠습니다. 평소에도 칭찬은 자주 하는 편인데 어제 더 많이 칭찬해 주었구요. 자주 뵙겠습니다. * 아.컴 * 에도 감사합니다. 책도 주고, 점심도 주고, 좋은 강의도 받고 .... 즐거운 하루였어요.  - scorpions -

아이가 학교 입학하기 전에는 아이에게 책도 많이 읽어주고 거의 모든 권장 도서류의 동화책을 읽어보면서 동화책의 매력 때문에 독서지도에 대한 공부도 한 번 해보고 싶은 욕심에 강의를 신청했었는데 참으로 소탈하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행이 아이가 혼자라서 평소에 많은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학교생활과 학원생활에 힘들어 하는 아이를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의 조금함 때문에 생기는 결과라는 결론을 얻고 돌아오면서 아이에게 미안함과 안스러움이 나도 모르게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나 스스로 여유 있는 부모로 아이를 대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살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 gang3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