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다른 며느리, 결혼 허락 해야할까요?

작성자 : 아줌마닷컴 기간 : 2017.02.01 ~ 2017.02.28 참여자 140명

결혼 허락 해도 됩니다~

허락하지 마세요~

68% (59명)
32% (28명)

아들이 결혼할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인상도 좋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학벌이나 직장 등도 아들과 차이 없이 잘 어울립니다.

무엇보다도 두 아이의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입니다.

 

그런데 심각하게 걱정되는 것이 저희 집안과 종교가 다릅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살면서 많은 부딪침과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종교가 다른 며느리, 결혼 허락 해야할까요?

 

아줌마닷컴 회원 여러분, 며느리 입장에서 혹은 시어머니 입장에서 답변 해주세요.

종교가 달라서 어려움을 겪거나 혹은 잘 극복한 지혜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선택하는데 혹은 앞으로 위기를 극복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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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가으리 2017-02-25
    종교가 다르다고 결혼을 반대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집안에서 각자 종교에 대한 이야기는 안하는것으로 하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요
  • 은시스터즈 2017-02-23
    결혼해서 다른 것 맞춰나가는 것도 힘든데 종교까지 부딪힌다면 정말 힘들어요. 그렇게 서로의 시간을 갈등으로 소비하는 것은 너무 지혜롭지 못할 것 같아요.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왠만하면 갈등의 요인 자체를 없애고 행복하게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워킹마미 2017-02-23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주변에서도 많이 힘들어하고, 고부갈등도 생겨요. 정말 사랑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맹고 2017-02-23
    다른 종교는 확실히 힘든 것 같아요. 아무리 존중해준다고 하더라도요... 애초에 같은 종교를 만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 도여남 2017-02-23
    일반적인 종교의 다름은 인정하나 이단종교는 절대 불가
  • 공주 2017-02-22
    각자의 종교는 존중 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미리네 2017-02-21
    타종교도 존중하는 분위기가 이뤄져야 된다고 봐요. 저희집도 친정은 기독교, 시집은 불교, 저는 카톨릭이도 지금 아무문제없이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주는 맘이 중요한거 같아요
  • 1남1녀 2017-02-20
    우리 나라의 결혼문화 자체만으로도 매우 힘듭니다. 거기다 종교문제까지 합쳐 진다면 답이 없을 것 같아요.
    종교가 아니더라도 결혼은 현실이고 부딪힐 일이 결혼생활에서 굉장히 많은데 결론이 이미 나와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힘들지만 상황이 사람을 변하게 하고 힘들어 질 것이니 결혼은 안 하는게 답인 것 같아요.
  • 솔잎 2017-02-20
    저도 겪고 있지만 서로 다른 종교이다 보니 부딪힐 일이 많더라구요~ 언제나 이해하고 따라가야 하는 건 며느리몫이죠~ 자식이 그런 선택을 해야한다면 전 반대할거 같아요^^
  • 수현사랑 2017-02-20
    시댁은 독실한 불교 .친정은 독실한 기독교.
    남편은 불교 저는 기독교..
    극심한 결혼반대를 이겨내고 결혼했는데 정말 힘들어요.
    울 딸이 그런 선택으로 고민한다면 하지말라고 하겠어요..
    처음부터 좋은 관계에서 시작해도 힘든게 결혼인데 어렵게 시작하니 더더욱 어려운게 결혼이네요.
    난 그 결혼 절대 반댈세.....
  • 세라 2017-02-19
    옆집보니 절실한 기독교집안이라 제사지내는 시댁에 안가고 남편만 보내누디 아이들과 여행가더군요. 그래서 이혼하라고 노발대발 하는것 봤어요. 종교문제로 제사안지낸다고 명절에 시댁도 안온다면 이혼감 아닌가?
  • 우이힛 2017-02-19
    그래도 아들이 맞다고 하면~ 허락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불나방 2017-02-18
    ^ - ^ 저는 허락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어머니 입장이 아니구요. 며느리 입장에서 얘기합니다.
    결혼전 제가 위의 글과 흡사한 상황이었어요.
    시댁은 절실한 기독교였고 저는 불교에 가까운 무교였습니다.
    시댁에선 처음 뵙던 날 우리 아들과 결혼하고 싶으면 교회를 다녀야한다고 수없이 말씀하셨죠.
    종교는 타협이 안된다는 생각이 있기에 그럴생각 전혀 없다고 했고 시댁에서는 난리가 났었네요.
    남편한테 집으로 오는길에 헤어지자고 했고 남편이 시부모님께 혼자 살겠다고 단호히 말을 하니
    어쩔 수 없이 시댁에서 종교 강요를 포기하셨답니다.
    그러나 그후로도 기회를 엿보시며 교회를 다니라고 하셨고 저는 들은체를 안했네요.
    몇년이 반복되니 정말 포기 하셨는지 지금은 일절 말씀을 안하세요.
    지금은 안하시지만 그렇게 포기하시기까지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편이 중간에 역할을 아주 잘 해주어 무사히 넘겼지만..다른 분들이 종교가 다른데 결혼한다고 하면
