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학교를 다닐 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꽃도 드리고 편지도 쓰고 작은 선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던 것은 손수건이었습니다.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셔서 지금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점차 시대가 바뀌며 작은 마음의 표시가 아닌 부담스런 마음의 표시로 변질 되기도 하고
주면 안되는 선물이 오가기도 하는 시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
이를 개편하기 위해 작년, 김영란 법이 제정 되었고
스승의 날 선물을 고를 때, 잠시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이 생겼습니다.
김영란 법과 함께 어떤 것들을 지켜야 할 지 잠시 알아볼까요?!
1. 학생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교사에게 액수와 상관없이 어떠한 선물도 금지된다.
(당해 해당 교사에게 평가나 지도를 받지 않는다면 5만원 이하의 선물 가능)
2. 종이로 만든 꽃을 포함 개별적으로 꽃을 전달하는 일도 금지된다.
(학생들이 정한 대표가 공식석상에서 전달하는 것은 가능)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만든 김영란법으로 편리해지기도 하고 불편해지기도 한 스승의 날!
아줌마닷컴 회원 여러분께 궁금합니다. 다가오는 스승의 날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조심스러워도 챙겨드린다? 이제는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저도 생각하게 되네요.
회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에 따른 의미의 선물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취지의 감사 정이 담긴 선물이 아닌
뇌물로 변색되어
김영란법이 탄생한 현실이 삭막하군요.
이게 맞는 것 같아요 . 이렇게 선을 그어놔야 , 애매한 일도 없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학생들도 없을테고,,
저는 김영란법 매우 찬성입니다
나에게는 선물=남에게는 뇌물
받지를 않으시고,
"마음만 받을께요~~~"하시더라구요...
정말, 정말, 정말
부담없는
제가 만든
보조가방처럼 작은 가방하나와, 화장품을 넣을 수 있는 파우치정도였는데말예요ㅠ
그래서
이번 학년에 담당하신 담임선생님에게는
드려도 받질 않으시니, 드릴 수가 없고요...
작년에
담임을 맡아주신
고마우신 선생님께는
학년이 지났으니, 드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답니다...
아무쪼록,
스승의 날...
옛날에는 스승님의 그림자도 안 밟았는데,
요즘에는 교권이 땅으로 추락하였다고들 하더군요...
고생하시는 선생님...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 제자들을 가르치시는라
고생이 많으시죠?
스승의 날을 맞이 하여
<정말,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큰소리로 외칩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