    절대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은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 라마스테 2017-02-16
    시댁이 넘 불교에 맹목적이지만 않는다면. 며느리에게 제사나. 절하는거에 관해서 꼭 해야 된다는 식으로 하지 않는다면 찬성입니다. 며느리가 만약 교회를 다니면 인정해 주고 해야 겠죠. 하지만 이에 대해서 시댁과의 갈등이 쌓이지 않음 좋겠어요. 이런거 다받아들일수 있는 시댁이라면 찬성입니다.
  • 니누 2017-02-15
    종료가 다르다면 다툴일이 많아질듯.. 인연이라면 어쩔수없지만.
  • 정수기 2017-02-14
    한가정을 이루면 그가정을 인정해야합니다. 종교는 그 가정의 몫 . 시어머니가 관여할일이 아닌듯합니다.
  • 다른마음또다른생각 2017-02-14
    서로의 종교를 존중해주면 끝~!!
  • 귀여운새 2017-02-14
    종교는 달라도 두사람의 성격이맞으면 허락해도 괜찮죠 천주교나기독교는 같은 하느님 믿으니 비슷하지요
  • 천사같은엄마 2017-02-13
    서로의 종료를 존중해주는 배려가 필요한것이 가족아닌가요
  • 아름다운 천사 2017-02-12
    사랑하는 분과 종교가 달라도 서로가 좋으면 괜찮은데.....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부모님 세대인 것 같네요.
  • sk 2017-02-12
    종교가 달라고 서로 좋아하고 사람이 좋은면 괜찮을거 같아요
  • 이선네 2017-02-12
    저희는 제가 천주고 시아버님께서는 불교, 시어머님은 기독교 서요.ㅋㅋㅋ
    어머님은 교회를 나가시지는 않지만요 ^^
    종교의 자유로 아주 대화가 풍요롭습니다.
    저희는 좀 특별한 케이스 같고 결혼 한 제동생네는 동생이 기독교인 시댁에 맞추고 있어요.
    하지만 근본적인 동생의 종교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양보나 희생이지여...ㅜㅜ
  • 희망 2017-02-12
    종교가 다르다고해서 결혼을 반대할 필요는 없네요 서로 사랑 하고 존중하면 되지요
  • 헤라 2017-02-11
    인간됨됨 이가 중요하겠죠.
  • 도연맘 2017-02-11
    종교가 다른것괞잖읍니다 단지 사이비가 아닌지는 확인사수
  • 초록 2017-02-10
    종교의 가장 근본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그 근본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타인의 종교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종교인의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 큰눈이 2017-02-09
    쉽지 않겠지만 결혼에 찬성하고 보듬어 주면 마음이 열리겠지요~
  • 비단모래 2017-02-09
    찬성입니다..종교는 근본적으로 사랑이니까요
  • 따스해 2017-02-08
    저희도 종교가 다르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반대할 이유가 있을까싶네요
  • 오리콩 2017-02-08
    종교란 말 그대로 개인의 취향 아닐까 싶네요. 종교가 다르다고 모두가 적은 아니듯이 그 사람의 종교도 존중해줘야만이 진정한 종교인이 아닐까 싶네요.사랑으로 보듬으며 사는 것이 가족 아닌가요? 종교가 다르다고 형제자매가 아니지 않듯이 말입니다.
  • 바이올렛 2017-02-07
    종교 때문에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다는건 좀 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살면서 종교 문제로 의견이 대립될 수도 있지만 종교에 대한 자유룰 서로 존중해 주면 되지 않을까요?
  • 얼큰이 2017-02-06
    서로 상의해서 조금씩 양보하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큐리샘 2017-02-06
    어떤종교든 상대를 배려하지 못하는 종교라면 이미 종교보다 사이비에 가까울수도 또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그 사람이 제대로된 신앙을 갖지 못한 사이비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종교의 강요는 그 어떤 종교에서도 허락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즉 강요한다면 당연히 사이비종교신앙을 가진 사람이니 당연히 결혼해서 생활하는게 사람은 상관없어도 종교적으로는 잘못된 신앙을 가진사람과 살아가는거니 헤어지는게 서로의 미래를 위해 나을거고 그게 아니라면 서로 대화를 통해서 어느선까지 지켜지는지와 서로 강요를 안하는 선에서 타협을 해야 할거 같네요~
  • 점잖은 아줌마 2017-02-05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 결혼했을때 가장 이상적이겠지요.
    가정에 불화가 없겠고, 즐거운 결혼생활이 영위 되리라 믿어요. 물론 물질도 중요하겠지만 적어도 종교문제로
    다투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러기 위해 교제하면서 서로의 종교에 관해 알려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로 조율하는것도 함께 해야겠지요..결혼을 하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니까요 ..



  • 6362 2017-02-05
    종교보단 아들에 선택을 밀어줄래요..
  • 엄마코알라 2017-02-04
    종교가 같더라도, 살다보면 다른 것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얼마든지 많더라고요.~
    주변에 보면 종교가 안 맞더라도 잘 사는 부부도 많고요...

    문제는 종교가 같은가, 아닌가 보다는 어느 한쪽이 자신의 종교를 남에게 강요한다거나,
    다른 가족이 힘들 정도로 종교에 너무 깊이 빠져 있는 것일 거예요.~

    각자의 종교에 대해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는다면, 서로 종교가 다르다는 문제는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리엘 2017-02-04
    종교가 같다고해서 행복할까요? 서로가 아끼고 사랑하는데 ...
  • 단미 2017-02-04
    종교도 어떤 종교 인가가 중요한거 아닐지요. 우선 결혼전에 서로의 종교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것도 좋은 꺼 같아요. 솔직히 며느리 되실 분에게 이런 부분이 나중에 문제가 될지 몰라 걱정스러우니 너가 내 걱정을 좀 덜어줄겸 너희 종교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한다고 하고 서로의 종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 재롱이 2017-02-04
    저는 기독교학교를 다녔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기독교동아리활동을 활발히 하고, 교회에서는 초등부선생님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하려고 보니, 시어머니되실 분이 독실한 불교신자셨구요..
    저는 그렇게 큰 무리없이 시어마니랑 절에도 가고, 불공도 드렸어요.
    물론 기독교입장에서는 부처님이 우상숭배일수도 있지만,
    <불교>자체를 옛날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지 않았을때의 토속신앙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나라의 전통을 존중한다는 생각에서
    불공도 드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믿음이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라고 합니다.
    사랑에 있어서 장애가 될 문제는 없다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타협하고, 양보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희망사항 2017-02-03
    종교라는 것이 기독교 천주교 불교 중에 관한 이야기라면 다른 종교라 할지라도 결혼은 허락 하겠지만 우리가 아는 사이비 종교라면 결혼을 허락 할 순 없겠습니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종교냐에 따라 마음이 결정 되어질 것 같아요.
    여호와 **이라던가 일본 종교 남묘 *** 혹은 듣도 보도 못한 종교라면 결사 반대 입니다.
  • 행복이 2017-02-02
    난 무교인데 한집에 사시는 어먼님은 불교 였어요 어먼님이 절에 다니셔도 며느리 한테 절에 한번 갈래 이런말씀 한번도 안하셧어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결혼 반대 하는 거는 아닌거 같아요 종교는 믿는자의 자유다 너무 빠지지만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가으리 2017-02-02
    전 종교가 없어요
    아이들 사랑 한다면 종교가 큰문제가 될까요
  • 책선생 2017-02-01
    나는 교회를 다니는데 시어머니는 절에 가십니다. 그래서 시댁에 가서 전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예전에 교회를 다니던 분이었습니다. 그러시다가 내가 결혼할 무럽에는 교회를 다니지 않으시다가 결혼 후 개종을 하시고 불교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종교는 개개인의 신념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에 맡겨야합니다. 아무리가까운 가족이라도 참견하거나 강요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더라도 후에 개종할 수 있기 때문에 종교에 연연해서 한 사람 인생에 있서서 무척 중요한 사랑과 결혼을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하늘과땅 2017-02-01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한다는것은 그두사람의 인생을 망치는것이나 다름없다고 보아집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라 했거늘 종교로 인해 거르친다면 종교인들의 결혼은 엄청난 걸림돌이 될수 있기에
    종교가 아닌 인간적인 면을 챙겨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 훌랄라 2017-02-01
    종교가 같은 좋겠지만 한발씩 양보하면 좋지 않을까요
  • 윤jjang 2017-02-01
    그사람의 인성을 보고 하는거지만 사실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고 주위 여러사람들도 봤지만 지금 현재로선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어느종교의 독실한 신자라면 나중에라도 꼭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리랑 2017-02-01
    종교 뿐만 아니라 성격, 집안 정말 다른 사람이 만나 하는게 결혼입니다. 그런데 종교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건 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네요. 물론 종교에 큰 의미를 주는 분들도 있겠지만 종교는 살다가 바뀔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종교를 존중해주면서 눈치껏 자기 종교를 지키며 결혼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보다는 사람 됨됨이로 어떻게 헤쳐나가는지가 중요한 것 같네요.
  • ttimy 2017-02-01
    종교를 가져 본적 없어 그개념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사랑의 힘보다 위대한게 있을까
    나라도 버리고 부모도 버리고 한남자만을 위해 선택한 여인도 있는데...
    종교의 걸림돌이 뭣이 중할까 생각든다
  • 개망초 2017-02-01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결혼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두사람이 서로를 이해한다면 극복할수 있지 않을까요?
  • 담꼬사랑 2017-02-01
    두 사람이 진정으로 예쁜 사랑을 하고 서로 함께 의지하며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면 부모라는 이유로 종교의 차이를 들어서 반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후 선교 한다 생각하시고 성급한 마음 보다는 느긋하게 기다리는 맘으로 며느리를 이끌어 주시면 분명 같은 종교를 갖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며느리가 개종하느냐 안하느냐는 시댁식구들이 그 종교를 믿으며 남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